[세븐틴/홍일점] 혼성그룹 세븐틴 썰 05

혼성그룹 세븐틴 썰

※. 주의 이 썰은 세븐틴이 14인조 혼성그룹이라는 가정하에 쓰는 픽션입니다.

 

 

 

 

 

 

 

 

 

 

숙소 지박령 민여주의 문제는?

잠 떄문이야~ 잠 때문이야~ 문제는 잠 때문이야~

 

 

 

 

 

 

아주 나이스 활동이 끝나자마자 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월드투어 스케줄을 소화 중인 세븐틴 (세븐틴 왜 안 쉬어??ㅠㅠ)
그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쉬는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있는지
입국한지 며칠 안되는 사이에 세븐틴 목격담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그 어디에서도 여주는 찾아볼 수가 없었어
급기야 팬들은 우리 여주 생존신고 좀 해주세요ㅠㅠㅠ
라며 울부짖기에 이르는데

그동안 여주는...

 

 

"으아~ 숙소야 반갑다~"

 

 

마닐라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잠깐 돌아온 숙소
며칠 뒤면 또 출국이라 들고 온 캐리어는 통째로 구석에 밀어놓고
침대 위로 다이빙하듯 눕더니 이리 뒹굴~ 저리 뒹굴~
비행기에서도 그렇게 자놓고 또 잠이 오냐는 민규의 잔소리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 여주는 그대로 딥 슬립에 빠졌어

 

 

 

 

"애기야..." 

"....zZzZ...."

"민여주!"

".....우웅..뭐야아...."

"우리 놀러 나갈건데 계속 잘꺼야?"

"아... 저리가아~ 귀차나...잘꺼야..."

 

 

여주를 깨워보겠다며 자신만만해하던 정한이 시무룩한 표정으로
여주의 방 문을 닫고 나왔어 멤버들은 다들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이야
정한이가 깨우려고 하자 인상을 잔뜩 쓰면서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어쓰고 그대로 등 돌려버리는 행동에 정한이는 상처만 잔뜩 받았어ㅋㅋ

 

 

 

 

 

"거봐- 쟤는 진짜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자는 앤데 쉽게 일어나겠어?"

 

 

 

"와~ 진짜 저 정도로 자면 거의 병 수준 아니야?"

 

 

 

"쟤 어제 들어오자마자 잤는데 아직도 자?"

 

 

 

 

 

누가 자기 욕하는 건 또 기가 막히게 알아채는 여주ㅋㅋㅋㅋ
잠결에도 귀가 간지러운지 후비적거림 ㅋㅋㅋ

한~참 시간이 흘렀을까 드디어 여주가 꼼지락거리며 잠에서 깨어남
분명 어제 어둑컴컴하게 날이 저물 무렵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 보니 똑같이 날이 저물기 시작하는 시간이었어

 

 

 

 

 

 

 

 

"이제 일어났냐?"

 

 

소파에 앉아 책을 읽던 원우가 방에서 나오는 여주와

시계를 번갈아보면서 못 말린다는 듯 고개를 저었어

 

 

"대단하다 24시간을 자냐"

"아... 화장실... 누구야?"

"순영이 씻고 있어"

"윽... 나.. 급한데.."

"안방 화장실 써 거긴 아무도 없어"

"으응..."

 

 

잠에 취해 눈도 못 뜨면서 화장실 문고리를 잡아 돌리려고 용을 쓰는
여주에게 안방 화장실로 가라며 안내해주는 원우ㅋㅋ
사실 여주가 잠에서 깬 것도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었음ㅋㅋㅋ
그것만 아님 더 잘 수도 있는 여주임 ㅋㅋㅋ 최소 잠만보ㅋㅋ

 

 

화장실 간 김에 아예 씻고 나온 건지 대충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감싼
여주가 원우 옆에 아빠 다리를 하고 앉음 동시에 순영이도 대충 말려서
아직도 축축해 보이는 머리를 하고서 거실로 나왔어
그러니까 지금 숙소엔 전원우 권순영 민여주 이렇게 셋 뿐이라는 거

 

 

"다들 어디 갔어?"

"놀러"

"대박- 안 피곤하데?"

"그런가 보지... 너는 다 잤어?"

"음... 아마도?"

 

 

 

"난 민여주 죽은 줄 알았쟈나~"

 

 

"근데 오빠들은 왜 같이 안 나갔어?"

 

 

 

"너 혼자 숙소에 두고 어떻게 나가"

"국어책 읽으세요~ 뭐야 그 영혼 없는 말투는~"

"아... 영혼 없는 거 티 났어?"

"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전원우ㅋㅋㅋㅋ"

 

 

대체 어디서 터진 건지 순영이는 웃기 바쁘고 원우는 뻔뻔하게
어깨를 으쓱거림 ㅋㅋㅋ 여주는 마치 라잌 국어책 읽듯 영혼 리스 멘트를 날리는
원우를 한심하게 쳐다봄 ㅋㅋㅋ
사실 세븐틴 공식 늘보이자 여주 못지않은 숙소 지박령 원우는 귀찮아서 안 따라 나감 ㅋㅋㅋ
순영이는 안무 컨펌받아야 하는 게 있어서 사옥에 다녀왔던 길이고
(수녕아ㅠㅠㅠ 사스가 퍼포먼스팀 수장ㅠㅠㅠ)

 

 

"배고파...."

"나도"

"지금 숙소에 딱히 먹을 거 없을걸? 우리도 나가서 먹고 오자!"

"귀찮아..."

"나도"

"그럼 숨은 왜 쉬냐 어휴~ 이 전늘보 민잠순아~"

 

 

순영이는 당장이라도 지갑 챙겨서 나갈 기세였는데
원우랑 여주랑 둘 다 소파에 본드를 붙어놨나 ㅋㅋㅋ 엉덩이
뗄 생각을 안 함 ㅋㅋㅋ 순영이는 그런 두 사람을 보며 한숨을 내쉬더니
냉장고 문을 열었어 뭐 먹을 거 없나 싶어서 ㅋㅋㅋ

 

 

"멤버들 보고 들어올 때 장 봐오라고 해야겠다"

"퍽이나 잘 봐오겠다 군것질만 잔뜩 사가지고 온다에 내 손목을 걸겠어"

"쓰읍! 여자애가 못하는 말이 없어~"

"누구한테 배웠더라~"

 

 

원우는 여전히 소파에 눌러앉아 독서 삼매경 그런 원우가 재미없다며
일어난 여주는 순영이 옆에 서서 냉장고 스캔에 들어감 ㅋㅋㅋ
(순영이의 요리 실력을 못 믿기 때문이기도 하지 ㅋㅋㅋ)

 

 

"라면은 없고 햇반은 많다 야~"

"그럼 대충 있는 반찬이랑 계란프라이 해서 먹자"
(절대 귀찮아서 요리 안 하는 게 맞음ㅋㅋㅋ)

"그래"

"어? 원우오빠!! 그렇게 해 먹는다 오빠 너도 먹을 거지? 들었어??"

"어? 응 그렇게 해"

"들은 거 맞어?"

"무슨 말인지 듣지도 않고 대답했다에 내 손목을 걸겠어"

 

 

참 이럴 때 보면 순영이랑 여주랑 코드가 잘 맞음 ㅋㅋㅋㅋㅋ

순영이가 햇반 데우고 수저 놓고 할 동안 여주는 계란프라이를 시작함
고소한 기름냄새가 숙소에 퍼지고 드디어 냄새를 맡고 다가온 굶주린 전원우도 식탁에 착석

 

 

 

 

"여주야 난 반숙으로 부탁해~"

 

 

 

 

"나는 완숙!"

 

"주는 대로 먹어!!"

 

 

겁나철없는 두 오빠 먹여 살리느라 여주는 오늘도 다크서클이 턱까지 내려옵니다ㅋㅋ
주는 대로 먹으라고 소리치긴 했지만 역시 츤츤데레 여주는 오빠들
취향에 맞게 적절하게 구워왔음ㅋㅋ

 

 

 

 

 

 

"와우~ 역시 우리 여주 짱!! 계란프라이 참 잘해~ 시집가도 되겠어~ 오빠한테 올래?"

 

 

 

"여주야~ 나 케첩으로 하트 그려줘~"

 

"(찌릿-)(야림-) "

"으흠.. 야 맛있겠다~"

"잘 먹겠습니다~"

 

 

느끼한 표정&말투로 오빠한테 시집오라며 개드립 시전하는 순영이랑
눈치 없게 케첩으로 하트 그려달라고 조르는 원우를
강렬한 눈빛 한방으로 제압하는 여주임ㅋㅋㅋㅋ

 

 

상 위에는 꼴랑 김 몇 장과 계란프라이뿐... 계속 숙소를 비워서 그런지
반찬들이 영 시들시들 맛탱이 간 것뿐...
(누가 세븐틴 숙소에 반찬 조공 좀 해줘라ㅠㅠㅠㅠ)

 

 

"밥 먹을 땐 핸드폰 좀 그만 보시죠?"

"응~"

"하여간 내 말을 개똥으로 듣지"

"야~ 이것 봐 대박! 멤버들 롯데월드 갔나 봐~"

"어? 뭐라고??"

"트위터에 사진 올라온 거 같은데 팬분이 찍은 이거 가방으로 얼굴 가리고 있는 사람 쿱스형 아님?"

 

 

밥 먹으면서 핸드폰 만지는 순영이를 여주가 나무라고 있던 차에
갑자기 호들갑을 떨면서 여주한테 사진을 보여줌
트위터에는 실시간으로 팬들의 목격담이 뜨고 롯데월드를
마스크로 중무장하고서 누가 봐도 나 아이돌이에요~ 하고 있는
사진이 올라옴 밥 먹다 말고 세 사람은 머리를 맞대고 핸드폰을 보기 시작함

 

 

"와~ 진짜 어떻게 자기들끼리만 쏙 가냐"

"어제 간다고 말하는 거 난 들었는데"

"나도 그래서 같이 가려고 했는데 내가 늦잠잤어"

"뭐야 나만 왕따야?"

"너 어제 오자마자 잤잖아"

"아... 그렇지.."

 

 

ㅋㅋㅋㅋㅋㅋ여주ㅋㅋㅋㅋ뭐라 반박할 여지가 없음 ㅋㅋㅋ
그래도 여주는 씩씩거리면서 핸드폰을 꺼내 정한이한테 영통을 걸었음

 

 

 

[어! 내 애기다~ 애기 안녕~]

"뭐야? 오빠 어디임?"

[나 지금 밥 먹고 있어~]

 

 

정한이 카메라를 휙 돌리며 테이블에 올려진 음식들도 한번 훑어주고
함께 있는 석민이 승관이 승철이도 차례대로 보여줌ㅋㅋ
이것저것 다양한 메뉴들의 음식들로 한 테이블인 걸 보니
빕X 와 비슷한 셀러드바 같아 보였음

 

 

"배신자들 자기들끼만 가고 입 싹 닫냐?"

 

 

 

 

[ㅠㅠㅠㅠ애기야 너가 그럼 오빠가 너무 억울해ㅠㅠㅠ]

"뭐!! 이거 보여? 우린 먹을게 없어서 이러고 먹는데 맛있냐? 먹을게 넘어가?"

 

 

여주가 식탁 위를 비추자 난장판으로 헤집어진 계란프라이를 보고
영통 넘어 멤버들이 다 빵 터지고 난리도 아니었어ᄏᄏᄏ

 

 

 

[야 우리는 당연히 너 깨웠지~]

 

 

[맞아! 내가 너 깨웠는데 네가 막 짜증 내면서 더 잘 거라고 등돌렸잖아~]

"아... 내가 그랬어? 아 그래도 깨웠어야지!!"

 

 

 

 

"형! 정한이형! 얘 24시간 잤데~"

 

"아!! 그걸 왜 말해~"

 

 

[ㅋㅋㅋㅋㅋ대박ㅋㅋㅋㅋ 그렇게 오래 잤어요 우리 애기 피곤했구나~]

 

 

 

 

[ㅋㅋ안그래도 우리끼리 그 말 했는데ㅋㅋ 여주 누나 아직도 자는 거 아니냐고 ㅋㅋㅋ]

 

 

 

 

다들 여주 놀리는 재미에 한마디씩 거드는데 갑자기 여주 폰이 뚝 꺼짐ㅋㅋ
배터리 방전ㅋㅋㅋㅋ 그 덕분에 순영이랑 원우는 배를 잡아가며 웃기 시작하고
여주도 이 상황이 어이없어서 웃음 ㅋㅋㅋ

 

 

 

 

"야 핸드폰도 주인을 닮는다 닮아 ㅋㅋㅋ"

"ㅋㅋㅋ아 웃겨 ㅋㅋㅋ 정한이형한테 전화 왔다 ㅋㅋㅋ"

"야 받아봐ㅋㅋㅋㅋ"

 

 

 

"어ㅋㅋ 형ㅋㅋ 아니~ㅋㅋㅋ 여주 폰 배터리 나갔어 ㅋㅋㅋ 응ㅋㅋ

아니 화나서 끊은 거 아냐 ㅋㅋㅋ 어~ㅋㅋ 잘들 놀고 조심히 들어와 ㅋㅋㅋ"

"정한이 오빠!! 올 때 메로나~!"

 

 

 

 

 

"아ㅋㅋㅋㅋㅋㅋ민여주ㅋㅋㅋㅋ드립봐ㅋㅋㅋ 골 때린다 진짜ㅋㅋㅋㅋ"

 

 

 

 

 

참 별일 아닌 걸로 자기들끼리 웃겨 죽으려고 함 ㅋㅋㅋ
여주 본인은 격하게 아니라고 하지만 ㅋㅋㅋ
원우, 순영이랑 은근 개그코드가 비슷하고 잘 맞음ㅋㅋ

 

 

"아씨.. 갑자기 또 열받네 자기들끼리만 맛있는 거 먹고"

 

 

그렇게 한참을 웃다가 다시 밥을 먹기 위해 수저를 드는데
여주가 수저를 탁 내려놓으면서 순영이랑 원우도 못 먹게 저지함

 

 

"먹지 마- 다른 거 해 먹자 진짜 우리 너무 불쌍한 거 같아"

"다른 거 뭐?"

"최대한 숙소에 있는 재료 끌어모아봐야지"
(나가서 먹는 건 귀찮다더니 ㅋㅋㅋ 집에서 해 먹는 건 덜 귀찮나ㅋㅋ 모순쟁이ㅋㅋ)

 

 

여주가 한참 냉장고와 냉동실을 뒤져서 얻어낸 재료는
팍 삭아서 그냥은 못 먹는 신 김치와 꽁꽁 얼어 돌덩이가 된 듯한 목살
그리고 부 재료와 각종 양념통을 꺼냈어
이름하여 여주표 마약 김치볶음밥

 

 

공백기엔 항상 귀차니즘을 온몸에 칭칭 두르고 있는 여주 인지라
진짜 여주가 요리 다운 음식을 하는 모습은 정말 어쩌다 한번 볼까말까인데ㅋㅋ
거기다 여주가 가장 자신 있고 잘 하는 요리는 김치볶음밥이니까
벌써부터 순영이는 여주 옆에 얼쩡거리면서 물개박수치고 난리가났음ㅋㅋ

 

 

"방해 되니까 거실로 가 있어~"

"아냐 이건 사진으로 남겨서 두고두고 멤버들한테 자랑해야 해"

"아 찍지 마~"

"트위터에도 올려야지~"

"아 권순영!!"

 

 

역시 철없는 오빠 1을 담당하고 있는 순영이는ㅋㅋ 기어코 요리하는
여주의 뒷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냈어ㅋㅋ 그리고 바로 세븐틴
단톡방에 사진을 올림 ㅋㅋㅋ

 

 

[여주가 김치볶음밥 해준대~ 부럽지 멤버들~] -순영

 

 

올리기 무섭게 읽은 멤버들이 답장을 보내오기 시작함

 

 

[여주 누나가 해준대요? 여주 누나가 먼저?] -찬
[당장 숙소로 달려가겠음] -민규
[안돼 오지 마 여주가 문 열어주지 말래 너희들끼리 놀러 갔다고 여주 삐짐 ㅋㅋㅋ] -순영
[여주 누나 왜 전화 안받아?ㅠㅠ] -승관
[여주 화났다니까?] -순영
[난 놀러 안감 작업실인데...] -지훈

 

 

 

 

 

"여주야 우지는 작업실이라는데?"

"우지오빠꺼는 특별히 남겨둔다고 해"

 

 

 

 

[야 지훈아ㅋㅋ 여주가 너꺼는 특별히 남겨둔 데 ㅋㅋㅋ] -순영
[와ㅠㅠㅠ 대박 부럽워ㅠㅠㅠ] -준
[내가 먼저 들어가서 다 먹을 테다!!] -승관
[승관아 너는 그만 모거라~!] -명호
[ㅠㅠㅠㅠㅠ아 명호형은 맨날 나한테만ㅠㅠㅠㅠ] -승관

 

 

순영이가 열심히 단톡방에서 멤버들 염장 지르는 사이
여주는 뚝딱 단숨에 김치볶음밥을 완성해서 식탁 위로 대령함

 

 

"예쁘게 플레이팅까지 하려 했지만 설거지하기 귀찮음으로 그냥 이대로 먹자"

 

 

난장판이 된 계란 프라이 사이에서 그나마 멀쩡했던 것 몇 개를 김치볶음밥 위에
올리고 깨까지 솔솔 뿌리니 식당에서 파는 거 뺨칠 정도의 맛난 김치볶음밥이 완성됨
숟가락부터 들이밀려는 원우를 저지한 순영이가 인증샷 까지 찍고 나서야
드디어 깨어난지 몇시간만에 식사 다운 식사를 다시 시작한 세명임
그 사이 세븐틴 단톡방은 [맛있겠다~] 와 [ㅠㅠㅠㅠㅠㅠㅠㅠ] 로 도배가 됨 ㅋㅋㅋ

 

 

 

 

 

 

"야! 내꺼는?"

"ㅋㅋㅋㅋ뭐야 이지훈ㅋㅋㅋ 벌써 왔어?ㅋㅋㅋ"

"오빠도 숟가락 챙겨서 여기 앉아"

 

 

여주표 김치볶음밥이 얼마나 맛있냐면 작업실 지박령 지훈이도
하던 작업 다 때려치우고 달려올 만큼 엄청 맛있는 맛이기 때문임(뭐래ㅋㅋ)
세븐틴 요리왕 밍구도 절대 따라오지 못하는 맛이라며 극찬을 할 정도이기 때문에
오늘 하루 신난다고 밖으로 나가버린 나머지 멤버들은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지ㅋㅋ

 

 

 

 

 

"여주누나~ㅠㅠ 승관이 왔어요~ 김치볶음밥~ 정녕 한톨도 남아있지 않나요~"

 

 

 

 

"여주 자는데?"

"또?"

"어 요리하느라 기운 다 뺏다고 설거지는 우리 시키고 들어가서 자던데ㅋㅋ"

 

 

"이야~ 오늘따라 김치볶음밥이 더 꿀맛이더라~"

 

 

 

 

"애기야 오빠는 김치볶음밥 필요없어.. 울 애기 주려고 메로나 사왔는데... 또 자니?ㅠㅠㅠㅠ"

(시무룩)

 

"아 뭐야 형 진짜 메로나 사왔어??ㅋㅋㅋㅋ"

 

 

 

 

"아 부러워ㅠㅠㅠ 완전 부러워ㅠㅠ 나도 그냥 오늘 숙소에 있을걸ㅠㅠㅠ"

"야 부승관ㅋㅋ 너가 젤 신나게 놀았잖아ㅋㅋㅋㅋㅋ"

 

 

아쉬워하는 멤버들(특히 승관이ㅋㅋㅋ) 거실에서 시끄럽게 떠들던 말던
잠귀신에 붙은 여주는 그 다음날 아침까지 푹 잤다고 한다ㅋㅋㅋ
(메로나 먹으라고 깨운 정한이 때문에 그 다음날은 일찍 기상했다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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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밤~ 잠은 오지 않고~

의식에 흐름에 따라 글을 휘갈겨보네~

 

백만년 만이라 미안하니

긴말 하지 않고 일단 싸지르고 도망가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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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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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ㅋㅋㅋㅋㅋ여주 귀여워[아기돼지]로 암호닉신청해도될까요?여주의 마약김치볶음밥 나도 먹고싶다

[독자2]

눕정한 입니다~!
세상에 작가님 너무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 오늘화는 여주와 제가 좀 비슷하네요ㅎㅅㅎ 저도 오늘 13시간 정도 내리자서..ㅎ 애들이 오지게도 잔다고 합니당ㅎㅎ 여주 이정도면 저랑 천생연분급 그러니까 여주야 나도 김치볶음밥 만들어주랗ㅎㅎ

[독자3]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보고싶었어요ㅠㅠㅠ24시간 자고 또 자는 여주ㅎ 귀엽네욬ㅋㅋ

[독자4]

*초록책상*입니다!! 애기들 너무 귀여워요 김치볶음밥 먹는다고 신난 순영원우나 바로 뛰어오는 우지낰ㅋㅋ거기다가 화나서 김치볶음밥하는 여주낰ㅋㅋ지금 정주행하러갑니다!!

[독자5]

이와중에 이지훈은 그거 하나 먹겠다고 작업실에서 나올 상상을 하니 너무 귀여운걸요...? 정한이 애기 타령은 엄제쯤 그칠까요 ㅎㅅㅎ 네버 엔딩 스토리... 하지만 애기 타령도 좋아쥬금... ㅎㅎ 오늘도 잘 보고가요!

[독자6]

꽃단입니다! 스에상에... 작가님... 겁나 오랜만이여잉...ㅠㅠㅠ 보고시퍼쏘요... 미안하면 어서 다음 편도 써주시죠! (뻔뻔) 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 글 보고싶어서 얼마나 슬펐는데여... 큽...

[독자7]

꽃단입니다! 스에상에... 작가님... 겁나 오랜만이여잉...ㅠㅠㅠ 보고시퍼쏘요... 미안하면 어서 다음 편도 써주시죠! (뻔뻔) 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 글 보고싶어서 얼마나 슬펐는데여... 큽...

[독자8]

엇 혹시 암호닉 신청되나요..? 된다면 [겸디]로 신청할게요!! 아닠ㅋㅋㅋㅋㅋㅋㅋ여주 24시간 자는거 ㄹㅇ 리스펙트합니다..(엄지척) 정한이 시무룩해지는거 핵귀여ㅛ워욬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 여주 싫다면서 츤데레로 다 해주는거 뭔데 설레는걸까여..?ㅅ? 걸크러쉬ㅠㅠㅠ 여주가 만든 김치볶음밥 먹고싶네여... 맛이 궁금해지는..ㅎㅅㅎ

[독자9]

뿌꼬예요 아 작가님 오랜만이네요! 오랜만에 오셨는데 지훈이가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 밥 먹으려고 작업하다가 오고ㅠㅠㅠㅠㅠㅠ 얼마나 맛있으면 그럴까요ㅠㅠㅠㅠ와 대박 입에서 침 고이고 막 난리났어요 아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 저녁은 아무래도 삼겹살을 좀 사다가 삼겹살 김치볶음밥 해먹어야 할 것 같아요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0]

신알신하고가요! 글 잘쓰셔요!! 말재주가 없어서 여기에 무슨 말은 써야하는지 모르겠네요ㅠㅠ 혹시 암호닉 [한지]신청 되나요? 여주 24시간동안 자는거 처음 일어났을때 밖에 보고 와 나 별르 안잤네? 이런 생각하는것도 괜찮았을텐데 사실 하루지났단다ㅋㅋㅋㅋㅋ

[독자11]

모찌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 24시간 정말 리스펙... 저는 최대가 12시간이ㅆ었늗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가 김치볶음밥을 잘 하군요ㅠ저도 언젠가 여주가 해주는 거 먹고 싶네여 ㅋㅋㅋ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다음에도 또 보러올게요~~

[독자12]

여주표 김치볶음밥 먹어보고싶네요!

[비회원50.239]

[밍블리]로 암호닉 신청해요!!!아 여주는 언제쯤 일어나서 제대로된 생활을..ㅋㅋㅋㅋㅋㅋ

[독자13]

여주 너무 매력 터지느거아니야?

[독자14]

붐바스틱이에요!! 여주 완전 사랑둥이야ㅠㅠㅠㅠㅠㅠ 다음주 주말엔 김치볶음밥먹어야겠어요ㅠㅠㅜ 잘읽고갑니당♥♥♥

[독자15]

정주행 하고 왔어요! 여주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8ㅅ8

[독자16]

정하니가 우리애기라고 하는거 진짜 너무 완전 아주 스윗하다ㅜㅜ

[독자17]

사랑둥이입니다!!!
오늘도 우리 아이들은 활기차네요ㅎㅎㅎㅎ 재밌게 봤습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작가님!

[독자18]

여주 김치볶음밥 진짜 잘하나봐요ㅋㅋㅋㅋㅋ 직업실 지박령이 붙은 지훈이도 한걸음에 달려오고ㅋㅋㅋ 애들 너무 귀엽네요 항상 잘보고 있어요!! 재밌어서 제가 진짜 좋아합니다..♡

[독자19]

여주표 김치볶음밥 저도 먹고싶네요,,ㅠㅠㅠㅠㅠ그와중에 진짜 이지훈 작업실에서 뛰쳐나오는거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까?

[독자20]

김치볶음바뷰ㅠㅠㅠㅠㅠㅠ그 김볶 저도 먹고싶은데요..ㅠㅠㅠㅠ아 애들 너무 귀엽잖아요ㅠㅠ바로 달려온 이지훈이랑ㅠㅠ진짜 메로나사온 윤정한ㅌㅌㅋㅋㅌㅋㅋㅋ

[독자21]

아이들 넘 귀야운ㄱ거 아닙니까ㅠㅠㅠㅠㅠ

[독자22]

아 진짜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얘들 성격진짜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23]

정하니 메로낰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여워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