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약러들♥ :
애플릭님♥ , 레디님♥,초록책상님♥,뾰뾰경심님♥,초승달초님♥
쬬리님♥ ,사약을받들겠사옵니다님♥ 요해수요님♥ ,요해=마약님♥
다미원님♥ , 꺄울님♥ , 착한공님♥ , 우유님♥ , 잘 읽었습니다님♥
해수면님♥ , 온놔한님♥
ㅠㅠㅠ 이럴수가ㅠㅠㅠ 공식사약러님들이 16명이라니ㅠㅠㅠ
아니 진짜 저 울어도돼요?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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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쇼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외에 비회원이신데도 꾸준히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댓글 달아주시는분들도 항상 진짜 너무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ㅠㅠㅠㅠ
내 사랑을 받아라ㅠㅠㅠㅠㅠㅠ ㅌㅈ 껒여 엄지척척척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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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부터 원하시는 분들은 검색에해수야를 쳐주세요! :)
★ 여기서 의문점 ★
대체 조회수랑 댓글은 왜 이렇게 다를까요? ㅇㅅㅇ?
+) 음악 추가를 안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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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녀들이 말했다. 수 또한 크게 말했다. 누구보다 활짝 웃으며 말했고 누구보다 반가워하며 말했다.
자신을 향해 웃어보이는 저 남자를 향하여.
"수야!!!!! 보고싶었다아아아"
"누이!!!"
"호들갑들은~ 수야 오랜만이다?"
은과 정이는 당연하게 수를 반기고 있었고 원은 동생들을 꾸짖으면서도 수에게 인사를 건냈다.
이 일상과도 같은 황자들을 보며 수는 웃고 있었고 나머지 황자들은 그저 조용히 수를 향해 웃어보였다.
허나 백아만은 편히 웃을 수 만은 없었다.
수는 그런 황자들을 반가워하며 요 쪽으로 가고있다.
요의 옆에 있던 한 궁녀가 말했다.
"이 아이가 오늘은 3황자님을 보필할 것입니다."
"무슨 연유로 말이냐"
"그것이.."
"오늘 형수님이 오신다면서요 형니임? 오래간만에 보는거라 제가 더 떨립니다!!!"
은이는 요를 향해 말했다.
저 눈치라고는 찾아볼수 없는놈. 백아와 원이는 혀를 끌끌 차며 수의 눈치를 보고있었다.
요는 눈을 크게 뜨며 수를 바라보았다. 수는 그저 자신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그 때문에 수의 표정을 볼 수 가 없었다.
"왜 이 아이인것이지"
"오상궁님의 지시입니다"
그렇게 말을 끝마치고는 궁녀들은 나갔고 수 역시 황자들의 차를 챙긴 후 나가려했다.
"수야 오랜만에 만났는데 벌써 가는것이냐? 좀만 놀다가라 응?"
"그래~ 뭐 가봐야 할일이 있어?"
은의 행동이야 뭐 항상 수를 좇고있었기때문에 그려러니 했지만 원이 의외로 수를 챙기는 눈치였다.
욱 또한 오랜만에 만난 수가 반가웠는지 다른 황자들의 보챔에도 굳이 나서지 않았다.
수는 항상 이런식이었기때문에 곤란하면서도 유일하게 숨쉴 수 있는 곳이 황자들이라는것에 웃음이 났다.
수는 못이기는척 하며 궁녀들이 다 나간것을 확인 후에 풀썩 앉은 후 발만을 담글 뿐이었다.
"근데 그..황자님 부인께서는 어떤분이십니까?"
감히 궁녀따위가 할 말은 결코 아니었다. 하지만 수였기에. 황자들에게 특별한 수였기에 감히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었다.
수는 요를 향해 말했고 다른 황자들은 일제히 그를 쳐다보았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눈치를 보았다.
요는 마시던 잔을 들다가 멈칫하곤했다.
"배필이니라 수야!"
"예?"
"형수님과 형님은 세상에 둘도없는 배필이니라!!"
은이는 수를 향해 환히 웃으며 말했다. 그 웃음이 수에게 독이되는지 모르고 말이다.
백아는 그런 은을 향해 시선을 돌렸고 수는 그저 미소만 지을 뿐이었다.
"그래 백아에게 글을 배운다고?"
그런 욱은 수를 향해 말했고 수는 요와 백아를 한번씩 쳐다보았다. 요는 고개짓으로 아니라고 하였고 백아 또한 수만 보이도록 손가락을 자신을 가리켰다.
아마 백아가 요가 함께 온것을 모르는 눈치였던 욱이었기에 수는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
"아..하하 네 13황자님께 열심히 배우고 있숩니다"
"그래 백아가 잘 알려줄것이다"
"네 그럼요~!"
수는 자신의 주머니에 있는 요의 필체가 담긴 종이를 애써 생각하지 않은채 그곳을 나왔다.
이 무슨 잔인한 운명인지. 마치 고하진이었을때의 느낌이 다시금 살아나는것만 같았다.
그렇게 황자들에게서 벗어나 다미원의 수라간으로 향하는길 오상궁을 만났다.
"수야 오늘 너는 3황자님과 박씨부인을 보필할 것이다"
역시나 내 운명은 기구해야했던 운명인가. 이 무슨 장난이란말이냐.
수는 하마터면 소리라도 지를뻔했다. 하지만 다행히 그정도로 이성의 끈을 놓지 않아서 다행이다.
"예에 알겠습니다. 지금 바로 가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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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있는 곳은 3황자와 박씨부인의 합방이 있는 별채다.
수는 현재 박씨부인을 긴장과 설렘 어떤 여자일까 라는 생각으로 박씨부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박씨부인을 뵙습니다"
수는 그 소리를 듣자마자 고개를 들어 박씨부인을 보았다. 예상외로 공주스러운 풍은 아니었다.
한복을 형식대로 갖춰입되 어딘가 얌전미를 뺀듯한 이미지였기 때문이다.
"강령하셨사옵니까"
"오상궁 오랜만입니다~"
"예 부인 오늘부터 제 옆에 있는 이 아이가 부인을 보필할 것입니다. 들어온지 얼마 안된 아이지만 보기보다 잔재주가 많고 성격도 마음에 드실것이옵니다."
"아아~ 안녕 반갑다? 너의 이름은 무엇이도냐?"
"ㅂ...박씨 부인을 뵙사옵니다. 저는 해수 라고 하옵니다."
수는 박씨부인의 질문으로 급히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하였다.
그런 수를 보는 박씨부인은 도저히 3황자하고는 어울리지 않을법한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역시 나같은 여자보다 이런 규수집안의 여자가 잘 어울린다는것을 새삼 느끼는 수였다.
""해수? 그럼 이름이 수니? 이름이 참 이쁘구나"
"가..감사하옵니다"
"우리 친하게 지내보자꾸나. 오랜만에 말맞는 친구를 만난것도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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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부인님께서!!! 연모하시는 분과 함께 지내시고 오셨다구요?"
수는 부인의 말에 놀라 큰소리를 내려다 이내 자신도 놀라 속삭이며 말했다.
부인은 싱긋 웃으며 볼이 발그레해지며 3황자의 이야기가 아닌 그녀가 연모하는 어떤 남자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는것이었다.
"그래. 3황자님께서 물론 알고계시는얘기이니 그리 놀랄것없다"
맙소사. 이 고려는 , 아니 이 황자들은 대체 어디까지의 비범함이 있는것인가.
박씨부인의 수줍은 미소를 보니 수는 갑자기 해씨부인이 생각나 콧등이 시큰해져왔다.
"참 너의 언니일은 참 안됐구나. 해씨부인께서 참으로 나에게 잘 해주셨는데 말이야"
수는 그녀의 눈을 보며 안심했다. 이런 여자라서. 이렇게 품성이 올곧고 누구와도 잘 어울릴수 있는 지혜를 가진 여인이라서.
수는 아무 말도 하지않고 그저 옅은 미소를 품으며 박씨부인을 보았다.
"참 요새 황자님께서는 연모하시는 여인이 없다더냐? 듣자하니 모든 황자님들과 친하게 지낸다던데 뭐 들은건 없는것이냐?"
그녀는 대범한건지 아니면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것인지 요의 마음까지 신경쓰고 있었다.
수는 놀라 그만 박씨부인의 입에 손을 대고 말았다. 수는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 알아차렸을때는 이미 늦었을때였다.
박씨부인은 영문모를 공격을 당한 후 수의 얼버부림과 알수없는 행동에 그저 싱긋 웃을뿐이었다.
"설마 황자님께서 연모하는게 너인것이니?"
"아니요!!!! 아닙니다!!! 어찌 제가 감ㅎ...."
"맞다"
수는 웬 남자 목소리가 나는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언제부터 있었는지 요는 가만히 서있을뿐이었다.
미소를 머금고 단호히 말하며 오는 저 남자는 진정 3황자 지금 자신의 앞에 있는 여인의 지아비 요 였다.
"아...어.....어......"
"뭘 그리 놀라느냐 부인한테 이야기 못들은게냐?"
"아니 저기....저..."
"형수님 그간 강령하셨습니까?"
백아였다. 요새 어찌 그리 둘이 붙어다니는지 아주 엿가락과 같다.
박씨부인은 그런 백아의 말에 환하게 웃어보이며 정중한 인사가 아닌 손인사를 하는것이었다.
"도련님 오셨습니까?? 이리 오신걸 보면 왠지 제가 아니라 수를 보러온것같습니다?"
박씨부인은 백아를 보며 개구지게 웃었다.
백아는 그런 부인을 보며 안심이라도 된듯 그 또한 활짝 웃고 있었다. 다행히도 수와의 만남이 잘 성사된것같아서였다.
백아는 인사를 나누고 수를 향해 말했다.
"다행히도 잘 있는것같구나?"
"예 부인께서 잘 해주셨습니다!"
뒤쪽에 있던 요는 부인과의 인사를 위해 수의 옆으로 왔다.
그리곤 부인에게 말했다.
"부인 이 아이입니다."
"황자님 뭔가 의외십니다 하지만 이 아이를 보자니 이해가 가긴 하네요"
박씨부인과 요는 수가 알수없는 말을 하며 서로를 보며 웃고 있었다.
3황자의 부인으로써는 굉장히 의외였다. 수는 생각했다. 그래도 이런 사람이 3황자님 옆에 있어줘서 다행이라고.
"그나저나 궁녀신분과 황자라니. 이 엄청난 재미있는 비밀을 저와 도련님만 아시는겁니까?"
"흠 아마 그 외 두세명이 더 아는것같기도 합니다"
백아가 말했다. 수는 옆에서 깜짝 놀라고말았다. 이 사실을 또 누가 아는건지. 오상궁말고는 아는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다.
박씨부인은 웃으며 말하다 갑자기 낯빛이 어두워져서는 요를 향해 살며시 말했다.
"황후님께서 아시면 어찌하시려고요.."
"그래서 내 이렇게 네게 부탁을 한것이 아니냐"
"무..무슨..."
"수야 내 사실 황자님의 부탁을 받고 이리 온것이란다. 네 이야기를 듣고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가 있어야지"
수는 울컥하는 마음이 들었다.
순간 속상하고 남모르게 마음을 썩히고 있었던 기분이 날아가는것만같았다.
잠시나마 하진으로써 욕했던 그 시간들이 너무나 부끄러웠고 너무나 죄송했다. 이런 해맑은 미소로 자신의 손을 잡은채 말하는 부인에게.
"부인님께서는 참으로 지혜로우십니다"
백아는 싱긋 웃으며 박씨부인에게 말했다.
박씨부인은 그런 백아에게 토라지듯 하는 시늉을 하며 말한다.
"아이 참 그냥 누이라고 하라니까요 도련님?"
"전 아무에게 누이라고 부르지않습니다. 하하"
백아는 말을 마치고 수를 한번 쳐다보았다. 그의 눈빛을 보고 알았다. 언니를 생각하고 있다는것을.
이로써 든든한 아군이 생긴 것 같은 수는 그간의 일들과 사건들을 말하고 싶었던 수였다.
왠지 이 사람한텐 다 말해도 될것만 같았다.
"충주원 황후님 오십니다"
"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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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항상 감사드립니다>< 우리 요해 사약에 설탕 듬뿍 타줍시다아아아아
드디어 내일 워료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은 드디어 일찍 올렸네욯ㅎㅎ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