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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연인] 3황자 왕요 x 부인 망상 썰 2 | 인스티즈


 

 

3황자 왕요 x 부인 망상 썰 2



결국 자신의 혼인도 남들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 부인은 의외로 자기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차분해졌음. 

황후도, 자신의 가문도. 양측 모두 손해 볼 짓을 할 사람들은 아니니, 자신과 요의 혼인은 어쨌든 양쪽 모두에게 득이란 걸 알았기 때문이었어.

정말 권력과 정치적 이용가치를 제외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혼인이란 걸 알았기에 오히려 더 담담해질 수 있었지. 


그리고 요는 아마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었을 거란걸 확신했어.  부인은 요가 황자로 사는 것에 만족하지 못함을 알고 있었어. 

아니, 어쩌면 황궁에서 그걸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로 요와 황후는 대놓고 정윤을 견제하는 행동을 보여왔지. 

되돌아보면 자신과의 혼인도 요가 정윤이 되기 위한 수법 중 하나일 뿐이었음. 부인은 부유한 집안에서 귀하게 자란 자신의 신분이 처음으로 원망스러웠어. 


누가 들으면 배부른 소리라고 하겠지만 평생 한 사람의 사랑만 그리며 살던 여인에게 이보다 더한 벌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




-



"....."

"......"


요는 찻잔을 내려놓으며 살짝 시선을 들어 부인을 쳐다보았어. 그도 그럴것이 함께 차를 마실때면 늘 상기된 얼굴로 하루 일과를 줄줄이 외우던 부인이 너무 조용했거든.

아무리 부인에게 관심이 없는 요라지만, 늘 바쁘게 재잘거리던 사람이 갑자기 조용해지니 아무래도 조금 이상했지.

하지만 조용히 부인을 살펴보니 딱히 아파보이지도 않았고 표정이 약간 굳은 것을 제외하면 평소와 다를 게 없었음. 그래서 그냥 오늘은 말할 기분이 아닌가보다 싶어서 별로 신경쓰지 않았어.



"연화가 여덟째의 사가에서 열릴 작은 연회에 부인을 꼭 모시고 오라 하였습니다."

"...."

"갑자기 발걸음을 끊으시니 혹 부인께서 몸이 편찮은 것은 아니신가 많이 걱정하는 듯 합니다."


3황자의 말에 부인은 그제서야 살짝 고개를 끄덕이며 반응을 보였음. 

만날 때마다 적대시하던 연화공주가 자신을 걱정한다니, 믿기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전에 비해 8황자네를 찾는 날이 줄긴 하였기 때문임. 

딱히 연화를 보러 가는 것이 아니라 해씨부인을 만나러 간 것이었는데, 요즘엔 해씨부인 건강이 많이 좋지 않아 자주 찾지 못하였음. 사실 8황자와 해씨부인을 보면 비참한 기분이 들어 일부러 발길을 끊은 이유도 있었지만.



요는 평소 같으면 '연회'라는 말만 들어도 환하게 웃으면서 좋아할 부인이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자 살짝 눈썹을 들어 올리며 묘한 표정을 지음.

뭔가 전과는 확실히 달라진 것 같은데, 딱히 뭐가 달라졌는지 설명할 수가 없는 거. 

하지만 앞서 말했든 요는 부인에게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음. 부인은 요에게 그저 장신구와 같은 자신을 치장해주는 도구일 뿐이었기 때문임. 부인이 집안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변하든, 중요한 건 부인의 집안이지 부인이 아니었음.




.

.

.



8황자네에서 열린 연회는 정말 소소하게 준비한 작은 연회였고, 초대받은 손님은 황자들과 연화, 해씨부인, 그리고 부인 뿐이었음. 

해씨부인은 진작 몸이 좋지 않다며 양해를 구하곤 자신의 처소로 돌아갔고, 덕분에 형제들 사이에 혼자 남게 된 부인은 어색함을 이기지 못하고 자기도 일어남. 

3황자는 이미 부인은 안중에도 없었고, 8황자, 9황자와 함께 정치적인 얘기를 나누기 바빴어.

다들 부인은 신경도 쓰지 않는듯, 자리에서 일어나도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지. 부인은 차라리 이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조용히 자리를 벗어남.



8황자의 집은 3황자의 집과 비교하면 초라해 보일 정도였지만 연꽃이 가득 핀 연못 만큼은 송악 최고였어. 

부인은 비단 옷이 더러워지는 것도 개의치 않는 듯 연못가에 그냥 털썩 자리를 잡고 앉았음. 마음이 복잡해 연못을 보며 마음을 비우고 싶었어.


같은 시각 백아 또한 술자리를 피해 연못가를 걷고 있었지.

사실 백아는 다른 형제들과는 조금 달랐어. 감히 정윤과 비교하긴 뭣하지만 외가의 세력이 거의 없다시피 한 것은 정윤이나 백아나 마찬가지였지. 그래서 어릴 적부터 형제들과 어울려 놀기는 했으나 백아와 나머지 황자들 사이에는 허물 수 없는 벽이 존재했어. 그 벽은 크면 클수록 더 백아를 겉돌게했고, 황권에 관심이 없는 10황자나 14황자가 아니면 그리 쉽게 마음을 터놓고 얘기 할 상대도 없었지.


백아가 가장 믿고 의지하는건 해씨부인이었는데, 그런 해씨부인은 요즘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는 바람에 얼굴도 제대로 볼 수가 없어. 여러모로 백아도 마음고생을 하고있던 찰나 연회가 열린 탓에 맘껏 즐길 수 없던거야. 

그래서 백아도 혼자 마음을 좀 비우고자 걷고 있는데, 연못가에 누가 앉아있는걸 보게 됨. 옷차림이 셋째 형님 부인같은데, 언제부터 여기 와 있었는지 몰라 그냥 뒤에서 멀뚱히 보고 있었음. 


백아가 본 부인의 뒷모습은 금방이라도 엉엉 울어버릴 것 같았어. 남편의 아우에게 그런 모습을 보이는게 뭐가 좋을까 싶어 일부러 피하려고 했는데, 백아의 인기척을 느끼고 먼저 뒤를 돌아본 건 부인이었음.


"아.. 열셋째 황자님을 뵙습니다."


"일어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앉아계세요 누이."



사실 백아와 부인은 어릴 때 부인이 황궁에 놀러왔을때 뭣도 모르고 같이 놀던 사이임. 

하지만 자라고 나서는 만날 일이 없었기 때문에, 부인이 요와 혼인하고 나서는 그냥 가끔 간단한 안부인사 정도만 하는 사이였음. 부인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려다 백아의 말을 듣고 다시 어색하게 자리에 앉아. 백아는 우물쭈물하며 앉아있는 부인을 보고 부인의 옆에 자기도 자리를 잡고 앉음.



"여덟째 형님네 연못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송악 어디를 가도 이곳의 연꽃보다 아름다운 것은 본 적이 없어요."


"예..."


"이렇게 이야기 나누는 것도 정말 오래간만 아닙니까? 어릴적엔 그래도 꽤 자주 뵙고는 했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


"... 기억하시네요. 그땐 제가 철이 없어 감히 겁도 없이 황자님들과 잡기 놀이를 하며 놀았습니다. 감히 황자님의 소매를 잡으며 뛰놀다니, 지금 생각해보면 매를 맞아도 할 말이 없어요."


"하하! 누이께서 그때 열째 형님 소매를 잡아다가 넘어뜨리셨을 때는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은이 형님께서 그 후로 몇 번이나 누이에게 복수를 하겠다며 송악을 다 뒤지겠다 하셨는지 말리느라 얼마나 고생했는지..."


백아와 부인은 어릴때 기억을 떠올리며 둘 다 소리내어 웃었어. 그러고 보니 그랬던 시절도 있었지 싶은거야. 

크고 나서 보니 어색해 말도 못붙일 사이가 되었지만, 어릴땐 황자들과 부인은 꽤 친했던 것 같기도 해. 부인은 철없이 3황자를 보기 위해 매일같이 아버지에게 황궁에 데려가 달라고 떼를 쓰던 어린 시절 자신을 떠올리곤 쓰게 웃었지.



"그때만 해도 누이가 요 형님과 혼인하실 줄은 전혀 몰랐는데 말입니다."


".... 저도 몰랐습니다."



이리 될 줄 알았더라면, 진작 다른 곳으로 시집 갔을텐데.

부인은 백아의 말에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할 마음을 삼키며 웃었어. 



"그나저나 송악에서 생활하시는 것은 어떻습니까? 요 형님은 겉으로 드러내진 않으셔도 자기 사람은 잘 챙겨주실 분이니 잘해주시겠지요."


백아의 말에 부인은 울컥함. 

요와 마지막으로 얘기를 나눈 것은 며칠 전 연회에 초대 받았다는 말 뿐이었고, 그마저도 요가 말하고 자기는 고개를 끄덕였던게 전부였음. 정말 대화다운 대화는 나눠 본 적도 없고, 요는 단 한번도 자신을 제대로 바라봐주지 않았어. 


행복할거라고 생각했던 송악 생활은 계절에 상관없이 늘 추운 겨울이었어. 꽃이 피는 봄에도 요의 집엔 웃음소리 하나 없이 찬바람만 불었지.

결국 참았던 눈물이 쏟아져 부인은 무릎 사이에 고개를 묻어버려. 눈물이 나면 주저앉아 얼굴을 묻는게 부인의 습관이었거든.

백아는 당황하면서 부인을 달려주려다, 결국 그냥 내버려두기로 해. 

지금 부인에게 필요한건 위로가 아니라 그냥 마음을 내려놓고 울 수 있는 시간인 것 같아서.



.

.

.




그날 이후 백아와 부인은 가까워져.

처음엔 백아 앞에서 엉엉 울었던게 부끄러워 피하던 부인도 결국 백아가 계속 모른척하며 살갑게 구니까 편하게 대하기 시작함.


그리고 요가 이 모든 걸 모를리가 없었지. 백아가 요의 집을 찾는 날이 많아질수록 10황자, 14황자, 나중엔 9황자까지 평생 발걸음하지 않던 요의 집에서 모이기 시작했거든.

요는 자신의 집에 형제들이 자주 오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 그도 그럴것이 황후와 함께 온갖 음모를 다 꾸미고 다니는데, 집에 손님이 많아서 좋을게 없잖아? 그래서 동생들에게도 집에 오지 말라고 얘기를 꺼내.



"여덟째의 사가에 무슨 일이라도 있는가보지? 매일같이 여덟째와 연화를 괴롭히러 가더니,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어 매일같이 이리로 모이는게냐?"


"그야 누이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지요!"


요의 말에 차를 마시던 정이가 찻잔을 내려놓으며 답해. 14황자가 그렇게 말하자 옆에 있던 10황자도 고개를 끄덕이며 보태지.


"누이께선 못하시는게 없으십니다. 어찌 그리 재미난 이야기를 많이 아시는지, 거기다 소리는 또 얼마나 잘하시는데요. 백아가 연주를 하고 누이가 곡조를 읊으면 정말 세상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은이 형님 말씀이 맞습니다. 형님은 누이와 함께 사시니 매일같이 누이의 재미난 이야기를 들으시지요? 참으로 부럽습니다. 마음만 같아선 저도 어머니께 부탁드려 이곳에서 같이 살고싶다니까요?"


정이의 말에 요는 뭔가 못마땅한 표정을 지음. 부인이 어떻게 지내든 안부 한번 물어본 적 없던 녀석들이 단체로 왜 이러는지 정말 모르겠어서. 

한편 백아는 그런 요의 표정을 조심히 살피고 있었어. 이전에 8황자의 집에서 울던 누이의 모습이 떠올랐기 때이었지. 백아는 왠지 그때 누이가 울었던게 3황자 때문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때 부인이 들어와. 부인은 같은 집에 살면서 얼굴 보기 힘든 요는 물론이요, 황자들이 모두 모여있으니 처음엔 조금 놀란 얼굴로 머뭇거리다, 살짝 몸을 숙여 인사를 해.

요는 그런 부인을 한번 힐끗 보고는 시선을 피하지. 그리고 그런 요의 행동에 백아는 확신하게 돼. 분명 이전에 봤을 때는 늘 웃고있던 누이가 저리 우울한 얼굴을 하는건 바로 셋째 형님 때문이란걸.


부인은 자길 쳐다보지도 않는 요의 눈치를 한번 살피고는 다른 황자들이 있는 쪽으로 걸어가. 

은이랑 정이는 신이 나서 부인의 양 옆에 서서 오늘은 또 어떤 이야기를 해주실 거냐며 보채기 시작함. 부인은 그제서야 굳어있던 표정을 풀고 진심으로 웃을 수 있었어. 집안의 둘째이자, 장녀인 부인에게 10황자와 14황자는 자신의 동생들을 떠올리게 했거든. 물론 10황자와 14황자는 자신의 동생들과 동년배는 아니었지만 자신이 하는 이야기에 두 눈을 빛내며 기뻐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 부인은 자기도 모르게 소리내어 웃었어. 



"지난 번에 해드렸던 이야기도 아직 다 끝내지 못했는데, 또 다른 이야기가 듣고 싶으세요?"


"아 맞다! 누이, 그래서 그때 그 맨손으로 호랑이를 때려잡은 사내와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는 어찌 되었답니까?"



요는 정말 기가 찰 노릇이야. 


아무리 어리다지만 황자라는 것들이 저잣거리 계집들이나 좋아할 유치한 이야기에 저리 열을 내는 것 하며, 얼마 전부터 벙어리마냥 말 한마디 하지 않던 부인이 언제 그랬냐는 듯 자기 동생들 앞에서 환하게 웃으며 재잘거리는 것 하며.

정말 하나같이 한심한 것들 뿐이라며 그냥 서재로 가려고 하는데, 자꾸 시선이 부인의 웃는 얼굴에 걸려 떨어지지 않는거.


[달의연인] 3황자 왕요 x 부인 망상 썰 2 | 인스티즈


갓 혼인했을땐 늘 저런 얼굴로 온 집안을 돌아다녔던 것 같은데. 

매일 밤마다 주인이 돌아오기만 기다리던 새끼 강아지처럼 자신의 처소 앞에서 저렇게 웃으며 서있었던 것 같은데.

자신이 귀찮아 죽겠다는 표정으로 앉아있어도 꿋꿋하게 오늘은 무얼 했는지, 어떤 것을 보았는지, 기분이 어땠는지 말할 때도 저렇게 웃었던 것 같은데.



언제부턴가 부인은 더 이상 요 앞에서 웃지 않았지. 

처음엔 바보처럼 늘 헤실거리던 부인이 드디어 철이 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다른 황자들과 있을 때 저렇게 다시 웃는 모습을 보니 요는 기분이 묘했어.

철이 들기는 무슨, 웃음이 헤픈건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그냥 나가면 될텐데,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어.





---




원래 사람 마음이라는게, 늘 곁에 있을땐 모르다가 없으면 허전한거 아니겠어요?

글잡에 글쓰는게 익숙하지가 않아서 서툴러요. 

하지만 같이 요를 아껴주시고, 글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김까닥님, 야생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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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암호닉신청(우유)랒니당
7년 전
비회원29.86
제가 진짜 한시간마다 이 글이 올라왔는지 확인하고 가는것 같아요ㅠㅠ그만큼 기달렸습니다ㅠㅠ그 익잡에 그 요씨부인망상 올리신분 맞죠?ㅠㅠ첫글에서 긴가민가 했는데 오늘꺼 보니까ㅠㅠ하 진짜 제가 그걸 다시 읽고 또 읽을 정도로 좋아했는데 이렇게 소설처럼 나오니 진짜 날라갈듯 좋네요ㅠㅠ이쁜글 계속 쭉 써주시길 바라면서 슬픈 비회원 뾰는.....흑..
7년 전
독자2
암호닉 신청할게요! 인생으로요!
7년 전
독자4
신알신보고바로왔어요ㅠㅠㅠ너무재밌어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5
ㅠㅠㅠ요가 부인에게 마음을 좀 열어줬으면...참 눈치없군요
7년 전
독자6
암호닉[알겠느냐]로 신청하겠습니다!!아너무젛아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7
ㅠㅠㅠ 다음 편까지 저는 여기 누워 있을께요!!! 완전 재밌어욥
7년 전
독자8
흐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누우면되는건가뇨ㅠㅠㅠㅠ
7년 전
독자9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히는 안다더니 요가 딱 그러네요.... 부인 좀 챙겨주셔요 오라버니ㅠㅠ
7년 전
비회원201.2
암호닉 [꾸루]로 신청하고갈께요ㅠㅠㅠㅠ필력짱ㅠㅠㅠㅠ
7년 전
독자11
다음편 기대중 퓨ㅠㅠㅠㅠ 본격 럽라 언제시작되나욘 ㅠㅠㅠ
7년 전
독자1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ㅍ너무재밌어요!!!!ㅠㅠㅠ작가님 진짜 글솜씨 너무 좋으신거아닙니까 대박입니다
7년 전
독자13
흐어ㅠㅠㅠ 부인 넘나 찌통ㅠㅠ 요가 얼른 부인을 더 신경쓰고 질투도해주고 아껴줬으면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4
아대박ㅠㅠㅠㅠㅜ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해용><♡
7년 전
독자15
좀 알아차려야죠 요황자가 무심하네요 흠흠흠
7년 전
독자16
요황자 의외의 매력이 있네요ㅋㅋㅋㅋ
7년 전
독자17
요ㅠㅠㅠ 제발 부인에게 마음을 좀 내어주라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71.129
암호닉 [9라쟁이]로 신청할게요! 요랑 부인이 얼른 이어졐ㅅ우면 좋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8
야생입니다!!!진짜 대박....슬슬 넘어온다 요야!!어서 넘어와!!!
7년 전
독자19
ㅠㅠㅠㅠㅠㅠ우아 ㅠㅠㅠ 진짜좋아요 ㅠ
7년 전
비회원118.59
제 인생작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0
너무 재미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1
끄앙 너무 재밌어요!!!!!!! 또 읽고 또 읽게 되네요ㅠㅠㅠ
7년 전
독자22
아 너무 재밌어요!!!
7년 전
독자23
요ㅜㅠㅠㅠㅠㅠㅠ어서 부인의 마음을 알아주라구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4
필력대박 ㅠㅠ딱 제가원하는 느낌이에요 ㅠㅠ자주자주써주세요제발!!!ㅠㅠ
7년 전
독자25
암호닉 흥탄 신청할께요!!!♡ 재밌습니당ㅠㅠ♡♡♡♡
7년 전
독자26
요ㅠㅠㅠㅠㅠ그대의 마음을 알아채라ㅠㅜㅜㅜㅜㅜㅜㅜ부인 맘고생 노노해..
7년 전
독자27
요 진짜 눈치 없다ㅠㅠㅠㅠ 그래도 여태껏 자기가 못되게 군 건 아는구나.. 나쁜놈
7년 전
독자28
요즘 이 글때문에 다시 글잡에 옵니다ㅠㅠㅠ
7년 전
독자29
드뎌 요가 부인을 신경쓰기 시작했군요ㅠㅠㅠ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되는걸까요...(두근)
7년 전
독자30
늘보에요!! 너무 좋아요 백아....... 드라마에서도 제 최애인데 ㅠㅅㅠ 빨리 요가 좋아했으면 좋겠의요...!
7년 전
독자31
암호닉 처음해봐서 잘은 모르지만 [밥]으로 할게용
7년 전
독자32
요가 빨리 부인을 좋아해야 할 텐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벌써 찌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4
지금이 새벽이라서 감성이 차올라서 그런 지 모르겠지만 부인에게 너무나 감정이입이 되네요. 배경음악도 너무 좋아요. 그댈 사랑하는건 너무 아픈일이라는 그 소절이 너무 딱 들어맞는 것 같아요.
7년 전
독자36
작가님 사랑해요♥♥♥♥♥♥♥♥♥♥
항상 글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7년 전
독자37
너무 재밌어요 진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8
아 진짜ㅜㅠ 너무 좋아요ㅜㅠㅠㅠ 다음편 읽으러 갑니다ㅜㅜㅠ
7년 전
독자39
허러럴ㄹㅇ!! 진짜기대많이되요 바로다음편을 볼거지만! 금손ㅠㅠ
7년 전
독자40
너무 재밌어여 다음편 빨리 읽으러 갑니다!
7년 전
독자41
부인한테 완전 감정이입돼서 저까지 슬퍼요ㅠㅠ
7년 전
독자43
얼른 다음편 읽을께요!! 완전 최고에요!!
7년 전
독자44
아...ㅠㅠㅠㅠㅠㅠ어서 빨리 부인을 좋아해줬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6
와대박너무좋아요ㅜㅜㅠㅠㅜ 다 읽고 길게 댓글 쓸게요ㅠㅠ
7년 전
독자47
정주행중이에요! 글 잘 읽고있습니당!
7년 전
독자48
ㅠㅠㅠ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ㅜㅜㅠ울 여주...... ㅁ음 아파요.... 그래도 웃긴 웃어서 다행이네요ㅠㅠ
7년 전
독자49
어서 둘의 마음이 쌍방통행이 됐으면 좋겠네요ᅮᅮᅮᅮᅮ
7년 전
독자50
요가 너무 무심하네요ㅠㅠㅠ 빨리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내요ㅠㅠㅠ
7년 전
독자51
요 진짜....!! 좀 잘해주란 말이야!!ㅠㅠ 아 진짜......헝헝
7년 전
독자52
요 있을때 잘해야지ㅋ
6년 전
독자53
다시 정주행 중이에요 ㅎㅎㅎ
6년 전
독자54
정말 요의 마음 너무 잘 아시는 것 같아요 퓨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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