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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신수알에 놀랐을 우리 자몽들... 에게...

자몽들이라는 말도 어색할 만큼 너무 오랜만이네여...! 우리 자몽들 잘 지냈지요? 추운데 몸은 잘 챙기고 있고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글에 파불이 너무 많아 다시 새 사진들로 바꿨습니다 !! 그외에도

1. 글씨체! (하숙집 홍일점): 간 지 쩔 어 !

2. 기타 디테일 (이탤릭체): 이탤릭체는 실제 대사... 이건 글 보면 아실 겁니다

3. 아주 미묘한 내용 변경: 너무 미묘해서 이건 모르실 겁니다

이렇게 수정했습니다. 어차피 포인트도 사라진 글이지만 혹 언젠가 정주행 할 탄을 위해. ㅎㅎ


+ 추가로 요즘 제 인생이 노잼이라 새 글은 당분간 사요나라... 같구요...

드물게 독방에 제 글 언급되면 아주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본인이 쓴 글에 추천이 하나 박혀있다면 99% 접니다. 헤헤

오늘도 사랑합니다. 뜬금없이 놀래켜서 미안해요. 그럼, 구빰!






숙집 일점 I











#1





  지각이다. 나는 겨우 머리를 말리고 한가하게 토스트를 먹고 있는 전정국을 본다.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 | 인스티즈

  "왜."

  "나 학교까지만 태워줘."

  "싫어."




  존나 단호하다. 나쁘다.






  "그럼 버스 정류장까지만."

  "싫다고 했다."

  "지이이인짜 너무한다."

  "난 원래 너무해."



  전정국은 나를 태워다 준 날은 꼭 회사에서 깨진다고 했다. 그게 어떻게 내 잘못이냐. 일 제대로 못한 지 잘못이지. 억울하다. 나는 더 매달리기로 한다.






  "차 한번 태워준다고 죽는 것도 아니잖아."

  "진짜 널 태워버리기 전에 닥쳐라."

  "나 지각이라니까?"



  그럼 니 차 끌고 가! 전정국이 소리친다. 그건 안 된다. 학교에 차 세우면 비둘기 똥벼락 맞는다. 학교 근처에 비둘기 집단이 사는 건지 학교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비둘기 똥으로 세차를 할 수 있다. 고등학교도 아니고 어린이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인데 이래도 되는 건가 싶다. 이건 시청에서 예산을 들여 해결 해야 할 심각한 문제다. 물론 내 차를 걱정해서가 아니라 학생들을 걱정해서다.


  서로 얼굴을 보며 씩씩대다 전정국과 나는 2층 제일 끝 방으로 간다.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 김남준은 우리 둘의 침입에도 별로 놀라지 않는다.






  "판사님! 지금 피고인은 직장을 잃을 수도 있는 위기에 놓인 친구를 배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넌 이 상황에 상황극이 하고 싶냐."

  "난 진지해."



  전정국은 쳐다보지도 않고 대답하니 전정국이 한숨을 쉰다.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 | 인스티즈

  "기각합니다."

  "아 왜!"

  "합죽이가 됩시다."

  "...합."

  "문 닫고 나가."



  존나 너무하다. 나는 입술을 꼭 깨물고 문을 열었다가 닫는다. 열었다가 또 닫고, 열었다가 또 닫고.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 | 인스티즈

  "뭐하냐?"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 | 인스티즈

  "문을 닫으면서 나가는 걸 해보는 중이야."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 | 인스티즈

  "......."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 | 인스티즈

  "너 어디 가서 학교 선생이라고 하지 마라."



  전정국이 뭐라고 하든 나는 문닫고 나가기를 실천하는 데 집중한다. 저게 학생을 가르친다니. 말세다, 말세. 전정국의 목소리가 들린다.









#2





  안 그래도 일 때문에 힘들어 죽겠는데 퇴근하는 길에 장을 봤다. 오늘 저녁은 내가 하는 조건으로 아침에 전정국의 차를 얻어 탔기 때문이다. 깐깐징어 같은 새끼. 욕은 이미 실컷 했기 때문에 더 이상 그만하기로 한다. 마트 이름이 써있는 봉투를 잠시 내려놓고 비밀번호를 친 후에 현관문을 열었다. 순간 툭 하는 소리와 함께 비닐봉지가 엎어지면서 맨 위에 들어있던 계란들이 바닥에 떨어져 깨졌다.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 | 인스티즈

  "......."



 
  마침 집에 도착한 민윤기는 불쌍하다는 눈으로 나를 쳐다보며 열린 문 사이로 들어간다.










#3





  "모두 손 씻고 와!"



  결국 깨졌던 계란은 다행히도 회사에서 퇴근하기 직전이었던 전정국에게 전화해 사오라고 시켰다. 오늘의 메뉴는 오므라이스다. 방 안에 있던 인간들이 쪼르르 화장실로 가는 소리가 들린다.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 | 인스티즈

  "기모 맨투맨에 안에 티까지 입었냐? 안 더워?"




  제일 먼저 손을 씻고 온 김태형이 눈만 제대로 달려있으면 알 수 있는 걸 질문이라고 한다.






  "어, 더워. 더워 뒤지겠으니까 말 걸지 마."

  "그럼 벗어."

  "......."

  "아!"



  개소리에는 매가 답이다. 민윤기가 의자를 끌고 앉으면서 김태형 뒤통수를 갈긴다. 나이스. 김태형의 그릇에 있던 밥을 조금 퍼서 민윤기 그릇에 옮긴다. 착한 사람에게는 밥을 더 줘야 한다.






  "왜! 난 진짜 순수한 의도로, 아 진짜!"



  이번에는 전정국이 김태형의 뒤통수를 갈긴다. 아주 나이스! 어깨를 들썩이며 전정국의 그릇에도 밥을 옮겨 담는다. 두 대나 맞은 게 분한 지 씩씩대며 마지막으로 온 김남준한테 고자질을 하려던 김태형은






  "아! 왜 다 나한테만 그래!!!!!"



  한 대 더 맞았다. 오늘 설거지 담당은 너다. 김남준의 말에 김태형은 입을 삐죽인다. 그러든 말든 나는 기분 좋게 오므라이스에 케찹을 뿌린다. 오늘의 주제는 식탁에 앉아있는 저 넷이다. 케찹으로 각자의 얼굴을 그린 그릇을 본인 앞으로 대령했다.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 | 인스티즈

  "...이건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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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게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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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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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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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낫네."



  김남준은 성은이 망극하다고 하지는 못할 망정 인상을 썼다. 전정국은 일어나 내 그릇을 빤히 보다 케찹을 들고 와 부어버리고는 만족한 얼굴로 내 눈을 먹었다. 옆에서 보던 김태형도 가세해 반대쪽 눈을 먹는다. 민윤기는 한 술 더 떠서 너는 입 좀 다물어야 한다며 내 입을 먹었다. 울상인 얼굴로 김남준을 쳐다보니 김남준은 아예 자기 그릇과 내 그릇을 바꿔 먹었다. 하는 수 없이 김남준 얼굴 먹다가 "아!" 하고 고개 들었는데, 민윤기가 손으로 내 입을 쥐었다. 손바닥으로 입을 막는 것도 아니고 진짜 물건 쥐듯이.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 | 인스티즈

  "먹고 말해."



  민윤기는 내가 전부 삼키고서야 손을 떼고 더러운 거 만졌다는 듯 내 옷에 손을 비볐다. 나 오늘 버스에서 진짜 잘생긴 사람 봤다! 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입을 연다.







  "내가 어디 기획사에서 캐스팅 하는 사람이었면 바로 집으로 모셨어, 진짜."

  "납치하냐. 집에는 왜 데려가."

  "아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존나 완벽했다니까?"



  김남준과 내가 티격대는 동안 가만히 있던 전정국이 갑자기 불길하게 고개를 갸우뚱한다.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 | 인스티즈

  "나 오늘 버스 안 탔는데."

  "......."

  "......."

  "......."

  "......."



  우리 넷은 동시에 숟가락 던지면서 방으로 들어간다.










#4





  다섯이서 티비 앞에 앉아 우리말 겨루기 재방송을 보고있다. 문제가 나올 때마다 전정국과 민윤기는 점수 내기를 하고 있고 김남준은 둘이 맞추기도 전에 정답을 맞춘다. 그러면 그 둘은 분해하고, 김태형은 지가 맞춘 것도 아니면서 뿌듯해한다. 하나같이 병신들이다. 그들이 앉아있는 긴 소파에서 떨어진 1인용 소파에 앉은 나는 고개를 젓는다. 난 무한도전 보고 싶은데. 하지만 나는 선택권이 없었다. 선택할 권리도 박탈당한 비련의 여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부엌에 있는 식탁을 한 바퀴 돈다.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 | 인스티즈

  "쟤 왜 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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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귀 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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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까지 돌고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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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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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때 메로나."




  개소리는 무시하기로 한다.










#5





  누군가는 내가 남자들 - 심지어 겉모습만 보면 멀쩡하다. - 에 둘러싸인 홍일점이라고 말하겠지만, 여기서 나는 여자 취급도 못 받는다. 이 집 다섯 멤버들의 단톡방 이름도 독수리 오'형제'다. 물론 저 유치한 이름은 김태형의 아이디어다. 김태형의 취향은 하나같이 유치하다. 나도 딱히 이들에게 여자 취급을 바라지 않기 때문에 별로 상관은 없다.


  2층짜리 어마어마한 이 대저택에 처음 발을 들이게 된 건, 내가 일하는 학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집을 구할 때 친구가 내민 광고 때문이었다. '하숙.' 정직하다 못해 성의없는 광고지를 들고 이 집에 오니 맞아준 건 김남준이었다. 나를 본 김남준이 곤란한 표정을 짓는 걸 보고 있었는데,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 | 인스티즈

  "여자가 올 줄은 몰랐는데. 룸메들이 다 남자거든요."

  "... 아."

  "아무래도 좀 곤란할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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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여기서 뭐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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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윤기?"



  민윤기가 있더라. 민윤기 말로는 전정국도 여기 산다고 했다. 둘은 불알도 다 깐 - 아마 6살 때였던 것 같다. - 말 그대로 부랄친구들이었다. 그대로 나는 이 집에서 눌러 살기로 했다. 이 소식을 들은 엄마께서도 굉장이 좋아하셨다. 걔들이라면 적어도 널 집에서 쫓아내지는 않겠다, 하시면서. 누가 보면 많이 쫓겨난 사람인 줄 알겠다. 사실 맞는 말이기는 한데, 아무튼. 김남준은 하숙비를 묻는 내게 오히려 질문을 했다. 그럼 이 쪽이 전설의 고등학교 동창? 하고.






  "쟤가 그래요?"

  "네, 뭐. 얘기 많이 들었어요. 이렇게 볼 줄은 몰랐네."

  "좋은 얘기는 아니었겠네."

  "... 아마도?"



  그렇게 대충 인사를 마치고 그 날 바로 짐을 옮겼다. 민윤기와 김남준, 그리고 나까지 셋이서 저녁을 먹는데 전정국이 현관문을 열고 들어와 급하게 신발을 벗었다. 그 여자 왔어? 들어오자마자 묻는 전정국의 손에는 편의점 마크가 그려진 비닐봉지를 들고 있었다.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 | 인스티즈

  "...여자라며."


  "너도 저녁 먹을래?"

  "여자라고 했잖아."

  "싫으면 말고."

  "여기 여자가 어딨는데!!!!!!!"



  전정국은 거친 환영식과 함께 봉지를 바닥에 떨궜다. 봉지 안에서는 콘돔 상자들이 굴러 나왔다. 전정국은 바닥에 드러누운 콘돔과 나란히 누웠다.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 | 인스티즈

  "...미친 새끼."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 | 인스티즈

  "여자라며... 여자라고 했잖아......."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 | 인스티즈

  "우와! 대박 사건!"



  그리고 타이밍 좋게 집에 온 김태형이 박수를 친 건 내가 던진 주걱이 그대로 날아가 전정국의 얼굴을 맞혔을 때였다.










#6





  "짠. 다 됐다."


  "......"



  뿌듯한 얼굴로 알록달록한 손톱들을 바라봤다. 하지만 정작 손톱 주인인 민윤기의 얼굴은 무덤덤하다. 얼마 전에 홈쇼핑에서 보고 질렀던 셀프 네일 세트가 오늘 도착했다. 그 영롱한 자태에 나는 차마 겁이 나서 못 하고 대신 민윤기의 손에 시험하기로 했다.


  사실 김태형 손이 의외로 길고 예뻐서 가장 먼저 부탁을 했었다. 김태형은 내 손에 쥔 걸 보자마자 방문을 닫았고, 전정국은 내가 이름만 불렀는데 안 된다고 했으며, 김남준은,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 | 인스티즈

  "안 돼."


  "......."



  내 얼굴만 보고 안 된다고 했다. 내가 왜! 뭐 했다고! 방문을 발로 차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결국 마지막 타겟이 된 민윤기 방에는 문이 열리자마자 처들어갔다.

  이거 손톱 손상도 없고, 자체 개발한 원료를 써서 인체에 무해하고, 또... 민윤기는 내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해탈한 얼굴로 알아서 식탁에 가 앉았다. 신난 나는 쫄쫄 쫓아가며 이거 젤네일이라 떼질 때도 잘 떼진다! 라고 쫑알댔으나 사실 그 말은 거짓말이다. 겁나 오래 걸리고 잘못하면 손톱이 나가기도 한다. 진짜 뽑히는 거 말고 상태가. 하지만 민윤기 인생에 젤네일이란 없었을 거니까 이 정도 거짓말은 넘어가기로 한다.


  영혼을 갈아 넣어 마지막 새끼 손가락에 탑젤을 바르고 램프에 굽기까지 완료했다. 내 인생의 첫 작품에 감탄하며 방에서 핸드폰을 들고 와서 사진을 찍는데 전정국이 내 모습을 보고는 혀를 내두른다.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 | 인스티즈

  "이건 뭐냐?"




  LED 램프가 신기했는지 이리저리 살피며 묻는 전정국에 전원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조명 아래에 전정국의 손을 놓았다.






  "...아! 야! 이거 아프잖아!"



  아픈 게 내 잘못이냐? 램프 잘못이지. 전정국은 램프를 던지더니 날 흘기며 방으로 들어가려다 민윤기의 손을 보고 기겁한다.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 | 인스티즈

  "... 다섯 손가락 다 했어?"


  "......."

  "... 양손 다?"



  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전정국은 고개를 저으며 방으로 들어간다.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 | 인스티즈

  "왜 그렇게 쳐다봐."

  "왜 아프다고 말 안 했어."

  "안 아팠어."

  "그런 얼굴로 그런 말 하지 말아줄래?"

  "... 다시는 이런 거 사지 마라."



  내가 다 어색한 얼굴로 안 아프다고 대답하길래 거짓말 말라고 했다. 그제야 털어놓는다. 열 손가락도 열 손가락인데 젤네일이라는 게 한 번 할 때마다 세 번씩 램프에 구워야했다. 전정국이 10초도 못 참고 던진 걸 30번은 한 셈이다. 고개를 끄덕였다. 다시는 안 사겠다는 다짐을 담은 눈빛과 함께.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 | 인스티즈

  "사진 다 찍었어?"



  나는 고개를 또 끄덕인다. 손톱을 만지작 대던 민윤기는 동작을 멈추고 나를 쳐다본다.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 | 인스티즈

  "... 그래서 이거 어떻게 떼냐."



  핫핑크, 인디핑크, 형광 핑크, 그냥 핑크... 하여튼 핑크로 도배된 손톱을 보며 나는 눈을 감으며 뒤지기로 한다.










#8





  "CGV 찾아봐."

  "거긴 내가 지금 보고 있어. 넌 메가박스 들어가봐."

  "...5분 뒤에 있다."



  민윤기의 말에 나는 민윤기 핸드폰으로 머리를 들이민다.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 | 인스티즈

  "오. 진짜네."

  "그럼 가짜겠냐? 빨리 예매해."



  민윤기는 자신의 핸드폰을 나에게 넘긴다. 나는 어젯밤 일을 사죄하는 의미로 영화를 쏘기로 했다. 김남준이 하도 비웃는 바람에 민윤기는 오늘 스튜디오에 갔다가 삼십 분 안에 때려치고 돌아왔다. 김남준 웃음소리도 좆같지만 자신의 손은 더 좆같아서 나왔다고 했다. 둘은 같은 기획사의 프로듀서다. 나는 민윤기 네일 쏙오프에 황금 같은 주말 오전을 전부 썼다.


  영화는 몇 안되는 민윤기와 나의 공통 관심사다. 고등학교 때부터 볼만한 영화가 개봉하면 무조건 봐야 직성이 풀렸다. 영화 취향도 같다. 치고 박는 액션이 짱이다. 민윤기와 나는 각자 CGV와 메가박스에 아이디를 하나씩 파서 시간이 가까운 극장으로 예매했다. 5분 뒤에 영화가 있는 메가박스는 내 담당이므로 내 아이디를 친다. 예매 완료가 뜨자마자 누가 뭐라하지도 않았는데 각자 방에 들어가 나갈 준비를 했다.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 | 인스티즈

  "오징어 즉석구이 몸통?"

  "어."



  내가 티켓을 뽑을 동안 민윤기는 먹을 걸 산다. 나는 오징어, 민윤기는 나초다. 누가 우리 아니랄까 봐 먹는 것도 통일이 안 된다. 티켓을 다 뽑고 보니 어느새 옆에 온 민윤기의 품에서 내가 먹을 오징어만 빼든다.










#9





  전쟁으로 헤어졌던 커플이 재회하는 장면이다. 둘이 얼싸안고 우는 모습을 보니 나도 눈물이 난다. 나는 꼭 누가 울면 따라 운다. 챙겨왔던 휴지를 주섬주섬 품에서 꺼내 코를 풀었다.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 | 인스티즈

  "병신이냐? 저거 갖고 울게?"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 | 인스티즈

  "......."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 | 인스티즈

  "... 나도 휴지 좀."



  민윤기도 나를 따라 코를 푼다.













-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 | 인스티즈


이게 LED 램프.
저는 안 써봤는데 친구가 아프대요. 아니면 따갑댔나.
그리고 쏙오프는 네일 지우는 거 말하는 게... 맞나요?
사실 제가 그런 거 안 해봐서. 네.
좋은 밤입니다. 모두들 좋은 꿈 꾸세요.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 | 인스티즈

해피 개천절!






BGM : Lucky str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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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46.100
헐 대박 여주의 취미가 저랑 같아요ㅋㅋㅋㅋㅋ 이작품 진짜 꿀잼인듯합니다❤️ 암호닉 신청된다면 [백발백뷔]로 하고가요~ 총총총
7년 전
독자1
ㅋㅋㅋㅋㅋ아 디게 귀엽다
7년 전
비회원143.194
민웅기 먼데 설레야.......
7년 전
독자2
헐 작가님!!! 진짜 재밌는 것 같아요
완전 제스타일....
혹시 암호닉 받으시나염?

7년 전
자몽워터
암호닉은 다음 글에서부터 받을게요! 제가 요즘 정신이 없어서...;^; 담글에서 봅시다!
7년 전
독자3
네네!!! 다음 화 기다리고 있을게요!!!ㅎㅎ
7년 전
비회원188.29
아... 취... 취햔.... 춫...ㅊ ㅜ히ㅕㅇ 저....취향저격!!!!!!!!!!!!!!!!!!@ 아 이런 글 넘나 오예입니다 겁나 좋아요 빨리 또 와주세요 암호닉 안 받으시나오?
7년 전
독자4
진짜 재밌어요!! 계속 생각날 것 같아요
7년 전
독자5
헐 재미있어요
신알신 신청하도
암호닉 [모란] 으로 신천라고 가요

7년 전
비회원32.33
젤네일이 너무 두껍게 올라가면 아리듯이 아프긴한데 보통 그런 경우는잘없어요!
7년 전
독자6
넘 재밌어요ㅠㅠㅡㅜㅜㅠ 사진하나하나도 잘맞고ㅠㅠㅠ신알신했습니다! 암호닉은 [흥흥]으로 신청할게요~
7년 전
독자7
아ㅠ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하고 갑니다ㅠㅠㅠㅠㅠㅠ 넘나 설레네요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8
진짜 웃겨욬ㅋㅋㅋㅋㅋㅋ 방구랑 콘돔에서 진짜 빵터지고 갑니다~
7년 전
독자9
전정국ㅋㅋㅋㅋㅋ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민윤기 왜케 다정함미까..ㅠㅠ
7년 전
비회원126.162
와 넘나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량도 짱! ㅎㅅㅎ 또와주세요 기다릴개오♥ ♥ ♥
7년 전
독자10
와우...작가님! 취향저격이에여! 다른 홍일점과 다른게 이쁨만 받는게 아니라 더 재밌는것도 있는거 같아여!! 신알신 신청하고 가여! 다음편에 암호닉 신청할테니까 받아주세요!!>ㅅ< 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비회원178.93
대박 이거 왜이리 재밌나요... [슉아블리]로 암호닉 된다면 신청하구 갑니다!!!!!
7년 전
비회원14.54
아 정국잌ㅋㅋㅋㅋㅋ콘돔박슼ㅋㅋ떨어뜨리는거에서 웃곸 아픈거참고해준 윤기에게 감동받구갑니다ㅜㅜ
7년 전
독자11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생각하고 들어온홍일점이 아니네요....이렇게 막대해질줄이야..근데 이게 더 재밌어요ㅠㅠㅠㅠ 크 ㅠㅠ신알신 누르고갈게요ㅠㅠㅠ
7년 전
비회원142.192
아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ㅌ너무 재밌어욬ㅋㅋㅋㅋㅋㅋㅌㅋㅋㅌㅋㅋ전정국ㅋㅋㅋㅋㅋ나오늘 버스안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 왜 다 숟가락 던지고 방에 들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아 사랑해요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다음화 기다릴게욬ㅋㅋㅋㅋㅋㅋㅋ내일 저 시험....(데헷
7년 전
독자12
ㅋㅋㅋㅋ정국이가 제일웃곀ㅋㅋㅋㅋ
7년 전
독자13
헐 대박 이거 꼭 읽어야 겠어요
7년 전
독자14
뭔가 절대 안해줄 이미지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 밍윤기가 저걸 해준다니 내일 세상이 멸망하지않을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15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귀엽다진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16
소재도 너무 신선하고 재밌고 분량 정ㅇ말,,,,,,,,,,, 작가님 초면에 죄송하지만 제가 그거 해요,,, 그거,,, 사랑,,,,,,ㅎ 앞으로도 같이 달려요 다음화 기대할게요!!!>>
7년 전
독자17
뭔가 굉장히 귀엽내욬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18
저기하숙집 너무 재밌겠어요ㅋㅋ 정국이 여주가 하숙생으로 들어왓을때 반응 너무웃겨요
7년 전
독자19
오 이런글을 방금봤네요 보통 하숙집이라고하면 학생들이 주제인데 직장인들이어서 소재가 신선한것 같아요! 정주행하겠습니다~
7년 전
독자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어떡해 애들 다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쩌면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21
헐ㅋㄲㄱㅋㅋㅋㄱㅋ재밌어요ㅠㅜㅠㅠㅜㅡ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 민윤기ㅅ핑꾸~~
7년 전
독자22
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 취향이에요!!! 하숙생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23
으아 너무 재밌어요ㅎㅎ 어서 다음편도 읽으러 갈래요❤❤❤❤
7년 전
독자24
윽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제취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25
홍일점물 좋아하는데 재밌어요!! 그리고 중간에 윤기가 아픈것도 참아주고 말 없이 있어준거 너무 멋있어요ㅜㅠ
7년 전
독자26
헉 초록글에 있어서 봤는데 넘 재미있네요 다음편도 보러 갈게요!
7년 전
독자27
냄새가 나요...!
7년 전
독자28
아 꿀잼냄새가 나요...! 정주행시작해요ʕ•ٹ•ʔ
7년 전
독자29
민윤기 안 해줄 것처럼 하더니 다 해주네옄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30
하루ㅠㅠㅠㅠㅠㅠㅠㅠ이거 대박이네요 ㅠㅠ 야들하는.거 귀엽고 설레여ㅠㅠㅠㅠ
7년 전
독자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윤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33
다섯이 재밌네요! 윤기가 참 츤츤대구 좋다.. 브금도 신나요!
7년 전
독자34
ㅋㅋㅋㅋㅋㅋㅋ 평화롭고 좋네요 너무 귀여운거 어떡하죠ㅠㅠ 일상같고 현실엔 없ㄱ는데
7년 전
독자35
아 어켘ㅋㅋㅋㅋㅋㅋㅋ 하나하나 성격들이 뚜렷하고 매력있어여ㅠㅠㅠ 왜 이제서야 발견했지!!!!! 정주행 갑니당~~
7년 전
독자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정국 미친 것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 윤기 해달라는 거 다 해주곸ㅋㅋㅋㅋ 귀엽다
7년 전
독자37
ㅋㅋㅋㅋㅋㅋㅋ전정국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귀여워요 잘읽고가요
7년 전
독자39
아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 글 완전 내 스타일...!!! 정주행 시작합니다
7년 전
독자40
정주행 시작합니다! 미루고 미뤄뒀다 주말이 된 오늘에야 정주행하게 되네요 개인적으로 윤기 캐릭터 너무 마음에 들어요ㅠㅠ
7년 전
독자41
네일 하나도 안아프던데!!!!@것버다 윤기밖에 앖다....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이는 ㅋㄷ갖고와서 뭐?여자가없어?어땋게알앗지 ㅇㅅㅣ
7년 전
독자42
ㅋㅋㅋㅋㅋㅋㅋㅋ얘들이 참 하나같이 다 독특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어떻게 저러냐 ㅋㅋㅋㅋ
7년 전
독자43
왘 대박 이런 소재 넘나 제취향입니다ㅠㅠㅠㅠㅠ다들 귀요워요 잘읽고갑니다!
7년 전
독자44
아ㅋㅋㅋㅋ다들너무귀엽네요ㅋㅋㅋㅋ정국이 음흉햌ㅋㅋㅋㅋ어서다음편보러갈게요!!
7년 전
독자45
와....민윤기...대박적이다.....민윤기 진짜 너무 설레요 심장....츤데레라 해야하나..?모르겠다...내 남자해 윤기야....
7년 전
독자46
이 글을 보니까 '뉴걸'이라는 미드가 떠오르네요 다들 아닌 척해도 귀엽구... ㅎㅎ 잘 보고 가용!!!
7년 전
독자47
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귀여워요ㅠㅠㅠ 얘들 생활하는거 훔쳐보는기분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48
헐 민윤기 램프....진심 발리는 포인트 아닙니꺼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9
헉 우왕...... 되게 되게 신선해요!!! 탄소에 효주님 이미지가 있어서 눈물을 삼켰지만 또다른 눈호강이네요... ♡8ㅅ8♡ 정국이가 자기 오늘 버스 안 탔다고 하는 것도 너무 뻔뻔스러워서 귀엽곸ㅋㅋㅋㅋㅋㅋㅋ 은근 다정남 윤기에 심쿵...! 다들 정말 편한 친구 사이인 것 같아서 좋네요 ㅎㅅㅎ
7년 전
독자50
ㅋㅋㅋㅋㅋㅋㅋ귀엽네요! 다 친한 사이니까 뭔가 더 웃기고 근데 그 와중에 민윤기 뭔데 설렘...기대됩니당!
7년 전
독자51
왜 이제서야 봤을까요ㅠㅠㅠㅠ 다들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 지금부터 정주행하러가여ㅠㅠ 신알신고 하고가여!!!
7년 전
독자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자아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저건 진짜 부랄친구네요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53
헐...이런글을 왜 이제야 봤을까요ㅠㅠㅠ 저주행합니다!
7년 전
독자54
ㅋㅌㅋㅋㅋㅋㅋㅋㅋ밍윤기...귀엽다.. 저런 이성친구는 대체 어딧는거죠 ㅎ
7년 전
독자55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대박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주행해야지
7년 전
비회원41.196
하바나콩으로 암호닉신청했던 사람이에요!!
지금 쓰차라서 비회원으로 글남기고 있지만 조만간 독자숫자로 글남기러올게요 ㅎㅎ

7년 전
독자56
와우 이거 여주가 초등학교 선생님이라니..ㄷㄷ 혹시 작가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게 보고가요!
7년 전
독자57
아진짜융기은ㄹ근설레용ㅜㅜㅜ
7년 전
독자58
허류ㅠㅠ 좋다 이작푸무ㅜ 정주행 시작합니다ㅠㅠ 이게 하숙이 전 설레더라구료 근데 마지막 윤깈ㅋㅋㅋㅋ 너무 귀엽다
7년 전
독자59
다 다른 매력이 와 ㅠㅠ
7년 전
독자60
아ㅠㅠ 윤기 심쿵이에요ㅠㅠ 분위기도 너무 좋아요
7년 전
독자61
민윤기랑 케미 쩔어요 으악 어떡해 너무 좋아♡♡
7년 전
독자62
ㅋㅋㅋ웃음이 나는 재미있는 글이네요~~~~
앞으로 챙겨보겠습니당~~

7년 전
독자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웃겨요 내 취향(하뜨)
7년 전
독자64
헉 이제야 이 글을 발견하다니ㅠㅠㅠ멍총이ㅠㅠㅠㅠ힝 ㅠㅠㅠㅠㅠ 얼ㄹ른 정주행 할게야ㅠㅠㅠ
7년 전
독자65
아 진짜 재미있어요ㅠㅠ
완전 짱짱 bb

7년 전
독자66
아 이런하숙집이라면 영유ㅓㄴ히엉덩이붙익살래요 ㅠㅍ
7년 전
독자67
세상에...윤기 그걸 버틴게 왜 설레는거죠??? ㅠㅠㅠㅠㅠㅠ아니야 윤기니까 설레는 거겠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8
헐 재미따 정주행할깨욥
7년 전
독자69
헐 취향저격... 문체... 정주행 시작합니다!!!!
7년 전
독자70
와 짱재밋어요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 정주행갑니닷..❤️
7년 전
독자71
ㅋㅋㅋㅋㅋㅋㅋㅋ정국이봐욬ㅋㅋㅋㅋㅋㅋ여자라매!!!!!!콘돔이라닠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72
오징어 버터그이 몸통 통했네여
7년 전
독자73
ㅠㅠㅠㅠㅠㅠ이제야 보네여ㅜㅜㅜㅜㅜㅜ재밌어요
7년 전
독자74
워ㅠㅠ너무재밌어요작가님♥
7년 전
독자75
너무귀여워얘드라.....여주취향 나랑똑같아요ㅠㅠㅠ재밌게 보고갑니당
7년 전
독자76
이게뭐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정국뭐하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네여
시험기간에는 공부말고 모든게재밌죠...정주행합니다...

7년 전
독자77
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 추천 받고 읽는데 너무 재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왜 이제야 읽는걸까요......하...정말.....전정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왜 사왔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주행 하러 갑니다!!
7년 전
독자78
윤기 뭔데 왤케 설레죠.... 다른애들도 꿀잼에요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79
아 딘짜 너무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지엠도 신나고 너무 잘어울려요 ㅠㅁㅠ❤️❤️
7년 전
독자80
저 이거 오늘 처음보는데 재미있어요ㅠㅠㅠㅠㅠ 윤기가 엄청 설레네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81
뭔데...설레고 귀여운거죠..ㅜㅜ
7년 전
독자82
윤기 뭔데 설레....?왜 설레....?대체 왜 설레게 하는거야@@@것보다 전정국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 웃겨요 작가님ㅋㅋㅋㅋ큐ㅠㅠ큐ㅠㅠㅋㅋㅋ
7년 전
독자84
정주행 다시 시작해요오오오오!!!
바다코끼리입니다!!!

7년 전
독자85
귀여워요.....하....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잘보고가요 ㅠㅠㅠㅜㅠㅠㅠ
7년 전
독자86
진심ㅋㅋㅋㅋㅋㅋㅋㅋ보는내내 현웃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87
허류ㅠㅠㅠㅠㅠㅠ좋은걸요 ㅇㅅㅇ 애들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국이 아직도 생각나단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88
너무 재미있네욬ㅋㅋㅋ 정주행 시작합니다!!
7년 전
독자89
아 민윤기 너무 다정하네요 설레게ㅠㅠㅠ이걸 이제야 보다니 털썩...
정주행하겠습니다!!!

7년 전
독자90
ㅋㅠㅠㅠㅠㅠㅠㅠㅠ 민윤기 뭐야 ㅠㅠㅠ 너무 귀엽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전정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콘돔은 왜 사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91
세상에 이제서야 이글을 보다니ㅠㅠㅠㅠㅠ 겁나 발랄하고 좋네옄ㅋㅋㅋㅋㅋㅋ 제 취향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 정주행하러갑니당!!
7년 전
독자92
헐 대박... 윤기랑 정국이랑 어릴때 부터 친한하이라눀ㅋ 근데 정국이 뭘 사가지고 들어 온거죠? 왜... 그걸... 여자라고 해소 사가지고 온 정국이가 너무 귀여워요 진짜 친구였으면 안그랬을건뎈ㅋ
7년 전
독자93
ㅋㅋㅋㅋㅋㅋ 잘 알던^^ 친구들이 두명씩이나 있는 하숙집이라니 ㅋㅋㅋㅋㅋㅋ 거의 제2의 내집이네 본가수준 ㅋㅋㅋ 정주행시작할게여~
7년 전
독자94
촑글이길래 봤는데 제가 생각했던 홍일점하고 달라서 더 끌리는 맛이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특히 전정국 너무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95
민윤기 뭔가 대박적으로 설렘니다.. 정주행하러갑니두 슝숭
7년 전
독자96
이렇게 재밌는 글을 이제 알다니ㅠㅠㅠㅠ
정주행하겠습니다ㅠㅠㅠㅠ 암호닉은 아쉽지만.. 정주행할게용♥

7년 전
독자97
아 재미따 정주행을 시작하도록 하지여
7년 전
독자98
독방에서 추천받고 왔어요>_< 1편인데 넘 재밌눈고 아닌가요?ㅠㅁㅠ 효주언니랑 저를 매치하려니 양심에 찔리지만 (...) 재밌음 된거에요!!! 정주행 시작할게요>_<♡
7년 전
독자99
여주가 톡톡 튀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버스에서 만난 잘생긴 사람이 왠지 석진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석진이가 길거리캐스팅 당해서 그렇게 생각했어요
7년 전
독자100
너무 여자취급을 안해줰ㅋㅋㅋㅋㅋㅋㅋ1편만 본건데도 너무재밌어욬ㅋㅋㅋㅋ전정국 그건 왜사온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101
너무 재밌어요!!! 정주행합니다!!!
7년 전
독자1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너무 재미있는 거 아니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나저나 민윤기 발인다....... 진짜 진짜 너무 스윗해 ㅠㅠㅠㅜㅠㅠㅠㅠ저런 남바 어디 없냐
7년 전
독자103
윤기 너무 착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떡해 ㅋㅋㅋ 상상으로는 정국이가 투정도 받아 주고 달래 주고 할 것 같았는데 의외로 윤기에게 치였네요 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104
룰루 방학맞이, 아까 자까님 짤털ㅇㅣ맞이 재정주행을 시작합니다!! 짝짝짝!!!!!
7년 전
독자106
헐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봤는데 꿀잼ㅜㅠㅠㅠ정주행 합니다!!!
7년 전
독자107
아 윤기 뭔대 설래죠.. 방귀사건이후로 아여기는 설레는걸 찾으려면 안되겟구나 핬는뎈ㅋㅋㅋ
7년 전
독자108
잘보고가여 ㅎㅎ
7년 전
독자109
꿀잼핵잼ㅠㅠㅠ정주행하러왔어요♡♡♡
7년 전
독자110
재밍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독방에서 추천받고 왔어여 정주행각이네영~~~~~~`
7년 전
독자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언제 봐도 분량 갑!!!!! 다시 정주행 시작합니다!!!!!
7년 전
독자112
와 처음부터 재밌어.....하숙스토리 라뷰라뷰 기대합니당 헤헷 잘보고가용~~
7년 전
독자1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줔ㅋㅋㅋ윤기는 왜이렇게 또 설레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왤캐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쥬금.. 덕통사고 끼이이이이이이이익~ 털썩,,
7년 전
독자115
헐헐헐 진짜 재밌어요!!!!!
7년 전
독자116
세상에 추천이 넘 많길래 봤는데 진짜 재밌어요ㅠㅠㅠㅠㅠ 정주행 시작합니다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17
앜ㅋㅋㅋ여주성격쿨내나네여 정주행합니다!
7년 전
독자118
민윤기ㅋㅋㅋㅋㅋㅋ네일해준거 왜 설레지ㅜㅜㅜㅜㅜ진짜 너무 좋다ㅜㅠㅠ
7년 전
독자119
벌써부터 느낌이 옵니다아~~~ 개그의 느낌이 와요!!!ㅎㅎㅎ재밌게 잘 보고가요~~
6년 전
독자120
ㅋㅋㅋ종강하고 갑자기 하숙집 글 생각나서 다시왔어용!!!!역시나 꿀잼 허니잼
6년 전
독자121
ㅋㅋㅋㅋㅋㅋㅋ여주 성격 너무 이에요 ㅠㅠㅠ 완전 제 스타일ㅋㅋㅋㅌㅌㅌㅋ
6년 전
독자123
헐?
6년 전
독자127
작가님 너무 오랜만이에요... ㅠ__ㅠ
6년 전
자몽워터
그러니까요!! 보고 싶었어요... ㅠㅡㅠ
6년 전
독자124
저 최근에 이거 다시 정주행한다고 짤 없이 읽었는데 아무래도 다시 봐야겠어요ㅜㅜㅜㅜㅜ
6년 전
자몽워터
세상에... 좀 더 부지런히 움직일 걸 그랬어 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125
헐 자까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자몽워터
우리 자몽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요 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30
저두 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ㅜ 힝 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26
신알신 울려서왔어여여ㅕㅇ가ㅏ아아가각 작가님 진짜 젤 좋아해요ㅠㅠ작가님 어엉엉어엉ㅇㅠㅜㅜㅜㅜ 생각나면 자주 정주행하고그래요ㅠㅜㅜ훅ㄱ ㅠㅜㅜㅜ진짜ㅠㅜㅜ작가님 ㅠㅜㅜ
6년 전
자몽워터
저도 우리 독자님 제일 좋아햐요 ㅠㅠ 역시 더 일찍 왔어야 했어...
6년 전
독자128
정주행10번정도했는데알림뜬김에또해야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진짜사랑해요ㅠㅠㅠㅠㅠ
6년 전
자몽워터
뭐 이러케 부지런해여.....? 저도 사랑 그거 많이 해요 ㅠㅠ
6년 전
독자129
작가님?!?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최근에 정주행했는데ㅜㅜㅜㅜㅜ너무 좋아요ㅜㅜㅜㅜ다시 레고합니다ㅜㅜㅠㅠㅠ!!!!!진짜 제 첫 글잡이라 읽으면 막 설레고ㅜㅜㅜㅜㅜㅜ몰랑하고ㅜㅜㅜㅜ감사합니다ㅜㅜㅜ
6년 전
자몽워터
왜 우리 자몽 낯익죠....? 헤헤 같이 레고해요!!! 저도 늘 감사하고 사랑해요 ㅠㅠ!!
6년 전
독자132
오래오래 작가님을 좋아해서 그런가봐요❤️!!!항상 건강하세요ㅠㅜㅜㅜㅜ사랑해요?
6년 전
독자131
작가님 대박....! 오랜만이에요 짤이 바뀐거같은데....다시 정주행할꺼에요 주말에 행복♡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33
흐어어어어ㅠㅠㅠㅠㅠ하숙집넘넘보고싶뻐쪄여ㅠㅠㅠㅠㅠ 그동안 자몽워터님 잘지내셨는지요?ㅠ?매우매우 궁금해싸옵니다 한동란 인스티즈 못들어와서 쪽지함보니까 신알신수정됐더라구요ㅠㅠㅠ 그래서 이루케 찾아와써요!!!다시 정주행 가즈아ㅏㅏㅏㅏㅏㅏ 사랑함니댱❤
6년 전
비회원15.247
이거 농장주인 이라는 엑소빙의글 작가 뉴걸 이랑 똑같네요...
5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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