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온앤오프 몬스타엑스 샤이니
낫베 전체글ll조회 847l 7

 

* 0 4

 

 

혹시나 지각을할까봐 알람까지 맞춰놓고

마치 내일소풍가는 초딩마냥 떨린가슴으로 잠이든 성규가 너무긴장해서 그런지

알람이 울린지 거의 1초만에 눈을 팟 뜨고 침대에서 일어났다

어젯밤에 미리 다려놓은 진짜 오랜만에 꺼내놓은 하얀 와이셔츠를 침대위에 가지런히 올려두고 출근준비를 하는 성규였다

첫출근이니까 배고픈거보단 그래도 뭐라도 먹고가야할것같아서 밥도 조금먹고 마지막으로 넥타이를 둘둘매고 집을 나서는 성규였다

 

"여기까지 들어올수는 있는건가?.."

 

마지막으로 문을 잠그고 호원의 차가 자기집이있는 골목까지 들어올수있는지의문을가지는 성규였다

그리고 설마 좁은 골목에 어떻게 들어오겠냐는 성규의 생각과 달리

내려가자 집바로 앞에 좁은 골목을 가득 메운 검은 세단한대가 떡하니 서있었다

주인집아줌마가 궁금한듯이 기웃거리며 구경하고 있었고 그런모습에 성규가 저절로 입이 벌어졌다

헐....멍하게 서서 움직이지않는 성규를 발견한 호원이 조수석쪽의 창문을 반쯤 내리더니 어서타라고 말을 한다

그제서야 황급히 올라타는 성규였다

 

"아..안녕하세요"

"제가 먼저 기다려야겠습니까?"

"연락하지 그러셨어요.."

 

시동을 거는 호원을 보고 성규가 안전벨트를 후다닥맨다

곧 고급 외제차답게 안정된승차감으로 조심스럽게 좁은 골목을 유유히 빠져나갔다

차도 정말 이사님스럽게 생겼다 특유의 차 가죽냄새와 어느것도 꾸며져있지않은

그래도 그 고급차의 분위기가 물씬나는 그런 차였다 어느새 차는 도로를 달리고있었다

그렇게 성규가 차안을 두리번거리면서 호원에게 조심스럽게 묻는다

 

"저..아까 그골목에 어떻게 들어오신거에요..좁은데 차 손상나면 어쩌시려구요.."

"알면 골목쫌넓은곳으로 이사가세요"

"에?!!이..이사님이 골목으로 안들어오시면 되잖아요!"

"제맘입니다"

 

헐 역시나 먼저말해서 본전도 못건지는 성규였기에

그냥 앞만보고 입을 다시 꾹다물었다

아직은 그렇게 춥지않은데 이사님차안공기만 유난히 춥다

이사님이 추워서그런가? 정말 늘 생각하지만 알수없는 사람이다

그렇게 아무말도 없이 몇분쯤을 달렸을쯤 커다란 빌딩이 보이기시작했다

회사앞이였다 주차장으로 가지않고 호원의 차는 빌딩앞에 세워졌고 빌딩안에서 직원몇명이 후다닥 나오는게보였다

당연하다는듯이 호원이 차에 그대로 시동을 켜둔채 내렸고 성규도 안번벨트를 풀고 같이 내렸다 역시나 주차도 직접하지않는거같았다

호원이 내리자 직원이 타서 주차를 하는거같았다

회사건물안으로 호원이 들어서자 모두 가던길을 멈추고 인사를 하는 모습에

옆에서 나란히 걷던 성규가 슬그머니 호원의 뒤로 빠졌다 익숙하지않은 이런 모습들이 모두 성규에게 다른세상의 얘기같았다

그런데 제가 지금 이런 이상하고 다른세상에 놓여졌다

 

"........"

 

엘리베이터가 도착했단 소리가 들리고 문이 열리고

호원과 제가 올라탔다

제일 꼭대기에 위치해있는 버튼을 누르고 호원의 뒤에 숨은듯이 서있자 호원이 시선을 앞에 둔채 입을 열었다

 

"뭐 죄지었습니까?"

"네?"

"뭘 그렇게 뒤에 숨어있냐고요"

"아..제가 뭘..숨어있다고 그러세요..그냥 이사님 뒤에 걸었을뿐이죠.."

"그렇게 뒤에서 걸을 필요없습니다"

 

마지막말을 마치고 엘리베이터가 도착했다

여전히 당당하게 걸어내리는 호원을 따라 허둥지둥 성규도 따라내렸다

그때 그 직원분들이 호원이 출근하자 하던일을 멈추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인사를 건넨다

그때 못보던 남자직원분도 한명계셨다 얼떨결에 호원을 따라 이사실로 들어갈려다가 이제는 저기 들어갈필요없을것같아서

호원이 들어간 이사실 문앞에 서있었다 근데 나 뭐부터해야하지..

이사실앞에 여자직원과 남자직원이 이상하게 보는거같았다 우선 이제 같이 일하실분들이니까 인사부터..

 

"김성규씨 안들어오고 뭐합니까?"

 

그때 이사실의 문이 벌컥열리고 호원이 얼굴만 빼꼼히 보인채

성규를 부른다 막 직원분들께 인사할려고 몸을 돌렸을때 부르는바람에

인사는 나중에하고 이사실로 들어갔다

호원이 먼저 쇼파에 앉자 성규도 앉아야할것같아서 호원의 옆에 놓은 자리에 다소곳히 앉아있었다

 

"안따라오고 뭐합니까?"

"아..그런말씀없길래.."

"말해야 알아듣습니까? 오늘첫출근인데 뭐부터 하는지 알고서 그럽니까?"

"아..아뇨...."

 

호원이 앞에 놓인 서류를 뒤적이며 고개를 살짝 절래절래 저으며

한숨을 쉬는게 보였다 성규는 그냥 아무말없이 손가락만 꼼지락대며 있었고

그런성규앞에 서류하나가 툭 놓아졌다

 

"한번읽어봐요"

"........"

"김성규씨가 맡을 디자인팀해온 경력인데 이정도는 알고시작해야죠"

"이사님 저 진짜..디자인팀..해요?"

"한번 해봐요 지금 디자인팀 사실 팀장 갈아치우고싶은데 차마그건못하겠고 김성규씨가 잘해봐요"

 

뭔가 방금 나를 굉장히 믿는다는 그런 이사님의 말투에

감..동보단 나의 부담감이 굉장히 커졌다

호원의 말에 아..네 라며 고개를 대충끄덕이고선 호원이 건네준 서류를 한장한장 넘겨보고있었다

평소 우리가 쓰던 전자제품이며 모든물건의 디자인이 이 회사 이 디자인실에서 나오고있었다

수상실적도많고 성규가 보기엔 그저 휼륭하고 멋있는데 호원의 눈엔 탐탁치 않아보였나 보다

덕분에 성규는 부담감에 멘붕이왔지만

 

"저..이사님 비서일은.."

"그런 그냥 내가 시키는일만 잘하면되요"

"네에.."

"대충다읽었죠?"

 

성규가 대답도 하기전에 성규의 손목을 잡아 이끌고 나가는 호원이였다

힘도 세다 손목을 얼마나 세게잡았는지 아파죽겠다 그냥 일어나라고 말로하면 될것을

호원에게 이끌려 이사실을 나오자 이사실앞에 직원들이 하던일을 멈추고 호원을 쳐다본다

그제서야 호원이 성규의 손목을 놓아준다

 

"여긴 오늘부터 같이 일하게된 제 비서입니다 인사하세요"

"어..김성규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호원의 소개에 성규가 우물쭈물 소개를 하자 직원분들이 작게 박수를쳤다

그래도 반갑게 맞이해주는 모습을 보니 성규가 잔뜩긴장하고있던건 조금 풀렸다

계속해서 호원의 소개가 이어졌다

 

"여긴 비서실장님 김명수씨 인사해요"

"안녕하세요 잘부탁드립니다"

"여기는 김현지씨"

"안녕하세요 잘부탁드립니다"

 

비서실장님이라는 사람은 굉장히 잘생겼다

굉장히 젠틀해 보이기도하고..뭐..무튼 멋있었다

호원의 간단한 소개가 끝나자 호원이 또다시 성규를 이끌고 어딘가 끌고가고있었다

 

 

 



죄송해요 ㅠㅠ

우선 죄송하단말씀먼저드릴께요 ㅠㅠ 너무늦었죠?

뭐 이런저런일이생기는 바람에 ㅠㅠㅠㅠ 기다려주신분들 너무죄송합니다

이젠 빠른연재 하도록노력할께요!!

저번편에 댓글달아주신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하지만 조회수와 댓글수정말 차이나는거는 슬퍼요!ㅠㅠ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낫베
헐헐 케헹님물론기억하지요 ㅠㅠ 보고싶었슴당 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
ㅋㅋㅋㅋㅋㅋ 아 신알신하고가요!
11년 전
낫베
감사합니당!
11년 전
독자4
기다리고 있었어요~~~다음편도 기대하고 기다릴게요~
11년 전
낫베
감사합니당~~담편도기대해주세요
11년 전
독자5
으잉 그대 감성 이에요 ㅠㅠ 힘내요 그대 힝 사람들은 왜 글을보고 댓글은 안다는그야!!!!빨리댓글달아요!!!!ㅠㅠ 재밌게읽구가요그대 ㅠㅠ
11년 전
낫베
감성님 ㅠㅠ 나를이해해주는사람은 감성님밖에없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해요 그대
11년 전
독자6
와!! 올뺌 이에요ㅋㅋ 재미있어요!! 댓글 달아주실거에요ㅜㅜ 이호원ㅋㅋㅋㅋㅋㅋㅋ 김성규를 막 휘두르고 다니네요ㅋㅋㅋ 다음편 기다리고 있을게요!!
11년 전
낫베
ㅋㅋ그쵸 역시..호느님..ㅋㅋㅋㅋㅋ감사합니당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샤이니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191 이바라기 05.20 13:38
트위터랑 포스타입에서 천사님을 모신다가 많은데 그게 뭐야?1 05.07 16:58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5 콩딱 04.30 18:5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2 꽁딱 03.21 03:16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 콩딱 03.10 05:15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54 콩딱 03.06 03:33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61 꽁딱 03.02 05:08
엑소 꿈의 직장 입사 적응기 1 03.01 16:51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45 콩딱 02.28 04:59
이준혁 [이준혁] 이상형 이준혁과 연애하기 14 찐찐이 02.27 22:0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53 꽁딱 02.26 04:28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7 걍다좋아 02.25 16:44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 걍다좋아 02.21 16:19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45 꽁딱 02.01 05:26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33 꽁딱 02.01 01:12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0 걍다좋아 01.30 15:24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2 꽁딱 01.30 03:35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1 꽁딱 01.30 03:34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그루잠 12.26 14:00
방탄소년단 2023년 묵혀둔 그루잠의 진심4 그루잠 12.18 23:35
샤이니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상대?184 이바라기 09.21 22:41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 콩딱 09.19 18:10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26 콩딱 09.16 19:40
지훈 아찌 금방 데리고 올게요5 콩딱 09.12 23:42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그루잠입니다9 그루잠 09.07 16:56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임창균] 유사투표2 꽁딱 09.04 20:26
이동욱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 하트튜브 08.23 20:46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