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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화까지 갈진 의문이고

중간중간 다른 글도 막 올라올거같아요

딱 지금 쓰고싶어서 쓰는거라..헿

효권이라 안볼 거 같다는 게 함정;;



옆_집_어린_아저씨_-1.txt




이삿짐은 진짜 어깨가 빠질 정도로 옮겨도 끝이 안난다. 물론 내가 다 옮기는 것도 아니고 엄마도 있고 이삿짐 센터 아저씨도 있지만 조금 더 빠른 일 처리를 위해 나까지 동원되서 지금 이삿짐 센터 아저씨와 열심히 엄마의 지시대로 물건을 옮기는 중이다. 중간에 엄마한테 내가 이걸 왜 옮겨!! 짜증을 확 냈더니 엄마가 살벌한 표정으로 좋은 말로 할 때 저 아저씨랑 같이 옮겨 읖조려주셨다. 정말 좋은 엄마야,우리 엄마는.


아, 아빠는? 없다. 없는지 거의 5년 정도 된 것 같다. 14살이 되던 해 엄마와 아빠가 크게 싸우시곤 도저히 못 살겠다며 이혼 해버리셨다. 물론 그 때 당시 나로썬 받아들이기 힘든 사실이였지만 지금이야 뭐 엄마 사정을 들어보니 내가 몰랐던 것도 많았고, 아빠랑은 멀어지게되었다. 하나뿐인 아들인 내게 연락조차 없다. 사실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난 모른다. 가끔 들려오는 아줌마들의 카더라 통신망에서는 젊은 여자랑 사니마니 하는 이야기가 들려왔지만 카더라에 불과하고 별로 듣고싶지도 믿고싶지도 않았다. 엄마가 나쁜 사람도 아니고 엄마의 입장 밖에 들은 게 없어 잘은 모르지만 우리 엄마는 최선을 다했다. 한 사람의 아내로써. 한 아이의 엄마로써. 지금도 엄마로써 최선을 다 하고 계신다. 언젠 한 번 재혼이야기를 꺼냈다가 그대로 뺨을 얻어맞을 뻔 했다. 내가 결혼해서 애를 낳으면 그 때 생각 해보겠댄다. 그 때 엄마 나이가 몇인데..



"김유권!! 어디다가 정신 팔고있어,도우랬더니!"


"..아,알았다고!"


"정 짐 옮기기 싫으면"


자, 내 손에 떡하니 떡을 올려주신다. 뭐야, 먹으라고? 엄마를 쳐다보니 엄마가 옆 집에 가져다 주라며 등을 떠민다. 이걸 왜 지금 줘! 나중에 주면 되지! 하여간 엄마 성급한건 세계 최고일거다. 내가 자부하는데. 투덜거리니 뒤에서 살기가 느껴진다. 다녀오겠습니다- 얼른 복도로 나왔다. 사실 복도식 아파트가 아니라 옆집이라면 내 눈 앞에 있는 이 집이 전부 다. 차라리 다행인 것 같다. 뻐근한 어깨를 몇 번 돌리고 한숨을 내쉬었다. 옆 집에 이쁜 여고생이라도 살면 좋겠다. 아니면 대학생. 그럼 살 맛 날텐데. 같이 엘레베이터도 타고 그러다가 이야기도 몇 번 주고받으면 슬슬 친해지고 알고보니 학교도 근처고 그럼 더 친해지고 그러다가 애정이 싹 트면 난 솔로 탈출하는거지. 흐흐 혼자 상상에 빠져 실실 웃었다. 혹시나 하는 인연에 앞 머리를 몇 번 매만지고 벨을 눌렀다. 우당탕 거리는 소리가 들리길래 저기,옆에 이사와서.. 문에다 대고 말했다. 제발, 이쁜 누나..



"..."


"....저..옆..집"



아저씨. 것도 빼빼 마르고 키 큰 아저씨. 아, 힘 빠져. 내가 왜 머릴 매만졌더라. 역시 그런 만화 같은 이야기가 나한테 일어날리가 없지. 엄마가 시켜서 왔어요, 하고 떡을 건내주니 이걸 벌써 챙기냐며 웃는다. 저희 엄마가 좀 급하거든요.



"고마워,잘 먹을게"


"...아저씨 혼자 살아요?"


"응? 그건 왜?"


"아니,그냥...뭐.."



혼자 살아. 아...그렇구나.. 역시 진짜 만화 같은 일은 나에게 일어나지않았다. 한참을 자다가 금방 일어난건지 팅팅 부운 눈으로 날 반기던 아저씨가 주전자가 삐익하고 울리는 소리에 어어, 문도 닫지 않은 채 후다닥 안으로 뛰어들어간다. 이러면 실례지만, 현관 앞에 서서 안을 힐끔 들여다 보니 장식장 틈 사이로 가스레인지 불을 끄는 아저씨가 보였다. 그러고 보니 혼자 사는 아저씨답게 집 안이 엉망이다. 우리 엄마가 보면 난리를 칠 정도로. 돼지우린가 싶다.



"아,미안. 불 끄는 걸 잊었다"


"아뇨,미안할 것 까지야.."


"고등학생?"



거기서 어정쩡하게 서 있지말고 들어와도 상관없는데. 아저씨의 프리한 마인드에 아 뭐 그럼 들어갈게요. 현관문을 닫고 신발을 벗었다. 거실 바닥에 널부러져있는 옷가지가 아저씨의 청결함을 대변해준다. 집이 더럽네 하하 멋쩍게 웃는 아저씨에게 청소 안해요? 물어보니 날 잡아서 한번에 한댄다. 정말 프리한 마인드다. 낮은 테이블 앞에 앉아 아저씨를 쳐다보았다. 그러고 보니 뒷 머리에 까치집도 있다.



"이름이 뭐야?"


"저,김유권이요"


"아아-난 안재효"


"이름이 참 젊네요"


"나름 젊은데 나.."


"연세가.."


"연세라니, 나 이래뵈도 20대거든?"


"에이 거짓말"



들켰네, 바로 인정하는 꼴이 웃겨 크게 하하거리며 웃었다. 사실 30대 초반. 그래도 30대 된지 얼마 안됐어- 어깨를 으쓱인다. 여자도 아니고 나이를 왜 낮춰요, 웃음이 멈추질 않는다. 그렇게치면 너도 대학생 같거든? 유치하게 군다. 테이블을 쾅쾅치며 크게 웃다 그런 말 자주 듣는다며 받아치니 자랑이다, 날 힐끔 쳐다본다. 나랑 대각선으로 앉아선 언제 태운건지 커피를 홀짝거린다. 학교는 어딘데? 저 여기서 조금 더 가면 공고 하나 있잖아요, 거기요. 아 그 꼴통고? 킥킥거리며 날 비웃는다. 사실 꼴통은 맞지만 괜시리 기분 나빠 비웃어요? 미간을 찌푸렸다. 어린게 아저씨한테 인상을 구겨? 긴 손가락이 내 미간 사이를 꾹 눌렀다. 아, 아프거든요? 째려보니 요즘 고등학생 무서워서 뭐라하겠냐며 손을 때곤 어깰 으쓱였다.



"아저씨 왜 혼자살아요? 결혼은? 여자친구는?"


"...그런거 묻지말아줄래?"


"...아 예..."



급속도로 우울해진다. 그 장난끼 많던 어린 아저씨의 얼굴에 근심과 걱정이 가득 내려앉았다. 아이고 잘못건드렸구나 싶다. 하긴 머리도 저렇게 까치집에 빼빼 말라가지곤 근육도 없고 집에 먼지만 많고 청소도 잘 안하고 불 끄는 사소한 집안일까지 깜빡하는 남자한테 누가 시집가겠어? 확 쏟아붓고 싶지만 아저씨의 얼굴을 보니 그 말이 쏙 목구멍 안으로 들어갔다. 아저씨 세상은 넓고 여잔많아요 응원 해주니 그런 격려 필요없다며 손을 내젓는다.



"아저씨는 무슨 일 하세요?"



분위기를 바꾸기위해 얼른 말을 돌렸다. 그 말에 아저씨가 에헴거리며 갑자기 자기 인생사를 줄줄 읊기 시작한다.

자기가 어렸을 때 집이 굉장히 못 살아서 공부도 하기 어려워 학교도 제대로 못 다녔는데 자기 또래아이들이 수업하는 시간에 몰래 복도 쪽 창문으로 힐끔거리며 수업도 훔쳐듣고 무료 강의도 찾아가 듣고 해서 고시로 대학도 갔댄다. 돈이 없으니 장학금을 따려 눈에 불을 키고 공부해 장학금도 받고 그 장학금으로 학교 잘 졸업하고 대학에서 알게 된 친구랑 같이 사업을 시작했는데 이 친구가 갑자기 연락없이 돈을 싹 다 들고 도망을 가버려서 맨날 술에 쩔어 집에 콕 박혀있다가 시골에 계신 부모님 생각에 다시 맘을 고쳐먹고 여기저기 회사에 취직하려 애를 쓰다 어떤 한 회사에 결국 취직해서 지금은 나름 돈도 번다는 이야기. 정리하자면 난 그냥 평범한 회사원이야. 라는 이야기.

무슨 그런 얘기를 그렇게 구구절절 이야기해요?



"멋지지않냐? 한 편의 감동드라마!"


"..아..예..."


"넌 어려서 몰라,"


"자꾸 어리다 하시는데"


"맞잖아 어린거."


"....예 아저씨 말이 다 맞네요"



흠흠 어깨를 으쓱인다. 에휴 한숨을 쉬며 아저씨를 쳐다보니 내가 이겼다 하는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날 내려다본다. 키는 참 크다. 물론 앉은 키도 나도 훨 크고. 아무 말 없이 쳐다보고 있으니 너 그러고 보니 고등학교 몇 학년이야? 물어온다. 고삼이요. 대충 대답하니 수능치겠네- 다시 날 놀린다. 이거 무슨 아저씨가 아니라 어린애야.. 유치하게 짝이 없는 아저씨의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났다. 수시 붙으면 되죠.



"그래도 수능 쳐야될걸"


"안 쳐도 되는 전문대 아무 과 들어가면 됩디다"


"음...너 그러다가 인생 망칩니다? 생각 잘 하고 가야지"


"아휴 농담을 무슨 다큐로 받아쳐요, 저 고삼이거든요? 생각 있거든요"



이 아저씨 사람 약올리는데 재주도 좋다. 확 까버리고 싶은데 아저씨니까 참는다,내가.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아저씨를 관찰하고 있는데 폰이 웅웅 울린다.

엄마다.


"여보..ㅅ.."


"이것아!어디야,지금!"


"..여..옆집입니다"


"당장 기어들어와 옆집에 민폐끼치지말고!!"



귀따가운 잔소리가 귀를 강타했다. 전화기 너머로도 들리는 듯 아저씨가 엄마 살벌하시네 입모양으로 뻐끔거린다. 네네, 전화를 얼른 끊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아저씨 나중에 봐요,볼 수 있으면! 아저씨의 잘가란 인사도 못 들은 채 후다닥 집으로 들어갔더니 어느새 이삿짐을 다 옮겼는지 박스 들과 성난 엄마가 날 반겼다.



"일 도우랬더니.."


"...하하"


"이거 다 치워"


"저걸 어떻게 다 치워!"


"엄마도 할꺼니까 너도 하라고!"


"...아씨"



알았어, 큰 박스 하나를 붙잡았다.





근데 솔직히 아저씨역엔 재효가 제격이잖아여 헤헤헤헤헿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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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일빠
11년 전
독자4
신알신보자마자 달려왔더니 이런ㅠㅜ항상 잘 보고 있어요!!! 그러니까저도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 블비로 부탁드려요!!!!
11년 전
독자5
아참. 전 효권도 사랑해요...♥ 뭔들 안좋겠어요 권총수라면야...♥
11년 전
권방앗간
헐 이런 독자들때매 제가 감동스러워서 살겠나여ㅠㅠㅠㅠ하 블비찡 숙소에서 다같이 저런거보는거에여?
11년 전
독자11
ㅇ...어 전 블락비가 아니지만요그긐ㅋㅋㅋㅋㅋ그블비인 전 잘 봐요^^!
11년 전
독자2
송편인데요.효권도 좋아요.사랑한다구여.걱정하지 말고 그냥 퍼풍 연재하세요!!!!!!
11년 전
권방앗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지해.온점찍으니 매우진지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3
헐 참새에여 반가워요 새로운 글이라니 이거 반갑네여 (데헷)..........은 무슨 감사해요 홈오배틀은 언제 올라오나여 저거 뒤가 너무 궁금해여 너무너무 궁금해요 너무너무너무너무 궁금해요 몸에서 사리가 나올거같아요 참새사리....흡..........생각만해도 오싹하네요 얼른 올라오길 기대하면서 저는 그만 물러나겠습니다.
11년 전
권방앗간
사리 나오셔야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전 라면사리가 좋은데요
11년 전
독자6
저돈데여 통하시네요 통아저씨세요?
11년 전
권방앗간
....조..좋은 드립입디다.
11년 전
독자8
그렇습디다. 다음 글에서는 더 엄청난 드립을 보여드리겠사와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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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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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권방앗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효권 아고물은 사랑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불마크 요즘 안단듯 흐흐흐 이것이 바로 밀당 불밀당이라고 하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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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권방앗간
전 독자애태우는게 더 재밌어요 권방앗간X독자 모르세요???
11년 전
독자9
기승전떡이에여!ㅎㅎㅎㅎㅎㅎ 제가.못보는 효권이에여 하지만 자까님이니깐 모든걸 용서해주겠어...!가 아니라 효권은 떡만 아니면 된다...ㅇㅇ...재효 기엽네요 자까님은 그냥 제가좋아하는 소재를 잘 쓰시는것같아요 없을만한 얘기를 현실성있게쓴다고 해야하나...ㅠㅠㅠㅠ결론은 자까님 짱
11년 전
권방앗간
현실성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딱봐도 극적인 드라마..흡 좀더 리얼리티있었음 좋겠어여 효권을 못보시다니 하지만 아고물을 쓰기엔 저분이 딱이신거같아서 흐규흐규 미안해요ㅠㅠㅠ
11년 전
독자18
아니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자까님 글아니면 절대 안볼 효권이긴하지만 솔직히 아고물엔 안재효가 딱이긴함...ㅋㅋㅋㅋㅋ인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댓글의 핵심은 말이죠 효권못보는제가 믿고보는자까님 글이라서 봤다ㄴ는거에여~~~나의사랑~~~
11년 전
권방앗간
어머 수줍어라 저때매 편식도 안하시고 감동이에여...흡
11년 전
독자12
안녕 꿔니에요 글읽고 댓글다는 사이 새글이 하나 더 올라왔어요 ㅇ0ㅇ! 어머 세상에 느므 빠르다 엘티이에요 짜까님 엄머!!!맞아여 상냥하고 모자른 아저씨는 재효가 딱이져 전에도 권이가 사고쳐서 앞집형재효 얘기 하나 더 있던거 같은데 뀨뀨꺄꺄!!!
11년 전
권방앗간
그랬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고물은 좋으다 물론 범죄지만 ㅔ헤헤헿헤헿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3
헐 효ㅡ권 세상에 모티라 이 까와이한 기모찌를 다 표현 못하는게 한이네여 엉엉엉 재효아조씨ㅠㅠ 항상 잘보고 있는데 헉 진짜;; 제가 권총러지만 그 중에서도 효권 표궈ㄴ처럼 마이너를 좋아해서 혼자 시름시름 거렸는데ㅠ 흐뀨쓰규 싸랑해여 방 ㅇㅏ시간님
11년 전
권방앗간
하 이 마이너 이제 저만 믿고 효권표권을 앓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4
벨이야...우리 옆집 아저씨랑 진짜 닮았다;;
11년 전
권방앗간
헐 무섭다 롤모델이 계셨어
11년 전
독자19
중요한건 나랑 아저씨 사이에 로맨스 따위는 업슴ㅜ난 그냥 아저씨 라면셔틀
11년 전
권방앗간
올ㅋ라면셔틀ㅋ 내라면도 좀...
11년 전
독자22
연재 해주면^^
11년 전
독자15
권총이에요 헐 아저씨 안재효.... 근뎈ㅋㅋㅋㅋ 막 집어질러져잇고 이런거보니까 까고싶다 귤껍질처럼^^ㅋㅋㅋㅋㅋㅋ 역시 재효는 까야제맛인가봐여.....
11년 전
권방앗간
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그렇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면서도까고팠어열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7
궈닉이에여!!!!!!!!!!효권이다!!!!!!!!!!!!!!!!!!!!!!!!!!!효ㅛ권!!!!!!!!!!!!!!!!!!!!!!만세!!!!!!!!!!!!!!!!!!!!!!!!!!효궈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저씨ㅠㅜㅠㅠㅠㅠㅠㅠㅜㅜ아고물ㅠㅠㅠㅠㅠㅠ으앙 오늘도 내사랑머겅!!!♡
11년 전
권방앗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격한반응 사랑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0
ㅇ으허헣ㅎ헣ㅎ힣ㅎ효궈니잏ㅎㅎ햏힣ㅎㅎㅎ작가님힣히힣ㅎ히힣ㅎ히힣힣히효권힣ㅎㅎㅎㅎㅎ히힣흐히홓ㅎ홓혛ㅎㅎ
11년 전
권방앗간
ㄷ...덜덜 격한반응 사..사랑해요..더...덜ㄷ러덜...
11년 전
독자21
에흥나메ㅠㅓㅜ퓨ㅠㅠㅠㅠㅠㅠㅠ 비회원댓글따위 언제풀릴지 모름..또릉또릉.. 에헤라디야예여.. 그럿타구여.. 네.. 넹.. 효권인데 댓글쓸때 기쁘지모태..흡..흦..흙..!
11년 전
권방앗간
얼른 가입창 열리면 회원으로 달려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7
항상 전 준비됐는데 인티는 준비가 안됐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1
헐 효권...저 효권써주세욤효궈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써달라 땡깡...부리던 독자 에염
.사랑해요 자까님은사랑...하트하트 제가 하트를 못쓰는이유는 아이패드는 하트가 업네염ㅋㅋㅋㅋㅋㅋㅋ
그러므로 암호닉은 아이패드ㅎㅎㅎㅎㅎㅎ자까님 사랑해욬ㅋㅋㅋㅋㅋㅋ하트?!

11년 전
권방앗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패드라니 잘산다 아이패드
11년 전
독자21
권총러에겐 효권도 사랑 입니다♥♡♥♡
도대체 제주변엔 왜!!!재효같은 아저씨가 없을까여 ㄸㄹㄹ...

11년 전
권방앗간
있는게 더 신기하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3
헐효권도 신세계당...저지권미는데....대박....
자이제불마크를보여주시면되겠습당^3^

11년 전
권방앗간
오모오모 불마크 조만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4
헐알러뷰ㅋㅋㅋㅋㅋㅋㄱㄱㅋㅋㅋ믿어요^3^
11년 전
독자25
아니 주인님은, 저 말벌인데요, 범권 써달라고 밀어넣더니만 슬그머니 이렇게 효권같은 거 쓰고 그러시면
봅니다. 예, 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다 진짜 권총벌 되겠네

11년 전
권방앗간
전권총러니까요 제모든독자들이 권총을 핥는 그날까지 가리지않고 권총을쓸거에여 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6
간장이에요 작가님 이렇게 권범쓰시다 효권쓰시면. 사랑해요 ㅠㅠ 전 다 됴아요 ㅠㅜㅠㅠ 아 저 아저씨 ㅠㅠ 우리 옆집에서는 볼수없는아저씨다ㅠㅠㅠㅠ 아고물 됴아 ㅠㅠㅠㅠㅠ 작까님 내사랑머겅 두번머겅♥♥
11년 전
권방앗간
저런 훈내나는아저씨 급구합니다
11년 전
독자27
헐 효권이라니....좋다....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7
아..내찌찌..나 사실 여러가지일을 당해서 ㅠㅠㅠ여보글 올라온지도 몰라쪄..나를 메우치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뉴ㅠㅠㅠㅠㅠㅠㅠ난호구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뉴ㅠㅠㅠㅠㅠㅠ호구머저리야ㅠㅠㅠㅠㅠㅠㅠㅠ이러케ㅠㅠㅠㅠㅠ깜찍한글으루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권방앗간
어쩐지요즘찌찌드립이안보인다더니...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웟다능
11년 전
독자28
나도 로그인을못해서 찌찌가 안달나서ㅠㅠㅠㅠ튀김이 되버리는줄알았다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0
찌찌님이닼ㅋㅋㅋㅋㅋ왜안보이나햇어옄ㅋㅋㅋㅋㅌ
11년 전
독자33
ㄷ..당신 날 우째알아! 당..당신 박기영이지!!ㅋㅋㅋㅋㅋ는 유령드립ㅋㅋㅋㅋ날 알아주시다니 기뻐서 찌찌가 갓잡은 홍어마냥 펄떡펄떡뜁니다
11년 전
독자29
융형임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흌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좋네요 이것도 빨리안올려주면 전나쁜독자할거임ㅇㅇ 근데 독자입장ㅇㅔ선 좋은거아님여? 제가 나쁜거다해주고 퍽ㅋ풍ㅋ연재하게해주잔음ㅇㅇ 고로전착함
11년 전
권방앗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기지말아여
11년 전
독자31
참나ㅋ제가뭘여?훙흫ㅇ흥후응
11년 전
독자32
아저씨역에 미녁신이 들어갔었으면 했다는건 안비밀....은 무슨! 작가님이 적으신건 모든좋아습니다S2S2보이나요 제사랑!☆★이건 제 고백이 담긴 댓글....
11년 전
권방앗간
당신 고백은 사랑입니다. 핰ㅎㅋ흐카핰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효가 얼빵한 아저씨에 더 잘어울릴것같아서 ㅇ흐헹
11년 전
독자34
권총수스릉흔드..................작가님더많이써주세요!!!!!!!!저는 권이나오는거면 무조건좋습니다!!꺜 신알신하고가요!!
11년 전
권방앗간
꺜 요즘권총러 늘어나서좋네여ㅜㅠ신알신감사해여
11년 전
독자35
햇살유권이의 매력이란...........이게다 김유권씨가 섹시하기때문에 벌어진사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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