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ㅠㅠㅠ얘 ㄴ내가맨날 늦게보내가지고 어머니께서 9시안에 들어오라고하심ㅋㅋㅋ 이제 어떻게 살까 난 왜 애를 지금들여보냇지? 근데 우리오늘 길거리에서 뽀뽀함 부럽지 이게 문제가 아닌데 아 존나 시발 좀 ㅓ더 일찍보낼걸그랬어 몇일동안 글 못쓰는줄 알아라.. 일단ㅋㅋㅋㅋㅋ침착하고 오늘 뽀뽀한거나 얘기해줌 오늘은 학교마치고 얘 학원마치고 9시 쫌 넘어서 만남 시내에서 만나서 맥도날드 먹고 안에서 죽치고잇다가 11시 다 되서 밖에 나옴 계속 둘다 패딩주머니에 손 집어넣고 그때부터 애기는 존나 엄마한테혼날거같다면서 걷고있엇음 그러다가 택시태워줄라고 시내에서 빠져나가는데 존나 막 천장에 크리스마스 장식 그딴걸 해놓은거임 또 지혼자 사진 안찍는척하면서 몇장 찍더니만 그 거리에 사람 한 일곱여덟명?걷고잇엇음 다 지들끼리 떠드느라 우리는 안중에도 없엇음 사람 몇명잇는지 대충 확인하더니만 존나 갑자기 주머니에 손넣고 잇는데 지가 팔짱을 끼는거임 그래서 걍 아무말안하고 걷고있엇음 그니까 지혼자 벌써 크리스마스같다고 이쁘다고 자꾸 쫑알대는거임 사실 난 별로 이쁜지모르겟던데 지가 자꾸 이쁘대서 어 그래 분위기 조지네 여기서 키스하면 개쩔겟다 이 한마디 하고 애 쳐다보고 웃고 패딩 코 끝까지 지퍼 잠구고 찍찍이 붙여주니까 갑자기 찍찍이 붙인거 떼고 지퍼내리고 볼에다가 뽀뽀하고 개쩔지? 이러길래 내가 뽀뽀말고 키스 ㅂㅅ아 이러니까 여기서 할순없잖아..이러길래 걍 다시 지퍼 올려주고 팔짱낀채로 걸음 택시태워주고 집 가는거까지 봤는데 한시간뒤에 통금ㅡㅡ와아ㅡ아ㅏㅏ신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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