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Sweet Blood
"근데 왜 쫒겨났는데?"
"신부 데리고 오래"
"그럼 찾으러 가면 되겠네"
"너야."
"아,그ㄹ...?뭐라고?"
"신부가 너라고너"
그렇게 처음보는 그남자가 우리학교를 다닌다는것도,
엄마에게 쫒겨나 집이 없어 눌러산다는것도,
신부를 찾아와야 하는데 그게 나인것도
그리고 제일 중요한 뱀파이어 라는걸 알게된 남자와
한지붕 아래에 살게 되었다.
*
*
*
"와...박지민 진짜 무슨"
"어차피 우린 결혼하게 되있으니까 호칭 바꿔야지!"
"뭐?나는 한다고 정하지도 않았는데?"
"결정권따위 없어, 이건 어쩔수없는 운명이니까"
".....아무리 그래도 "
"내가 싫어?"
"아니,그게 그런건 아니고..."
"그럼 됬어. 오늘 학교안가?"
"아...아!시간봐 미친 빨리가자"
박지민과 결혼에 대해 대화를 하다 오전수업이 있다는걸 까먹고
지각할뻔 했지만 겨우 들어와 출석을 했다.
학점은 지켜서 다행이다고 생각하고 있는 참이었다.
그런데,,,,
"여주랑 같은 교양이네~"
왜..얘랑 교양이 같냐고오.....진짜 절망적이었다,,
나만 이학교에서 박지민을 몰랐던건지 박지민이 들어올때 수십개의 눈들이 따라다니는걸 봤다.
그눈들이 지금은 박지민과 같이 들어오는 나한테 집중되어있다는게 문제고....내 뒷통수가 너무 따갑다
"저,박지민"
"응?"
"음..우리 좀 떨어지자"
"왜애!"
"쟤들 계속 쳐다봐, 나 수정이 ㅇ...."
"앉아있어."
"나 뒷통수 너무 따갑다니까..?"
"괜찮아, 다 없어 질거야"
도저히 못있겠어서 박지민에게 말하고 자리를 옮기려 했는데
절대 허락해주지 않는 박지민 이었다.
그렇다고 자리를 뜨려니 얘 눈빛이 너무 살벌,,...
그래서 다시 슬쩍 앉았다.
박지민은 내가 앉는걸 확인하곤 슬쩍 입꼬리를 올리더란다,,,,,좋냐...?
그리고 강의가 시작된 몇분 후 부턴
누가 나를 쳐다본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박지민에게 고마워 해야겠다
"지민아, 나 동아리실 가봐야되서 먼ㅈ.."
"데려다줄게"
"응?아니 괜찮...."
"김여주 아니냐"
동아리실을 가야된다는게 생각이나서 지민이에게 말하니
끝까지 데려다 준다는 박지민이다.
제말,,너랑 다니면 뒷통수가 너무 따갑다고,,,,
계속 실랑이를 하다 들려오는 익숙한 낮은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니,
"어,윤기선배 동아리실 가요?"
윤기 선배가 오고 있었다.
살았다,생각하고 윤기선배랑 같이 갈 생각으로 윤기선배가 올떄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어, 가야지 옆엔 박지민?"
"형,오랜만"
"뭐야,둘이 알아?"
"응,형도 나랑 같아,뱀파이어"
"아 그렇ㄱ,,...뭐??"
"뱀파이어!형도 그래"
윤기선배의 하얀 피부와 빨간입술이 꼭, 지민과 닮았지만
지민은 따뜻한 느낌 이었고, 윤기는 차가운얼음 같았다.
"헐,,선배 배신감,,,"
"배신감은 무슨"
"그럼 텀블러에 있는거 커피..아니네요?"
"어, 아니지 근데 니가 계속 달라 해서 난감했지"
"아,,,,"
며칠전 혼자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와서 마시는
선배를 보곤 나도 달라고 한적이 있는데
끝까지 안주더니,그런 이유 였구나..
"박지민,그럼 간다"
"잘가 형,여주야 끝나고 전화해"
"알았어"
그렇게 동아리실 까지 선배랑 이야기를 하며 걸어가고있었다.
한참을 걷다 거의 도착했을때
들리는 여자의 목소리에 나와 선배의 눈길은 뒤로 향했다.
"민윤기!!!"
엄청,진짜 예쁜 여자분 이셨다.
윤기선배를 부르는데 이선배를 왜부르는지 의문 이었다.
"누구에요?"
"아,여친"
"아,,그렇,,,네? 헐 저렇게 예쁘신데 왜???"
"그거 무슨 의미냐?"
"아,뭐 그냥 이런저런,,,"
"뭐야 이 귀여운 아가는?"
"지민이 여친"
"우리 지민이 벌써 여친 생기고,, 내가 어떻게 키웠는데!
아가 넘 귀엽다.."
윤기선배 여자친구를 잠시 만나게 되었다.
점심먹고 회사가는길에 잠깐 들렸는데 다음에 또보자고 해주셨다.
아무래도 나 입덕할듯,,,,
저언니 너무 예쁘다.
*
*
*
"지민아"
"어,자기야"
"뭐야,낯간지럽게"
"왜,자기 얼마나 좋아 근데 왜?"
"나 오늘 선배여친 봤어"
"....지현누나..?"
"응, 엄청 예쁘시더라"
"내눈엔 자기가 더 예뻐"
"그말하면서 왜 더 붙냐, 떨어져"
"싫은데"
"아,지민아 나씻어야되"
"나중에 씼을까?"
"아니, 맞을래?"
이렇게 꼭 한바탕 해야 떨어지는 지민이다.
갈색슈가 입니당!!!!!!!!!!!ㅎㅎㅎㅎㅎㅎㅎ
네 오늘도 똥글 끊어 내지를 못했어,,,,,,킄,,,,,
여러분 팬미팅이 얼마 안 남았어요!!!!!저 너무 신나여!!!!!!!!(^ㅁ^)/ 꺄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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