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에서 일어난 일
"우와!우와 드디어 왔다!!!" "그렇게 좋아?" "당연하지!" 정국과 너는 몇시간전에 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을 온 신혼부부야. 정국과 둘이서 여행을 간 적은 있지만 해외여행은 처음으로 가는거라 되게 들떠있는 너였어. 그런 너를 본 정국은 귀엽다는듯 웃고 있었고 "그럼,옷 갈아입고 보자!" "그래,기다릴게" 웨딩드레스를 입기 위해 열심히 체중조절을 한게 보람이 있어 괜히 기쁜 너는 그대로 수영복을 들곤 잽싸게 탈의실로 들어가버려, 정국은 그에 비키니를 입지 말라는 말도 못한채 한숨을 쉬며 남자탈의실로 들어갔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온 너를 본 정국은 한숨을 푹 쉬었고,그에 여주는 왜 그러냐며 정국을 빤히 쳐다봐 괜시리 묵직 해지는 기분에 눈을 피하며 아니라고 말했지 "아싸!얼른 놀자,얼른!" "기다려, 다리부터 담궈" "그래!나 심장마비 걸리면 안되니까!" 그렇게 다리부터 천천히 빠트리곤 첨벙첨벙 거리는 여주의 옆에 정국이 나란히 앉아. 그리고 늦은 시각에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정국이야. 여기서 사람이 많았을때 애정행각을 한다면 여주가 싫어하는게 눈에 보였거든. 근데 지금은 아무도 없으니 그래 '기회' 인거지 "왜 그리 빤히 봐?" "예뻐서" "아,진짜 " "어딜가" "ㅁ....뭐야 수영장이니까 놀려고....야!"
"아,아쉽다" 밤이기도하고, 주황색으로 빛나는 불빛과 밝게 빛나는 달에 분위기에 이끌려 정국이 슬쩍 뽀뽀를 하려 했지, 그에 넌 놀라 정국을 밀어버렸고 순간 스치는 '망했다' 정국에게 잡히는 순간 내 입술은 남아나질 않을거라는걸 감지하고 말았지 그래서 필사적으로 도망갔어. 내딴에는 "아,정국아 진짜 한번만 봐줘" "내가 왜?뽀뽀한다고 남편 미는 여자는 처음 봤네" "아,정국아아" "씁," "한번만 놔주라,어?" "내가 놔주고 도망쳐도, 어차피 잡힐거"
"안 놓치고 계속 잡고 있을건데," "...." "너랑 떨어져있는 시간이 아까운데, 왜 놔줘야되?" "....." "방에 올라가자, 나는 딸이 좋아." 허허 네 여러분 제가 갑자기 이런거 들고와서 놀라셨나요????? 그럴일은...ㅋㅋㄱ없죠 단편이에요! 오늘 썼다가 길게 쓰고싶어서 들고왔구, 뒷편이 있게요~없게요~?궁금하죠? 곧 뭔가 올라올거엉ᆢ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