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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김태형] 호빠선수 김태형 X 너 탄 Part 5 | 인스티즈

호빠선수 김태형 X 너 탄 Part 5

“ 다행이야. ” ( 동구 중편집 - 가진것이 없는 슬픔 )













난 뛰어서 내가 살던 집으로 왔어. 정말 그 아저씨 말처럼 아무것도 없는 빈공터가 되있더라. 아무것도 없는 빈터에서 너무나도 화가 치밀었지만, 그럴 생각을 할 시간도 없이 괜한 시멘트 조각을 거두어내며 말도안되는 헛된 기대를 하게 되더라고.






“ 태형아 … ”







고개를 돌려보니 내가 이 반지하에 세를 들어 살기 시작했을 때 부터 가끔 반찬을 해다주시던 옆집 할머니셨어. 어렸을때 자식도 잃고 손자도 잃어서 항상 나와 지민이를 보시고는 우리 손자도 이제 우리의 또래가 될꺼라며 꼭 친손자같다고 많이 챙겨주셨지.







“ 이거, 혹시 몰라 챙겨놨어.. ”







나에게 할머니께서 쇼핑백을 건내셨다. 안에 있는 것을 보자마자 내 눈앞을 가리더라, 안도라고나 할까.







“ 태형이 네가 옆집에 처음 왔을때 매고있던 목도리 맞지? ”



“ … 맞아요. 할머니 ”


“ 여자친구가 손수 떠줬다고 했었나 … ? ”



“ 이사오기전에 선물로 줬어요. 크리스마스라고, ”



“ 다 가라앉았는 데, 그 목도리만 밖에 나와 있더라고. 네 생각이 나서 주워놓았어. 매일 금이야 옥이야 하더니만 … ”






[방탄소년단/김태형] 호빠선수 김태형 X 너 탄 Part 5 | 인스티즈






“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요. ”








그때 지민이가 집에 도착을했어. 아, 이제 집이 아니려나. 빈 공터지. 지민이는 할머니께 여쭈어봤어. 주인아주머니에 대해서, 아까 전 흰 봉투를 들고는 무리들이 아주머니께 건내고는 집을 밀었다고 하셨어. 아빠 사업 망했을 때도 이렇게 까지 화가 나지 않았었는 데, 왜 이리 화가 치밀어 오르는 지 모르겠다.







“ 지민아 … 우리가 정말 미천하긴한가봐.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닌데, 우리의 뜻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잖아. 들어갈까, 그 더러운 곳. 들어가서 우리도 휘두를까? 하- 차라리 그게 낫겠네. 어짜피 세상이 언제 깨끗했었냐. 이미 더러운거 깨끗하게 사는 새끼들이 병신되는 세상인데. ”



“ 김태형. 정신차려. ”





“ 그래. 그 아저씨 말이 맞을 지도 모르지. 우리 하루종일 아르바이트해서 삼 백도 안되는 돈 벌어가지고 잠 몇시간 자지도 못하는 집인데 몇십만원씩 집세내고 생활비내고 교통비내고 … 이렇게 해서 우리 성인때까지 살래? 그렇잖아. 광대… 좋잖아 ? 술따라주고 몸주고 일주일에 우리가 지금 버는 돈의 몇배를 받고. ”








난 택시를 잡고는 아까전에 왔다간 그 호빠 건물로 들어갔어. 우리가 이미 올 줄 알았는 지, 앞에서 어깨 두명이 기다리고 있더라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끝층으로 다시 올라가 문을 열었어. 우리를 보더니 콧방귀를 살짝 치더니 입꼬리를 올리며 자리에서 일어나더라고. 재수없는 새끼.







“ 그러게, 고분고분 말을 듣지 그랬어요. 친구들. ”



“ 돈. 얼마나 줄 수 있는 데.”



“ 김태형 ! ”






“ 박지민, 그 쪽은 하실 생각이 없으신 것 같네요? ”



“ 없어. 그딴 거 ”



“ 어머니가 죽을 고비를 넘기고 있다죠? 병원비때문에 수술도 늦추어진 상태고. ”







지민이는 파르르 떨며 두 손을 꽉지고는 죽일 듯이 노려봤어. 지민이는 홀로 계신 어머니가 지민이 중학교를 입학할때부터 불치병에 걸리셔서 매년 수술을 받아야만 했지. 그런데 어머니도 경제적으로 일을 하실 수 없는 상태이시고, 외동인 지민이는 누구에게 손벌릴 곳이 없었어, 그래서 이모한테 전화를 해봤지만 누구하나 외면만을 했다고 하더라고 … 그래서 그 어린나이에 폐지도 주워보고 잡일도 해보고 그랬다더라. 







“ 어머니를 죽게 만들고 싶나봐요. 학생. ”



“ 이딴 더러운 돈으로 엄마를 살리고 싶진않아. ”



“ 병원에 연락을 해보니, 수술이 안되면 일주일을 넘기기 힘들다고 하던데 … ”


[방탄소년단/김태형] 호빠선수 김태형 X 너 탄 Part 5 | 인스티즈




“ 니들이 뭔데, 내 뒷조사를 해. ”



“ 아마, 지금 수술중일겁니다. 아니, 끝날시간인가요? ”


“ … 씨발 ”





“ 우리도 기부하는 거 아닙니다. 지민학생보다 어려운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하지만, 우리는 너네같은 사람을 찾은거죠. 가난하고 힘없고, 그런데도 얼굴은 쓸모없이 반반한것들. 물건이 되니까, 돈이 되니까. 여자들이 좋아하니까, 그래서 계집년들이 몰려들면 그만큼 우리도 이익을 얻으니까, 그렇다고 우리만 얻는 것은 또 아니잖아요? 2/3은 그 쪽들이 다 먹는 데. ”








그때 마담이라던 아저씨의 핸드폰에서 전화벨이 울렸어. 핸드폰을 확인하고는 지민이를 한번 쓱 쳐다보더니, 아까처럼 기분나쁜 웃음을 하곤 전화기를 귀에 가져가더라고.







“ 어, 그래. 수술이 잘 끝났다고 ? 잘 보살펴드려. 귀한 선수의 어머니시니까. ”







이내 이상한 서류가방에서 종이를 꺼내였어. 맨 윗부분에는 계약서라고 적혀있었고, 딱히 둘러보지않고 난 인장을 찍었어. 다른 거 다 필요없고 돈이 필요했으니까. 지민이는 계속 망설이더니 서에 인장을 찍더라고. 아저씨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일을 하라며 그 동안은 저기 맞은편에 보이는 오피스텔에서 지내라고 했어. 로비로가면 키를 줄거라고. 오늘이 목요일이니, 사흘이 남았더라. 그 전에 우리에게 박스 두개를 건냈어.







“ 이게 … 뭐야. ”






“ 핸드폰입니다. 우리랑 연락도 되어야하고, 혹시 도망갈 것을 대비하는 거라고나 할까. 위치추적이 되있습니다. 아- 계속은 아니고, 일년뒤에는 핸드폰을 자유롭게 바꿀 수가 있죠.”




“ 딱 2년만이야. 돈벌고, 지민이는 엄마랑 살 집마련되고. 난 가족들 찾을때까지만. ”



“ 태형군의 가족들은 이미 저희쪽에서 알아봤습니다. 아버지는 따로 대구 끝자락에서 사시고, 어머니와 누나는 서울에서 사시더라구요. ”



“ 서울 … ? 어디. 어디서 사는 데. ”



“ 좋은 집에서 살고 계시니 걱정하지마세요. 로비로 가면 교육을 해줄겁니다. 그럼 이만. ”








우리 엄마와 누나가 서울에서 살고 있다고 했어. 보고싶은 마음이 너무나도 많지만, 차라리 아빠를 떠나 좋은 집에서 따뜻한 밥 먹고 살면 더할나위 없겠지. 엄마가 재혼을 한것일까? 그래. 그럴 수도 있지, 나이에 비해 많이 고왔거든 우리엄마. 매일 못생겼다고 하며 내가 마귀라고 부르던 우리 누나도, 예뻐. 많이.







“ 이 쪽으로 와라. ”






일층 로비로 나가니, 우리를 데리고 어디론가 갔어. 쇼파와 테이블이 전 부인 빈방에 말이야. 우리를 그 곳에 앉히고는 종잇장을 건냈어. 







“ 1층에는 별다른것이 없어, 중앙계단이나 엘레베이터를 타고 들어가면 클럽과 별 다른 것이 없어. 하지만 여성들은 그 곳에서 선수들을 초이스를 하지. 일반 호빠처럼 룸에 몇명씩 조르르 들어가서 초이스하는 보편적 방식과는 달라. ”







별다른 것은 없었어. 그냥 몇층에는 무엇이 있고, 어떤 방이 있고, 이런거. 들어보니, 다른 호빠에서는 한타임에 3 정도라던데, 이쪽은 10 이라고 하더라. 그 중에서 7은 내가 가지고, 나머지는 호빠 마담한테 가게 되더라. 아르바이트를 하루종일 해야만 받는 돈을 한시간만으로 얻게 된다니 … 더럽고도 놀라웠달까.







교육을 끝내고는 지민이는 어머니를 본다며 병원을 갔어. 난 그 쪽에서 준비해놓은 오피스텔로 향했고 …





*





“ 엄마 … ”



“ 아들… 수술비는 어떻게 마련한거야? 또 아르바이트 몇개씩 한거야? ”



“ 몸은 괜찮아 ? 많이 걱정했어 엄마. 수술들어갈때, 같이 못 있어줘서 미안해 …  ”



“ 엄마 걱정하지마 지민아. 난 우리 아들이 건강하고 잘 먹고, 잘 웃고 그거면 됐어. 엄마가 빨리 일어나고 돈 많이 벌어서 우리 아들 대학도 보내고, 결혼자금도 모우고 적금도 들어야할텐데 … 엄마가 미안해 아들. 매일 아프고 … ”



“ 엄마가 뭐가 미안해. 이렇게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맙지.
나 이제 일해, 돈도 많이 버는 곳에 들어갔어. ”



“ 무슨 일 하는 데? 우리 아들 미모에 머리면 면접관들도 껌뻑 죽지? 회사 들어간거야? ”



“ … ㅇ, 응. 회사야 … ”



“ 좋다. 우리 지민이 많이 컸네. 엄마는 이제 눈감아도 소원이 없겠다. ”



“ 그런 소리 하지마. 내 옆에 계속있어 엄마. ”















+






반가워요 ! 독짜님들 ㅠㅠㅠㅠ!ㅠ 우리 한달전이 마지막으로 봤었군요 !
예체능을 하는 자까는 슬럼프에 빠졌었답니다. 그래서 남몰래 최근 새로운 작품을 연재했답니다 !
혹시 반인반수물을 좋아하신다면 살짝쿵 댓글 달아주시구요 !

♡ 너무나도 보고싶었습니다 ! 그민녀는 차차 업로드 할께요 !

아참 , 혹시 내용을 잊어버리셨을 것 같아서, 파트 1- 4 까지를 절반포인트로 볼수있게
열어두었습니다 ! ♡ 전 글을 쓰고싶은것이지 포인트가 목적이 아니니까
반값에 보시구 ~ 또 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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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윤기윤기에요 ㅠㅠㅠㅠㅠ아고 ㅠㅠ작가님 보고싶었어요 ㅠㅠㅠ
7년 전
이동구
윤기윤기님 ㅠㅠㅠㅠ 너무나 오랜만이네요 ㅠㅠㅠㅠㅠㅠ 저도 많이 많이 보고싶었답니다 Y.Y
7년 전
독자2
캔디에여!작가님!!흐엉 왜 이제 오셨어요ㅠㅠ호빠도 보고싶었고 민낯도 이뻐요도 보고싶어요ㅠㅠ쒸익쑤익 저 사람들 왜 우리 태형이 지민이한테 저러는거야!!돈 자랑 하냐!!나빠ㅠㅠㅠㅠ
7년 전
이동구
캔디님 너무 보고싶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찮은 작가를 용서하세요 엉엉 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 앞으로 자주올께요 ~!
7년 전
비회원196.9
땅위 입니다...
진짜 저희가 사는 세상 많이 요... 권력있는 자, 돈 있는 자가 없는 자들 쥐락펴락하고 깔보고 하...그래서 태형이가 여주한테 조심씩 좀 더 많이 마음을 열어서 위로받았으면 좋겠네요...

7년 전
이동구
그러니까 말이예요. 우리 여주는 참 때안뭍고 순수한 사람이죠 ! ♡
7년 전
독자3
난나누우에요
작가님 ㅠㅠㅠㅠ 오랜만이에요 보고싶었습니다❤❤❤❤

7년 전
이동구
난나누우님 ~ ♡ 너무너무너무 반가워요 ! 제가 기억에 남는 분들중 한분이시랍니다 ♥♥♥ 너무 보고싶었어요 !
7년 전
독자4
너만보여왔어요 동구님ㅠㅠㅠㅠㅠ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호빠도 보고싶었고 반인반수도 좋아요! 그민낯도 보고싶었고ㅠㅠㅠㅠㅠㅠㅠ 예체능하신다고 고생하실텐데ㅠㅠㅠㅠ힘 내세요!!!!!!!!빠샤빠샤❤
7년 전
이동구
♥♥♥♥♥ 힘 빠짝내서 또 금방 올께요 ~~~~ 보고싶었어요 ㅎㅎㅎㅎ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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