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의 마지막 음악방송 무대가 끝나자 아쉬운 듯한 구마들의 모습.GIF
<석민구마>
헐.. 저분.. 진짜 춤췄어..
나란 사람 한 생명에게 흑역사라는 큰 역사를 안겨주었군..(코쓱
"와 대박.."
"???"
"우리도 가위바위보해서 뭐 하나 합시다!"
"예..?"
"애교 어때요?"
"좋아요!"
흑역사를 나도 안게 생겼군..
내 예상과는 달리 이 분.. 굉장히 큰 실수를 한 것 같다.
가위 바위 보에서 진 안타까운 생명을 위로해주다 내 차례가 다가와 위로 올라갔다.
<팬싸 시작!>
"여주님ㅠㅠㅠㅠ 오늘도 여신미 뿜뿜하네요ㅠㅠㅠ"
"오늘도 남신미 뿜뿜하네요!"
"역시~"
"역시 석민님~"
"역시 제 이름 기억하네요!!"
"기억 못하면 다음 팬싸 때 애교 보여 달라고 하셨잖아요!"
"그거 때문이었어요..?"
"네ㅎㅎ"
"혹시 다음 타이틀 단호박이에요?"
"아뇨. 애호박입니다!"
"이제 못 이기겠어요.."
요즘 여주가 예능 찍으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제일 처음으로 배운 게 아재개그라고 했다.
하지만 여주의 아재개그는 내 배꼽 탈출까지 시키는 충분한 가치가 있어.
"어!?"
"네? 왜요?"
"나의 배꼽이 떼구르르 굴러가네~"
"떼구르르 굴러가며 배꼽 떼도 보이네요~"
"포스트잇.. 어서..!!"
"앜ㅋㅋㅋㅋㅋㅋㅋㅋ 네!!"
[Q. 노래 가사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뭐에요?]
여주는 정말로 마음에 드는 부분을 항상 생각하고 있는지 보자마자 바로 적었다.
진짜 가사도 일일이 다 외우며 다니나 봐ㅠㅠㅠ 존경해요ㅠㅠㅠㅠㅠ
"오늘은 특별한 거 해주세요."
"어떤 거 해줄까요?"
"손깍지 식상하지 않아요?"
"그러면 발깍지 어때요?"
"좋은데?"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큼 잘 받아주는 사람이 없다고 말장난이란 말장난은 다 친다고 한 게 진심인 것 같다.
발깍지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려가실게요."
"스텝님 손깍지 말고 다른 거 추천해주세요."
"내려가는 거 추천해 드릴게요."
"네.."
(석무룩)
"안아드릴게요!"
"헐.. 진짜요..? 잠시 만요.. 심장 좀.."
심장을 단련시킨 후 여주를 안으니 심장에서 불꽃놀이가 시작됐다.
내려가면서 다리가 풀려 한 번 주저앉고 다시 내려왔다. 와 다리 후덜덜 쩔어..
[A. 위험하니까 꼭 고구마 밭만 걸어]
구마1
주려고 왔으나 건방져서 안!줄!래!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글쓴구마
주려고 하지도 않았잖아ㅠㅠㅠㅠㅠㅠ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2
이정도면 두 손을 모은다는 게 아니야 내 두손을 가져가는 거 아니야..?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글쓴구마
어쩜 그렇게 섭섭한 소리를해ㅠㅠㅠㅠㅠㅠㅠ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3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4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5
합쳐서 여주하트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글쓴구마
고마워ㅠㅠㅠㅠㅠㅠ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쓴구마 매력적이얔ㅋㅋㅋㅋㅋㅋ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글쓴구마
너가 더 매력적이야♥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글쓴구마
아니 다들 왜 하트짤 안주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발 주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7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글쓴구마
구마7 하트 필요없다고ㅠㅠㅠㅠㅠㅠㅠ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8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글쓴구마
위에 머리에 있는 거 혹시 낫? 내가 지금 가장 필요한 거니까 주라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9
nono 저거슨 나의 헤어카락이야~(찡긋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글쓴구마
헤어면 됐지 카락은 왜 붙이는 건지 1도 모를 일(절레절레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민규구마>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못해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지만 오늘은 그냥 망했다.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를 꼽자면 말 닮은 사람과 가위 바위 보를 한 것이라고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다.
애교? 애교는 여주만 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저.. 제송한데..!"
"네??"
한참 자책하고 있을 때 옆에서 누가 말을 걸었다. 말투가 되게 어눌한 거 보니까 외국구마인가보네.
날 부르는 손길이 꽤 다급해보여 바로 대답해주자 포스트잇을 들이밀며 나에게 물었다.
"이거 마자여?"
이렇게 틀리기도 어렵겠어..
이걸 고쳐줘 말아..
[Q. 빨간 개장이 조아? 간장 개장이 조아?]
"이거 그 게장 맞죠?"
"응응!!"
"요즘이 무슨 해죠?."
"닭..?"
"그럼요. 개가 아니라 계로 해야 최고죠."
그렇게 계로 바꿔주고 완벽하다는 듯이 웃었지만 속으로는 악마의 미소를 짓고 있었다.
닭의 해니까 닭으로 가득 채워보자고.
<팬싸시작!>
"안녕하세요 민규님!"
"민규와쪄염~~~!"
"...."
"민규 싸인 요기다가 해주떼염!!!"
"네.."
사인을 하던 여주는 고개를 갸웃하며 나를 보았고 내가 꽃받침을 하자 황급히 고개를 숙여 마저 사인을 했다.
아.. 지금 당장이라도 도망치고 싶다..
"포스트잇이 있네요!"
"웅! 밍구가 열씨미 쓴 거얌!"
"안 본 사이 이미지가 확 바뀌었네요..?"
"밍구는 여전히 귀욥찌 아나!?"
"귀없네요."
"거마어 여주!"
[Q.부먹이 좋아요? 찍먹이 좋아요?]
"이건 아주 그냥 정확히 고르죠!"
여주는 아주 당연스럽게 찍먹을 골랐고 난 당연스럽게 애교를 관뒀다.
"찍먹? 나랑 데스트니라면서. 벌써 변한 거야?"
"어? 전으로 돌아왔네요!"
"다시 찍어봐요."
"누가 뭐래도 찍먹.."
"다시."
"저기.."
"어게인."
"아.."
"리플레이."
"그러면 둘 다..?"
"보기 다시 줄게요."
가져가서 여주가 준 매직으로 3번 민규라고 적고 다시 돌려주니 해맑게 웃으며 다시 찍먹을 찍었다.
...포기하자.. 너무 귀엽잖아..
"맞다, 오늘도 오다주웠다."
주머니에서 따듯하다 못해 후끈한 핫팩을 건네주고 어제 미리 사놓았던 간식도 주었다.
아이처럼 좋아하는 여주의 모습에 나까지 행복해졌다.
"잘 먹을게요ㅠㅠㅠ 마침 손 시려웠는데 딱이네요! 감사합니다ㅠㅠㅠ"
"다음에는 처음부터 끝가지 애교는 절대 안 부릴게요.. 좋은 것만 듣고 살아야 되는데.."
"아니에요! 다음에는 더더더! 귀엽게 해주세요!"
"다음에 오지 말라는 거죠..?"
"그러면 이번에 애교 왜 했어요?"
"제 입이 문제였어요.."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는 경험이었어요. 다음에 꼭 또 봬요."
내가 가져온 핫팩으로 내 손을 녹여주며 말하는 여주를 보며 또 심장이 멎었다.
항상 여주 볼 때마다 심장이 멎는다니까..곤란해..
예인잡담(여주독방)
● 여주로 이행시 해보자N 17
지금막 (2016년. 00.00 00:00) ㅣ 조회:170 ㅣ 현재:17 17
나부터 할게!
여: 여러분 전 못생겼어요
주: 주작입니다
구마1
여: 여기요
주: 주꾸미 2인분이요.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글쓴구마
나랑 같이 먹게?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3
?? 나 혼자 먹을 거야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글쓴구마
리스펙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2
여: 여주야
주: 주말 날씨가 뭐야?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글쓴구마
춥대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5
여주한테 물었어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글쓴구마
마상..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4
여: 여어
주: 주유소가 어디요?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글쓴구마
참신해..!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6
여: 여보세요
주: 주무시오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글쓴구마
전화 걸자마자 잠자게 하네..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7
여: 여의주
주: 주막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글쓴구마
?? 연관이 1도 없지만 끝말잇기 같고 좋다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글쓴구마
☆오늘의 최고이행시상은 바로바로 글쓴구마☆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8
글: 글쎄
쓴: 쓴이가
구: 구타를
마: 마구마구 맞고싶다지 뭐야!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글쓴구마
(도망)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명호구마>
바꿔준 멀대 같이 키 큰 구마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초조하게 내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데 내 옆에서 누군가 사탕 하나를 건넸다.
사탕을 받고 감사하다고 하니 친근하게 말을 걸어온다.
"가로라이브 봤어요?"
"네. 아치메도 보고 와써요."
"중국구마죠!?"
"어떠케 아라요!?"
"딱 보면 딱이죠! 여기 옆은 하와이구마에요."
"우와 하와이.. 싱기해.."
"뭔 개ㅅ"
"그래요 멍게를 그렇게 좋아해요! 하와이에서 한국오자마자 처음 먹은 음식이 멍게라네요!"
하와이에서 온 남자는 나에게 사탕 준 남자의 입을 때렸고 사탕 준 남자는 고통에 몸부림쳤다.
의아하게 쳐다보다가 내 차례가 되어 올라갔다.
<팬싸시작!>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뭐 타고 왔어요?"
"버쓰 타고 와써요!"
"버스요? 한 번에 오는 버스 있었어요?"
"아뇨! 버스타고 지하철로 갈아타써요!"
"오는데 힘들었겠어요ㅠㅠㅠ"
힘들었겠다고 말하는 순간 난 이곳까지 구름타고 편하게 온 줄 알았다.
말 하나로 정말 편하게 만들어주는 구나.. 역시 여주야..
"포스트잇 있네요? 응? 치킨이요?"
"아뇨!"
"빨간 계장..? 그게 뭐지? 아!!"
"알게쬬!?"
"양념게장이요~? 아 그거구나!"
"응..? 누가 이렇게 쓰라고 알려준 건데.."
"어떻게 쓰던 맞는 말이긴 한데 이렇게 쓰는 게 더 보기 좋을 거예요."
양념게장과 간장게장으로 고쳐준 여주는 밑에 공간에 크게 양념게장을 적었다.
나도인데!!!
"저도요!!"
"역시 팬과 가수는 하나라는 말이 맞나봐요!"
"그럼요ㅠㅠㅠㅠ"
"갑자기 먹고 싶다.. 시간 될 때 먹어야겠어요!"
"꼭 먹어요! 저도 머글 거예요!"
"앜ㅋㅋㅋㅋㅋㅋ 오늘 먹을까요!?"
"조아요!!"
"귀여우셔ㅠㅠㅠ 다음팬싸때는 명호님 댁 근처로 잡아야겠어요! 편하게!"
"제발요ㅠㅠㅠㅠㅠㅠ"
"다음팬싸 때 꼭 또 봬요!"
"꼭이요 꼭!!"
손깍지하고 내려와서 느낀 건데 여주 손 너무 따듯해..
(명호는 몰랐다. 여주의 손에 들린 민규의 핫팩의 존재를..☆)
예인잡담(여주독방)
● 여주 나온 드라마중에 뭐가 제일 재밌어?N 17
지금막 (2016년. 00.00 00:00) ㅣ 조회:170 ㅣ 현재:17 17
안본 거 많아서 전주행하려구!!!!
조연이나 카메오도 상관 no!!
구마1
꽃보다여주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16
이거 명대사 많지..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2
해를품은여주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글쓴구마
뜨겁겠다..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3
전주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산행을 이을 전주행인거니?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4
내성적인여주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5
푸른바다의 여주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7
여주님 제가 모실게요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8
낭만여주 김사부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9
역도요정 김여주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10
별에서 온 여주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11
잘 키운 고구마 하나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12
캐리어를 끄는 여주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13
괜찮아 여주야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14
여주힐미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15
거침없이 구마킥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승관구마>
하와이구마.. 와.. 내가 말했지만 정말 잘 말했어.
옆에서 미쳐 날뛰는 최한솔을 무시하고 난 내 할일 했다.
할 일: 여주 독방 탐방
"헐 이거 언제냐? 존예다"
"미친놈아 데뷔 날인데 그것도 까먹고 너도 참 엿장수 같다."
"??"
"엿을 제공하니까."
"...존나 논리적이게 개 같다 너란새끼."
"생각해보면 역시 여주는 만병통치약이야."
"갑자기 왜?"
"너의 분노조절장애를 치료해줬으니까."
"그건 또 뭔 개소리야?"
"여태까지 옆에서 나한테 화내다가 사진보고 잠잠해졌잖아. 역시 여주야."
박수까지 치며 열광하니 최한솔은 못 참겠는지 내 뒤통수를 내리쳤다.
아픈 것 보다 더 눈에 띄는 건 그 이름하여 여..주..☆
오늘도 천사다..
쥐 죽은 듯이 여주 얼굴만 찍다가 내 차례가 되어 위로 올라갔다.
<팬싸시작!>
"안녕하세요! 어? 볼 왜 다쳤어요?ㅠㅠㅠ"
"저 엄마한테 맞는 거 피하다가.."
"네???"
"아!! 그게 아니구! 앨범 몰래 샀다가.."
"어떡해ㅠㅠㅠ 제가 뭐라구ㅠㅠㅠ"
"섭섭하게ㅠㅠㅠㅠ 영광의 상처에요. 오래도록 간직할 거야ㅠㅠㅠ"
"큰일 날 소리 하시네요!! 흉지지 않게 꼭 약 발라요. 알았죠?"
"네!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
내 상처를 보며 걱정스러운 얼굴을 하고 바라보는 여주를 보며 또 심장 놈이 나대기 시작했다.
역시 여주의 눈빛은 꿀이 떨어지다 못해 흘러넘치는 구나.
[Q.저보고 생각나는 노래와 그 이유!]
포스트잇을 적고 있는 여주를 보며 궁금한 걸 물어보았다.
"이번 주가 막방 아니죠?"
"헐.. 어떻게.."
"진짜에요!!!!?"
"그렇게 정확히 틀리실 수가 있죠?"
"앜ㅋㅋㅋㅋㅋㅋㅋ 놀래라.. 마술사로 유명하시잖아요.. 바짝 활동하다가 아무도 모르게 들어가신다구.."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오래오래 활동할게요!!"
"1년 어때요?"
"어머.. 그거 정말.."
"내려가실게요."
"내려게실게요 인데요!"
?? 스텝의 말에 헷갈렸는지 내려가실게요! 라고 말한 여주를 보며 겁나 웃었닼ㅋ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귀엽고 난리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심히 가요! 다음에 또 보고!!"
"손 한 번만.."
"당연히 되죠!!"
손깍지까지 껴준 여주에게 입을 막고 쳐다보자 여주는 웃으며 내 손을 더 꽉 잡아주었다.
심장.. 내 심장..!!!!
[A. 사이다요! 청량하고 맑아 보이니까요♥]
(숨멎)
예인잡담(여주독방)
● 구마들아 여주 리즈가 언제라고 생각해? N 17
지금막 (2016년. 00.00 00:00) ㅣ 조회:170 ㅣ 현재:17 17
1.데뷔(쌀 활동 때)
2.2번째 미니앨범(고구마 활동 때)
3.현재(사이다 활동)
난 솔직하게 오늘. 오늘 진짜 존예야.
구마1
여주는 하루하루가 리즈 아니야?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2
난 데뷔전에 이제 막 데뷔한다고 소속사에서 사진 풀어줬을 때..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4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덕후됨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3
그렇다면 난 내일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5
미래를 예언한다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글쓴구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다면 난 내일모레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9
그렇다면 난 글피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10
그렇다면 난 서글피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11
ㅋㅋㅋㅋㅋㅋㅋㅋ서글피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13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14
구마야 왜 웃어줘.. 짤 올린 사람 민망해지게..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6
난 여주 고구마밭 체험 갔을 때!! 그 때 열심히 고구마를 캐며 느꼈지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7
아 여주는 나에게 해줄 밥도 직접 캐서 해주겠구나..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8
그때부터 여주와 결혼을 꿈꿨지.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글쓴구마
너구마 이러는 거 여주도 아니?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12
아니..(수줍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글쓴구마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한솔구마>
열심히 여주를 보고 있는 부승관을 보며 나도 여주를 열심히 봤다.
오늘은 허세컨셉따위 접고 친절남 컨셉을 해야겠다.
아주 친절해 보이기 위해서는 바로 안경..?
"저기 그 안경 한 번만 빌려주시면 안 돼요?"
"ㅇ, 이걸요?"
"네..!"
"저 이거 예전에 저 티비 나왔을 때 본 적 있냐고 물어보려고 가져온 건데.."
"쓰고 바로 줄게요!"
"후회하지 말아요.."
"네? 당연하죠. 정말 감사합니다."
참 수달 닮은 사람이네.
그렇게 내 차례가 다가왔다.
<팬싸시작>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어? 저번에 그 허세남 아니세요~?"
"아 저.. 그게.. 오늘은 친절남 컨셉으로 갈 겁니다."
"정말요?"
"그래서 소품을 활용하려구요."
안경을 쓰고 여주를 쳐다보니 웃음을 참는 듯 입꾹꾹이를 했다.
그 모습마저 귀여워..
"안경 어디서 났어요?"
"아 구마한테 빌렸어요!"
"착한 구마님이시네요!"
"아마 제 다음차례일걸요?"
옆에서 대기하는 분을 한 번 보고 웃어주고 나를 보는데 잠시만 왜 이렇게 예쁜 거야.
그만 좀 예뻐.. 제발.. 부탁이니까.
"포스트잇을 한 번 써볼까요?"
"감사해요!"
[Q. 시집올래? 장가갈까?]
포스트잇을 보고 빵터진 여주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시집올래를 골랐다.
왜지?
"왜요?"
"시집올래면 청혼하는 것 같아서요. 로맨틱하잖아요ㅠㅠㅠ"
"다음팬싸때는 혼인신고서 가져올게요."
"다음팬싸 때는 신혼여행지 알아오실건가요?"
"잘 아시네요. 그 다음팬싸 때는 가정집 알아보러가요."
"내려가실게요."
"오늘도 아쉽네요.."
"조심히 가요! 다음 팬싸 때 꼭 봬요!"
"저랑 결혼하고싶으신가봐요?"
"여기 오신 모든 팬분들께 다 한 말이니 의미부여 하지 말아주세요."
"변했어.. 어떻게 사랑이 그래..?"
손깍지 한 번 끼고 내려가려다가 아까 그분한테 안경을 건네주고 자리로 돌아왔다.
후 내 심장.. 아싸 다음 팬싸 때는 여주랑 혼인신고서 작성한다!!(부푼 기대
(한솔이만 모르는 사실)
자신이 생각하는 안경쓴 모습
실제 찬이의 안경
예인잡담(여주독방)
● 다들 여주 처음봤을 때 했던 말 적어보자 N 17
지금막 (2016년. 00.00 00:00) ㅣ 조회:170 ㅣ 현재:17 17
여주가 어? 이래가지고 난 네??? 이랬다.
보자마자 살 수가 없다고 진짜 미치겠다고 내 심장이 가끔 안 뛰어서 죽겠다고 이렇게 예쁜 건 좀 심한 거 아니냐고 했어야 했는데..
네???가 뭐냐 진짜.. 차라리 사랑해??? 이러던가..
구마1
기승전 사랑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와 존예.. 라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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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구마
무례한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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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3
미안한데 사진으로밖에 못 봐서 사진으로만 대화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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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구마
미안.. 내가 무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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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2
사랑해 뭔데.. 고구마 방구 각. 하지만 난 zzl질하게 오열함..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글쓴구마
오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가 보고 뭐라고 했어?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4
울지말라고 다독여줘서 더 울었어..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글쓴구마
울보구마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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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5
구마는 울지 않아..!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6
여주야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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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구마
고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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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7
사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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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구마
사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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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8
혹시 너 ㅅㅂㅌ의 워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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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8
결혼해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글쓴구마
이혼해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글쓴구마
결국 끝은 댓망이구나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찬이구마>
그거.. 지금 하면 되게 이상할 텐데..
걱정스러운 모습으로 보다가 그분의 차례가 지나고 내 차례가 다가왔다.
찬아 오늘은 잘하자!!!
<팬싸시작!>
"안녕하세요 으리남님!"
"네.. 안녕하세요.. 으리으리한 으리남입니다.."
"으리으리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 여주를 웃겼다는 생각에 뿌듯함이 밀려왔다가 현타가 왔다.
그냥 조용히 있을 걸..
"오늘은 안 그럴 거예요?"
"네.."
"아 원래 이렇게 귀여운 분이셨구나ㅠㅠㅠ"
"네!!!?"
"엄청 귀여워요ㅠㅠㅠ"
"감사합니다.."
"전에 컨셉도 재밌었는데 왜요!"
"그려!? 사인 한 번 해주시게!"
"앜ㅋㅋㅋㅋㅋㅋㅋㅋ바롴ㅋㅋㅋㅋㅋㅋㅋ네! 사인 해드릴게요!!"
사인해주고 이번에도 포스트잇을 찾는지 두리번거렸다.
헐 미어캣같아.. 귀엽다..
"나에겐 포스트잇이 있을 수가 없어!"
"그러면 전처럼 손에다가 써드릴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
"지워져 안디야!!"
"안디얔ㅋㅋㅋㅋㅋㅋㅋ 저희 할머니 같으세요ㅋㅋㅋㅋㅋㅋㅋ"
"여기다가 써주소!!"
"뭐 써드릴까요?"
"나에게 하고 싶은 말 써주소!"
다 썼는지 날 올려다봐서 놀라 눈을 피했다.
팬싸까지 와서 왜 이러니..
"아 맞다! 이 안경이 제가 처음 방송 나왔을 때 쓴 건데 저 아세요?"
"방송이요!? 어디요!?"
"위대한 벌쓰 아세요?"
"헐 그거 알아요! 거기 나왔어요? 꼭 찾아볼게요!"
"제 영상을요..? 찾아보신다구요.. 시상에 이게 무슨 일이여.."
"앜ㅋㅋㅋㅋㅋㅋ 보고 다음팬싸때 감상평 말씀드릴게요ㅎㅎ"
"꼭와야겠네요!!"
"내려가실게요."
"알았소!!"
박력 있게 일어나 조심스럽게 여주의 손을 잡고 밑으로 내려왔다.
후.. 심장이.. 또 거덜 났네..
[이장님 말투 같은 이찬님! 저희 동네 이장해주세요!!]
예인잡담(여주독방)
● 여주는 아무래도 으리남에 빠진 것 같다 N 17
지금막 (2016년. 00.00 00:00) ㅣ 조회:170 ㅣ 현재:17 17
앞으로 그 컨셉 길이길이 가져갈 거야ㅠㅠㅠㅠㅠㅠ
구마1
앜ㅋㅋㅋㅋㅋㅋㅋㅋ흑역사 또 생성하고 왔니?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글쓴구마
여주를 위해서라면 내 모든걸 바치리!!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2
예전에 그 비락식혜남 맞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글쓴구마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글쓴구마
예전의 나는 내가 아니다 난 다시 상남자로 태어난 것이다.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3
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끼를 물어버렸구만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글쓴구마
너구마도 미끼 물어볼래?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글쓴구마
낚시모델로 잡지에 실려서 여주가 나 보게하게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9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비락식헤남이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5
여주 팬싸에 레전드 두명있잖아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6
1.팬싸집착남
2.비락식혜남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글쓴구마
왜 내가 밑이지? 난 1등을 놓쳐본 적이 없어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7
1팬싸집착남
22222222222222222222222.비락식혜남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글쓴구마
333333333333333333.막무가내구마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구마8
나도 다음에 해야지
1분전 00:00ㅣ스크랩답글
우와아아아아아!!! 드디어 왔네요!!!! 구마팬싸!!!!
찬이가 짧게 느껴지는 건 다음에 만날 세봉이가 없.. 그래서 짧..(말잇못
다음에 또 보고싶으시면 써드릴게요!!!! 그때는 4/4/5로 나뉘어서 3편으로 쓰려구요ㅠㅠㅠ
제가 모바일로 들어가보니까 렉도 심하고 사진도 늦게 뜨고 난리가 났더라구요ㅠㅠㅠ
보기 불편하실까봐 3편으로 하겠습니다! 대신 포인트는 줄어들거예요~(찡긋
다음편에 빠른 시일 내에 못 보지만 그래도 다음편에서 봬요!!!
언젠가는 볼 날을 기약하면 치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