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미안해요...늦게 와서요....아...어떻해요...ㅠ.ㅠ 지금.... 남친 겁나 화났어요... 아....어제...불금이라고 ㅋㅋㅋ 선배들이 저하고 몇명 과친구들 한테 술 사준다고 해서 막상 갈려니까 남친이 걸려서 전화 할려고 했는데...저번애도 전화 했는데... 안된다고 직접 대리러 와서... 저도 가끔은 즐기고 싶고...해서...결국...몰래 갔어요 ㅋㅋㅋ.....그래서 막 술먹고 있는데 전화가 오더라고요...하긴...11시가 넘어도 안들어오니까...그런데 그땐 분위기가 좋아서 자리 뜨기가 뭐하고...여선배가 분위기 뜨는데 어디가!?이러 시길레 어쩔 수 없이 걍 안받았어요...그래서 술먹으면서 막있는데 제가 이제 좀 취해서 그만먹으려고 했는데 아....잇잖아요...그...선배들중에서 억지로 술먹이는... ㅜ.ㅠ 그래서 걍 주는데로 넙죽넙죽 받아마셨다가...와..꼴앗어요...ㅠ.ㅠ 대박 필름이 끊겼다는.....문제는 오늘 아침 눈을 뜬 곳은... 집이...아니라.. 어떤 선배 집이였다는... 자취하시는 선배 집에 무려 4명이 뻗어 있었다는... 일단 집주인 선배 분이 저보더니 ㅋㅋㅋㅋㅋ 하시길레 왜웃으세요???하니까 어제 완젼 꼴아가지고 겁나 웃기게 춤추는 영상을... 아...웃더니 그만 씻고 집에 가보라고 하셔서 씻고 집가는데...아뿔사!하고 생각나서 휴대폰 봤는데... 헐... 부재중 전화 6통에 문자5건... 모두 남친...최대한 빨리 집에 도착해서 문열고 들어가는데 문소리 들리자말자 남친이 갑자기 다짜고짜 손목 꽉잡고 들어가서 의자에 앉혀 놓은다음 자기혼자 일단 흥분을 가라앉히고 올테니까 기달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덜덜덜 .....이번엔 내가 잘못해서...원래 저는 성격상 제가 잘못한게 없으면 쌔게 나오는데... 잘 못이 있으면 아무 말도 못해서 게다가 화난상태가 눈에 보이니...잠시후에 나오더니 자기도 앉더니 최대한 부드럽게 물어보더라고요...왜 안들어 왔어?라고 하는데 머리가 잘 안돌아가ㅜ.ㅜ 그래서 어떨결에 어..어..그 과제 밀린게 많아서 과 친구집에서 밤샘작업 햇어...라고 했는데...남친이 살짝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하?..이러면서 웃더니 그래...그러면 왜 나한테 그렇다고 말을안해?아니지,,,,왜 전화를 안받아?라고 했는데....아....여기서 남친한테 제대로 걸린... 제가 어..어..그게 폰 배터리가 다되서....라고 했는더... 남친 표정이 일그러지더니... 화나면 막 저한테 반말하는데...저한테...야...배터리가 다됬다고? 야..장난하냐?배터리가 다되서 폰이 꺼진거면 전원이꺼져있다고 음성안내가 나와야되는데 전화해보니까 신호음 가다가 안받는 안내음나왔을까? 이때...ㅠ.ㅠ완전 지렸다는...남친이 말해봐.. 라고 하는데 .....아무말도 못하고 있으니까 어깨 잡더니 바람폈냐?라고 하는데 그건 아니니까 아니야 그건...이라고 했는데...헐.....말꼬리 겁나 잘잡네... 이시키...나랑 말 싸움하더니 많이 늘었어...그건?이라고 하더니 그럼 뭔대? 라고 하는데....진짜 그때 멘탈이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아..사실은...하면서 사실을 말했는데...막화난게 보이는데...저번 사건 때문에 막 나한테 화를 못내더라고요... 아....아...하더니... 그러더니 그러면 왜 전화를 안했냐고 하니까 니가 못놀게 하잖아...그러니까 전화 했으면 놀게 놔둘려고 햇다고...저번일 이후로 잘보일려고 노력하는데 형은 참... 이러더니 지금 자기방에 들어가서 밥도안먹고 불러도 못들은척 하고 ....미안 하다고 하는데도... 안나오고... 답답하네요... 저이제 어떻해야 하죠...인스티즈 님들아 저한테 조언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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