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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먹자, 김밍구 17
w.봉틴











아직 2월이지만, 우리에겐 남들보다 조금 일찍 봄날이 찾아 온듯 했다.





















그동안 많이 엇갈린 만큼,
많이 기다린 만큼,






















더 노력했고, 내 온마음 다해서 너를 좋아했다.

















민규 덕분에, 하루하루가 행복했고, 웃음이 가실 날이 없었다.






















어느덧 끝날것같지 않던 내 학창시절이 끝남을 알리는 졸업식이 다가왔다.























시간은 참 빨라도 너무 빠르다, 벌써 교복벗는날이 오다니























그렇게 잠시 길고 길었던 학창시절을 돌아보며 추억에 젖었다.
그러다,깨달은건
내학창시절은 언제나 너와 함께였다는것.


























콧물을 찔찔 흘리며, 엄마손을 잡고 초등학교를 입학했을때도,
6년동안 키가 훌쩍 커서 초등학교를 졸업했을때도,
난생처음 입는 교복이 어색해 쭈뼛쭈뼛하며, 중학교를 입학했을때도,
고등학교 배정을 받고, 드디어 떨어졌다며 티격대며 꽃다발을 들고 사직찍었던 중학교 졸업식때도,
처음으로 다른 학교에 입학했을때도, 등교는 늘 너와 함께였고
오늘, 고등학교 졸업식도 여전히 너와 함께할 예정이다.
























비록 학교가 달라서 서로의 졸업식에 참석은 못하지만, 졸업식이 끝나자 마자 만나기로 했기에
처음으로 너가 없는 졸업식이었지만, 부모님들과,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웃는얼굴로 여기저기 사진도 많이 찍고 기분좋게 내 학창시절의 종지부를 찍었다.






















졸업식이 끝나고, 점심을 먹으러 가는길에 슬쩍 부모님께 물었다.






"민규네랑 같이 먹으면 안돼 ?"








"민규랑 평소엔 죽이네 살리네 그러더니, 졸업식 하니깐 또 보고싶고 그러나보네"








"그런건 아니구 .. 그냥 같이 먹으면 좋잖아 ?"








하핳 .. 어색한 미소로 웃으며 위기를 모면했다.




















다행히도 부모님들 끼리 연락이 닿아, 같이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고
어렸을때부터 민규네와 같이 밥먹었던 적은 수없이도 많았지만, 오늘따라 유난히 눈치도 보이고 괜히 쫄리고 긴장됐다.























식당에서 민규와 마주보고 앉으니, 괜히 또 눈치가 보여 평소 답지 않게 헛기침도 자꾸 하고 말도 없이 밥만 먹었다.
민규는 그런 나한테 서운 했던지, 밑입술을 쭉 내밀곤 내 손을 잡고 만지작 만지작 거렸다.
부모님들도 다 계신데 아무렇지도 않게 손을 잡는 민규덕에 화들짝 놀래서 손을빼고
테이블 아래로 다리를 툭툭 차며 입모양으로 "미쳤어 ??!?" 하고 으름장을 놓았다.











민규는 손을 빼고 화를내서 삐진건지, 잠시 찌릿- 하고 째려보더니 뭔가 결심을 한듯 입을 앙 다물었다.









[세븐틴/김민규] 라면먹자 김밍구 17 (마지막화) | 인스티즈



"엄마, 아빠 나 완전 대박인거 말해줄까 ?"












"뭔데 ?"














와 설마 .. 김민규 설마 .. 다급함에 테이블 밑으로 퍽퍽 다리를 치며 입모양으로는 뭐하는 짓이냐고 
몇번이나 신호를 줬는데, 민규는 그러한 내 신호를 싸그리 무시한채 말을 이어나갔다.










"아줌마, 아저씨도 들으시면 엄청 놀라실껄요 ?"













"뭔데그래 - 뜸들이지말고, 빨리 말해"















순식간에 우리부모님과 민규부모님의 시선은 민규에게로 집중됬고,
아니나 다를까, 민규는 내손을 덥석 잡으며 말했다.






"저 칠봉이랑 사겨요 !!!!"











"???!!!???"

















아 .. 못살아 진짜, 고개를 푹 숙이고 아무말도 못하는 내게 부모님들은 다들 깜짝 놀라셔서 내게 진짜냐고, 사실이냐고
물었고, 그에 그냥 여전히 고개를 푹 숙인채 몇번 고개를 끄덕였다.















부모님들 께선 꽤 충격이 컸던지 놀란 표정으로 몇분을 우릴 쳐다만 보고 계셨고, 이내
솔로탈출 축하한다며, 그럼 우리 사돈 되는거냐며 그렇게 다시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제 그럼 아줌마 말고 장모님 해야겠네요오 - ?"










"어유 똑부러지는 사위 있으면 나야 좋지"














옛날부터, 애살도 많고 꼼꼼하다며 민규같은 사윗감 데려오라고 노래를 부르던 엄마였기에,
아주그냥 둘이 쿵짝이 잘맞았다.
















그에 비해 애살같은건 눈꼽많큼도 없는 나였기에, 우리엄마에게 자연스레 애교를 떠는 민규모습을 보곤,
눈치만 살살 보고 있었는데, 다행히 아줌마 아저씨께서 먼저 내게 말을 건네셨다.










"칠봉아 왜 - 아줌마가 시집살이 시킬까봐, 걱정돼 ?"









"아 엄마 진짜 그럼 내가 가만안둬"













"참나, 벌써 칠봉이편 드는거야 ? 엄마 섭섭하게 ?"













[세븐틴/김민규] 라면먹자 김밍구 17 (마지막화) | 인스티즈


"엄마편 들면 칠봉이가 섭섭하잖아, 어쩔수없어"













다들 이놈좀 보라며,아들 키워봤자 다 소용없다며, 하하호호 그렇게 즐거운 분위기로 점심식사를 마쳤다.
점심식사 후에, 부모니들께선 또 우리가 빠져줘야 한다며 우릴 놀리며 먼저들 가셨고
둘만 남게되어 근처 카페로 들어갔다.


















"아니, 거기서 그렇게 말해버리면 어떡해"











"왜에 - 말 하면 안돼 ? 눈치보면서 몰래 연애하는것 보단 낫지"













"부모님들 벌써부터 사돈거리시는거 못봤어 ? 뒷감당 어떡하려구 .."











"뭐, 그럼 우리 결혼해야겠네 어쩔수없네"













"뭘 그렇게 쉽게말해 ???!!!?"











"그럼 안할꺼야 ??? 나랑 ???!"












"아니.. 안한다는게 아니고.. 좀 먼 이야기고.. 우린 이제 갓 스무살 .."











[세븐틴/김민규] 라면먹자 김밍구 17 (마지막화) | 인스티즈



"됐어, 김칠봉 너무한다"















"아아 .. 민규야아 - 그게 아니구우 - "











"그렇게 앙탈부리면 어 ? 내가 어 ? 어떡해"




금세 입꼬리가 씰룩 거리는 민규였다. 















카페에서 재잘거리다 보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 갔고
이대로 집 들어가긴 아쉬워, 손을잡고 동네를 여기저기 걸으며, 재잘재잘 또 이야기꽃을 피었다.














"칠봉아"









"응 - ?"











"잠깐만, 여기서 오분 ? 만 기다려, 아니다 십분 ?"












"엥 .. 어디가는데 나혼자두고"










"오분만에 올께 꼼짝말고 여기 딱 있어 !"









갑자기 여기서 기다리라며 어디론가 헐레벌떡 뛰어가는 민규이다.
뭐하려고 저러지 .. 오분동안 이것저것 설레는 상상들을 하며 민규를 기다렸다.
정말 딱 오분 후 저 멀리서 뛰어오는 민규의 실루엣이 보였다.

천천히 와도 되는데 ...












한손을 뒤로 숨긴채, 뛰어와서는 헥헥대며 내앞에 멈춰섰다.












"천천히와도 되는데, 어디갔다왔어 ?"








"좋은데"















열심히 숨을 고르더니, 그제서야 뒤로 숨긴 한손을 내게 내밀었다.
민규의 손에는 예쁜 안개꽃 한다발이 쥐여있었다.















"졸업선물"













"헐 .. 뭐야아"










크리스마스 이브에, 눈에 정신팔려 흘려말했던것을 아직 기억하고 있다니 ..
왠지모를 감동에 코끝이 찡해셔 꽃다발을 받아들고 촉촉해진 눈가로 민규를 바라봤다.
뿌듯한듯 웃으며 날 바라보는 너의 모습에, 미안함과 고마움이 밀려와 툭치면 금방이라도 눈물이 흘러버릴것같았다.
















[세븐틴/김민규] 라면먹자 김밍구 17 (마지막화) | 인스티즈



"오늘 좋은날인데, 울면 안되지 우리 예쁜이, 울면 눈붓잖아"















그렇게 달콤한 말을 내뱉으며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봐주고, 허리를 숙여 눈가를 꾹꾹 닦아주는 민규였다.
나는 그런 민규를 와락 껴안으며 품을 파고 들었다.











"고마워, 진짜 고마워"













"졸업축하해"














"너두 축하해 졸업"











"칠봉아"








"응 -?"











"근데 나는 선물 없어 -? 나두 졸업했는데.."



















못산다, 정말 .. 갑작스레 선물이라길래, 준비한것도 없는 내가 할수있는건 .. 뭐 입술로 떼워야지
민규손을 이끌고 옆 벤치로 가서 벤치위로 올라갔다.
키차이가 27센치나 나는 덕에, 매번 뽀뽀할때 내 뒷꿈치가 고생을 했기에 오늘은 내가 좀 내려다 봐야겠다.














벤치위에 올라서니 그제서야 키가 비슷해졌다. 내가 조금 더 위에 있으니 기분이 색다르네,
그렇게 아래로 내려보며 민규 양볼을 잡고 쪽 - 하고 입술에 도장을 찍었다.













"선물, 미안 난 이것밖에 해줄게 없네"














"미안하면 한번더- "













입술을 쭉 내밀며 나를 올려다 보는 민규의 모습이 귀여워서 얼굴에 미소를 한껏 머금은채
이번엔 조금 더 길게, 쪼-옥 하고 입술을 맞대었다.













"아, 진짜 미치겠다"


















뽀뽀직후, 내얼굴을 빤히 보던 민규는 갑자기 벤치위에 있는 날 번쩍 안아들어 바닥에 내리더니,
그대로 내 뒷목을 잡고 내 입술을 부드럽게 감쌌다.
처음 느껴보는 혀의 감촉에 살짝 주춤했지만, 조심스럽게 내 입안을 감싸오는 그는 나를 너무나도 아꼈고, 따뜻했다.















그렇게 졸업식날 밤, 공원 벤치옆 가로등 아래에서 우리는 진하게 첫키스를 나눴다.


















키스후, 어색한 분위기에 나혼자 또 궁시렁대며 민규손을 만지작거리며 밤길을 걸었다.







"아니 .. 그릏게 막 갑자기 그러면 어떡해에 - .."












"그럼 우리가 언제까지 뽀뽀만 할순 없잖아."










"그렇긴 한데 .. 아니 갑자기.. "









"놀랬어 ? 갑자기 그래서 ? 완전 애기네 우리칠봉이"













"아 진짜, 김민규 .. "











"왜, 뭐"









"좋아죽겠다, 진짜"










"얼마만큼 좋은데"











"이 - 따만큼 !!!! 아 그냥 몸으로도 말로도 표현못해"








[세븐틴/김민규] 라면먹자 김밍구 17 (마지막화) | 인스티즈



"아 진짜 귀여워"



















어느덧 집에 도착했고, 오늘 하루는 정말 잊을수 없을만큼 행복했다.










"민규야"







"응 ?"








"고마워"










"뭐가"











"내 친구해줘서"










"읭 .. 나 남자친군데"












"남자친구 해준건 더더욱 고맙고, 진짜 넌 내 인생에서 최고의 친구고 또 남자친구야"













"나도 니가 최고야 세상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나 엄청 듣고싶은말 있는데"








"뭔데"








"알텐데"









"아 .. 진짜"








"빨리이 - "













"사랑해, 민규야"













민규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표정으로 날 바라봐주었고, 아마 나도 그런 표정으로 널 올려다 봤겠지





"칠봉아"









"응 ?"










"안개꽃 꽃말이 뭔줄 아냐"









"뭔데"











"그것도 모르고 좋다고 그런거야 ?"











"이뻐서 그냥 .. "











"치 .. 난또 알고 그러는줄 알았네"










"그래서 뭔데"










"맑은 마음"








"오 완전히 나네"










"깨끗한 마음"











"오 .. 진짜 나한테 딱이구만"












[세븐틴/김민규] 라면먹자 김밍구 17 (마지막화) | 인스티즈


"사랑의 성공"












내손에 들려있는 다발속 하얗게 핀 안개꽃들이, 까만하늘에 홀로 밝게 떠있는 둥근달이, 
봄을앞두고 아직은 쌀쌀한 밤공기가 우리의 사랑이 성공적이라고 말해주는듯, 세상은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눌러줘요 독자님들 ♥
독자님들 허헣 이렇게 완결이 났답니다 !
놀라셨쥬 .. 예고라도 해드릴걸 그랬어요 ㅜㅜ
원래 계획은 13화로 완결내는거였는데
어쩌다보니 이렇게나 썼네요 !
지금까지 읽어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첫작품이라 부족한점도 많고, 누가 읽어줄까 했는데
매번 예쁘게 댓글달아주시고 읽어주시는 독자분들덕에
썼다 지웠다 반복하며 이렇게 완결까지 냇네요 하핳
그리고 내일이면 다가오는 현생에 ..
앞으로는 이렇게 장편으로는 못찾아뵐것같아요
가끔 시간이 날때마다 단편으로 종종 찾아뵐께요 !
그리구 매번 달달한거 기대해주셨는데
고백하고 이렇게 2화만에 완결 내버려서 죄송해요 ..
작가가 연애세포가 죽은지 오래라 달달물을 잘 못쓰겠네요 ㅜㅜ
그래도 제가 다 아쉬워서 번외편 준비했으니, 
그거 읽으면서 같이 아쉬움 달래봐요 !
정말정말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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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늘따라 잠이 너무 안 온다 했더니, 작가님 글 보려고 그랬나봐요 ㅎㅎ 달달한 해피엔딩 너무 좋아요❤ 연재하느라 그동안 수고많으셨고, 단편으로 찾아오실때도 감사히 글 잘 읽겠습니다! :)
7년 전
봉틴
꺄 독자님 댓글 너무 감사해요 ❤️ 이런댓글들 덕에 힘이 나서 열심히 글 씁니당 ㅠㅠㅠ 정말정말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7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봉틴
호시부인님도 항상 예쁜댓글 달아주시느라 수고 많았어요 ㅠㅠㅠㅠ 진짜 감사해요 ❤️❤️
7년 전
독자3
작가님 밍구리에요ㅠㅅㅠ 아니 제목에 마지막화 보자마자 울컥.. 벌써 마지막화라니요(아쉽) 그래도 민규가 여주랑 잘되고! 달달구리한거 많이 봐서 좋았어요♡ 정말 달달하게 써주셔서 읽는내내 민규에게 폴인럽.. 그동안 글쓰시느라고 고생하셨어요 정말로❤ㅠㅠ 라면먹자 김밍구 진짜 제 인생 글잡...가끔 생각나면 재탕하러 또 올것같아요..그리고 봉틴님 제 베스트 작가님이에요❤ 잊지못할 것 같아요 정말로ㅠㅠㅠㅠㅠㅠㅠ 단편으로도 꼭 자주와주셔야해요!! 제가 댓글 달으러 올겁니다>_<
7년 전
봉틴
헝 밍구리님 ㅠㅠ 진짜 매번 댓글 이쁘게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어떻게 매번 예쁜말만 하시는지 ㅠㅠ 진짜 밍구리님 댓글보는맛에 글 썼어요 진짜루 ㅠㅠㅠㅠㅠ 글 올리고 밍구리님 댓글만 기다렸던 .. ❤️ 앞으로 올라오는 글에도 꼭 이렇게 예쁜댓글 달아주러 오셔요 ! ❤️
7년 전
독자4
헤헿 올라오는 글 전부다 댓글 달도록 해야죠!*_*
7년 전
비회원35.145
작가님.ㅣ..너무 달잖아요...스윗해..ㅎ 비지엠도 그렇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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