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준면] 공부하고 나밖에 모르는 내 남친 썰 01
음... 안녕? 나도 내 남친썰 좀 풀어보려고...ㅎㅎㅎ
일단 내 남친이름은 김준면!! 준며니야으허헣흫ㅎㅎㅎ
음 서로 만나게 된 것도 학원이라서 같은 학교는 아니고ㅠㅠㅠ
아니 같은학원인데 학교도 너무 멀어.....ㅠㅠㅠ
오늘은 맛보기로 썰 하나 풀고 갈께!!ㅎㅎㅎ
나랑 우리 며니 만난게 중2 1학기였어....
아까 학원에서 만났다구 했지? 처음에는 같은쌤 다른반이었는데
내가 시험 잘봐서ㅎㅎㅎㅎ 올라옴!! 울 학원에서 젤 높은 반!!
아무래도 학원 높은반이라서.. 입시 준비했거든 그때부터ㅠㅠ
그러니까 항상 10시 넘어서 끝나는데
서로 집도 머니까...ㅠㅠ 데려다 줄수가 없어ㅠㅠㅠ
언제 였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ㅠㅠ 겨울이었어
나 매직왔을때 기분도 꾸리꾸리한데 시험기간이어가지구
11시 다되서 집 갔거든...ㅠㅠ
11시면 버스 끊기는 시간이잖아...
근데 내집이 학원에서 먼데 준면이 집은 내집보다 멀거든?ㅠㅠ
하튼 걸어가려고 내려왔는데 며니가 딱 서있는거야ㅠㅠㅠ
깜짝놀라서 얘도 집가야되는데... 내집보다 더 먼데... 이러고 멍때리니까
며니가 "수고했어" 이러면서 자기 패딩 안으로 나 잡아당겨서 안아주는거야...
준면이가 ... 표현을 잘 못해ㅠ^ㅠ 무뚝뚝하거든 약간
근데 나 생각해서 못하는 말 한거잖아..ㅠㅠ
그러니까 진짜 괜히 매직기간이라고 토라져있고 스트레스 더받고 그런거 다 풀어지고
괜히 눈물 나오더라... 그래서 그냥 품에 안겨서 울고ㅎㅎㅎㅎ
택시 타고 집갔다...(우리 면이 부자야..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