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준면] 공부하고 나밖에 모르는 내 남친 썰 02
나는 음.. 행동은 상여자가 아닌데 목소리나 말투는 되게 귀여운편이구
근데 준면이는 진짜 흥겨울때 아니면 말수가 없는편이야ㅠ^ㅠ
카페에 가서 얘기할때도 나만 쫑알쫑알 거리구...
준면이는 잘 들어줘... 리액션 하나는 죽여주지b
아참 그리고 우리 사귀는거 부모님들은 모르셔ㅠ^ㅠ
양쪽 다 부모님들이 보수적이시구... 공부만해라.. 이러셔서ㅠㅠ
ㅎㅎ 그리구 우리 애칭은... 사실 며니는 행동으로 많이 표현하지
내이름 그렇게 많이 안불러...ㅠ^ㅠ
뭐... 나는 준면이, 며니,... 많구... 기분 좋을땐 내새꾸...♥
아이궁 내새낑 이러면서 궁디팡팡 해주면 준면이 귀빨개졐ㅋㅋㅋㅋ
짱귀 졸귀ㅠㅠㅠ
음... 이번에는 우리 배려왕 준면이를 말해줄껳ㅎㅎㅎㅎㅎ
이게 그냥 몸에서 묻어나오는건지.. 어릴때부터 어머니가 몸에 베도록 햇는지는 모르겠는데...
서양 남자들이 알게모르게 은근 배려쩔고 매너 쩔어서 짱 설레자나ㅠㅠㅠㅠ
근데 우리 준면이두그래...ㅠㅠㅠㅠ 걔는 무의식적으로 그냥 하는건데...
나는 설레듀금.. 심장폭행당하는 느낌이야 맨날
보통 학원들 문이 유리문이지 않아? 투명하고 큰 유리문...
그거 막 열고 손잡이 떼면 문 짱짱쎄게 닫히잖아...
그거 잡으면 손 아프거든...ㅠㅠ (나만그런가)
근데 준면이는 그거 맨날 잡아준다.....ㅎㅎㅎ
내가 얘한테 처음 반하게 된것도 이런 사소한 배려인데...
나갈때 내가 앞에 있으면 뒤에서 먼저 문열어서 잡아주고...
며니가 먼저 나가면 문열고 나가서 문 안놓고 나 나올때까지 잡구있구...
그리고 사귀기 전에 내가 다리한번 다쳤거든 그래서 반깁스했는데...
그날 따라 엘레베이터는 만원이고..ㅠㅠ 차시간은 정해져있고..ㅠㅠ
어쩔 수 없이 계단으로 내려가려는데 내 옆에서 같이 내려가준게 준면이였어..ㅠㅠ
준면이도 차 시간 있는데ㅠㅠ 옆에서 나 잡아주면서 내려가구... (여기서 결정적으로 반했징)
나중에 사귀구 나서 물어보니까... 내가 너무 불안해보였대...ㅎㅎㅎ
혼자 가게 두면 계단에서 또 넘어 질것 같았다고... 그래서 따라온거래...(수줍)
ㅠㅠㅠ 우리 준면이 너무 좋아서 어쩌지?ㅠ 오구오구 내새꾸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