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내가 죽었습니다' 가 이렇게 인기있을줄은 몰랐어요ㅠㅠ
어쩌면 이 글보다 인기가 좋네요..ㅎㅎ
이틀동안 글 못올려서 죄송해요ㅠㅠ 컴퓨터가 고장나서
글을 쓸 수가 없는 상황이였어요 ...☆★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부제 : 깨달음
"박경없는 곳"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쭈쭈 우리지호 질투했어요?"
"아닌데ㅡㅡ"
"맞는거같은데?"
"아니야 자기야 우리 화장대 보러갈까?"
"그래 그러자"
"지호야 이거 괜찮지 않아?"
"안되 하얀건 때타"
"그래도 화장대는 하얀게 이쁘던데ㅠㅠ"
"안되 다른거, 이거 어때? 깔끔하고 이쁘네"
"야 무슨 화장대를 검정색으로사!!!!!"
"왜 이쁘기만한데"
"저기서 화장하면 힘 다 빠질거같아.."
"그럼 이건 어때 갈색인데"
"아냐 그건 거울이 너무 작아"
"그럼 이건? 거울도 큰데"
"거울이 너무 크잖아"
"그럼 이거"
"그건 수납장이 부족해"
그렇게 화장대를 구경하고 있는데 또다시 뒤에서 느껴지는 시선..
"ㅡㅡ뭘 그렇게 따져 아무거나 사"
"경이오빠는 안그랬는데.."
"알겠어알겠어 저거 어때? 하얗고 거울도 적당하고 수납공간도 괜찮아보이는데^^"
"오오 이쁘다! 근데.."
"아또왜!!!!!!!그냥사자제발.."
"어머머머 신혼부부신가봐요^^" -직원
"네? 아니에.."
"네 신혼부부에요 어떻게 아셨지^^"
??????????????????????
우지홐ㅋㅋㅋㅋㅋㅋㅋㅋ못말리겠다진짴ㅋㅋㅋㅋㅋㅋ
방금까지 성질내던 애 맞니.. 신혼부부라니까
좋다고 입꼬리올라가는거봐
저럴때보면 애같다니까 진짜
"아내분 화장대 사러 오셨나보네요^^" -직원
"네 근데 자꾸 따지기만 하네요 맘에 드는게 없나봐요"
"아내분이 어떤 취향이세요?^^" -직원
"하얗고 거울적당하고 수납공간 많은거요"
"아 네 그럼 고객님 이거 어떠세요? 요즘 제일 잘나가는 상품인데^^" -직원
"오 이거 괜찮네요 꿀벌아 이리와봐"
저여자는 왜 눈웃음치면서 실실웃고난리야ㅡㅡ
우지호는 뭐가 또 좋다고 실실웃으면서 얘기해?
되게 기분나쁘네 경이오빠한테나 갈까
하면서 그냥 뒤돌아서 갔음
근데 우지호가 안ㅋ따ㅋ라ㅋ옴ㅋ
그래서 그냥 계속 가고있는데
"야 김꿀벌 와보라니ㄲ..? 어디가!!!!!!!!!!"
씹었음
"어디가 김꿀벌!!!!!!!!!!!!!!!"
또씹음
"어디가는데!!!!!!!!!!"
또 씹ㅋ음ㅋ
"내가 가서 잡기전에 멈춰라"
안잡을줄알고 씹음
근데 그건 내착각이였음
3초만에 잡힘^^...
"어디가는데"
"왜"
"갑자기 왜 기분이 안좋아졌어"
"아닌데"
"뭐가 아니야 말투 딱 바꼈는데"
"아니라고"
"말해봐 응? 왜그러는데"
"좋냐?"
"?????응? 뭐가?"
"그여자랑 웃으면서 얘기하니까 좋냐고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웃어 닥쳐"
"아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때문에 그런거였어? 그여자는 직원이잖아"
"직원은 여자아니야? 남자냐? 니도 실실웃으면서 얘기하드만"
"이제 알겠어?"
"뭘ㅡㅡ"
"박경이랑 너랑 그랬을때 내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