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맛 주의 똥글 주의 |
김성규 ( 피곤 ) 님을 대화에 초대하였습니다.
지인을 사칭하여 금전을 요구할 수 있으니, 도용의심이 되면 대화창 메뉴의 신고서비스를 이용바랍니다.
남우현 ( 규´▽`♥ ) 님의 말: 성규형
김성규 ( 피곤 ) 님의 말: ㅇㅇ?
남우현 ( 규´▽`♥ ) 님의 말: 우리 엄마가 개사준대
김성규 ( 피곤 ) 님의 말: ?
남우현 ( 규´▽`♥ ) 님의 말: 엄마가 개 사준다고ㅎㅎ
김성규 ( 피곤 ) 님의 말: 뭔개
남우현 ( 규´▽`♥ ) 님의 말: 지우개
김성규 ( 피곤 ) 님의 말: ㅡㅡ
남우현 ( 규´▽`♥ ) 님의 말: 내가 사이다로 3행시 지어볼게, 운 띄어봐
김성규 ( 피곤 ) 님의 말: 사
남우현 ( 규´▽`♥ ) 님의 말: 사랑해
김성규 ( 피곤 ) 님의 말: 이
남우현 ( 규´▽`♥ ) 님의 말: 이~~~~~~~~~~따만큼
김성규 ( 피곤 ) 님의 말: 다
남우현 ( 규´▽`♥ ) 님의 말: 다 뻥이야^^
김성규 ( 피곤 ) 님의 말: 디진다ㅡㅡ
남우현 ( 규´▽`♥ ) 님의 말: 규형! 성규형!
김성규 ( 피곤 ) 님의 말: 또 왜ㅡㅡ
남우현 ( 규´▽`♥ ) 님의 말: 넌 나한테 첫눈같아
김성규 ( 피곤 ) 님의 말: 왜 밟고싶어서?ㅡㅡ
남우현 ( 규´▽`♥ ) 님의 말: ... ;;
김성규 ( 피곤 ) 님의 말: 야 남우현 나 오늘 마트에서 나의 완벽한 이상형봤음 ㅇㅇ
남우현 ( ㅡㅡ ) 님의 말: 누군데ㅡㅡ
김성규 ( `▽´ ) 님의 말: 노란옷입었는데, 피부 존나 하얗고 은근히 근육있어 대박 섹시하고 귀여워
남우현 ( ㅡㅡ ) 님의 말: ㅡㅡ시발 누군데
김성규 ( `▽´ ) 님의 말: 대박 나 진짜 보고 멍하게있었잖아
남우현 ( ㅡㅡ ) 님의 말: 김명수?ㅡㅡ
김성규 ( `▽´ ) 님의 말: ㅎㅎㅎ 탱크보이
남우현 ( ㅡㅡ ) 님의 말: ......
김성규 ( `▽´ ) 님이 대화방에서 나가셨습니다.
김성규 ( 김성규 ) 님을 대화에 초대하셨습니다.
김성규 ( 김성규 ) 님의 말: 왜 초대했음
남우현 ( 섹시규 ) 님의 말: ㅡㅡ
김성규 ( 닥쳐 ) 님의 말: 야 남우현 나 미치겠음
남우현 ( 보고싶다 성규야 ) 님의 말 : 왜?
김성규 ( 꺼져 ) 님의 말: 어떤애가 나보고 자꾸 거운 밤 보내자고함 ㅇㅇ
남우현 ( 우현♥성규 ) 님의 말: ㅡㅡ 또 누군데
김성규 ( 꺼져 ) 님의 말: 진짜 계속 몇일전부터 그래 너도 아는애야
남우현 ( 우현♥성규 ) 님의 말: 이호원?ㅡㅡ 그변태새끼
김성규 ( 김성규 ) 님의 말: 아니 전기장판
김성규 ( 김성규 ) 님이 로그아웃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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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이야기 |
우현은 짧게 울리는 진동소리에 침대에서 무거운 몸을 일으켜 눈을 살짝 뜨고는 손을 이리저리 만지면서 핸드폰을 찾았다.
핸드폰을 손에 들어 확인버튼을 누르곤, 성규의 이름을 보곤 피식웃곤 문자내용을 확인하자 입꼬리 서서히 더 올라갔다
어제 자신에게 장난쳤던게 미안했던건지 애교를 부리는 성규때문에, 우현의 입꼬리는 눈꼬리가 합쳐지기 직전이였다.
[ 여보 ]
[ 응? 왜 우리성규 ]
[ 세요 ]
여보라길래, 실실웃고 답장을 보내던 우현은 성규의 답장에 표정이 그대로 굳어졌다. 뭐야 이 형 왜이래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을때쯤, 우현의 손에 있는 핸드폰이 다시 한번 짧게 울렸다.
[ 1 2 3 4 ]
? 우현의 머리속은 온통 숫자들로 혼잡했다. 무슨 말이지 - 성규형이 갑자기 왜 이러는가 싶기도 한 우현이였지만, 그러려니 하고
답장하기를 누를때쯤, 진동이 한번더 울렸다. 확인을 하자 이성열이다. 얘는 뭐야
[ 우현아! 나 성규형이 개사준대ㅎㅎ ]
[ 무슨 개? 치와와? ]
[ 지우개 ]
하,참나- 우현은 짧게 어이없는 실소를 남기고는, 성규에게 답장을 보냈다 1234면.. 5678을 보내면 되겠지
[ 5678 ]
[ 나 너만 보면 귤이 떠올라 ]
[ 왜?ㅎㅎ ]
[ 까.고.싶.어.서 ]
[ ㅎㅎ; 성규형 어디야? ]
[ 현아 ]
[ 어..어. 형 왜? ]
[ 시간있어?ㅎㅎㅎㅎ ]
[ 응, 지금 만날까? ]
[ ㅋㅋㅋㅋㅋ ]
[ 지금 형 집갈까?ㅎㅎ ]
[ 시간있으면 아껴쓰라고 ^^ ]
[ ㅇㅇ ]
우현은 이랬다저랬다 맘졸이게 만드는 성규의 문자에 한숨을 푹쉬고는, 핸드폰 플립을 닫고는 욕실로 향했다.
샤워를 마치고, 나오니 핸드폰이 징징-울리길래 핸드폰을 열어보니 성규한테 문자가와있다.
[ 우현아,현아 나 아파 ]
성규의 문자에 우현은 , 급하게 통화버튼을 눌러 핸드폰을 귀에 가져다댔지만, 신호음만 울리기만 할뿐 안받는다.
핸드폰을 손에 쥐고, 이리저리 집안을 돌아다니자 잠시후 손에서 진동이온다. 급히 폰 플립을 열어 확인하니 성규의 문자다
[ 트에살아 ]
허-, 허탈하게 웃고는 답장을 보냈다.
[ 김성규 죽었어, 내가 지금 집에 간다 기다려♥ ]
" 헐 좆댔다.. "
성규는 우현의 문자를 받고는 하얀 얼굴에 서서히 그늘이 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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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매우 치세요
이런 오글오글 토글토글
전에 써놨던게 있길래, 올려요 그냥 재미삼아
스킬이 언제적꺼야, 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