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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playing [김범수- 너의 집 앞에서]













[프로듀스101/하성운] 너의 집 앞에서 | 인스티즈

"OO아 왔어?"

저녁 8시, 각자 자기 얘기를 하며 왁자지껄 떠드는 이름모를 사람들과 이름모를 팝송으로 가득 찬 학교 근처 까페로 들어선다.

누가 붙여놓기라도 한 듯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기며 주위를 둘러보는데

저기 멍청하게 웃고있는 하성운이 보인다. 여느 때처럼 자기 앞에 마주보며 앉아 얼른 반겨달라는, 꼭 강아지같은 얼굴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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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집 앞에서. by. 유콩


"오늘은 도연이랑 같이 있었어? 왜 연락 안했어 많이 보고싶었는데. 나는 오늘 과 선배가 야구티켓을 구해왔더라고. 그래서 동기들이랑 다같이 야구 보고왔는데. "

"오빠"

"오늘 야구 진짜 재밌더라. 다음에는 너랑 꼭 같이와야겠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니 생각 난김에 전화한건데 왜 안 받았어?"

"오빠"


".."


"내가 말 했잖아 우리 이제 그만만나는 거라고."



차갑게 말했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무섭게, 단호하게 말했다.

한 톨의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 죽은 듯한 말투로 칼같이 내뱉은 말이 하성운의 가슴에 아프게 파고든다.






[프로듀스101/하성운] 너의 집 앞에서 | 인스티즈


"oo아.. 오빠가 너무 많이 힘들어. 아무 일도 안잡히고 입맛도 없어진다는 게 어떤건지 알겠어. 내가 뭘 고치면 되는지

말해주면 내가 완벽하게 고쳐볼게. 내가 너한테 맞출거야 너 힘들게 안해. 니가 자꾸 날 밀어내니까..

적응도 안되고  ..하..그냥 나는 너무 슬퍼.... 우리 왜 그만 만나는 거야? 안 헤어지면 안되는거야?....."





내가 또 가시돋친 말을 내뱉을까 두려운 건지 날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하며 속사포같이 말을 쏟아내는 하성운의 모습이 너무나도 가여웠다.

말을 끝내고 큰 눈망울로 나를 쳐다보는 하성운 특유의 눈빛의 따뜻한 온기에, 간신히 잡고 있던 결심이라는 끈이 녹아버릴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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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은 우리 학교 실용음악과 수석으로 입학해 번듯한 기획사에도 소속되어 있고 이번 기회를 잘 잡으면 데뷔도 가능할, 그야말로 동기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다.

1년 전 우연히 학교 근처 호프집에서 오빠네 과랑 우리 과랑 같이 회식을 한 바람에 술게임에 보기좋게  벌칙에 당첨되고 만 하성운은 내 번호를 따 갔고,

술자리에서의 선배들 말이면 목에 칼이 들어와도 충성해야한다는 세뇌교육에 빠져있던 한낱 새내기였던 나는 번호를 주고 말았다.




그것도 인연이라고 하성운과 몇 개월 연락을 주고받던 나는 어느새 하성운의 여자친구가 되었고

우리는 누구보다 예쁘고, 닭살돋고, 부럽고, 또 뜨거운 연애를 했다.

가족보다도 자주, 거의 매일 서로를 보았고 보면서 행복해했고 서로라면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우리는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나는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새내기 병아리였지만 오빠는 한번의 기회도 소중하게 잡아야하는 가수데뷔라는 꿈을 꾸고있는 사람이었다.

데뷔를 준비해야하는 시기에 연애는 독이었다.

회사의 배려로 연습생의 신분으로도 대학교에 다니며 사람들도 만나고 공부도 할 수 있었지만

그 시간에 회사에서 살다시피하며 데뷔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는 사람들과는 확연히 다른 결과가 올 수 밖에 없었다.


'퇴사명령'


소식을 듣고 성운오빠는 적잖이 힘들어했지만 그래도 내가 있어 됐다고.  오디션보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아니면 방송에 나오는 큰 무대가 꼭 아니어도 상관없다고 했다.



정말 많이 화가 났다.

오빠가 학교는 다니게 해 달라며 회사에 간청할 때

그 이유는 나였음을 그 때야 알았다.


내겐 마냥 좋은 남자친구 하성운이었지만 나 때문에 그가 설 무대와 목표가 점점 작아지는 것을 볼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런 하성운이 미웠다.

겨우 나 때문에 평생의 목표를 접으려하면서 그렇게 힘들어하면,

옆에 있는 나는,

너를 사랑하는 나는,

얼마나 더 힘들고 아프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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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하성운] 너의 집 앞에서 | 인스티즈



"하.. 오늘 진짜 힘들었다"

 시계바늘은 2시를 가리키고 있는 적막한 새벽에 고단한 몸을 이끌고 자취방 소파에 몸을 맡긴다. 

 

벌써 3년이 지났다. 내 첫사랑과 헤어진지.

하성운과 헤어지고 어쩌면 내가 더 힘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3년동안 참 힘들게도 살았다.

그렇게 무정하게 하성운을 뿌리치고 한 몇개월은 하루하루를 눈물로 살았고 못마시는 술도 진탕 마시며 그에게 전화하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곤 했다.

매일매일 알 수 없는 통증이 내 가슴에 가득 찼다. 그러다 이대로는 도저히 못살겠다 싶어 해 본것이 취업준비였다. 고등학교 때 열심히 공부해서 내 전공

쪽으로는 꽤 이름있는 학교에 들어온 덕에 취업준비가 그리 어렵진 않았다. 곧 인턴으로도 뽑혔는데 낯선 사람들을 매일 만나며 쉴틈없이 바쁘게 일했다.

그렇게 야근을 밥먹듯이 하는 바쁜 생활이 계속되다 보니  몸이 먼저 지쳐 가슴 깊숙히 박혀있던 하성운의 흔적은 조금씩 무뎌져갔다.




아니 무뎌진게 아니라, 잠시 잊어버렸던 거다. 술 마시고 필름 끊긴 것 처럼 잠시.. 그냥 아주 잠시 생각을 못했던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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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하성운] 너의 집 앞에서 | 인스티즈





그동안 하성운은 데뷔를 했다.

예전만큼 이름있는기획사에서의 아이돌 데뷔는 아니었지만 하성운의 재능을 알아봐준 작은 기획사에 들어가 올해만 해도 몇장의 앨범을 냈다.

그렇게 좋아하던 무대에서 춤추는 것을 포기하고 발라더로 데뷔한 하성운이 의외였지만 가슴을 후벼파는 듯한 그의 이별노래는 대중들의 관심을

끌었고 단시간에 하성운은 스타가 되었다. 그리고 나도, 잊었다고 생각한 하성운의 노래를 들으며 묘한 감정을 느꼈다.

누구보다 가까웠던 우리였는데, 오빠가 데뷔하기만을 기도했던 나인데, 꼭 진짜 남처럼 TV 화면에서 노래하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보니

이 기분은 낯설음일까 안도감일까. 참 이상한 감정이었다. 그냥 너무 오랜만이어서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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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 하루는 해도해도 너무 힘들었다. 혼자 자취를 하는 탓에 집에 들어오면 나를 돌봐줄 사람도, 얘기를 나눌 상대도 없어서 늘 나는 외로웠다.

"하, 내일도 회사가야지.빨리 자자."

늘 그렇듯 나 자신에게 기계적으로 최면을 걸며 소파에 누워 휴대폰을 켜는데

'확인하지 않은 메시지 1건이 있습니다'

저장 되어있지 않은 번호로 메시지가 와있다.









너무나도 오랜만인, 익숙하고도 낯선 번호에

나도 모를 눈물이 한 방울 떨어지고 말았다.



[11:00 P.M.  oo아 보고싶어]




내가 보고있는게 진짜인지, 혹시 내가 꿈을 꾸는 건지

나에게 술김에 보낸건지 아니면 혹시라도 다른 사람인건지

그가 맨정신에 이 메시지를 보냈을 거라는 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그 때,























'쿵쿵-'

"oo아...... "

잔잔한 새벽을 가르는 노크소리에 놀랐다. 그보다 더 놀란 건 노크소리 뒤에 이어진 음성.


[프로듀스101/하성운] 너의 집 앞에서 | 인스티즈



[프로듀스101/하성운] 너의 집 앞에서 | 인스티즈



"oo아, 안나와도 괜찮아. 그냥 들어줘.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하... 맨날 이렇게  찾아와서 이럴거면 왜 보고싶다고 말 못하는 건지.. 답답하다"

술을 마신건지 조금은 횡설수설하며 뱉어내는 그의 말이 내 가슴에 박혔다.






단숨에 현관으로 뛰어나갔다.

하지만 문고리를 돌릴 용기는 나지 않았다. 그의 얼굴을 보면 주체를 못하고 울 것만 같아서..





"oo아 사랑해.. 사랑해.. 아직도 못 잊고 이렇게 보고싶은데.. 그렇게 가버리면

나는 어떡하라고.. 나를 다시 보면 니가 많이 힘든거야? .. 하...

차라리 내가 모르는 곳으로 이사가면 안돼?

니가 이 집 들어가는거 보고 있으면.. 매일 이렇게 보면..

내가 너를.....

기다리게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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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를 잊기위해 지인들에게 그의 소식조차 묻지 않으며 나를 위해 온전히 3년을 보냈는데

                                                                           다시보면 이렇게 흔들릴 거면서 아닌 척은 왜 했는지



미친듯이 보고 싶었다.

〈!--StartFragment-->

그가 없는 그동안이 너무나도 아팠는데 내가 나를 속이며 참은 그 동안의 3년이무너져내렸다.

〈!--StartFragment-->

더 이상 나를 붙잡는 것을 뿌리칠 수 없었다. 내 마음이 시키는 대로 했다.

〈!--StartFragment-->

조금만 있으면 이 사람이 가 버릴 것 같아서. 나도 사랑한다고.

〈!--StartFragment-->

니가 없는 3년이 죽도록 힘들었다고. 살아도 사는게 아니었다고.

말해주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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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supportEmptyParas]--> 〈!--[endif]--> 〈o:p>〈/o:p>



[프로듀스101/하성운] 너의 집 앞에서 | 인스티즈


 "오빠..."

울고있었다 하성운 또한.

나를 보자마자 얼굴을 감싸며 자기 품으로 가져가는 하성운의 행동에 그냥 몸을 맡겼다.







"언젠간 니가 다시 돌아올거, 믿었어.

언제든 .. 힘들고 외로우면 그냥 창문만 열면 됐는데..

내가 이렇게 두 팔 벌리고 서 있었는데..."





"사랑해서 그랬어 오빠 사랑해서...

오빠가 데뷔못하는건 내가 볼 수가 없어서

미안해서 잡아둘수가 없었어..

미안해 오빠 내가 다 미안해...." 


미친듯이 눈물을 쏟아내느라

말을 잘 잇지 못하는 나를 품에 안고

눈에 눈물을 가득 머금은 그는 말한다.


[프로듀스101/하성운] 너의 집 앞에서 | 인스티즈




"다 알아.. 알아... 그래야만 했겠지.

근데 너 하나 없는게.. 그게 뭐 이리 힘드냐..

나 정말 힘들게 버텼어. 뒤에서 매일 보는 것만해도 행복했는데

이렇게 안아보니까 진짜 날아갈 것같다.

그만 울고 나 좀 봐줘 oo아"





그 동안 하지 못했던 말들은 다 삼켜진 채

입술이 그대로 포개졌다.

너무나도 오랜만인 그의 촉촉한 입술이, 정말 그리웠다.

달빛에 어렴풋이 보이는 그의 미소가 눈물나게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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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콩입니다!// 요즘 프듀앓이를 하던 중 하성운이 너무 예뻐서..ㅠㅠ (데뷔라니 실화입니까..)다른 분들 글은 많은데 구름이를 주인공으로 써진 글은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너의 집 앞에서>를 소재로 써보았습니당ㅎㅎ..

성운이가 여주를 보기위해 이 악물고 데뷔한거죠!! 매일 밤 그녀를보기위해 집앞에 찾아왔지만 보지 못하고 그리워하다가 갔지만

오늘은 술의 힘을 빌려 여주의 집을 찾아갑니다.. 하.. 성운이가 이래줬으면 정말 좋겠네요..

똥망글이지만 잘 읽어주세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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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36.46
구름아ㅠㅠ 데뷔 축하해ㅠㅠ
6년 전
비회원88.78
감사합니다 성운이 써주셔서ㅠㅠㅠㅠㅠㅠㅠ
왜 성운이 왜때무네 별로 없는지 모르겠어요
글 넘 좋아요오....

6년 전
독자1
성운이랑 잘 어울리는 글인것 같아요ㅠㅠㅠㅠㅠ진짜 심취해서 읽었어요ㅠㅠㅠ
6년 전
비회원125.107
홀 성운이 글 처음이라 너무 행복한데 글이 너무 예뻐서 더 좋아요 ㅠㅠㅠㅠㅠ 앞으로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재밌게 보구 갑니당 ❤️❤️
6년 전
독자2
아ㅠㅠㅠ너무 애잔하다 제목부터 슬퍼요ㅠㅠ 이노랜 진짜 성운이를 위한 노래같아요ㅠㅠ 다음편도 있는건가요? 달달한 성운이도 보고싶다ㅠㅠ
6년 전
독자3
성운이 글이라니ㅜㅜㅜㅜㅜ 고맙습니다ㅜㅜ
6년 전
독자4
성운이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해용ㅜㅜㅜ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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