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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황제미년 전체글ll조회 2281l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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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는 바보다. 소개팅 끝나고 누가 바로 다음날 애프터 신청을 해. 브레이크 없이 엑셀만 밟아서 직진하는 것도 아니고- 라고 생각하던 찰나, 다시 진동이 울리는 내 핸드폰이었다.

[소개팅남] 여주씨. 주말에 약속 있어요?

미쳤다. 설마 했는데 진짜 오다니.

카톡과 함께 내가 어제 보낸 이모티콘과 똑같은 춤추는 토끼 이모티콘을 보낸 그가 귀여웠다.

“누가 애프터를 하루 만에 바로 잡아..”

말도 안된다는 듯 작게 읊조렸지만, 이렇게 말하는 내 입가에는 이미 미소가 가득했다.

그가 어제 말한 ‘다음’이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다. 불과 몇 분 전까지 주말에 중간고사 공부를 미리 하겠다고 다짐한 나였지만, 이미 내 손은 답장을 보내고 있었다.

[아니요. 약속 없어요!]



* * *



정말 직진만 하는듯한 황민현씨 덕분에 이미 수업 흐름은 놓친지 오래요, 정신은 카톡으로 다 팔려버린 상태였다. 너무 답장을 보내자마자 했나 싶어 살짝 고민하던 찰나, 또 답장이 왔다.


[그럼 토요일에 저랑 놀러 가요. 책도 보고, 영화도 보고, 밥도 먹어요.]

[좋아요! 광화문 가실래요?]

[좋죠. 저도 자주 가요. 몇시쯤 보실래요?]

[한시쯤이면 좋을 것 같아요. 광화문역에서 볼까요?]

[아니요. 제가 학교 근처로 갈게요. 거기서 출발하실 거죠? 같이 가요.]


...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이 사람. 연애를 많이 해 본건가? 태어날 때부터 다정한 사람도 있나. 아무리 그래도 귀찮을 것 같아 괜찮다고 답장하려던 찰나,


[어차피 가는 방향이니 괜찮아요.]


헉. 독심술이라도 하나. 아직 답장도 안 보냈는데 괜찮다고 하려는 거 어떻게 알았지.


[ㅋㅋ 괜찮다고 하려는 거 어떻게 아셨어요?]

[뭔가 그럴 것 같았어요.]

[들켜버렸다.. 흐 그러면 열한시 반쯤에 정문에서 보실래요?]

[좋아요. 그럼 토요일 12시 반까지 학교로 갈게요!]

[네~]

[남은 수업 잘 듣고 토요일에 봐요.]

[민현씨도요!]


“하아..”


겨우 카톡하는 건데도 너무 떨려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나였다. 가만 보니 오늘이 목요일이니, 내일만 지나면 바로 약속날인 것이다. 머릿속에 옷은 뭘 입지, 이럴 줄 알았으면 좀 하늘하늘한 새 옷을 좀 사둘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집으로 가는 내내 맴돌았다. 겨우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계속해서 심장이 요동치고 떨리는 기분이었다. 그 때였다. 별로 받고 싶지 않은 느낌의 전화가 모르는 번호로 온 것은. 원래 070으로 시작하는 전화는 안 받지만, 010으로 시작하는 모르는 번호라 혹시 몰라 그냥 받은 것을, 받자마자 후회하게 하는 목소리.


[너 진짜 나랑 한 마디도 안 하고 이렇게 끝낼거야?]

“...”

[아니 어떻게 전화, 카톡 정말 하나도 안 받을 수가 있냐. 정말 내 번호로 오는 연락은 다 끊은 거야?]


... 적반하장이라는 말이 왜 생겼는지 절실하게 깨닫게 해주는 전화의 주인공이었다.


“당연히 그래야 되는 거 아니야? 새 여자랑 지지고 볶고 잘 살아.”

[아니. 여주야.]

“누구 입에 내 이름 올려? 정말 다시는 연락 안했으면 좋겠다.”

[너 나 잊을 수 있어?]

“응. 나 정 떨어지면 그때 이후로 끝인거 잘 알잖아. 1주일동안 내 인생에서 너 잘 지웠으니까 구질구질하게 하지 마. 끊는다.”


전화를 끊자마자 이 번호 또한 빠르게 차단했다. 사실 연락이 이런 식으로 올 것이란 걸 상상하지 않은 건 아니었다. 내가 바람 현장에 쳐들어갔고, 그 녀석이 마지막 예의라도 지키려는 셈이었는지 날 따라왔으니 그 여자랑도 분명히 잘 안됐겠지.


평소 맺고 끊음이 확실한 성격의 나인지라 그 쓰레기를 잊는 데 3일이면 충분했다. 처음엔 펑펑 울다가, 술도 먹고, 울다가 모든 사진을 지우고, 그 녀석이 준 선물들을 다 가져다가 버리고. 냉정하게 봤을 때 구구절절 슬프고 애절한 사연으로 헤어진 연인도 아니고, 이미 마음을 떠난 사람이기에 지금은 괘씸함만이 남았다. 내 첫 연애를 짓밟았다는 것에 대한 모욕감과 함께 말이다.


“짜증나.”


그래도 다시금 그 때의 기억을 되새기게 하는 것은 기분을 더럽게 한다. 다시는 모르는 전화번호 받지 말아야지. 누구 맘대로 여주야 라고 부르는지. 어제 그 예쁜 목소리로 여주씨, 여주씨 라고 불러주며 날 설레게 했던 황민현씨와 정반대다. 한숨 자고, 공부나 미리 해둬야겠다.



* * *



“야 항미년! 소개팅 했대매! 빨리 얘기해봐.”

“비밀이야.”

“아. 오늘 얘기해 준다며 ~~”

“몰라. 으하핳.”

“뭐야아 ~~”

[뉴이스트/워너원/황민현] 소개팅에서 만난 황민현 004 | 인스티즈


특유의 부산 사투리 억양으로 어제의 일에 대해 묻는 민현의 동기 민기와 그에 쉽게 답해주지 않는 민현이었다. 또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평생 놀려먹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여주와 잘 되었을 때 이들을 소개시켜주었을때 또한 반응도 뻔했기 때문에 조용히 하고 있는 것이 나중을 위해 이로웠다.


“그럼 애프터는 언제쯤 잡을거야? 원래 애프터 신청은 예의인거 알지?”

“연애 잘 아는 티 내기는. 안다, 알어.”


그런데 말은 어떻게 꺼내지. 소개팅이나 연애를 해 봤어야 말이지. 자기 좋다고 하는 여자들은 많았지만 이렇게 다가가보는 것은 처음인 민현은 살짝 막막한 마음도 들었다. 그 마음에 민기에게 살포시,


“근데 뭐라고 말해야하지?”

“뭘?”

“또 만나자구.”


민현의 말에 민기는 가소롭다는듯 풋- 웃으며, 예쁘장한 얼굴을 들어 자신이 한 수 가르쳐주겠다는 태도를 취한다.


“자. 민현아. 따라해봐.”

“응.”

“전화를 딱 걸어.”

“응.”

“그리고.. 부산 상남자답게 통보식으로 말하는기다.”

“뭐라고?”

“니, 주말에 나랑 만나자. 하고.”


민기의 농담인 듯 농담아닌 멘트에 으하핳- 하고 웃는 민현이었다.


“대충 주말에 약속 있으세요, 하고 물으라는거지?”

“바로 그거야.”

“알았어. 고마워 민기야.”


민현은 평소 아무말이나 막 뱉는 4차원 민기의 습관에 워낙 익숙해진지라 핵심만을 뽑아 대외용으로 수습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민기의 조언(?)을 받아 여주에게 카톡을 보낸 후 묘하게 교차하는 설렘과 떨림에 한동안 핸드폰을 붙잡고 있다가, 생각보다 빨리 온 답장에 화들짝 놀라는 그였다.

[뉴이스트/워너원/황민현] 소개팅에서 만난 황민현 004 | 인스티즈


[아니요. 약속 없어요!]


답장을 확인한 후 눈꼬리가 예쁘게 접히며 입꼬리가 활짝 올라간 민현이었다. 아, 주말이면 또 그녀를 본다. 처음 느껴보는 이 감정을 선사해준 그녀를.



* * *



“이정도면.. 됐다.”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은 정말 단언컨대 내 능력 안에서 꾸밀 수 있는 수치의 최대치였다. 큰 맘 먹고 산 체크무늬 원피스에 꽈배기 가디건을 입고 은은한 화이트 머스크 향수를 뿌린 후, 심플한 팔찌를 하니 나름 만족스러운 코디가 완성되었다. 나가기 전 전신거울 앞에서 심호흡을 한 번 하고, 황민현씨의 가디건을 담아둔 쇼핑백을 들고는 집을 나서는 나였다.


시간 여유가 있어 정문으로 터벅터벅 걸어가는데, 저 멀리서 누가봐도 ‘내가 황민현이오’ 라고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남자가 있었다. 얼굴이 잘 안 보여도, 저 피지컬이 멀리서 눈에 안 띌 리가 없었다. 게다가 오늘은 셔츠를 받쳐 입고 니트를 입었는데, 평소 니트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눈을 즐겁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소리 없이 외칠 뿐이었다.

[뉴이스트/워너원/황민현] 소개팅에서 만난 황민현 004 | 인스티즈


“민현 씨!”


다가가며 손을 흔들며 그를 부르자, 휴대폰을 향해 있던 그의 시선이 나를 향한다. 그리고 이내 날 내내 설레게 했던 그 예쁜 미소를 지어주며, 나에게 터벅터벅 걸어온다.


“오늘도 일찍 오셨네요.”

“네. 생각보다 눈을 일찍 떠서요. 그나저나 여주씨.”

“네?”

“오늘 예뻐요.”


갑작스러운 칭찬에 놀란 내가 눈이 동그래져 그를 빤히 쳐다보자, 그는 또 그 특유의 으하핳- 하는 웃음소리를 내며 날 본다.


“놀랐어요?”

“너무 갑작스러워서요. 오랜만에 들어보는 말이라.”

“진짜예요. 이거 제 옷이죠? 제가 들게요.”


그를 다시 힐끔 보자 확신에 찬 두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마치 나는 진심이에요- 하는 표정으로 내 손에 들려 있던 쇼핑백을 들어주는 그였다.


“그럼 이제 갈까요? 버스 타면 바로 가더라고요.”

“아, 맞아요. 항상 광화문 갈 때 그 버스 타요.”

“점심 먼저 먹을래요? 식사 안 하셨죠.”

“네 아직이요. 맛있는 거 먹어요 우리.”



* * *



평소 책 보러, 영화 보러 자주 오는 동네라 자칭 광화문 잘알인 나였는데 황민현씨도 못지않았다. 첫만남 때는 양식을 먹었으니 오늘은 한식을 먹자는 나의 뜬금없는 제안으로 한식집에 가 불고기를 먹고, 후식으로 음료 하나씩을 입에 물고 교보문고로 향하는 우리였다.


카페에서 그가 주문한 것은 수많은 커피종류 중 하나가 아닌 자몽주스였다.


“민현 씨는 커피 안 드세요?”

“네. 저 커피 안 먹어요. 별로 안 좋아해요.”

“그렇구나. 그럼 뭐 좋아하세요?”

“주스나 차 이런거 좋아하는데. 자몽주스 좋아해요.”


그렇게 해서 서로 주스 하나씩 입에 물고 오게 된 교보문고. 나는 읽고 싶었던 책을 집었고, 민현씨는 자기개발서 하나를 손에 들고 다른 책들을 구경하며 주변을 서성이고 있었다.

[뉴이스트/워너원/황민현] 소개팅에서 만난 황민현 004 | 인스티즈


평소대로 바닥에 철푸덕- 앉아 책을 보려 했지만, 오늘은 평소 내 복장과는 사뭇 다른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원피스였다. 살짝 난감해 그냥 서서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찰나, 한 손에 책을 들고 나에게 오는 민현씨였다.


“책 고르셨어요?”

“네. 이거 보려고요. 저기 가면 앉아서 볼 수 있는 책상 있어요. 저기로 가요.”


하며 나를 이끄는 그였다. 책을 구경하느라 내 잠깐의 난처함을 못 본 줄 알았는데 그새 그걸 또 본 세심한 황민현씨다.


보려고 했던 책은 기대만큼 재밌었다. 두껍지 않은 책인지라 몇 시간만에 다 읽을 수 있었다. 괜히 베스트셀러가 아니지- 하는 생각을 하며 건너편에 앉은 민현 씨를 살짝 바라보자 그도 책에 집중하고 있었다.


손등에 턱을 괴고 집중하는 그의 모습을 살짝 쳐다보았다. 삐죽삐죽 자란 앞머리에 집중하느라 살짝 찌푸려진 미간이 귀여워 살짝 웃음이 날 정도였다. 자신을 보고 있는 나를 눈치 챘는지, 이만 책에서 눈을 떼고 건너편에 앉은 나와 눈을 맞추는 그였다. 그러고는, 똑같이 손등에 턱을 괴고 나를 바라본다. 두 번 만난 사이인 나를 그렇게 예쁘다는 듯 하염없이 쳐다봐주는 눈빛에, 평소라면 빠르게 눈을 피하거나 아무 말이라도 하려고 입을 열었겠지만, 괜히 용기를 내 나도 눈을 피하지 않고 그를 바라보았다.

[뉴이스트/워너원/황민현] 소개팅에서 만난 황민현 004 | 인스티즈


“...”

“...”


둘 중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았지만, 눈빛만으로도 서로의 감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 이 사람이 좋아졌다.


그리고 이 사람도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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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짱요입니다 작가님!!! 오늘도 역시나 겁나게 설레네요 ㅠㅠㅠㅠ 책읽는 민현이 ㅠㅠㅠ 진짜 너무 좋아요 흐헣헣ㅎㅎ 항상 이렇게 간접 설렘이라도 느끼게 해주셔서 넘 감사해용 흐흐흐 ♡♡
6년 전
황제미년
짱요님 항상 먼저 달려와주셔서 오늘도 감사해요 <3
6년 전
독자2
헉쓰 이건 너무 설레자나용ㅠㅠㅠ
6년 전
황제미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
6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황제미년
앜ㅋㅋㅋㅋㅋㅋㅋㅋ 다정한 민현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4
마지막 진짜 너무 설레네요..❤️❤️
6년 전
황제미년
감사합니다 ㅎㅎ <3
6년 전
독자5
아ㅠㅠ민현이 뭘하든 다설렌다ㅠㅠ
6년 전
황제미년
저도 쓰면서 혼자 설렌다는 ㅎㅎ 봐주셔서 감사해요!
6년 전
독자6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황민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최곱니다 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설레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중에 민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요... 오늘도 잘 보고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황제미년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카메오로 출연시켜봤어요..! 우리 민기 ㅠㅠ
6년 전
독자7
밈현아 사랑훼... 암호닉 받으시나여?? 받으신다면 저는 [황후]해즈세여 민혀나 사랑해 ㅡㅜㅜㅜㅜㅜ
6년 전
황제미년
네 황후님 반갑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해요!
6년 전
비회원17.167
작까님 황제펭귄 임니닷!!!!! 이번화 너무 설레요...작까님 글 다시 처음부터 정독해야겠어요ㅠㅠㅠㅠㅠ❤️ 사랑합니다 작가님...❤️ 최고 짱짱bbbbb
6년 전
독자8
자까님 흐어엉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설레요ㅠㅠㅠ 이런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당♡ 황미년의 달달함은 우주최강입니답!
6년 전
황제미년
저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님 <3
6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황제미년
쿄후부님 반갑습니다 ㅎㅎ 봐주셔서 감사해요!
6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황제미년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1
[윙팤카]로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
ㅠㅠ민현이 진짜 최고에요 ㅠㅠ 사람 설레게 하는데 뭐 있어,,,
여주랑 빨리 잘됐으면 좋겠어요❤❤

6년 전
황제미년
윙팤카님 반갑습니다! 저도 급한 마음에 훅훅 직진중이랍니다 ㅎ.ㅎ
6년 전
독자12
둘이 보기좋다ㅎㅎㅎ 민현아 계속 설레렴ㅎㅎㅎㅎ
6년 전
황제미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3
6년 전
독자13
으아아아ㅠㅜㅠㅠㅠ민현이모습상상하는뎇왜이렇게설레나요ㅜㅜㅜㅜ심장이남아나질않네
6년 전
독자14
진짜 와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렘 최강자...ㅠ 으아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6년 전
독자15
아 진짜 달달해요 오늘도 잘읽고 갑니당ㅎㅎㅎ
6년 전
독자16
헐 너무 달달해요ㅠㅠㅠㅠㅠㅠ 미년이 너무 설레자나요퓨ㅠㅠㅜㅜㅜㅜㅜㅠㅠㅌ
6년 전
독자17
으아아ㅏ 이런 자연스럽고 빠른 전개 너무나 조아요...!!ㅠㅠㅜㅜㅠㅠㅠㅠㅠ 저런 남자가 소개팅에 나왔는데 어떻게 안 좋아할수가 있을까요... 이 순간 여주가 너무나 부러워집니더... ㅠㅠㅠ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6년 전
독자18
쏘스윗♡♡♡너무 달달해요ㅠㅠㅠㅠㅠㅠ끄아아아아ㅏㅠㅠㅠㅠ그와중에 민기 넘 웃겨요ㅋㅋㅋㅋㅋ
6년 전
독자19
와ㅠ작가님 진짜 설레네여ㅠㅠㅠㅠㅠㅠ좋다
6년 전
독자20
전 설레었고 또 설레었고 또 설렜습니다진짜 황제님 부족한 게 뭐에요? 이쯤되면 뭐 하나라도 부족한 거 있어야하는 거 아닙니까 사람이 이렇게 완벽하면 우째요...
6년 전
독자21
[너우리]입니다 오늘도 작가님 필력에 치이고 갑니다 ㅠㅠㅠ 민현이 너무 설레요ㅜㅜㅜ 현실엔 왜 저런남자 없는거죠 ㅠㅠㅠㅠ
6년 전
독자22
혹시 [뿌링]으로 암호닉 신청 가능할까요!??
/
아 달달하네요....너무 설레고...없던 연애세포가 갑자기 막 생기는거같그 막 그래요ㅠㅠㅠㅠ 아 진짜 민현이랑 여주랑 빨리 이어져서 꽁냥꽁냥하는 모습 하루빨리 보고싶습니다(*≧∀≦*)ㅠㅠ♥♥ 글 잘읽고갑니댜❤

6년 전
독자23
[바미]로 신청할게요! 아 정말 너무너무 설레요 ㅠㅠㅠ 요즘 매일 들어와서 처음부터 다시 정주행하고 또 정주행하고... 글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작가님 ㅠㅠㅠ
6년 전
독자24
와ㅜㅜㅜ대박이에요대바규ㅠㅠㅠㅠㅠㅠ 민현이 와ㅠㅠㅠ내심장 ㅠㅠㅠㅠ 진짜 오늘 잠 다잤습니다 ㅠㅠㅜ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25
와진짜 설레요ㅠㅍㅍ
6년 전
독자26
흐어어어어어엉ㅇ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 진짜 설레요~~ 혹시 암호닉 받으시면 [0713]으로 부탁드려요ㅠㅠ
6년 전
독자27
헐 작가님ㅠㅠㅠㅠㅠㅠ 민현님 진짜 저렇게 설레도 되는거에요ㅠㅠ???????ㅠㅠ 진짜 너무 좋아요 어떡하죠ㅠㅠ 암호닉 혹시 아직 받으신다면 [쿠우웅]으로 부탁드려요ㅠㅠ!!❤️ 다음편 기다리고 있을게요!!!❤️
6년 전
독자28
민현이눈빛이 다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스윗해우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9
너무 설레요ㅜㅜㅜㅜㅜㅜㅜㅠㅠ듛아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0
포카리입니다!!ㅠㅠ엉엉...민현이는 정말 한없이 설레고 다정하고...달달해서 죽겠네요
아직까지는 간질간질 콩닥콩닥해서 넘 좋아요ㅠㅠㅠ언젠간 여주랑 민현이가 장난도 치고 편한 사이가 되겠쬬?ㅠㅠㅠㅠ흐엉

6년 전
독자31
홀랭,,, 이런 대박적 글을 전 왜 오늘에서야 봤을까요ㅜㅜㅜㅜㅠ아니다 지금이라도 봐서 너무 다행이에ㅠㅠㅠ작가님 너무 설레자나여 책임지세요!!!! 좋은 글 써주셔서 사랑합니당❤ 암호닉 [푸윤]으로 신청해두 되졍..?
6년 전
독자32
뿜뿜이에여 작가님!!!세상에 민현이보다 스윗하고 다정한 사람 잇으면 나와보라그래요ㅠㅠㅠ세상에서 제일 멋잇어 황민현ㅠㅠㅠㅠ내사랑 황제님ㅠㅠ♥️♥️♥️
6년 전
독자33
하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재밌어서 그냔ㅠㅠㅠㅠㅠ현생 불가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4
아... (입틀막) 민현... 민현... 아 사랑해 너무 좋아요 너무 설레요 아 진짜 새삼 여주가 부러워져요...
6년 전
독자35
아ㅜㅜㅜㅜㅜㅜㅜ너무 좋아요ㅠㅠㅠㅠ 이 글을 왜 이제 본거지ㅠㅠㅜㅜㅜㅜㅜㅜ작가님 최고....
6년 전
독자36
와작가님진짜대박이에요 감사합니당ㅜㅜㄷᆞ
6년 전
독자37
아 진ㅋ자 너무설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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