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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카페모카에 샷 추가요
(부제: 모태솔로)




[워너원/황민현] 아이스 카페모카에 샷 추가요 | 인스티즈






"아이스 카페모카에 샷 추가요."



또 왔다.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 그리고 오늘, 금요일까지. 수요일 빼고 다 왔으니 오늘까지 하면 이번 주에만 네 번이다.
학교 안에 있다 보니 보통 오던 사람이 자주 오긴 하는데, 올 때마다 이렇게 같은 메뉴를 꾸준히 시키는 사람은 드문 편이다.
나는 오천원입니다. 라고 말했고, 그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지갑에서 그를 닮은 파란색 카드를 꺼내며 싱긋 웃었다.
메뉴를 주문할 때에는 무표정인데, 계산을 할 때에는 해사하게 웃는 게 표정이 바뀌는 데에서 오는 갭이 참 크다고 생각했다.

나는 주문서를 커피를 만드는 하성운에게 넘겼다. 그는 꼭 기다리는 것도 앉아서 안 기다리고 서서 기다린다. 얼마나 걸릴 줄 알고...
슬쩍 곁눈질로나마 그를 보았다. 오늘은 세로 줄이 그어진 스트라이프 셔츠에 회색 슬랙스를 입었다.
작지 않은 키에 널찍한 어깨, 하지만 슬림한 몸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칠흑같이 검은 머리가 다갈색이 되어도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샷 추가한 아이스 카페모카 나왔습니다."



서서 기다리던 그는 들고 있던 컵홀더와 빨대를 가지고 익숙한 손짓으로 움직이더니 이내 눈인사를 하며 매장을 나갔다.
나는 멍하니 또 그의 뒷모습만 바라봤다. 제법 긴 다리가 휘적휘적 걸으니 얼마 걷지 않았는데도 금방 문 앞에 다다랐다.
주말에도 올까? 다음주에는? 내가 일하는 시간에 안 오면 어쩌지? 부질없는 고민을 해보다가 푸우, 하고 한숨을 쉬었다.
이쯤 되면 인정해야 할 것 같다. 나는 그를 좋아하는 게 맞다고 말이다.
너 쟤 좋아하지? 에스프레소 샷을 뽑아내던 하성운이 낭창한 목소리로 묻는다. 나는 녀석을 가볍게 무시하고 빈 플라스틱 컵에 물을 따랐다.

목이 탔다.



-



"바로크 시대의 이탈리아를 보겠습니다.
먼저, 카라바조입니다. 카라바조의 '자연주의'는 현실감 있는 표현을 특징으로..."



그를 처음 본 건 '서양미술의 이해' 시간이었다. 모르긴 몰라도 닥치고 외우는 데에는 꽤 자신이 있어서 선택한 교양이었다.
막상 듣다 보니 외울 게 많다는 것보다는 미술사 내용 하나하나에 빠져서 듣게 된, 나름 잘 고른 과목 중 하나였다.

내 자리는 보통 가운데 분단의 뒤에서 네 번째 혹은 다섯 번째 정도였다. 교수님이 부담스러울 만치 가깝지도 않고, 그렇다고 잘 안 보이지도 않는 딱 좋은 위치.
그 위치에서는 스크린도, 칠판도 잘 보이는데 무엇보다 잘 보이는 건 바깥 풍경이었다.
학기가 막 시작되었던 봄, 교정에 예쁘게 피어나는 벚꽃에 시선을 빼앗겨 교수님보다는 바깥에 더 시선이 간 날이었다.
한참을 바깥에서 흩날리고 있는 벚나무를 바라보다가, 그 언저리에서 나와 같이 벚나무를 보고 있는 듯한 뒷통수를 발견했다.
칠흙같이 검은 머리와 널찍한 어깨. 군더더기 없이 떨어지는 뒷모습에 문득 그의 앞모습이 궁금해졌다.



".....아."



그 뒷통수가 벚나무에 고정된 시선을 돌려 교수님을 보기 위해 자리를 고쳐 잡았을 때, 나는 단번에 탄성을 낼 수밖에 없었다.
잘생겼다. 날카롭게.... 어느새 나의 시선 또한 벚나무가 아니라 그의 깎아내린듯한 콧대에 고정되어 있었다.
어느 학과 사람일까. 몇 학번일까. 몇 살일까.... 교양에서 만난 사람에게는 직접 묻지 않는 이상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호기심만 커져갔다.

그러면서 조금씩 서양미술의 이해 시간을 기다리게 된 거다. 할 수 있는 건 먼 발치에서 뒷통수만 보는 게 전부면서도,
그 뒷통수만으로 호기심이 뭉게뭉게 피어올라 수만가지 질문을 만들어내는 게 재밌어서. 목소리도 들어본 적 없는데 말이다.



교실이 아닌 곳에서 그를 보게 된 건 그를 처음 본 날 후로 한 달 정도 지나서였다.
나는 교내 도서관에 있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그 곳에 그가 온 것이었다. 그 날도 아이스 카페모카에 샷을 추가했던 걸로 기억한다.
매일 몰래몰래 멀리서 훔쳐만 보다가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날이 오기도 한다니 참 새롭고 신기했다.
나는 공연히 뛰어대는 가슴이 혹시나 들킬까봐 걱정하며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을 했다.
처음 듣는 그의 목소리는 차분하기 그지없었다. 낮은 편은 아니었는데 듣기 좋게 맑고 깔끔했다. 그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감사합니다. 준비되면 말씀드릴게요."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눈인사를 하고는 자리에 앉지 않았다. 어디를 가는 걸까, 하는 쓸 데 없는 질문이 또 생겨났지만 이내 목구멍 뒤로 넘겨버렸다.
그가 주문한 음료는 금방 만들어졌고, 나는 그에게 컵을 내밀었다. 그게 내가 그에게 주었던 맨 처음의, 샷 추가한 아이스 카페모카였다.



"오빠, 저 사람 잘 생겼죠?"
"누구?"



정직원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는 하성운. 나이는 나보다 한참 많은데 은근 동안이다. 여자 손님들한테 인기가 좀 있다고 하긴 하는데 내 스타일은 아니다.
대충 턱으로 그 남자의 뒷모습을 가리켰더니 아, 황민현? 한다. 나는 놀라서 눈이 휘둥그레진 채로 물었다.



"어떻게 알아요?"
"사회대 학생회장이잖아."
"진짜요?"
"....야, 너 여기 너네 학교야."
"......"



그도 그럴 것이 학교 생활에 크게 관심이 없으니 어느 대학 학생회장이 누구인지는 별로 관심사가 아니었다.
그런데 듣고 보니 그 직위가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보니 학생회장처럼 생긴 것 같다.
나는 하성운에게 혹시 무슨 과인지도 아냐고 물었다. 경제학과란다. 경제학과와 서양미술의 이해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조금 고민해보다가,
이내 나의 국어국문과와 서양미술도 관련성이 1도 없다는 것을 인정하며 그 고민을 관뒀다. 생각이 다 무슨 소용이냐.



"인기 많던데... 좋겠네."
"...오빠도 인기 많다면서요."
"응, 나도 인기 많지."
"그런데 왜 부러워요."
"그런 게 있어, 꼬맹아. 남자들의 세계."



....뭐래. 생긴 건 안 그렇게 생겨서 하는 말을 보면 4차원이 따로 없다. 가끔은 무슨 말을 하는지 영 이해하기 힘들어 아예 모른척하는 게 편한 때도 있다.
여튼, 하성운은 평범한 사람은 아니다.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다시 포스 앞에 섰다.
사회대 학생회장 황민현이라.... 이미 머릿속에 제대로 자리를 잡아버린 그의 직위와 이름이었다.



-



"오빠, 아이스 아메리카노 여덟 잔이랑 아이스 캬라멜 마끼아또 세 잔.
샷 추가한 아이스 카페모카 한 잔. 총 열두 잔이요."



교내 카페다 보니 과실이나 연구실 등지에서 종종 케이터링 서비스를 요청하는 경우가 있었다.
오늘은 사회대 학생회실로 오라고 하길래 그런가 보다, 하고 준비를 해서 끙끙대며 들고 갔다. 여자 혼자서 열두 잔을 들고 가는 건 좀 무리이긴 했다.
그렇다고 주문이 밀리지도 않는 이런 널널한 시간대에 알바를 여러 명 쓸 수도 없는 노릇.
음료를 만들어야 하는 하성운은 매장을 지켜야 했기에 나 혼자서 끙끙대며 열두 잔을 겨우겨우 들고 학생회관으로 걸어갔다.
그런데 문턱에 들어서자마자 한계가 온 것이다. 아... 처음부터 열두 잔은 무리였어. 후회를 해봤지만 이미 늦었다.
어찌 할 방법이 없어 강아지마냥 끙끙대며 더 이상 나아가지를 못하고 제자리에 맴도는데,



"도와드릴까요?"



조금은 익숙한 목소리가 귓가를 스쳤다.



"어.... 감사합니다."



황민현이었다.



-



둘만 탑승한 엘리베이터는 평소보다 왜 이렇게 일찍 올라가는지. 둘만 있는 시간을 조금 즐겨보려 했는데 그럴 겨를이 없었다.
그는 성큼성큼 걸어 사회대 학생회실을 향했고, 나는 그보다 훨씬 키가 작으니 속도가 느린 게 당연했다.
학생회실 앞에 도착한 그가 제게 열두 잔을 모두 달라고 하길래 놀란 눈으로 올려다 보았다. 무거우실 텐데요... 문만 좀 열여주세요.
이야기를 했는데도 영 요지부동이다. 그래서 열두 잔을 모두 넘기고 나는 문만 열었다. 실 안에는 그를 제외하고도 거진 열 명의 사람이 있었다.
책상 위에 음료를 올려둔 그가 제 지갑에서 카드를 꺼냈다. 오늘 뭐 한 방 쏘시는 모양이네...
카드 단말기에 그를 닮은 파란색 카드를 스윽 긁어냈다. 그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눈인사를 했다. 나는 고개를 꾸벅 숙이고 실에서 나오려고 했는데.



"저기,"



그가 책상 위에 올려둔 음료 중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잔 들어 내게 건넸다. 나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그와 그의 손에 들린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번갈아 쳐다봤다.
뭐지...? 잘못 가져왔다는 건가? 아니면....



"이거, 그쪽 거예요."



내 귀를 의심했다. 나? 나한테 주는 거라고? 이걸?
내가 지은 표정이 제법 바보 같을 거다. 이상하게 보일 것 같아서 짐짓 표정을 정비하고 다시 물어보려는데,
내 질문을 막으려는듯 그가 부연설명으로 입을 열었다.



"그쪽 주려고 산 거예요. 그러니까 받아요.
케이터링 오느라 고생했다는 의미예요."



케이터링 갈 때 거리가 멀면 팁을 좀 쥐어준다거나 하는 손님은 있었지만 음료를 통째로 내미는 손님은 처음이라 좀 당황스러웠다.
그런데 또, 주는 걸 안 받기는 뭐 해서 일단 받아 들긴 했다. 매장에 돌아가면 하성운을 붙잡고 이건 대체 무슨 경우냐고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황민현은 얼떨결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받아든 나를 보며 싱긋, 예쁘게 웃었다. 무슨 남자가 웃는 게 저리 곱니. 이런 상황에 이런 생각을 하는 나도 참 주책이다.

나는 고맙습니다, 라는 말을 끝으로 걸음을 서둘러 학생회실을 벗어났다.
엘리베이터로 걸어가는 내 뒷모습에 누군가의 시선이 닿는 게 느껴졌지만 애써 모른 척했다.



-



"목이 엄청 말라 보였나 보네."
".....아이씨."
"아이씨? 야, 너 많이 컸다? 이제 오빠가 오빠로 안 보이나 보다?"
"아니, 그런 게 아니잖아요. 기껏 이야기했더니..."
"너가 막 땀 흘리고 그러니까 미안해서 아메리카노 하나 쥐어줬나 보지.
별로 깊게 생각할 건 아닌 것 같은데."



매장으로 돌아와 방금 무슨 일이 있었는 줄 아냐며, 잔뜩 상기된 표정으로 썰을 풀었더니 너무 대수롭지 않게 반응하는 하성운이다.
그래? 별 거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에 맥이 풀려 어깨가 축 처졌다. 하성운은 일해, 일. 하면서 잔소리를 해왔고 나는 오빠가 뭘 알아요, 하면서 괜히 뾰루퉁한 소리를 냈다.



그 후로 며칠간 황민현은 보이지 않았다. 일주일에 네 번을 와서 커피를 사가던 사람이 갑자기 코빼기도 보이지를 않으니 제법 궁금해졌다.
물론 서양미술의 이해 시간에 보면 되긴 했지만, 그건 다분히 일방적인 행위라 성에 차는 일이 아니었다.
매장에 와서 커피 주문 정도는 해주어야 정면에서 얼굴을 실컷 볼 수 있으니 좋았다. 왜 안 오는 걸까.
정말 케이터링 갔던 날은 그냥 내가 너무 힘들어 보여서 그런 거였나... 괜히 감동했네.



그래놓고 막상 서양미술의 이해 시간에는 전날 밤 잠을 한 숨도 못 잔 여파 탓에 수업 내내 꾸벅꾸벅 졸았다.
혼자 듣는 강의였고, 주변에 누가 보고 있을 사람도 없었지만,
이렇게 미친듯이 졸고 있는 걸 교수님이 보면 태도 점수를 깎기라도 할까봐 내심 마음을 졸이고 있었다.
물론 마음을 졸이는 것과 졸지 않는 것은 별개의 일이었지만 말이다.



"10분 쉴게요. 화장실들 다녀오세요."



10분 쉬겠다는 교수님의 말씀이 기억의 끝이었다. 나는 마취총이라도 맞은 사람처럼 그 자리에서 엎드려 10분을 꽉 채워 잠이 들었다.
그러고 다시 교수님의 말씀을 시작으로 잠에서 깨어났다. 비몽사몽 눈도 제대로 못 떴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책상 위에 뭐가 있다.



[오늘 졸린가 봐요. 제 아침거리 사면서 같이 사왔어요.
-민현-]



샌드위치와 우유다. 마침 아침 안 챙겨먹었는데. 나 아침 안 먹은 거 알았나...
근데 민현?... 민현이 누구지? 하면서 기억을 뒤지다가, 황민현? 그 사람? 이라는 생각이 들자마자 그가 앉은 자리에 시선을 돌렸다.
그는 짐짓 숙연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머리속이 물음표 백만 개로 가득 찼다. 이게 무슨 일이야, 대체.
그러나 이미 수업은 시작된 바, 나는 그를 향해 눈인사를 꾸벅, 했고 그는 내게서 시선을 떼고 교수님을 바라봤다.

잘 쓰지는 않았지만 정갈하게 적힌 글씨가 있는 쪽지를 보니 왠지 마음에서 뭔가 곰실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



중간고사가 금방이라 생각했는데, 기말고사는 더 금방이었다. 서양미술의 이해는 금요일 수업이라, 이 시험이 끝났다는 건 곧 종강을 의미했다.
나는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팔이 아프도록 답안을 써서 냈고 그제서야 내 머리속에 있는 건 탈탈 털어 꺼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기가 끝나는 건 좀 서운했는데 그래도 학점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미소가 흘러나왔다.
한 학기 동안 열심히 살았다. 방학이라고 놀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학교는 오지 않을 테니 마음이 한 결 가벼웠다.



"저기요."



많이 익숙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마냥 낯설지도 않은 목소리가 건물 밖을 나서려는 내 발목을 잡았다.
그간 그때, 그러니까 샌드위치와 우유를 줬던 때처럼 그 비슷한 일이 몇 번 더 있었다.
때로는 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 달달한 것들을 잔뜩 주고 간 적도 있었고,
황민현이 속한 동아리에서 케이터링을 시켜놓고 또 내게 무작정 아이스 초코를 갖다 댄 적도 있었다.
그렇다고 개인적으로 연락이 온다거나, 무언가 사적으로 만나자고 한다거나 하는 게 없었기에 나는 늘 긴가민가 할 뿐이었다.
그쯤 되니 하성운도 남자로서 황민현의 행동이 이해가 안 간다고 하던 차였다.



"아, 안녕하세요."
"아, 네. 안녕하세요.
그...혹시, 방학 때도 카페에서 일해요?"
"어... 아니요. 방학 때 학교에 없어요."



방학 때 학교에 없다는 말을 들으니 아차 싶은 표정으로 날 바라보는 그다. 그런 벙 찐 표정마저 잘생겨서 그가 정말 잘생겼음을 새삼스레 느끼고 있었다.
나는 그런데 왜 물어보냐는 표정으로 그를 쳐다봤고, 그는 한참을 입을 달싹이다 겨우 내게 말을 꺼냈다.



"그...."
"......."
"좋아해요."
"예?"



또 내 귀를 의심했다. 이 상황은 마치 라잌... 내가 사회대 학생회실에 케이터링 갔을 때, 마지막 남은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내 거라고 했을 때와 같은 기분인데.
나는 소스라치게 놀라 예? 하고 물었고, 나를 놀라게 한 단어를 꺼낸 그는 오히려 태연한 표정이었다.
너무 맥락 없이 터진 고백을 이해할 수 없었다. 대체 무슨 일이야 이게... 그는 입을 닫고 눈만 꿈벅였다.
사적으로 한 번이라도 연락한 적이 없는 사이다. 가끔 먹을 거나 주면 받아놓고 고맙다고 하는 사이, 딱 그 정도.
그리고 무엇보다 그를 좋아하는 건 나지, 그가 나를 좋아한다는 게 그다지 고개가 끄덕여지는 일은 아니었다.



"좋아한다고요."
"......"
"실은... 처음부터 좋아했는데.
제가 이런 적이, 처음이라..."



처음? 처음이요?
잘생긴 건 알았는데 자꾸 귀를 의심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는 건 처음 안 사실이었다.



-



"아이스 카페모카에 샷 추가요."



후에 본인 피셜로 들은 사실인데, 황민현은 모태솔로라고 그랬다. 왜요? 라고 물었더니 글쎄... 하며 말을 흐렸다.
하성운에게 황민현이 모태솔로인 걸 알았냐고 그랬더니, 당연히 알았지 너는 그걸 모르냐며 또 타박이 이어졌다.
그래서 자기가 아리송했던 거라며, 최소 무성욕자 아니면 마법사 혹은 연애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는 이 세 가지 중 하나라고 들었는데,
그런 사람이 네게 자꾸 뭘 갖다주니까 이상하게 생각할 수밖에 더 있었겠냐는 거다.
나만 몰랐어, 나만. 황민현 모솔인 거 나만 몰랐어.
어떻게 나만 모를 수 있지? 왜 아무도 나한테 이야기하지 않은 건데? 내가 알아볼 생각은 추호도 못했으면서 이제 와서 마음이 소란했다.



그래도 온통 미스터리 투성이었던 게 지금은 좀 많이 해결이 되었다.
연애를 해본 적이 없어서, 누구를 좋아해본 적이 없어서 할 줄을 몰랐던 것뿐이지, 막상 하게 되니 거의 본능적으로 방법을 찾아가고 있는 모양이었다.
사람 말문을 턱 막히게 하는 멘트로 심쿵을 선사하는 때도 있다. 바로 지금처럼 말이다.



"오늘도 예쁘네."



한없이 티없고 순수한 눈으로 짐짓 진지하게 이런 멘트를 날리면 나는 당황해버리고 만다.
오히려 나야말로 두어 번 만남과 헤어짐을 경험한 사람인데, 모든 게 처음인 그 앞에서 얼어버리니... 희한한 일이었다.



"솔직히 말해봐요.
처음 아니죠?"



이렇게 나를 당황시킬 때마다 내가 그에게 물으면,



"처음이래도.
내 모든 처음이야, 네가."



라는 답과 함께 눈이 잔뜩 휘어지는 미소가 딸려온다.



나는 그에게 카드를 내밀면서 잠깐 와보라 손짓한다.
가까워진 그의 입술에 쪽, 소리가 나도록 입을 맞춘다.
어색하기만 했던 이 순간이, 어느새 조금은 익숙해져 그가 웃으며 나를 받아들인다.
뭐, 좋아하는데 모태솔로가 무슨 상관이람. 좋으면 됐지 뭐.



"샷 추가한 아이스 카페모카 나왔습니다."



우린 딱, 샷 추가한 아이스 카페모카처럼 사랑하고 있다.
때론 달콤하게, 때론 쌉싸름하게.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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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질문타임 하는데 어떤 독자님이 단편은 안 쓰냐고 하셔서...

원래 단편도 써보고 싶었는데 시간도 없고 기회도 없다가,

주말 밤에 비도 오겠다 급 감성 터져서 질러놓고 갑니다...

뜬금없는 신알신과 그 신알신이 강과장이 아니라는 소식에 놀라셨다면 제 의도는 절반은 성공입니다...

재밌게 읽어주셨다면 나머지 절반도 성공이고용... 헤헤

엄청엄청 가볍게 쓴 글이니까 엄청엄청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보면 지나치게 오그리토그리해서 막막 힘들지도 몰라욬ㅋㅋㅋㅋㅋ

모태솔로 황민현X얼빠 여주를 캠퍼스물로 그리고 싶었습니당...

다들 안녕히 주무시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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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갓의건입니다!! 헉..ㅠㅠㅠㅠ일등이라니 감격스럽습니다ㅎㅎ헤 학생회장 미년이 ..세상 생각만 해도 발리는 ㅠㅠㅠㅠ.. 여주가 관심가지는거 100프로 이해합니다! 여자 몇십명 아니 몇백명은 울리고 다니게 생겼으면서 모쏠이라니 ...표현하는 방법 잘 몰라서 여주 일하는 카페 자주 찾아오구 좋아한다고 대뜸 말하는 미년...귀여우ㅓ죽게써 ㅠㅠㅠㅠㅠ 글이랑 브금이랑 너무 잘어울려서 진짜 글 읽는데 집중 잘 되구 좋았어요! 데이식스 노래 진자 좋아하는데 ㅠㅠㅠㅠ 새벽에 안자구 있길 잘했네요! 좋은 밤 되시고 좋은 꿈 꾸세요 작가님! ♡
6년 전
Y사원
우앙.. 갓의건님 안녕하세요! 1등 넘 축하드리구, 읽으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단편은 처음이라 그냥 많이들 즐겨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들고 왔는데,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서 뿌듯하네요... 헤헤 갓의건님도 좋은 꿈 꾸시고 강과장 글에서 또 만나요~! 안녕히 주무세요!
6년 전
독자2
[#0613] 민현이다.
6년 전
독자17
오랜만에 푹 쉴 수 있는 날이 와서 컴퓨터도 켜 놓고 노래 들으면서 이것저것 인터넷 하고 있었는데 작가님 새 글 알림이 와서 바로 달려왔어요 :) 모태솔로 아무것도 모르는 민현이가 할 수 있었던 건 여주를 일주일에 네 번이나 보러 오고 눈도장 찍는 일 밖에 할 수 없었던 것 같네요. 이번에도 브금 먼저 틀고 나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나오면 글을 읽었는데 처음에 듣자마자 이번에도 좋은 노래 골라주셨네, 싶었어요! 찾아보니 데이식스 노래네요. 지금 딱 열대야 여름에 선풍기를 틀고 있는데 글이라도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결국에는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고 여주랑 예쁘게 사귀네요. 모든 게 다 처음이라고 했을 때 딱 예쁘게 웃으면서 말했을 것 같아서 제가 다 설레요... ㅠㅠ 한여름 밤에 이런 예쁜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6년 전
Y사원
안녕하세요 #0613님!ㅎㅎ 오늘 여러 번 뵙게 되어 넘 반갑고 좋습니당..ㅠㅠ 단편이 처음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되었는데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읽으시면서 조금이나마 이 꿉꿉함과 더위를 잊으신다면 더 바랄 나위 없을 것 같네요..ㅎㅎ #0613님도 얼른 주무시고 좋은 꿈 꾸시길 바라요~ :)
6년 전
독자26

6년 전
독자3
선댓 ㅎㅎㅎㅎ3등이당 잘 읽을게요 감사합니당
6년 전
독자4
ㅅㄷ
6년 전
독자6
꺅 4등 이렇게 일찍온거 첨이에여
6년 전
독자9
녤에 이어서 미년이라니... 자까님 너무 제 최애 파악하고 계신거 아닌가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스윗한 미녀니 찬성입니다 대찬성ㅜㅜㅜㅜ저죽습니당ㅜㅜㅜ
6년 전
Y사원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죽지는 마세여ㅋㅋㅋㅋㅋ흐흐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당~
6년 전
독자88
네네!!!!!!!
6년 전
독자5
ㅅㄷ
6년 전
독자22
호오ㅇ옹ㅇ옹ㅇ오,,,???????????????? 자까밈,,,,, 넘나 재밌오요... 진짜 급 집중..,,, 진짜 졸렸는데 잠 확깨고ㅜㅜㅠㅠㅜ 크흑 눈빛 상상되고,, 넘 달달하고,,, 아이ㅣ러브잇,,,
6년 전
Y사원
재밌다고 하시니 다행입니다ㅠㅠ 앞으로 종종 단편으로도 찾아봴게용!!
6년 전
독자7

6년 전
독자8
ㅅㄷ
6년 전
독자20
[피치씌]에요!!! 여유롭게 인티하다가 갑자기 신알신 울려서 헐레벌덕 왓는데 민현이라서 놀랏는디 웬걸.작가님 이 야심한 새벽에 왜케 설레게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단편써주시면 아주 감사합니다ㅜㅠㅠ

+)작가님 브금 제목 알려주실수잇나요???!

6년 전
Y사원
안녕하세요 피치씌님!ㅋㅋ 오늘 자주 뵙는 것 같아서 아주 좋아욤욤... >.< 브금 제목은 데이식스의 Man in a Movie 입니다! :)
6년 전
독자31
작가님 글을 언제나 대기타고 잇어욤..♡ ㅎㅎ
브금알려주셔서 감사힙니당♡ 작가님이 쓰신 브금 어디 갈때마다 자주 듣고잇어요! 브금까지 제 취향을 탕탕하시다니 작가님 리스펙!!

6년 전
Y사원
우왕.. 뿌듯합니당!! 좋은 음악 들으시면서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라요~! :)
6년 전
독자33
Y사원에게
작가님도요!!ㅎㅎ

6년 전
독자10
아ㅠㅠㅠㅠㅠㅠ작가님 ㅠㅠㅠㅠㅠㅠ브금이랑 글이랑 어우러져서 진나 퓩풍설렘,,,,잠못자여,,,,,♡♡♡♡
6년 전
Y사원
ㅠㅠ다행입니당ㅋㅋ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
6년 전
독자11
헐 ㅠㅠㅠㅠ 너무 좋아요 민현이라니...ㅠㅠㅠㅠ 너무 체고에요ㅠㅠㅠ
6년 전
독자13
세상에
6년 전
독자14
작가님 정말 테고...내꺼중에 체고.....크으으으으ㅡ
6년 전
독자15
ㅇ허허ㅋㅋㅋㅋㅋㅋ 대학교 캠퍼스 배경 너무 좋아요ㅠㅠ 싱그럽네요
6년 전
Y사원
ㅋㅋㅋ오피스만 보다가 캠퍼스로 오니 저도 뭔가 싱그럽고 풋풋하고 그렇게 되는 것 같아서 좋습니당..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6
ㅠㅠㅠ황민현 진짜 모쏠ㄹ리에요 여러분!!! 하 사랑하고싶다
6년 전
Y사원
ㅋㅋㅋㅋ아진짜요???? 저 처음 알았어요.... 정말입니꽈?????!!!
6년 전
독자27
중학교때 메신저로 연애 해봤대요 그렇담 모쏠이죠~
6년 전
Y사원
크으... 넘나 귀엽....ㅠㅠㅠㅠ 발리고 갑니다...☆★
6년 전
독자18
민현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번 글도 비지엠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6년 전
독자19
어..넌내희망이에요 신알신와서 왔더니 황제님이 계셔서ㅠㅠ 진짜 너무 좋아요 자기전에 달달함 한바가지 가지고 가요 이대로 황제님이 꿈에도 나왔으면 좋겠어요ㅎㅎㅎ 진짜 작가님은 단편도 너무 설레게 쓰셔서ㅠㅠㅠ 진짜 민현이 단편 너무 감사해요❤️
6년 전
Y사원
안녕하세요 넌내희망님!! 오늘 자주 뵙게 되어 좋네용...ㅎㅎㅎㅎ헿 단편은 처음이라 많이 떨리고 그랬는데, 잘 읽어주신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좋은 밤 좋은 꿈 꾸시길 바라요~!
6년 전
독자21
아니...자ㄷ까님 [0302]입니다 ㅜ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잖아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사귀고 나서도 써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Y사원
안녕하세요 0302님!!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 기회가 되면 사귀고 나서의 이야기도 들고 오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
6년 전
독자23
마이관린이에여ㅠㅠ 와 진짜 전 작가님 알림뜰때마다 너무 설레는데 이렇게 민현이 단편을 가지고 오시다니ㅠㅠ 설레서 어떻게 잘까요ㅠㅠ 오늘 잠은 다 잤어요ㅠㅠ
6년 전
Y사원
마이관린님 안녕하세요~! 저도 마이관린님 뵐 때마다 넘넘 좋답니당...(부끄) 그래도 꿀잠 주무시고 낼 꿀피부 되시기를 바라용!!ㅋㅋㅋ
6년 전
독자24
꺄아아악사용불가에여
세상의ㅣ이렇게 설레고달달한단편가져오시기있기없기ㅠㅠㅠㅠㅠ엉엉 민현아 내심장들구달아나얼른ㅠㅠㅠ

6년 전
Y사원
안녕하세요 사용불가님! 오늘 여러 번 뵙지요... 헤헤 단편 처음이라 많이 떨렸는데 재밌게 읽어주신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모쏠 민현으로 그려보고 싶었는데 성공했는지 모르겠어요ㅋㅋㅋ
6년 전
독자29
왕전대성공임미다
흐헤헤 딱 뭔가때묻지않고순수한모쏠이어서민현이이미지랑도 잘맞아 더좋았어요♥

6년 전
Y사원
에고ㅠㅠ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글 열심히 써서 가지고 올게요~ :) 편안한 밤 보내세요!
6년 전
독자25
와 진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브금이랑도 너무 잘어울리구요ㅠㅠㅠㅠㅠ이후 얘기도 더 써주시면 바랄 것이 없겠어요ㅠㅠㅠㅠ 정말 잘 읽고갑니당!!!! ♥
6년 전
Y사원
감사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후 이야기도 써볼게요!! :)
6년 전
독자28
꺄 이런글 바람직합니다 그럼요 그럼요 게다가 작가님이 쓰신거라길래 바로 누르고 들어와버린...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 잘 읽고 갑니다♡♡
6년 전
독자30
오피스에서 캠퍼스 다음은 고등학생인건가요크크ㅋㅋㅋ아 세상에 진짜 막 이렇게 설레버리면 어떡하죠저 작가님 덕분에 대학도 아직 안간 19살 제가 취직을 생각하며 즐거워하고있네요ㅋㅋㅋㅋㅋㅋ잘 읽었습니다!
6년 전
Y사원
ㅋㅋㅋㅋ다음은 고등학생... 진지하게 고민해보겠습니다! 울 독자님 고3이시군여ㅠㅠ 날도 더운데 공부 화이팅임니닷!!
6년 전
독자85
감사합니닷!!
6년 전
독자32
작가님은 단편도 너무 좋네요 ㅜㅜ 내용 소재도 넘 좋고 브금이랑 내용도 너무 잘 어울리고 대학생 민현이라니 너무 찰떡이고... 왜 리얼 캠퍼스에는 저런 남자 없어?! 왜 주변에 저런 모태 솔로남 없어?! 글로 매우 설레어 하고 갑니다
6년 전
Y사원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종종 이런 단편글로 찾아올게요! :)
6년 전
독자34
작가님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거너무조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6년 전
독자35
우주

끕,,, 모솔 미년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넘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카페모카,,, 샷추가... 꼭 먹어보고 싶게 글 써주셔서 내일 시도해보겠슴니당,,! 좋아한다고 대뜸 말하는 것도 말없이 계속 찾아온 것도 너무 귀여워서 끙끙 앓아요ㅜㅜㅜㅜㅜㅜ 늦었는데 얼른 주무시구 좋은 꿈 꾸세요~~! 애정합니당 ❤️ㅅ❤️

6년 전
Y사원
안녕하세요 우주님!! 시도해보신 아이스 카페모카에 샷추가는 어떠셨나용...ㅎㅎ 아마 조금 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는뎅.. 뭐가 민현이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에 쓰긴 써봤으나.. 맛있을 지는 잘...(현실적)ㅋㅋㅋㅋㅋㅋㅋ
6년 전
독자36
끼야아아아 새벽에 이 달달한 걸 들고오시다니 작가님 사랑합니다
6년 전
독자37
오모오모오모....파쳤네 파쳤어 특히 마지막ㅎㅎㅎ 정말 대학가면 저런 모쏠님이 계신건가요?!?!(고3의기대...) 작가님 단편도 엄청엄청나요 항상 잘보고가요!!
6년 전
독자38
121027입니다 작가님은 단편마저 짜임새가 엉엉 대단하십니다 엉엉ㅇㅇㅇ 번외라도 ㄴ있다면 좋을것같아요 이건그냥 제 욕심ㅎㅎ 항상 좋은 글 감사해요
6년 전
독자39
내 모든 처음이야 니가 이 대사에서 전 죽어납니다ㅠㅠㅠㅠㅠ황미년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0
워~~~~~~~후~~~~~!~!~! 아 이렇게 달달함리 피를 뚫고 용솟음치는 이런 글 너무 좋아여 아 진짜 혈당량 높아지는 기분.....아 작가님 제가 요새 미녀니 좋아하는건 또 어떻게 아시고 이렇게 심장어택을 ㅜㅜㅠㅠㅠㅠ작가님 싸랑해여!!!@!!
6년 전
독자41
미년.... ㅠㅠㅠㅠㅠㅠ 치명적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녀니 싸라해ㅜ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2
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설레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진짜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모솔 민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잘 보고 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3
[회사워니즘]입니다!ㅎㅎㅎ 캠퍼스물이라니 풋풋하고 캠퍼스에 가고싶네요ㅠㅠㅠ 공부는 싫구요..ㅋㅋㅋ 브금도 너무 도키도키해요!ㅎㅎ 아침에 출근길에 도키도키 감사해요 출근길이 설레이다니 ㅎㅎㅎㅎ 단편 또 나중에 여유로우실때 한편 더 선사해주시면 제가 열심히 읽을 자신있어요!!! 좋은글감사합니다..!!❤️❤️
6년 전
Y사원
회사워니즘님 안녕하세요~ 출근길 설레게 해드렸다니 목표 달성입니당!ㅋㅋ 단편 또 언젠가 들고 올게용 기대 많이 해주시고, 강과장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
6년 전
독자44
디눈디눈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보는 글이 작가님 글이라니 마음이 넘 설렜는데 글은 그것보다 더 더 설레네요ㅜㅠ 내미는 커피에 한 번 심쿵하고 마지막 예쁘다 할 때는 그냥 크리티컬...ㅠㅠ 작가님 덕분에 오늘 하루 시작은 잘 할 것 같아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ㅠㅠ(총총
6년 전
독자45
옹피치에요!!와 마치 라잌 제가 연애하는 기분이랄까요ㅠㅠ극의 전개가 이렇게 술술 읽히다니ㅠ쏙쏙 읽었어요 몽글몽글한 느낌이에요ㅎㅎㅎㅎㅎ민현이 학생회장도 잘 어울리고 심쿵했어욥~~
6년 전
독자46
아 작가님ㅠㅠ 녤이 글에 이어서 민현이 글이라니ㅠㅠㅠ 게다가 민현이 이미지랑 성격이 똑같이 드러나서 아침부터 정말 심쿵당했어요 아 너무 설레네요ㅠ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작가님 충성충성^^7
6년 전
독자47
작가님 완전 열일하시네요ㅠㅠㅠㅠㅠ너무 설레고 좋고 막 아주그냥ㅜㅜㅜ흡흡 제 사랑을 받으세요 으어엉
6년 전
독자48
헐우리민현이다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설정이랑 완전 찰떡이에요 ㅠㅠㅠ 우리민현이는 안어울리는게없어 ㅠㅠㅠㅠ 아침부터 설레고가요ㅠㅠㅠㅠ 총총
6년 전
독자49
저런 갑작스런 고백을 해오면....!!! 예고는하고 들어와야지ㅠ 민현이같은 잘생긴사람은 조심해야한다구요ㅠ 심쿵사해ㅠㅠ 카페모카에 샷추가해서 먹는 민현이의 존재만으로도 멋있어요ㅠㅠ
6년 전
독자50
자몽입니다... ;ㅁ; 쏘스윗 미년.... ;ㅁ; 앞으로 제 최애 음료는 아이스 카페모카 샷추가입니다... ㅠㅠㅠ 직장에 온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저런 학생회장 선배님 안 계셨는데ㅠㅠㅠ 저런 학생회장님 어디서 만나요ㅠㅠㅜ? ㅠㅠㅠ자까님 오늘도 행복한 상상 감사합니다..ㅠㅠ 역시 작가님은 단편도 잘 쓰시네요ㅠㅠ
6년 전
독자51
어어입니다,,ㅠㅠㅠㅠㅠㅠ역시 작가님은 최고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재밌어요 엉엉ㅠㅠㅠ모쏠 미녀니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2
다녜링입니다... 아니 이렇게 단편 쓰고가시면 아이고감사합니다.. 으악 넘좋아요ㅠㅠㅠㅠ가볍께썼ㄴㄴ데 나는왜 이렇게 좋디ㅜㅠㅜ흐잉ㅇ 짱이에요짜까님
6년 전
독자53
[졔졍]입니다
역시 단편도 잘쓰셔요ㅠㅠ너무 풋풋하고 설레고 민현아ㅠㅠㅠㅠ귀여워ㅜㅜㅜㅜ
힘드실텐데 좋은글 또 가져와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54
쫑쫑이에요! 눈뜨자마자 알림떠서왔더니 너무 달달한글이ㅠㅠㅠㅠㅠㅠㅠ 아침부터 행벅해요작가님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5
ㅠㅠㅠㅠㅠㅠ 허걱덩 ㅠㅠㅠㅠ 아침부터 설레 주거요ㅠㅠㅠ 미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요 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6
11023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왕 학생회장 민현이라ㅣ뉴ㅠㅠㅠㅠㅠㅠ 너무 잘어울리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재밌어요ㅡ...... 신알신 와있는거 보고 놀랬는데 단편이라서 더 놀랬어요ㅠㅠㅠ!! 단편도 짱짱 잘 쓰시네요..... 작가님 is 뭔들....❤❤
6년 전
독자57
와ㅡ........어마어마하시네요정마루.........미년이 단편 ?????!!요러면서들어왔는데 내용도 엄청 많고 탄탄하고 재밌고 자연스러워서ㅠㅠㅠㅜ너무잘쓰시네요 작가님이 쓰신 다른 글도 읽어보려고요 ♥ 자까님 알러뷰 너무 잘쓰세용 히힗힐 브금도 너무좋아서.....찰떸........♥
6년 전
독자58
동그리입니다 ㅏㅏㅏㅏㅏ ! ㅋㅋㅋㅋㅋㅋ 강과장 알림인 줄 알고 두근두근 들어왔다가 또다른 두근두근을 겪고 가네요 단편이 아니어도 갱#~~~~~장히 좋을 거 같은데 자까님께서 생각이 있으시다면 .... ㅎㅎ 뒷말은 생략하겠습니다 또다른 재밌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당 ♡
6년 전
독자59
여윽시...이제는 믿고 보는 Y사원님 아닌가여.....믿보Y.....진짜 민현이....사랑합니다.....민현아...!((엉엉))원래 민현이 글 솔직히 손 안가는데(이유없음)와이사원님 글떠서 봤더니 너무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윽시 금손작가님....♡
6년 전
독자60
작가님 아마수빈입니다. 워후~~ 미년이다... 어제 민현이 구하러 매장 4개를 돌아다녔는데... 결국 못 구했죠ㅎㅎㅎㅎ 뻗어서 자다가 지금 일어나서 보는데ㅎㅎㅎㅎ 이 글이 힐링해주는 느낌적인 느낌?!???!!??! 그리고 음악도 제가 진짜루 좋아하는 노래군요 ㅠㅠㅠ흑흑 글이랑 찰떡이에요 얄루~~~
6년 전
독자61
일개사원이에요.
신알신울려서 들어왔더니 단편에다가 민현이 단편이라서 더 좋았네요. 근데 민현이 너무 귀여운거 아입니꽈 저도 대학가면 이런 남자있나요??

6년 전
독자62
최고에요 ㅠㅠㅠㅠㅠㅠ 갑자기 이런 단편 하나 올려주시면 너무 좋찮아료 ㅠㅠㅠ
6년 전
비회원92.80
헐........꾸릊
6년 전
비회원 댓글
꿀잼이에요....너무 설레......민현이
6년 전
독자63
1122입니다! 예상치 못한 민현이 글이라니...! 작가님 글이 올라왔길래 무슨 글인가 봤는데 민현이라 살짝 놀랐습니다! 크으 근데 작가님 어떤 글을 쓰시든 정말 잘 쓰시는 거 같아요 짱짱 민현이 막 작게작게 챙겨주더니 둘 사이가 발전했네요 좋습니당 히히 이렇게 또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64
으아 좋네요ㅠㅠㅠㅠㅠ너무 달달.. 카페모카 한잔 해야겠어요ㅎㅎㅎㅎ
6년 전
독자65
미챴어요 이건.. ......... 우왕 황민현 달달해서 쥬거버리고 싶숩니다 ㅠㅅㅠ 엉엉ㅠㅠ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66
와 단편 진짜 잘쓰시네용!!! 학생회장 미녀니라니 ㅠㅠ 엉엉 저 쥭어요 ㅠㅠㅠ 완전 설레네용❤❤❤ 신알신하고 갑니당♡
6년 전
독자67
아 진짜 너무 민현이 너무 설레요ㅠㅠㅠ 취향저격 당했어요ㅠㅠ
6년 전
독자68
와우....요새 카라멜마끼아또만 먹었는데 다시 카페모카로 갈아타야겠어요ㅋㅋ
6년 전
독자69
[파요]입니다 작가님!ㅋㅋㅋㅋㅋ작가님의 의도 다 성공하셨네욬ㅋㅋㅋㅋ강과장인즐 알거 신나서 달려왔는데 신작이라 두근두근 읽고 으허웡헝웡하면서 읽고 갑니다ㅠㅠㅠ
6년 전
독자71
헐 아 미쳤어요.......그냥 미쳤어요....아 대박이야.....이거 번외 원해요..아주 격하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좋아서 뭘 어떻게 설명해야될지
6년 전
독자72
와..작가님 진짜 최고ㅜㅜㅜㅜㅜ진짜잘쓰세요 ㅠㅠㅠㅜㅜ
6년 전
독자73
데헷입니다! 민현이 이미지랑 글이랑 너무 찰떡이예요ㅠㅠㅠ 반듯하게 생겨서 학생회장ㅠㅠㅠ 황민현 얼빠 나야나....ㅠㅠㅠㅠ 민현이 글이라니 감사합니다 작가님ㅠㅠ 대사도 너무 스윗해요...
6년 전
독자74
비버입니다. 뭔가 작가님 글에 다니엘이랑 성우가 안 나오니까 어색하면서도 새롭네요! 작가님 의도 백퍼센트 성공이에요.ㅎㅎ 글이 전체적으로 엄청 민현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이거 읽으니까 왠지 미년 실제로 보면 막 아이스 카페모카 향이 날 것 같고 그렇네요. 중간중간에 나오는 구름이 감초역할 제대로 하네요. 나올 때마다 쿡쿡 웃게 되요! 최소 무성욕자 아니면 마법사 혹은 연애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는 이 세 가지 중 하나라니, 성운이 민현이한테 너무한 거 아니냐며ㅋㅋㅋ 여주가 먼저 반한건지 민현이가 먼저 반한건지 궁금하네요. 둘 다 첫눈에 반한 거면 완전 운명인데요?! 여주 조니까 아침 챙겨주는 황제님 너무 다정해요♥ 잘생긴 사람이 챙겨주는 아침이라니, 한 끼만 먹어도 배가 부를 듯 싶습니다. 너무 갑자기 고백해서 여주만큼 저도 놀랐지만 예상치 못하게 훅 들어오는 거 정말 완전 리얼 대박 헐 좋아요. 모태솔로였다는 것도 충격이고 그 와중에 본능적으로 답을 아는 황민현을 제가 참 좋아하는데요. 잘생긴 남주 X 얼빠 여주 st글 엄청 좋아하는데 작가님이 써주셔서 너무 좋아요. 다른 단편들도 막 기대되요! 강과장 중간중간이나 끝나면 작가님 단편도 더 많이 볼 수 있는거지요? 마구마구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글 너무너무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 ♥
6년 전
Y사원
비버님 안녕하세요! 단편에서도 이렇게 찾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뭔가 민현이와 아이스 카페모카가 넘 찰떡이에요... 갈색이 잘 어울려서 그런가?(아무말) 성운이 언급 처음해주셨어요 비버님이ㅋㅋㅋㅋ 나름 웃음 사냥꾼으로 넣었는데... 아마 다른 분들도 아셨지만 언급을 안 하셨던 거겠지요...? 그렇게 굳게 믿어보겠습니다ㅋㅋㅋㅋ 여튼 오늘도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단편도 중간중간 들고 올게요! 혹시 보고싶은 소재 있으시면 말씀해주셔도 좋아요!ㅎㅎ 제가 가능하다면 열심히 써보도록 할게요~ 우린 강과장 글에서 만나요 >.<
6년 전
독자75
포카리입니다...아니 작가님...저 미술의 이해 들었던 거 어케 아시구...또 재수강 해야 되는 건 어케 아시구...
저 재수강때 이제 스트라이프셔츠만 보면 열광할듯요..ㅎㅎ...망상에 사로잡혀서 또 학점 망하는 건 아닌짘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옹 녤에 이어서 미년이까지ㅠㅠㅠㅠㅠㅠ작가님이랑 저 취향 넘나..ㅎ...사랑합니다

6년 전
독자76
와.. 민현이 모솔 맞아요? 완전 어떻게 하면 사람이 설레하는지 다 아는거 같은데ㅠㅠ
6년 전
비회원43.152
송송아입니다! 강과장 20편 보자마자 달려왔어요ㅎㅎ 글 읽는 내내 초록초록 청량청량한 느낌이에요! 뭔가 소나기가 막 그친 후에 선선한 느낌! 제가 생각했던 민현이 느낌이라 더 좋네요ㅠㅠ 잘 보고 갑니다❤
6년 전
독자79
와 넘 설레요 민현이랑 넘 잘어울려요ㅠㅠㅠㅠ 노래도 내용이랑 완전 찰떡이에요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여주도 미년이도 넘 귀엽네요ㅠㅠㅠㅠㅠㅠㅠ 잘 보고가요~~
6년 전
독자80
댕댕이 강다니엘이에요!작가님 단편도 잘쓰시면 어떡해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81
크 브금부터 내용까지 완벽해요....비로는 일요일저녁에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욤
6년 전
독자82
민현아ㅠㅠㅠㅠㅠ너무 민현이스러워서 좋아요ㅠㅠㅠㅠㅠ웃는 모습 상상하니 한없이 예쁘네요ㅠㅠㅠㅠ브금이랑 너무 잘어울려요 분위기가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0.151
할레...제가 없는동안 무슨일이 있었던거죠!!!!!으아 젠장젠장....하 ㅎㅎㅎ 휴학생이,, 급 학교다닐때가 그리워지는 글이었어요 으앙아아.. 놓친거에 대해 부들부들 합니다아아 ㅠㅠ 빨리 댓글달고 그랬어야했는데에에 자까님 미안했어요..
6년 전
독자83
자까님ㅠㅠㅠㅠㅠㅠㅠ 너무좋은것 아닌가요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보면서 입틀막....❤❤❤❤
6년 전
독자84
너무재밌어요!!!!!!황민현이 그얼굴로 모쏠이라니ㅠㅠㅠ너무 귀엽잖아ㅠㅠㅠ고백도 꼭 자기처럼 남자답게해요ㅠㅠㅠㅠ완전 매력쟁이잖아ㅠㅠ너무 설레용!!!!오피스물도 재밌는데 작가님이 쓰는 캔퍼스물도 궁금해졌어요ㅠㅠ학교물도 잘쓰실듯!!!!와 너무 달달하고 설레서 저 오늘 잠 다 잤습니다ㅋㅋㅋ황민현짱!!!작가님짱!!!사랑해용♡♡♡♡음악도 찰떡!!!넘 좋아용♡♡♡
6년 전
독자86
홀 ㅠㅠㅠㅠ작가님 너무 재밌어요 ㅠㅠㅠㅠ
민현이가 학생회장이라니 ,, 넘나 완벽한것 ㅜㅜ 갑자기 좋아한다고 말하는 민현이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유 !!!ㅠㅠ 좋은글 잘읽었습니당 ❤️

6년 전
독자87
헐 작가님 저 피치수플레에요 ㅠㅠㅠㅠㅠ 아니 이거 와 황민현 ㅠㅠㅠㅠㅠㅠㅠㅠ 학생회장 황민현 ㅠㅠㅠㅠㅠ 심지어 커피 마시러 오는 황민현 ㅠㅠㅠ 이미 반하고도 끝났어요 심지어 처음이래!! 이거 미친거에요 진짜 ㅠㅠ 오늘 브금도 아니 물론 항상 찰떡이지만 ㅠㅠ 진짜 저 그냥 정신 나간 것 같아요 하하 아니 그게 아니라 네 작가님 사랑한다구요 민현이도 사랑해요 작가님 최고에요!!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
6년 전
독자89
와 대박이예요 ㅠㅠ 아 민현이 ㅠㅠ그냥 자체로 설레는데 글도 미쳤어요,,,,,, 작가님 단편도 최고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단편도 가끔씩 또 써주세요 ❤️
6년 전
독자90
민현이가 사람 다룰 줄 아네요... 이 정도면 거의 진짜 뭐... 그냥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고요 사귀게 된 김에 결혼까지 가는 모습 꼭 보고 싶네요 이 전도로 제가 망상을 잘합니다 하하 즐겁다
6년 전
독자91
어우...민현아ㅠㅜㅜㅜ앓다죽을민현아..ㅠㅠㅠㅠㅠ이렇게 단편으로 찾아오시면 저 정신못차립니다 네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ㅠ사랑해요 작가님ㅠㅠㅠㅠ해사하게웃는민현이 저절로 떠올려죠가지구 설러죽는줄알았습니다ㅠㅠㅠㅠ
6년 전
독자93
하...징차 넘 좋다.ㅜㅜㅜㅜㅜㅜㅜㅠ 미녀니랑 아주 찰.떡.이자나요ㅜㅜㅜㅠㅠㅠㅜ 민현아ㅜㅜㅜ
6년 전
독자94
헐 단편인게 너무 아쉬울 정도에요 ㅠㅠ 너무 설레요!!
6년 전
독자95
작가님 글 진짜 잘쓰시네요~
자야하는데 벌써 5시인데.. 설레서 이거야 원 잘 수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ㅎㅎㅎ 감사해요

6년 전
독자97
내 모든 처음이래........ 와 진짜 심쿵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얼마나 떨렸으면 지금 타자 치는데도 자꾸 오타가 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이런 단편 너무좋아요!!!!!! 앞으로도 종종 써주세요❤
6년 전
독자98
진짜 민현이 왜이렇게 설레는 거죠... 진짜 너무 설레요 모태솔로 맞는 거죠??? 왜이렇게 아닌 것 같죠... 그래도 민현이가 맞다면 맞는 거죠!!
6년 전
독자99
이제부터 카페가면 아이스 카페모카를 시킬 것 같군여...
6년 전
독자100
미녀나.... 완전 설레.... 내심댱 오뜨할꾸야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01
기화입니다. 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황민현. ㅠㅠㅠㅠㅠㅜㅠㅠㅜㅠ 달달한 거 봐요!!!!! 설레 죽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02
크.... 과장님들 보다가 민현이 보니까 되게 새롭네요...!!! 저렇게 스윗하고 설레는 미년인데 모쏠이라니....! 모쏠이라니!!!! 저 여주가 참 부러워요....ㅠㅠㅠㅠㅠ 매일와서 커피 사가고 방학때도 나오냐고 물어보는 민현이가 너무 귀엽네요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04
작가님 묭묭이엥요..... 이 글을 이제서야 본 저를 매우 치세요.... 나 왜 이제봤어..ㅠㅜㅠㅠㅠ? 하 진짜 민현이 글이란 것 부터 너무 좋아서 두근두근 했는데 배경음악ㅠㅜㅜ 제가 진짜 좋아하는 노래예요... 컬러링까지 샀을 정도로 좋아하는 노랜데 이 글에서 들려서 놀라기도 했고, 이 글이랑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ㅎㅎㅎ 항상 느끼는건데 작가님 선곡 센스가 보통이 아니에요..! 하 아무튼 모태솔로 황미년 어색한듯 달달하기도 하고.. 웃는 것도 좋고 막 그냥 다 좋네요.... 황민현이라면 뭔들 안 좋겠냐마는.. 모태솔로라 더 좋아요ㅋㅋㅋㅋㅋㅋ 귀여워... 그리고 깨알 구름이... 전직 경력 5개월 카페 알바는 저 대학교 카페에 눕고싶습니다... 같은 알바는 구름이에.. 관심있어서 자주 찾아오는 사람은 미년이.. 하 정말 뜬금 없는 고백도 좋고.. 이 단편에서 제일 좋았던건 내 모든 처음이야 네가 라고 말하는 민현이ㅠㅠㅠㅠㅠ 이 대사 보자마자 헉 했어요 모솔이 이렇게 좋은거였나..? 이 야심한 새벽에 다 죽어가던 연애세포를 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힛 오늘 미년이 꿈 꾸새오~~
6년 전
독자105
와....브금부터 후덜덜하게 설렌다.....
6년 전
독자106
저희 캠퍼스에는 민현이같은 사람 없어요... 어디가면 볼 수 있을까요ㅠㅠㅠㅠㅠㅠ강과장 읽다가 작가님 다른글도 있길래 들어왔는데 오늘 한 일중에 제일 잘한 일...앞으로도 단편도 많이 써주세요!! 너무 좋아혀..
6년 전
독자107
모든게 성공이네요 진짜 뭔데 이리 설레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 설레고 또설레고 민현이 존재로도 설렌데 더섷레네오
6년 전
독자108
하지만 대학엔 저런 남자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하핫
6년 전
독자109
샷 추가한 아이스 카페모카가 이렇게 설레는 단어 였나요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10
아아 반듯하고 연애에 있어서는 순수한 이미지... 민현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ㅠㅠㅠㅠ
6년 전
독자111
뜬금없는 고백 ㅜㅜㅜ 당황스러워도 미년ㄴ이면 좋을지도 ㅜㅜㅜㅜ
6년 전
독자113
이 글 뭐에요ㅠㅠㅠㅠ몽글몽글해ㅠㅠㅠㅠㅠㅠㅠ너무 달달한거 아닌가요 자까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년이 쏘스윗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14
힝 미녀니ㅠㅠ황다정 ㅠㅠㅠ
6년 전
독자115
학 우리 학교에는 왜 민현이같은 학생회장 없어,,,,,, ㅠㅠㅠㅠ 나도 카페알바를 해야하나 ㅋㅋㅋ큐ㅠㅠㅠ 재밌게 읽었습니다 감사해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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