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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 - 밥 영화 카페 (feat. 뉴이스트 아론)



[뉴이스트/워너원/황민현] 반존대 연하남이 설레는 이유 17 | 인스티즈





나는 낯가림이 심한 편이었다.

아니. 심하다. 특히 처음 보는 사람하고 마주 앉아있는 것처럼 어색한 일은 또 없었다.

굳이 처음 만난 사람이 아니더라도 아직 친하다 싶은 사람이 아니면 어색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


"..."






그리고 지금 어색해서 미칠 것 같았다.

내 앞에는 최민기가 멀뚱한 표정으로 앉아있었다.






연하남이 설레는 이유

17

w. 갈색머리 아가씨





나는 sns도 하지 않고 동아리 활동도 하지 않았다.

이는 너도 마찬가지였다. 이게 무슨 뜻이냐고? 정보원이 없어도 너무 없다는 것이었다.

내가 아는 너의 친구들은 최민기, 강동호, 김종현 이 셋이 전부였다. 그리고 사실 믿을 만한 사람들도 이 셋이 전부였다.


얼마 후면 너의 생일이었다.

너의 생일이기도 했고 너와 함께 여행을 가는 날이기도 했다.

일찌감치 100일이네 뭐네 이런 기념일은 챙기지 않기로 했던 우리였다. 우선 내가 그런 기념일을 하나하나 챙기는 성격이 되지 못했다.

너는 은근 서운해하는 눈치였지만 이내 '그럼 매일 기념일처럼 지내요.' 라는 닭살돋는 말로 받아들였지.

기념일은 날짜를 일일히 계산을 해서 챙겨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생일은 달랐다.

네가 태어난 날이니까. 게다가 이번 너의 생일은 우리가 만남을 이어간 뒤로 처음 맞는 생일이었다.


거창한 것은 내가 해줄 수 없어도 네가 좋아하는 것을 주고 싶었다.


네 친구을 부른 이유는 간단했다.

우선 너에게 서프라이즈로 준비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사실 네 생일에 여행을 간다는 거 부터에서 서프라이즈는 글러먹었지만)

내가 너에게 '뭐가 좋아?'라고 물어보면 네가 할 대답이 너무나도 뻔했기 때문에.





'선배가 주는 건 다 좋아요!'


굳이 듣지 않아도 머릿속에 울릴 정도로 음성지원이 쩔어줬다.






"근데 민현이는 선배가 주는 건 다 좋다고 할텐데..."


"그게 싫다는 거에요."


"네?"


"민현이도 호불호가 있을텐데 그냥 무조건 좋다고 하는 건 좀 그래요..."






하긴. 그렇긴 하네요.

최민기는 고개를 끄덕이며 내가 만들어준 레모네이드를 한 모금 마셨다.

나름의 뇌물이었다. 네가 무엇을 좋아하는 알려주는 거에 대한 대가랄까.

덕분에 오늘 하루종일 만든 레몬청을 아낌없이 쏟아부어야 했지만 이정도야 뭐. 어차피 내 돈 드는 것도 아니고 가게 물건 쓴 건데.


아니지. 지금은 이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에휴...

한숨이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지만 정말 한숨이 절로 나왔다.

진짜 뭐 해주지. 생각해보면 나는 네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몰랐다.

먹는 거는 갈비찜을 비롯한 고기 종류. 음료수는 딸기 바나나 쥬스 또는 자몽 에이드나 헛개수.

옷을 입는 걸 보면 이미 옷은 차고 넘치도록 많은 거 같고.

향수는 워낙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이다보니 함부로 선물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해서 먹을 것을 줄 수는 없잖아. 진짜 어쩐다...





"민현이가 싫어하는 거는 알아요?"


"술..?"


"술도 안좋아하고 커피 안좋아해요. 음... 알러지 있어서 입욕제 같은 거는 잘 못쓰고요."


"알러지요?"


"염분 알러지. 목욕 소금 같은 거 쓰면 큰일나요."





그럼 입욕제 같은 거는 당연히 안되겠네.

몰랐던 사실이었다. 사실 알 기회가 없었다는 표현이 더 어울렸다.

최민기의 말을 들어보니 네 알러지는 생각보다 조금 심한 것 같았다. 여행 장소를 바다로 정하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었다.





"근데 진짜 선배가 주는 건 다 좋아할걸요?"


"..."


"아니면 선배만 줄 수 있는 거라던가."


"나만요?"


"네. 선배만."





나만 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지.

턱을 괸 채로 곰곰히 생각했다. 무언가를 만드는 거에는 그다지 재능이 없으니 패스.

무언가를 사서 주는 거는 나 말고 다른 사람도 할 수 있는 일이니 패스.


최민기가 홀짝거리고 있는 레모네이드가 눈에 들어왔다. 레몬... 레몬청...

레몬청 말고 자몽으로 청 담가서 줄까?





"민현이 자몽 에이드 좋아하죠?"


"걔 만날 그거만 먹는데."


"..."




근데 왜 우리 카페에서는 딸기 바나나 주스만 먹은걸까...

어쨌든.





"뭐 만들어줄지 대충 생각났어요."


"그럼 선배."


"네?"


"부탁 하나만..."


"뭔데요?"


"저희 엄마 옷 하나 만들어드리려고 하는데 선배랑 사이즈 비슷하시거든요. 신체 사이즈 한 번만 재가도 될까요?"


"...네?"


"오늘 상담 값은 이걸로 퉁치겠습니다."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최민기는 얼른 주머니에서 줄자 하나를 꺼내들었다.

내 앞에서 꼬물꼬물 줄자를 쭉쭉 꺼내는 모습을 보며 생각했다. 굉장히 철두철미한 친구였네... 라고.





-





네가 자몽에이드를 좋아한다는 건 알고 있었다.

나랑 다른 카페에 갈 때면 항상 자몽에이드를 주문하곤 했으니까.

딸기 바나나 주스를 가끔 주문하기도 했지만 가장 많이 먹는 건 자몽에이드였다.


마트에서 자몽 몇 개를 골라왔다.

나도 자몽 꽤 좋아하긴 하는데. 청을 담그는 건 어렵지 않았다. 카페 알바 하면서 몇 번 담가본 적이 있기 때문이었다.


자몽청 말고 너에게 또 줄까 싶은 것이 떠올랐다.

그러고보면 내가 너에게 편지나 그런 글을 써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문예창작과지만 진짜 내가 써야겠다 라는 글 보다는 과제로 제출하기 위해 글을 쓴 경우가 많다보니 그럴 수 밖에.


노트북을 켜고 한글 파일을 열었다.

하얀 바탕 위로 까만 커서가 깜박거리고 있었다.

기지개를 한 번 켜고 키보드 자판 위에 손을 올렸다. 타닥거리며 자판이 눌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여자의 주변에는 새하얀 벽돌이 쌓여있었다. 하루하루 시간이 흐를 때마다 여자는 느릿한 손길로 벽돌을 쌓아올렸다.]


네가 독서를 좋아하는 것도 알고 있었다.

책 이라는 매개체 덕분에 너와 내가 서로 대화를 나누게 되었으니 내게도 나름 남다른 의미가 있는 부분이었다.

생각보다 글이 술술 잘 써내려가졌다. 누군가에게 평가를 받기 위해서 쓰는 글이 아니라서 그런가.

고등학교 때 이후로 쓰고 싶은 글을 쓰는 건 처음이었다.

하얀 바탕 화면에 까만 글씨가 빼곡하게 채워졌다.





"뭐해?"


"선물."


"남친?"


"응."





긴 대화를 나누지 않아도 곽아론은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었다.

언젠가 네가 이렇게 말을 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곽아론에게 조금 질투가 난다고.

하여튼 바보라니까. 어릴 때부터 볼 꼴 안볼 꼴 다 보고 자란 곽아론하고 너하고 같을 리가 있나.


그렇다고 해서 네가 곽아론 보다 나에게 못하다는 의미는 전혀 아니었다.

솔직히 나는 너한테 그렇게까지 볼 꼴 안볼 꼴 다 보여주고 싶지는 않으니까.

가족 과 연인 의 차이는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것이었다. 물론 연인이 가족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다른 의미잖아.





"얼마 후면 생일이라고 했지?"


"응."


"남친님 좋겠네."


"이런 걸로 선물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싫다하면 뭐. 다른 거 주면 되는 거지."


"그렇지?"





고개를 끄덕이며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다.

조금은 몸이 뻐근했다. 장시간 동안 같은 자세로 자판만 두드려서 그런 것 같았다.

핸드폰을 꺼내들었다. 오늘 너는 네 하숙집 식구들과 외식을 하러 간다고 했었다.

최민기는 그 외식을 나가기 전에 나를 잠시 만난 것이었고. 전화 해도 괜찮으려나?

시계를 보니 9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지금 즈음이면 밥은 다 먹었겠네. 네가 술마시는 건 별로 안좋아하니 술은 안마시겠지.


익숙하게 너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에는 너에게 오는 전화를 받는 것이 익숙했는데 어느새 내가 전화를 거는 게 어색하지 않아졌다.

너를 만나고 이런 저런 변화가 있다는 게 참 신기하단 말이야. 그걸 일일히 나열하면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 정도로 많다는 것도 신기하고.





(여보세요?)


"밥 먹고 있어?"





그래도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네 목소리는 항상 느낌이 색달랐다.

그냥 그런 거 있잖아. 똑같은 거이기는 한데 매번 새롭게 느껴지는 거. 내게 네 목소리는 그랬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





"아직까지 먹고 있는 거야?"


(늦게 시작했거든요.)


"술은?"


(마실 줄 아는 애가 민기밖에 없어요.)


"너 도대체 주량이 얼마인거야..."


(비밀이에요. 비밀.  '최민기 존나 잘생겼다!!!!!!!!!!!!!!!!!!!!!!!!!!!!!!!!!!!!!!' 아. 또 저러네...)


"누구야?"


(있어요. 민기가 만날 하는 짓 중 하나.)


"헤에..."





역시 내 예상이 틀리지 않았다.

보통 사람은 아닌 듯 싶었다. 누구긴 누구겠어. 네 친구 최민기지.





(갑자기 왜 전화했어요? 나 보고싶어서?)


"왜. 나는 먼저 전화하면 안돼?"


(너무 좋아서 그러죠.)


"오글거리는 말은 하지말고."


(진짠데.)






이래서 문제라는 거야.

다 좋다고 하면 네가 뭘 싫어하는지 내가 어떻게 알아.

작게 한숨을 내쉬며 의자 등받이에 턱을 올렸다. 손가락을 까닥까닥 움직이며 팔걸이를 탁탁 두드렸다.





"나 네 생일 선물 샀어."


(선물이요? 안줘도 되는데.)


"얼마전에 향 되게 좋은 거 찾았거든. 목욕소금."


(목욕 소금이요?)


"응. 반신욕할 때 쓰는 거. 너 복숭아 향 같은 거 좋아하잖아. 입욕제인데 향도 좋고 그래서 너도 좋아할 거 같아서."


(...)


"민현아?"


(나 복숭아 향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았어요? 선배 진짜 최고다.)






...

호구 맞네. 나쁜 놈.






"황민현."


(네?)


"너 거짓말 할래?"


(...)


"너 알러지 있다며. 근데 고맙다는 말이 나와?"


(그래서 선배가 나 준다고 산 거니까...)


"망할 놈아."


(죄송합니다.)


"됐어. 입욕제 아니야. 다른 거야."


(뭔데요?)


"안알려줘."





내가 좋아하는 거일 거에요. 선배가 주는 거면.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오글거리는 말에 나도 모르게 발끝을 살짝 오므렸다.

내가 주는 거면 다 좋다는 그 말이 고마우면서도 사실 별로였다.

네가 이러는 게 나 한정이라는 건 네 친구들에게 익히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내가 싫은 건 싫은 거잖아.

머리카락 끝을 만지작거렸다. 다정한 건 좋은데 네 몸은 챙겨가면서 다정해야지.






"그래서 너 주량이 도대체 얼마야?"


(안알려줄거라니까... '소주 두 모금이요!!!!!!!!!!!!!!!!!!!!!!!' 강동호!)


"... 알쓰였네."


(놀리지마요.)


"뭐 그런 걸로 놀려."


(...)


"알쓰 황민현 선생."


(선배!)






그래서 이번에는 네가 진심으로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

아무래도 내가 마음을 담아 준비하는 너의 첫 생일 선물이니까.


-


[뉴이스트/워너원/황민현] 반존대 연하남이 설레는 이유 17 | 인스티즈


〈암호닉>  

짱요 / 응 / 뿜뿜이 / 책상이 / 너우리 / 0713 / 모기 / 아몬드 / 황제님충성충성 / 책민현 / 샘봄 / 붐바스틱 / 아가베시럽 / 다녜리  

수 지 / 과자 / 민현29 / 윙팤카 / 0846 / 슬 / 융융 / 댕댕민현 / 애정 / 숨 / 뿌얌 / 하핫 

레인보우샤벳 / 사이다 / 쟈몽 / 하나 / 짐느러미 / 사용불가 / 3536 / 루케테 / 마카롱 / 돼지바

현 / 나라빛 / 나침반 / 윙크장인 / 사용불가 / 집요정 / 배코 / 슈팅 / 월이 /valeny / 옵티머스 / 초록보꾸 / 장뚜 / 챰새

다별 / 민꾸꾸 / 루케테 / 마카롱 / 코알루 / 캬마 / 하람 / 03330 / 99 / 파이 / 센터 / 홍시 / 필소 / 파요 / 0303



 

 

[뉴이스트/워너원/황민현] 반존대 연하남이 설레는 이유 17 | 인스티즈

 

오랜만에 망고 출연했습니다. 

(박수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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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꺄 제가 1등이에요 !!!!! 예 !!!!!!!! 혹시 암호닉 더 받지않으시는건가용..? 15편에서 신청했었는데 없어서요 ㅜㅜ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여주가 주는거면 다 좋다하는 귀여운 혹ㄱ구 민현이한테 치이고 가요 총총 ,,
6년 전
독자3
ㅅㄷ
6년 전
독자4
짱요에요!!! ㅋㅋㅋㅋㅋ망고야 반가워~~~ ???아 진짜 이커플은 담백한거같으면서도 달달해서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
6년 전
독자5
초록보꾸입니다!!!!!ㅇ하ㅠㅠㅠㅠ빨리선물받고깊어요ㅠㅠㅠ엉엉ㅇ 아니 제가아니라ㅜ미년이가ㅠㅠㅠ
6년 전
독자6
ㅠㅠㅠㅠㅠㅠㅠㅠ직접 자몽청 만들어주는 여주 마음도 너무너무너무 예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얼른 선물받고 행복해하는 민현이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7
나침반이에여 ㅋㅋㅋㅋ 작가님 저 오랜만에 왔어요ㅋㅋㅋ 근데 ㅋㅋㅋㅋ 저 뭔가를 알아 챈 느낌인데 아 작가님 위해서 말은 안 할게요 ㅋㅋㅋㅋ 민기가 사이즈 재 간거 민현이가 시킨 것 같은 거 알아챈 느낌인 느낌인데 작가님이 의도하고 뿌리신 것 같은데 아닌 척하고 있겠다는 말이에여 (진짜 아니면 ...어쩌지요..) 암튼 ㅋㅋㅋㅋ 동호랑 아론이랑 민기랑 다 출연했메여 ㅋㅋㅋㅋ알쓰 민현이 ㅋㅋㅋㅋㅋ 오늘도 잘 봤어여
6년 전
비회원213.208
아 자까님 너무 좋아요ㅠㅠ 자몽청 담그고 무엇보다 직접 글을 써서 주는거죠? 와 저거 진짜 거하게 치인부분 여주니까 할 수 있는부분 아 대박 저도 남자친구 사귀면 저렇게 글 써서 주고싶어요오..ㅠㅜ만고 오늘 너무 기엽꾸..민현이 또 전화내용에서 목욕소금 알러지있으면서도 좋다고 하는거 아 너무 여주 좋아하는거 대박완전많이 티나고 ㅠㅠ 귀엽고 좋고ㅠㅠ 하여튼 너무 좋아요ㅠㅜ 글 항상 잘읽고 있습니다ㅠ 쭈구리 비회원이라 너무 아쉬어ㅓ요ㅠㅠ엉엉
6년 전
비회원172.38
이 글은 뭔가 잔잔하게 달달한 분위기여서 읽으면 편해지고 힐링되는것같아요ㅠㅠㅠㅜㅠ 미년이 너무 설렌다ㅠㅠㅠㅠ
6년 전
독자8
0303 입니다 작가님! 오늘도 민현이는 바람직하군요ㅋㅋㅋ 민기가 사이즈를 잰 의도는 다른곳에 있는것 같지만 저는 조용히 다음화를 기다리도록 하겠어용❤ 오늘도 좋은글감사합니다아아
6년 전
독자9
황제님충성충성입니다!!여주가 처음보단 민현이한테 장난도 치는거같아욯ㅎㅎㅎㅎㅎㅎ점점 마음을 여는거같은 여주의 모습이 보기 좋아요!!
6년 전
독자10
너우리 입니다. 알쓰 황민현 선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가 입욕제 샀다는데 좋다고 하는 민현이 호구 같지만 너무 다정해서 설레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6년 전
독자11
작가님 넘재미써요 ㅜㅜ
6년 전
독자12
[마카롱]입니다...!! 오늘 뭔가 떡밥을 본것같은데... 민현이도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건 아닌가용..!????ㅋㅋㅋㅋㅋㅋ아니라면 머쓱.. 오늘도 글 잘 읽고 갑니당♡♡
6년 전
독자13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쓰 민현이 ㅋㅋㅋ
6년 전
독자14
최민기 잘생긴거 인정!!!!!! 오랜만에 등장해서 미친존재감 펼치고 가네욬ㅋㅋㅋㅋㅋㅋ 민현이는 여전히 여주한테 다 맞춰주는게 민현이만의 매력인것 같아요ㅠㅠ 진짜 저런 남자친구 있으면 소원이 없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거 알기에ㅠㅠㅠㅠ 더운 여름 작가님 덕분에 좋은 글로 힐링하고 갑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해요~
6년 전
비회원49.6
꺄아 오늘두 잘 읽고 가요 자까님! 여주라면 그냥 뭐 든지 다 좋은 민현이......넘 귀엽고 설레서 치여갑니다,, 매번 좋은 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ㅠㅠㅜㅜ❤
6년 전
독자15
망고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현이 너무 착하네요진짜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156.172
0846입ㄴ다!! 아 진짜 황민현 너무 당연하게 좋다그래서 괜히 읽는 저도 기분이 묘해요... 황민현 여주한정 호구모먼트.... 생일선물 민현이가 좋아해쓰면 좋겠어요
6년 전
비회원88.198
옵티머스입니당!! 역시 망고 이 예측도 할 수 없는 남자 같으니라고...ㅋㅋㅋㅋㅋㅋ 민현이 생각해주는 여주 마음도 너무 예쁘고 또 여주면 다 좋다는 민현이 너무 스윗하고ㅠㅠ 하숙집 애들끼리 진짜 너무 사이 좋아보여서 보기도 좋고ㅠㅠ 오늘도 잘 보고 가요!!
6년 전
독자16
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아악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ㅜㅜㅜㅜㅜ기다리거 있었지욯ㅎㅎㅎㄹㄹ오늘도 설레구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7
[새벽별]
민기가 그냥 사이즈를 재지않았을거야 혹시 민현이의 빅픽쳐인가....?!! (헛다리인가..) 아무튼 둘이 꽁냥꽁냥 민현이 귀여운 모습에 코피 팡

6년 전
독자19
사용불가입니당
세상에 ㅜㅜ 에궁 너무 다정미 철철 흘러도 문제라니까 민현이! 게다가 민기가 옷사이즈를 재간거..이것 참 김칫국 마시면 안되는데 쿨럭쿨럭

6년 전
독자21
사이다입니다!
바보같은 여주바보 민현이 ㅠㅠ❤️
근데 민깈ㅋㅋㅋㅋㅋ 뜬금없이 상담값으로 사이즈 재서 가는건 너무 웃겨욬ㅋㅋㅋㅋㅋㅋ

6년 전
독자23
하람입니다!! 여주가 민현이 알레르기 있는 거 모르고 선물했다면 모셔두고 알레르기 있는 거 자책할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상상 만으로도 귀여워요ㅠㅠㅠㅠㅠ 오늘도 달달한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ᅲᅲᅲ
6년 전
독자24
[빈럽]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여주랑 민현이 여행이 더 기대되는데요? 여주도 민현이 덕에 변화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
6년 전
독자25
망고가 한건 했네요 여주에게 민현이가 싫어하는거 잘 알려준 것 같아서 기분이 좋군용 ㅎㅎ 근데 민기가 사이즈 재간게 아주 의심스럽단말이쥬 ,,, 히히 ,, 작가님 이번화두 넘 ㅁ엄마미소 지으며 보았네용 ㅎㅎ 잘 보고갑니다
6년 전
독자26
아 진짜 연하는 최고인가봐요 .. 아 아니면 그냥 민형이가 최고인 거 겠죠 ...? 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달달하네요 ! 이렇게 슬슬 민현이 생일 챙기는 거 보니까 여행 때 어떨지 너무 궁금해욥 !!
6년 전
독자27
크윽 오늘은 밍기가 너무 귀여웠ㄱ슴다!!!!♡♡ 민현ㅜㅜ 알러지 있으면서 좋다고 하구...!! 그래더 넘 ㄹ스윗하다...
6년 전
독자28
미안해할까봐 알러지가있으면서도 좋다고하는 바보같은사랑 제남자친구가 저러면 정말 좋지만 뭔가 속상한마음이 더 클것같네요ㅠㅠ
6년 전
독자29
귀여워ㅠㅠㅠㅠ민현이 너무 착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바부야ㅠㅠ
6년 전
독자30
뭔가 민기가 사이즈 가져가는게 민현이가 여주 옷 만들어줄려고 그런것같기도 하고...똥촉이네요 허허
6년 전
독자31
아몬드입니댜앙 맹고잉 너무 귀엽다 ..잉잉...... 민현이 거짓말 치는 게 여주 좋아하는게 아주아주 느껴지네용 ㅋㅊㅋㅌㅋㅋㅌ 너무 귀여워 ㅠ ㅠㅠ
6년 전
독자32
숨이에요!! 오구 민현이는 오늘도 무한 다정한 사랑둥이네요ㅜㅅㅜ 생일선물 선택 잘한 거 같아요!! 선배가 주는 거면 자기가 좋아하는 걸거라고 말하는 민현이가 너무 예쁘네요 잘보고가요??
6년 전
독자33
캬 잘보다가 민기 비쥬얼에 깜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녀나 몸은 챙기면서 좋아하렴 ㅠㅠㅠ
6년 전
독자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ㅋ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민기 ㅋㅋㅋㅋㅋㅋㅋ 제일 웃곀ㅋㅋㅋㅋㅋㅋㅋ 염분알러지 있다면서도 좋아하는 거 봐...와 진짜 미련할 정도다 ㅠㅠㅠㅠ 호불호를 알려달라구!!!!
글을 선물받으면 무슨 기분일까 시중에 파는 것도 아닌 오로지 나만을 위한 글
정말 소중하고 감동적인 선물이야

6년 전
독자35
뿜뿜이입니당 작가님ㅎㅎㅎㅎ세상에 민현이가 여주를 생각보다 더 많이 좋아한다고 느끼는 부분이엿던거 같아여 오늘은ㅎㅎㅎㅎ
6년 전
비회원188.243
[집요정]입니당!
6년 전
비회원 댓글
세상 제일 스윗한 민현이 ㅎㅎㅎㅎㅎㅎㅎㅎ 알쓰민현의 모습은 저랑 넘 닮았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배가 주는거면 내가 좋아할 선물일거라니........... 이렇게 다정한 남자 진짜 어딨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잉
6년 전
독자36
붐바스틱입니다! 민현이는 정말 착해 빠졌어요ㅠㅠ 저도 민현이같은 남자친구ㅠㅠㅠㅠㅠ 오늘도 잘읽고갑니다❤
6년 전
독자37
와 정주행했다 작가님 최고예여....짱짱....신알신하고 갑니다!!!!!!!!!!
6년 전
독자38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어요ㅠㅠㅜ 미년이 너무 설레고 박력연하남 ㅠㅠㅜㅜ너무 죠아용 ㅠㅠㅜㅜ암호닉 [종현쩨알져아]로 신청할게요!
6년 전
독자39
오늘도 설렘 폭탄이네요 이와중에 민현이는 말 참 예쁘게 해 ㅠㅜㅜㅠㅠㅜㅜ 이런 한결같은 람 ㅜㅜㅜㅜㅠㅠㅠㅠ
6년 전
독자40
아가베시럽입니다ㅠㅠㅠㅠ 너무너무 귀여운 민현이.... 민기도 귀엽고ㅠㅠㅠㅠㅠㅠ 박력있는데 귀엽고 말도 귀엽고 예쁘게 하는 민현이ㅠㅠㅠㅠ
6년 전
독자41
알쓰 황민현 선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기준 민현이 포인트는 술 두모금인데 이렇게 글에서도 알쓰임을 강조하시는건 넘 좋아요!!!
전화만 했는데 민기랑 동호 시끄러운거 다 느껴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

6년 전
비회원94.103
파요입니다ㅎㅎㅠㅠ민현이 염분알러지 정말ㅠㅠㅠ망고야 사이즈 민현이가 부탁한거니이~?ㅋㅋㅋ최망고 잘생겼다!!!!!다정보스 황민현에 또 반하고 갑니다ㅠㅠ오늘도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작가님♡
6년 전
독자42
귀엽다ㅠㅠㅠ 명불허전 술못하는 황민현...ㅋㅋㅋ 아니 민기랑 동호ㅋㅋㅋㅋㅋㅋㅋ옆에서 뭐하길래ㅋㅋㅋㅋㅋㅋ 너무귀엽겤ㅋㅋㅋ
6년 전
독자43
여주가 주는거 하는거는 다 좋다해서 문제네요ㅠㅠ 입욕제 줬어도 좋다면 인증까지 할 아이야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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