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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바라고 바라고 (inst.) - 김나영





[워너원/뉴이스트/옹성우/황민현] 짝사랑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10 | 인스티즈

[워너원/뉴이스트/옹성우/황민현] 짝사랑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10 | 인스티즈






짝사랑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10















" 너는... 나 안 좋아해, 성우야? "




술냄새가 내 코를 찌르고, 우리과에서 제일 예쁘다는 여자애가 내게 건넨 말이었다. 그것도 동기들끼리 자주 가던 술집 앞 벤치에서. 몸도 제대로 못 가누는 그 애를 잡자 그 애가 프흐흐, 하고 웃었다.




" 나는 너 어~~엄청 좋아하는데... "

" 아니... 저기 있잖아... "




내가 어찌할 줄을 모르고 그 애의 흔들거리는 머리 위에 턱, 손을 얹었다. 술 깨고 얘기해, 술 깨고. 내가 그렇게 말하자 그 여자애가 갑자기 울먹거렸다. 왕방울만한 눈에서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것 같았다. 아, 나 우는거에 완전 젬병인데.




" 애들두 막... 나만 너 좋아하는 거 같다 그러고... "

" 그.. 있잖아. 일단은 좀 진정을 하고... "




그 애에 대해서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었냐고? 음... 일단 나쁘진 않았다. 좋지도 않고. 뭐 좋은 쪽에 더 가까운 감정이긴 했는데, 관심이나 호감 정도지 사귀고 싶다거나 그 정도로 깊은 감정은 아니었다는거다. 그런데 문제는 난 여자의 눈물에 엄청 약했다. 게다가 갑자기 그 애가 내 품에 와락 안기더니 펑펑 울었다. 순간적으로 얼음이 되더니 머릿 속에서 예전에 여주가 내 품에 안겨서 울었던 모습이 떠올랐다. 아마 처음으로 여주가 울던 날이어서, 처음으로 내 품에 여자가 안긴 존재라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성우야아아아... 나는 진짜로...어허어엉... "

" ...아... 알았어, 알았어. "




나중에 술 깨고, 응? 술 깨고 얘기하자. 내 품에 파고드는 그 애를 떼어놓으려고 했지만 그 애는 떨어지질 않았다. 뭐가 그렇게 억울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엉엉 울면서 나쁜놈, 나쁜 자식. 이라면서 나한테 뭐라고 그랬었다. 일단 달래는게 급선무였으니 그 여자애가 하는 말에 다 비위를 맞추고 그러다가... 그 다음날이었나. 학과에 소문이 퍼졌다. 나랑 걔랑 사귄다고.

여주가 실망할게 분명했다. 애매하게 굴지말라고 했는데, 좋으면 사귀고 싫으면 말랬는데 내 감정은 애매함 딱 그 자체였다. 좋지만 사귈만큼 좋지는 않았고, 그렇다고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그 감정으로 시작하게 된, 엉겁결에 시작하게 된 두번째 연애였다.




" 그래서... 사귀게 됐네. "

" 소문으로는 네가 걔 꼭 끌어안고 우는거 달래주고 그랬다던데? "

" 미쳤어? 걔가 파고든거지!!! "




민현이의 말에 버럭 화를 내자 민현이가 자몽에이드를 마시다 말고 사레가 들린건지 켁켁 거렸다. 아, 알았어.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사귀게됐네. 민현이가 손으로 입을 슥 닦으며 말했다. 아, 뭐 그렇긴 한데... 내가 우물쭈물하며 말하자 민현이가 내 어깨를 툭툭 두드려주었다.




" 애매하게 굴지말고 예쁘게 사겨. 걔 너 진짜 많이 좋아하는 거 같더라. "




그 모습에서 여주가 다시 언뜻 비쳐보였다. 성우야. 나 수업이라 가본다. 황민현이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고 나는 인사를 건네지도 못했다. 내 감정조차도 확실히 알지 못하는데 김여주의 말도 황민현의 말도 가슴에 콱 박히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김여주에게 사건의 전말을 다 이야기 하지 않고 사귀게 되었다고 말을 했을 때, 김여주는 아무런 말도 없었다.




" ... "

" 그... 뭐랄까, 좀 그날따라 예뻐보이고... 또 뭐... 나 엄청 좋아해주고 그렇더라.. "

" ... "




여주가 내 얘기를 듣다가 한동안 말이 없더니 작게 웃었다. 잘 됐네. 예쁘게 사겨. 여주가 짧게 그 말을 하고선 아무렇지 않게 밥을 먹었다. 이상하다. 되게 뭐라고 할 줄 알았는데. 괜히 눈치를 보다가 다시 다른 얘기를 하기 시작했다. 김여주는 평소와 다름 없이 웃어주었고, 나는 이상한 점을 눈치채지 못했다. 그럴만 했다. 나는 내 감정 하나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멍청한 놈이었으니까 어떻게 김여주의 감정을 알 수가 있었을까.











CC라는 건 참으로 힘든 일이라는 걸 스무살 가을, 나는 느꼈다. 네 달 째 사귀고 있는 그 여자애랑은 자주 다투기 시작했다. 점점 집착이 심해졌다. 처음엔 그렇지 않았는데 가면 갈수록 여자들이랑 밥도 먹지 말라고 하질 않나, 여자들이 있는 술자리는 가지도 말라질 않나. 답답했다. 이게 옳은 연애인가 싶었다. 매일 싸움의 연속이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싸움. 그럼에도 내가 그 애와 헤어지지 못했던건... 사귀면서 마음이 점차 커졌으니까. 그럴 수 밖에 없었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많은 추억을 쌓아갔으니까. 다른 사람을 만나지도 못하고.




" 민현아. 너는 진짜 연애하지마. 하... "




김여주와는 거의 연락을 하지 못했었다. 사실 김여주에게 내가 연락을 하지 않으면 여주가 내게 연락을 오는 일은 거의 없었다. 조금은 섭섭했지만, 여자친구에게 딱히 의심을 사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 정말로 내게는 중요한 친구니까, 정말로 잃고 싶지 않은 친구였으니까. 첫 여자친구가 김여주를 질투하던 때가 생각나 조금은 오싹해졌다.




" 너 너무 마시는거 아니야? "

" 내버려둬... 차라리 엄청 취하고 다 잊고 싶으니까. "




민현이에게도 여자친구의 이야기를 사실은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난 여자친구를 좋아하고 있었으니 괜히 말해봤자 여자친구를 욕 먹이는 일인 것 같았으니까. 그저 이렇게 아무것도 묻지 않고 술잔을 기울여 주는 친구가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뿐이었다. 민현이도 내게 꼬치꼬치 캐묻는 편이 아니라 더 고마웠다. 김여주만큼 황민현도 고마운 친구였다. 이렇게나 묵묵히 나와 잘 하지도 못하는 술을 마셔주는 고마운 친구.

김여주랑 황민현이 닮았다는 생각이 또 들었다. 다르게 생겼는데, 다른 성별인데 이렇게 비슷한 느낌을 줄 수 있나 싶을 정도였다. 참 신기했다. 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조금씩 머리가 띵해오는데 황민현의 모습에서 김여주가 보이는게 신기했다.




" 이제 그만 마셔. 진짜로. "

" 아... 진짜... 힘들다... "




힘들었다. 지치고, 그만 두고 싶었다. 사랑인지 정인지 그만 둘 수도 없을 것 같은 애매한 감정에 사로잡혀서 나를 달래줄 수 있는건 술 뿐이었다. 애매한 감정. 그 감정으로 시작한 연애가 결국엔 끝을 달려가는 이 순간까지도 나를 옭아매고 있었다. 멍청했다. 바보 같았다. 그래서 더 마시고, 더 마셨다. 황민현의 모습에서 언뜻 비치는 김여주에 자꾸만 여주가 보고싶었다. 오랫동안 연락을 하지 못했다. 왜 너는 단 한번도 내게 먼저 연락을 하지 않는거야? 왜? 내가 먼저 하지 않으면 왜 하질 않아? 술을 마시니 더 욱하는 기분이 들었다. 나만, 정말로 나만 널 소중하게 생각하는걸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 너 지금 여자친구한테 전화하는거면 당장 끊어, 옹성우. "

" 아니야... 여자친구 아냐... "




그리고 전화를 걸어버렸고, 김여주는 받았다. 오랜만에 들리는 너의 목소리에 기분이 좋아서 나도 모르게 하이톤으로 전화를 받았던 것 같다. 사실 그 다음부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냥 김여주의 목소리가 예전의 우리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나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던 착한 너. 나에게 자신의 아픈 얘기를 꺼내던 너. 보고싶었다. 친구로서, 오랫동안 보지 못한 친구로서 김여주가 너무나 보고싶었다.













이상한 술버릇이 생겼다. 술을 마시면 김여주에게 전화를 거는... 그런. 그러게 평소에 연락 좀 먼저 해주지 그랬어, 김여주. 내가 얼마나 섭섭하면 무의식이 너한테 전화를 거냐고. 그런 생각을 하면서 합리화를 했었다. 바보같이.




" 여주~~~~~~ "

[ 너 자꾸 술마시고 전화할래? ]

" 그럼 받지 말든가, 참나... "

[ 그럼 앞으로 안 받을게. 됐지? ]

" 아... 야. 정말 진짜 대박 리얼 헐 완전 섭섭해... "




술의 힘을 빌려서라도 여주한테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고 싶었던 걸지도 모른다. 김여주는 내 청춘을 함께한 친구였고, 그럴 친구였으니까. 괜히 날 밀어내질 않길 바랐으니까. 그리고 그 술자리에는 항상 황민현이 함께였다. 남자동기들은 매일 술을 마시면 시덥잖은 얘기만 해대고, 내 여자친구에 대한 얘기를 물어보기도 했으니까. 민현인 그러지 않았다. 그냥 시시콜콜한 얘기를 하거나 내 얘기를 들어줄 그 뿐이었다. 그러다가도 황민현이 사이다가 든 술잔을 들다가 나랑 김여주의 전화에 픽픽 웃기도 했었다. 민현이도 궁금할려나? 자기랑 닮았다고 하면 더 궁금해하겠지?


스물하나.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후련한 감정 반, 아린 감정 반이었다. 이별을 먼저 고한건 그 여자애였다. 내가 변했다고 했다. 웃기는 소리였다. 날 변하게 만든건 그 애였으니까. 그래도 헤어짐은 내게 큰 아픔이었는지 나는 그 날따라 술을 많이도 마셨다. 아, 군입대까지 겹쳐서 더 그랬던걸지도.




" 또 김여주지? "

" ...엉? 어떻게 알았냐. 하긴... 내가 술 먹고 전화한게 한두번인가... "




또 습관적으로 여주에게 전화를 걸었다. 민현이는 이제 당연하다는 듯이 웃으며 내게 물었다. 김여주냐고. 늘 김여주에게 전화할 때 옆에 있던 사람이 민현이었으니 당연했다. 뚜루루, 신호음이 가고 민현이를 보는데 문득 또 김여주가 보였다. 생글생글 웃으며 궁금증에 찬 얼굴로 민현이가 나를 보는데 A대에 가고 싶다던 똘망똘망한 여주가 떠올랐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 민현아. 여주 엄청 이쁘다? "

" ... "

" 보고싶어? "




보고싶냐고 물은건 순전히 내 추측이었다. 나는 황민현이 김여주와 닮았다는 걸 입 밖에 낸 적이 없는데도 황민현이 그럴거라는 확신에 차서. 민현이가 어? 하고 되묻고 나는 신이 나서 오라고 해야겠다! 라고 말했다. 김여주도 보고싶고, 황민현에게도 소개해주고 싶었다. 내 소중한 친구라고, 너랑 많이 닮은 너같이 소중한 친구라고. 결국에 김여주는 왔고, 나는 술을 많이 마셔서... 졸았다. 그 다음은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바람을 쐬러 나가자고 한 것 같은데...

민현이랑 여주는 그 때 인사는 했으려나?












" 와 같은 훈련소. 우린 진짜 참친구다, 민현아. "




같은 날 입대에 같은 훈련소까지. 나는 정말로 기뻤다. 한 달 밖에 같이 지낼 수는 없더라도 이런 일이 드물잖아. 아, 근데 황민현은 빡빡 밀어도 잘생겼더라. 새끼. 게다가 김여주는 내가 여자친구랑 헤어져서 군대에 들어갔는게 걱정이 됐는지 인터넷 편지나 손편지를 꼬박꼬박 보내왔다. 군대에서 편지는...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이 감사한 존재다. 민현이에게 가끔 자랑도 했다. 김여주 기억나지? 그 때 만났던. 걔도 참친구야. 내가 그렇게 말하면 민현이는 부럽다는 듯 날 보곤 했다.




" 좋겠네. "




뭐... 진짜 부러웠는지 저 말만 뚝 하고 말긴 했지만. 그렇게 자대 배치를 받고 민현이랑은 떨어지게 되었다. 나름대로 군생활에 잘 적응을 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었는데, 전화를 하던 도중 부모님께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 성우야. 여주네 어머니 돌아가셨어... ]




그 전화에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 고등학교 때 보았던 여주의 부모님이 떠올랐다. 나를 보면서 밝게 웃고 계셨는데. 김여주의 모습도 떠올랐다. 얼마나 힘들까. 얼마나 괴로울까. 이렇게 잘 지내고 있는 내가 싫었다.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위로를 건네고 싶었다. 또 괜찮은 척 하면서 지내고 있는건 아닌지, 또 괜히 강한 척 하면서 지내고 있는건 아닐지 걱정이 되었다.




" ... "




온종일 여주가 머릿 속에 둥둥 떠다녔다. 심지어는 꿈에도 나올 정도였다. 여주가 걱정되면서 자꾸만 고등학교 때 모습이 오버랩됐다. 내 품에 안겨 엉엉 울던 모습. 차라리 지금 내가 김여주 옆에 있었다면 그렇게 안아라도 줄 수 있었을텐데. 김여주를 만나고 싶었다. 빨리 만나서 김여주를 보고싶었다. 그리고 휴가를 받아 집으로 돌아갔을 때, 마침 할머니가 보낸 김치를 엄마가 여주네 집에 갖다주라고 하셨다. 대충 옷을 갈아입고, 김여주에게 전화를 걸었다.




" 여주야, 나 휴가 나왔다. 지금 너네 집에 뭐 주러갈건데 집에 혹시 있어? "

[ 으응. 나 집에 있지. ]

" ...그럼 나 지금 간다. 집으로. 삼십분 안 돼서 도착할거야. "




예상대로 김여주는 혼자 꾹 참고 있는 것 같았다. 나한테 티를 내지 않으려 억지로 답을 하는 목소리가 생생하게 느껴졌다. 바보. 그렇게 참으면 안 힘드냐? 그렇게 말하고 싶었지만 말할 수가 없었다. 여주가 얼마나 힘들지 상상이 되지 않았다. 김치통을 들고 여주의 집으로 걸어가는 내내 마음을 다잡았다. 여주가 웃었으면 좋겠다. 내 말에, 내 행동에 깔깔 웃었던 때처럼 밝게 웃었으면 좋겠다.




" ...이게 뭐야? "

" 김치. 할머니가 많이 보내주셨거든. 근데 난 또 좀 있으면 복귀니까. "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하며 테이블 위에 김치통을 올려놓자 여주가 당황한 표정을 해보였다. 김여주는 조금 야위여보였다. 밥은 제대로 먹는건지, 잠은 제대로 자고 있는건지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래도 티를 내지 않았다. 내가 그러는 순간에 여주가 오히려 괜찮은 척을 더 해보일 것 같아서.




" 아, 이게 어느 정도냐면 너무 맛있어서 군대에서 밤마다 생각나는 맛이랄까... "




평소처럼 대하자 여주가 황당하다는 표정을 짓더니 예전처럼 웃었다. 그 미소에 마음이 편안해졌다. 군대에서 온통 김여주 걱정 뿐이었는데, 그 웃음을 보자마자 싹 사라지는 것 같았다. 다행이다. 이렇게 매일 웃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웃을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계속 한 탓일까. 나도 모르게




[워너원/뉴이스트/옹성우/황민현] 짝사랑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10 | 인스티즈


" 진심으로 웃으면 엄청 예쁘더라. 웃어. 보기 좋다. "




라는 말이 나와버렸다. 아무렇지 않게 말했지만 문이 닫기는 소리가 들리고 엘레베이터 앞에서 나도 모르게 주먹을 꽉 쥐고 말았다. 무슨 그런 말을 하냐, 옹성우. 낯간지럽게. 것도 김여주한테. 내가 두 볼을 소리나게 짝짝 두드리고는 모자를 고쳐썼다. 아무래도 너무 추워서 말이 헛나왔는지도 모르겠다.













" 나 전역하면 김여주 소개해주면 안돼? "




갑작스런 황민현의 말에 나도 모르게 이상한 되물음을 하고 말았다. 김여주? 내가 아는 그 김여주? 민현이가 진지한 표정으로 눈을 반짝이며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신기했다. 연애에는 관심도 없는 줄 알았더니. 황민현에게서 김여주가 겹쳐보이는 일이 잦았는데, 민현이에게서 여주를 소개해달라는 말을 들으니 기분이 묘했다. 아, 뭐지. 이 감정은.




" 소개팅 받는다는데? "




여주는 내가 주선해준 다섯번의 소개팅을 모두 깠다. 연애에는 관심이 없다고 했다. 당최 무슨 재미로 사는지 알 수가 없는 노릇이었다. 아, 사실 뭐... 나도 연애를 딱히 재미로 하는건 아니었다만. 역시 예상대로 김여주는 여섯번째 소개팅을 하겠냐고 물었을 때 단호히 안 하겠다고 말을 했다. 그럼 그렇지. 왜인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졌다. 그러다 문득 나의 이야기를 꺼내게 되었다. 복학을 하고나서 술자리에 갔을 때 마음에 드는 후배가 생겼다는 그런. 좀 음, 뭐랄까... 되게 선배들 말에 귀 기울여서 열심히 듣는 모습이 예뻤다. 뭐, 애들 말로는 새내기 중에서 제일 예쁘다고 했었다. 그런 얘기를 김여주에게 하자 갑자기 여주가 한참을 말이 없더니 내게 말했다.




' 나 소개팅 해줘. 옹성우. '




조금 놀랐다. 사실 솔직히 말하면 엄청 놀랐다. 좀 전까진 안한다고 하더니? 여주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아, 그래도 일단 민현이의 사진을 보여줬다. 얘 어떠냐며. 김여주는 소개팅을 받겠다는 사람치고는 시큰둥하게 반응했다. 그 반응에 또 왜인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졌다. 이 소개팅도 흐지부지하게 끝이 날거라고 혼자 직감했다.




" 잘 하고 와~ 잘 안 돼도 상관없다. 둘다 엄청 친한 친구들이지만 난 둘다 그깟 일로 연 끊을 생각 절대 없으니까. "

" ...그래. "




소개팅을 나가는 황민현이 한껏 긴장한걸 보면서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민현이는 여주의 어디가 마음에 든걸까? 그냥 궁금했던 걸까? 물어보고 싶었지만 왜일까, 질문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 자꾸만 입에서 맴돌다가 삼켜졌다. 질투할 것 같아 보여서 그러는걸까? 웃기는 감정이었다. 질투를 하고 말 것도 없는데. 내가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옹성우. 참 쫌생이같다. 둘이 잘 되면 뭐 어때서? 좋은거 아니야? 닮은 애들끼리 예쁘게 잘 사귀고, 거기에 나도 껴서 같이... 아니다. 커플 사이에 껴서 놀면 내가 눈치가 보이니까 그래서 이런 감정이 드는거겠지?




어때 잘 돼가고 있냐????

진짜 잘생겼지

착하지

매너좋지

걍 짱이지~~~~?




궁금했다. 김여주에게 황민현은 어떤 사람일지. 떠보는 마음 반, 진심 반이었다. 민현이와 잘 됐으면 좋겠다 싶으면서도 그러지 않기를 빌고 있었다. 아, 물론 커플 사이에 껴서 놀면 내가 눈치가 보이니까. 그렇게 합리화를 하면서.




[ 응 너랑 다르네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 친구 맞아? ]

[ 엄청 너랑 달라 ]




그 말에 냉큼 전화를 걸었다. 나와 다른걸 알지만, 그 다름을 김여주에게 인정 받으니 묘하게 기분이 나빴다. 그니까 지금 황민현은 괜찮은데 난 별로라는거, 뭐 그런건가? 이상한 시기심이 들었다. 늘 황민현과 다르다는걸 스스로가 제일 잘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 뭐야, 왜 전화야. 갑자기 ]

" 엄청 다르다니. 말이 심하다? 나도 우리 과에선 한 잘생김에, 한 매너에, 한 성격해~ "

[ 네네, 알겠습니다~ ]

" 아 무튼 어때? 민현이 괜찮지? "

[ ...응. ]




그 말에 갑자기 심장이 빨리 뛰는 것 같았다. 이러다가 정말로 둘이 잘 되기라도 한다면? 아니, 그걸 빌었던게 아닌가? 이런 모순적인 생각에 마음이 복잡했다.













김여주에게 치킨을 먹자고 나오라고 말했다. 방금 소개팅 한 애를 왜 부른건지 나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분명히 황민현이랑 맛있는거 먹었을텐데 내가 불러서 뭐하려고...




" 그래서 오늘 뭐 먹었는데? "

" 파스타. 민현이가 샀어. "

" 오오, 민현이래. 민현이~ "

" 그럼 민현이 보고 민현이라 하지 성우라 하냐. "

" 아니, 벌써 말 트고 다 한거야? 뭐야뭐야, 둘이~ "




솔직히 말하면 질투가 났다. 황민현이랑 벌써 저만큼 가까워졌다는게. 이해가 되지는 않았는데 확실히 나는 질투를 하고 있었다. 둘다 내게 너무 가까운 존재라서, 너무 소중한 존재라서 그랬던걸까.




" 아휴, 우리 여주를 빨리 보내야 내가 맘편히 여자친구를 만들지. "

" ...누구? 그 후배? 어차피 내가 황민현이랑 안 사겨도 넌 걔...랑 잘해볼거잖아. "




겉과 속이 다른 나였다. 속에선 그렇게 열불을 내고 있었으면서 앞에선 황민현과 잘되길 그렇게 말하는 모순적인 사람. 여주가 내게 물었다. 내가 괜찮다고 했던 그 후배 말이지 참.




" 에이, 이번엔 무조건 이 오빠가 너 가는거 보고 갈게! "

" ...내가 황민현이랑 안 사귀면? 너 진짜로 그 후배랑 잘해볼 마음 없는거야? "

" 흐음... 그러지 뭐. 너 민현이랑 잘 안되면 나도 걔랑 잘 해볼 생각 없어. "




말은 이렇게 하면서. 말은 잘 되길 비는 착한 주선자 친구처럼 하면서. 속에선 뒤틀린 감정이 자꾸만 섞여 나왔다. 와, 진짜 못됐다. 옹성우. 사람에 대한 소유욕이 이렇게 컸던거야? 이럴거면 왜 소개해준다고 한거야? 나 자신도 이해가 되지 않는 감정에 혼란스러웠다. 김여주 앞에서 티를 낼 수는 없었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맥주를 마시고 술로 이 감정을 덮으려 노력하고 있었다.













" 어땠냐...? "

" 좋았어. 근데 밥만 먹고 헤어져서 진짜 아쉬웠어. "




황민현이 입가에 미소를 머금으며 내게 말했다. 만나보니까 더 좋은 애 같더라. 근데 예전에 만난건 기억 못하는 것 같았어. 그렇게 말하며 조금은 어두운 표정을 짓는 황민현을 보다가 나도 모르게 표정을 굳힐 뻔 했다. 와, 옹성우. 너 진짜 왜 이러냐? 옹졸해. 완전 옹졸했어 진짜. 내가 억지로 마음을 가다듬고 그럼 애프터 신청해봐. 라고 말하자 민현이가 그게... 하며 말끝을 늘렸다.




" 원래 좀 무뚝뚝해? 답할때. "

" 누구? 김여주? "

" 응. "

" 아니. 되게 이모티콘도 많이 붙이고 그런데...? "




또다. 또. 옹성우 진짜 왜 이러냐. 누가 김여주랑 더 친한지 배틀하냐? 미친놈. 내가 속으로 자책하며 다시 금방 말을 붙였다. 근데 낯을 좀 가려. 하하. 어색한 웃음까지 덧붙이자 민현이가 멋쩍은 듯 뒷머리를 쓸었다.




" 하긴 너랑 알고 지낸지가 몇년인데 나한테 그런 반응까지 기대하는건 좀 그렇지? "

" ...차차 친해지는거지. 애프터 약속 못 잡겠으면 내가 전화해줘? "




옹성우. 미친놈.

오버한다.

속으로 내 스스로에게 외쳤다. 나는 왜 이렇게 중도가 없을까. 스스로를 질책했다. 감정에 휘둘리는 기분이었다. 나이가 스물셋인데, 연애도 두번이나 해본 놈이... 한심했다. 한심해서 참을 수가 없었다. 더이상 합리화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냥 옹졸하고 속좁은 놈이었다, 나는. 그 때까지 그 감정이 어떤 감정인지도 제대로 모르는 나는 멍청이였다. 김여주가 늘 말하던 옹청이가 맞았다.












그리고 그 감정을 어렴풋이 깨달은건 카페 앞에서 웃고 있던 김여주와 황민현을 보았을 때다. 한 때 마음에 들었다고 생각했던 여자 후배가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얘기를 들었다. 사실 그 얘기를 들었을 때 아무런 감정도 들지 않았다. 그래도 김여주에게 말해주고 싶었다. 혹시나 궁금해하지 않을까 싶어서. 나도 솔로니까 너도 계속 솔로해야한다고 장난스레 말해주고 싶어서.




야 오늘 너네 카페에서

과제하려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도저히 집에선 과제가 안 되네...

할 얘기도 있음 ㅇㅇ


너 저녁 안 먹었으면 알바 가기 전에

같이 먹고 들어가

ㅜㅜ 야 왜 카톡 안 읽냐

걍 혼자 먹고 감

대신 오늘 내 얘기 들어줘야 됨 ㅇㅋ?

나 출발 ~~~~




김여주에게 보냈던 카톡을 계속 보며 1이 사라졌나 확인했지만 버스를 타는 내내 1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래도 뭐, 가면 좋아하겠지? 그렇게 혼자 이상하게 설레는 마음을 안고 카페 앞에서 본 장면은... 그래, 그 장면이었고.




[워너원/뉴이스트/옹성우/황민현] 짝사랑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10 | 인스티즈



" 둘이 잘 되고 있는 것 같네. "




어떤 표정을 지어야할지 나는 알 수가 없었다. 정말로 둘이 잘 되기를 바랐다면, 정말로 두 사람이 이어지기를 바랐다면 나도 활짝 웃었어야 되는게 아닐까? 그런데 그런 표정은 나오지 않았다. 알 수 있었다. 내 표정이 굳은 채로 입꼬리만 올라가 있다는걸. 여주가 날 당황한듯이 쳐다보고 나는 어색한 표정으로 인사를 건네고 골목을 꺾었다.




" ... "




짜증이 났다.

화가 났다.

오늘 본 김여주의 모습은 너무나도.. 예뻤다. 나를 만날 때는 저런 모습이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황민현 옆에서 잘 차려 입은 김여주를 보니 실감이 났다. 심장이 마구 뛰고,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황민현이 미웠다. 민현이에게 단 한 번도 그런 감정이 든 적이 없었는데 짜증이 치밀어 올랐다. 예쁘게 입은 김여주를 보니 속이 상했다. 내 모습이 초라해보였다. 김여주를 보러 온 내가 너무 초라해보였다.


그제서야 조금 전의 그 이상한 설렘이 어떤 감정인지 어렴풋이 알 수 있었다. 시작해서는 안 되는 감정. 잃고싶지 않은 사람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사람에게 가져서는 안될. 친구라는 이름 하에서 가져서는 안되는 그 감정.




[ 옹 다른 카페 갔어? ㅋㅋㅋㅋ ]

[ 그냥 여기 오지.. 오늘 손님도 많이 없는데 ]

[ 할 얘기가 뭐야? ]




하염없이 길을 걷다가 휴대폰을 확인하고선 한숨을 내쉬었다. 심장이 마구 뛰고, 자꾸만 여주가 생각이 났다. 조금전에 예쁘게 웃던 김여주의 모습이. 항상 닮아보인다고 생각했던 두 사람이 나란히 있는 모습이. 머리를 헝클였다. 인정할 수 없었다. 나는 김여주를 잃고 싶지 않았다. 겁이 났다. 김여주를 좋아하게 되면, 지금 이렇게 좋아하게 되어버리면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되는거지? 우리는 어떻게 되는거야? 복잡했다. 늘 반짝반짝 빛나는 우정일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그 빛에 눈이 부셔서 나는 미처 확인을 하지 못했다. 그 감정이 너무 커져서 사랑으로 변할 수도 있다는걸.

나는 이 감정이 치명적이고 무서운 존재라 생각했다. 시작해서는 안 된다고. 바보처럼 그렇게 생각하고 억지로 마음을 눌렀다. 꾹꾹 눌러담아서 김여주가 감히 눈치도 채지못하게. 짝사랑이 시작되려는 그 불씨를 끄려 노력했다. 그리고 그 선택이 멍청했다는 걸 깨달았다. 숨기려고 해서 숨길 수가 없었다. 짝사랑을 시작할 용기가 없었던 내가 내 마음을 눈치채지를 못했던거다.




" 어이! 버스~ "




여주가 버스에서 내리면서 웬 남자와 같이 있는데 나도 모르게 눈살이 찌푸려졌다. 쟨 뭐지? 나를 보고 후다닥 도망치듯 자리를 피하는 남자가 왠지 께름칙했지만 김여주를 보니 그 감정이 사그라들었다. 확실했다. 김여주는 더이상 내게 친구가 아니었다.












" 집에 가는 중? "




김여주에게서 온 전화에 이리도 심장을 뛰는걸 보면 확실했다. 그렇지만 들키고 싶지 않았다. 무서웠고, 두려웠다. 친구인 너와 내가 고작 그런 감정에 취해 끝을 보게 된다면 나는 어떻게 살아갈까.




[ ...응. ]

" 어쩐지... 심심해서 전화했구만? "

[ ... ]

" 뭐야...? 왜 답이 없냐? "

[ ...아니... ]

" 어라, 목소리에 힘도 없네. 너 무슨 일 있었어? "




김여주에게 무슨 일이라도 있는걸까. 왠지 울음기 젖은 김여주의 목소리가 생각나 다급하게 김여주를 부르니 아무것도 아니라며 차분한 목소리로 답했다. 놀랐잖아. 진심이었다. 무슨 일이라도 있을까봐. 김여주는 계속해서 말이 없었다. 그러다 내 말을 끊고 내 이름을 불렀다. 옹성우, 라고. 쓸데없이 그 목소리에, 날 불러주는 그 목소리에 설레는 멍청한 나는 억지로 마음을 꾹 눌렀다.




" ...뭐야. 휴대폰을 타고 흐르는 이 긴장감? "

[ 나 황민현이랑 사귀면 너 기분 좋을 것 같아? ]

" ... "




진지해 보이는 김여주의 목소리였다. 민현이에게 고백이라도 받은건가? 둘의 잘 어울리던 모습이 스쳐지나가면서 아찔했다. 그래도 차라리 그게 나은 편일지도 모른다는 멍청한 생각이 들었다. 내가 너를 좋아하는 것보다 차라리 두사람이 잘 되는게 우리의 관계에 더 이로울거라는 그런 멍청한 생각.




" ...별로? "

[ ... ]




마음을 억눌렀다. 더 꾹 눌러서 들키지 않게. 여주가 감히 의심도 하지 못하게.




" 너 커플 되는걸 내가 어떻게 두고보냐? 난 솔론데. 막상 민현이랑 너랑 잘 된다고 생각하니까 좀 배아프긴 하네. "

[ ... ]

" 근데 이런걸 왜 물어? 너 설마... 황민현한테 고백 받았냐? "




내 목소리가 떨리는걸 너도 느꼈을까. 김여주는 전화를 끊었다. 내가 뭐라도 잘못한건가 싶어 카톡을 보냈지만 답이 없었다. 전화를 걸어도 김여주는 받지 않았다. 혹시라도 황민현 고백을 찰 생각이었던걸까? 이상하게 마음이 찌르르 울렸다. 바보같이 대체 나는 무엇을 기대한건지. 그 후로 김여주는 답이 느렸다. 정말로 민현이와 무슨 일이 있었던건가? 그렇지만 그것보다 화가 났던건 김여주의 태도였다. 나에게 왠지 모르게 싸늘하게 대하는 그 태도.

황민현과 무슨 일이 있는게 분명했다. 민현이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 싶어 민현이에게 가면 민현이도 어딘가 모르게 싸해보였다. 둘이 싸움이라도 한건가?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 괜히 소개를 해준건가부터 김여주에 대한 마음을 키워간 내가 짜증이 나기도 하고. 그러다 여주가 알바 대타를 한다는 얘기에 냉큼 버스를 타고 카페로 향했다. 김여주를 만나 묻고 싶었다.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 ...김여주. "




그런데 또 그 때 본 그 버스남이랑 같이 있었다. 화가 났다. 나도 모르게 무례하게 말했지만 김여주는 눈하나 깜짝 않고 내게 물었다. 너는 뭐냐고. 넌 뭔데 왜 여기 있냐고. 그 쌀쌀맞은 태도에 당황해 눈치를 봤다. 연락도 잘 안 되니까 얼굴이라도 보고 얘기하려고 왔다고 장난스레 말했지만 김여주의 표정을 풀리지가 않았다. 애가 탔다. 김여주가 왜 저러는지 알고 싶었다.




" ...나한테 화난거 있는거지, 너. "




민현이 때문이 아니라면 나 때문인데. 대체 뭘까. 뭐가 널 화나게 한걸까? 아무리 머릴 짜내봐도 생각이 나질 않았다. 나는 멍청해서, 여주야. 나는 너만큼 총명하고 똑똑한 애가 아니라서 말을 해주지 않으면 몰라. 네가 그렇게 쌀쌀맞게 대하면 난 어떻게 할 수가 없는걸.




" 야, 옹. "




눈치를 보며 카페에 있는데 김여주가 날 불렀다. 이제 화 좀 풀렸나 싶어서 밝은 표정으로 달려가니 하는 말은 황민현에 관한 얘기다.




" ...황민현 요즘 뭐해? "




나 때문이 아니라면 황민현 때문인데, 정말로 황민현 때문에 내게 저렇게 대하는걸까.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장난스레 무슨 일이 있냐 물었지만 김여주는 아무 일도 없다고 답했다.




[워너원/뉴이스트/옹성우/황민현] 짝사랑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10 | 인스티즈



"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다만... 너 표정 안 좋은거 보니까 좀 마음이 그렇네. 그렇다고 나한테까지 그런 표정 짓지는마라. 오빠 상처 받는다. "




진심이었다. 진심을 장난스레 표현했다. 네가 아는 친구 옹성우처럼. 완벽하게 보이려고 황민현에 대한거라면 다 알려줄거라는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지껄이면서.









짝사랑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그리고 뱉고야 말았다. 결국에는 네 차가운 모습에 나는 참을 수가 없어서 내 마음을 말하고야 말았다. 아차, 싶었다. 주워담고 싶었다. 너에게 말해봤자 우리 사이가 어색해질거라는걸 제일 잘 아는 사람이 나였는데. 버스에 계속해서 머리를 콩콩 소리가 나게 찧었다. 멍청한 옹성우, 한심한 옹성우. 그렇게 티를 내지 말자 다짐을 했으면서. 후련한 기분도 아니었다. 부끄러웠다. 숨고 싶었다. 김여주가 뭐라고 생각할까. 김여주는 무슨 생각을 할까.




" 미친 새끼... 미친놈... "




그렇게 자책을 하다가 버스에서 내렸다. 이제 어떻게 얼굴을 보지. 혹시라도 연락이 왔을까 싶어 휴대폰을 보면 아무런 연락도 오질 않았다. 비참하기도 하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네가 아무런 의미도 담지 않은 채로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 말들을.

나는 너를 잃고 싶지가 않다. 그래서 또 억지로 마음을 누른다. 이제는 우정이 아님을 분명히 알면서도 나는, 짝사랑을 시작할 용기가 없어서. 몇 년의 그 관계를 내 손으로 무너트리는게 나는 겁이 나서 오늘도 이렇게 마음을 억누른다. 언젠가는 잠잠해질거라고 그렇게 생각하면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빨리 돌아오려고 최대한 노력을 했습니다...!

저 여러분 댓글 보면서 엄청 감동 받은거 아세요?

독자님들이 댓글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써주실 때마다 어떤 답글을 써야 제 진심이 전달될까 매번 고민한답니다 ㅠㅠ

답글 달지 못한 댓글들도 다 잘 읽고 있어요 ㅠ^ㅠ

바쁘신 분들도 많고, 현생에 치이신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제 글이 조금이나마 숨통을 트일 수 있게 한다면!

전 그걸로 참 행복할 것 같습니당 ㅎㅎㅎ


초록글!!! 게다가 1페이지 실화입니까.. 9화? 엉엉 ㅠㅠㅠㅠㅠ 저 진짜 보고 완전 감동받은거 아세요?

인티 들어와서 댓글 달린거 확인하면서 아무 생각없이 글잡담F의 1페이지를 본 순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열심히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심지어 추천 26... 와... 저 진짜 완전 감동 받은거 보이세요?

눈물셀카라도 올려야 할 판 ㅠㅠㅠㅠㅠ


그리고 제 현생을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천사십니다... 독자님들... 열심히 살게요 크흐브흫븧ㅂ.ㅂ..

여러분의 현생도 제가 언제나 응원합니다!!!! 싸랑해여!!


오랜만에 글 얘기를 조금해볼까요..!

성우의 이야기가 마무리가 되었어요... 사실 아직 이 세사람의 관계는 풀어갈 숙제들이 많지만..

음 사실 제가 잘 쓰고 있는건지 가끔 의문이 들기도 해요 ㅠㅠ

여주가 많이 답답한 분들도 계실거고 성우와 민현이가 안타까운 분들도 계실거에요..!

그래도 조금만 더 예쁘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캐릭터들의 선택에 설득력이 만땅이라 독자님들을 납득시키고 싶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한계가.. (ㅎㅎㅎㅎㅎ)

가끔은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고를 반복한답니다..ㅠㅠ 얘라면 이러겠지 싶다가도 독자님들이 홧병이 나시진 않을까 싶어서 ㅋㅋㅋ (이미.. 나신 분들 있는건 아니겠쥬?ㅎ)

 저도 세사람이 행복한 꽃길만을 걷기를 바란답니다

못 잃어 김여주, 옹성우, 황민현 엉엉

그리고 또...ㅎ 어남옹 vs 어남황 점점 갈리는데...! 제가 점점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

어느 누구랑 됐든 두 사람의 아름다운 사랑을 응원해주세용 ㅎㅎㅎㅎ



암호닉


호두 / 옹옹 / 요뎡 / 옵티머스 / 민트초코 / 콜국 / 푸름 / 빈럽 / 쩨아리 / 헬로키티카 / 꾸쮸뿌쮸 / 여름 / 루쇼 / 다녜리 / 뀨뀨 / 류제홍 / 포뇨 / 옹히 / 애플파이 / 여름동화 / 1111 / 밍밍 ♥ / 뚜기 / 두부 / 흰둥이 / 배배 / 갸똥이 / 윤윤이 / 충성황제 / 쥬쥬 / 옹기종기 / 즈쿠 / 0622 / 햄아 / 1232 / 김짼


암호닉 분들도 언제나 감사합니다!

저 그리고 암호닉 추가로 더 받으려고 해요!! 아마 마지막일 것 같습니다 ㅎㅎ

다음편 업로드가 언제 될지는 모르겠어서 9/12 오후 11:59 까지 받을게요!

암호닉 신청해주실 분들은 [ ] 여기 안에 넣어서 해주세요!



댓글 써주시는 분들! 신알신 해주시는 분들! 추천 해주시는 분들! 너무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읽어주시는 분들도 짱짱짱 리얼완전 감사합니다

11편도 얼른 데리고 올게요!!!! 감사합니다 정말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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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빵]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ㅅ♡ 오늘 편 진짜 성우가 넘넘 안타깝네요 ㅠㅠ 성우가 이 감정을 조금이라도 일찍 알았다면 여주와 잘 됐을 확률이 훨씬 높았을 것 같아요 물론 티를 안 내면 서로 모르고 있었을 수도 있겠지만,, 근데 어떻게 어남옹 어남황을 정하는 거지요 ㅋㅋㅋㅋㅠㅠㅠ 저는 다들 나름의 사연이 있었어서 진짜 못 정하겠어요.... 잘 보고 갑니다!
6년 전
교생친구
빵님 반갑습니다 ㅎㅎㅎㅎ 성우는 심지어 2회분 분량으로 감정이 나와서 더 안타까운 것 같아요 ㅠㅠ 여주를 알게 된 지 6년이 넘었으니.. 맞아요 ㅠㅠㅠㅠㅠ 둘 중에 하나라도 제대로 티를 냈다면 이 이야기가 조금은 달라졌을 수도 있겠지요..! ㅠㅠㅠㅠㅠㅠ 사연 없는 사람은 없지만... 이미 전 처음부터 남주를 정했고.. 다들 이렇게 힘들어하실 줄 몰랐어욬ㅋㅋㅋㅋ쿠ㅜㅜㅜㅜ 이제 저도 조금 힘드네요.. 셋 다 짠해서 ㅠㅠㅠ 흑흑흑 어쨌거나 빵님 앞으로 자주자주 보아요!!!!!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
루쇼입니다ㅠㅠ
오늘도 외치고 가요 어남옹!!!ㅠㅠ
여주가 그동안 맘고생한거 어서 옹이 다 보상해줬으면 좋겠어요ㅠㅠ 민현이는....민현이는 제가....ㅋㅋㅋㅋ 늘 감사합니다!

6년 전
교생친구
ㅋㅋㅋㅋㅋ루쇼님 오늘따라 더 짠한 어남옹파입니다 도르륵... 네? 민현이는 놓고가세요 (단호) 민현이는 제꺼에요 성우도 ㅋㅋㅋㅋㅋㅋㅋㅋ뻥입니다 ㅎㅎㅎㅎㅎㅎ 항상 댓글 감사합니다!!! 재밌게 즐겨주시면 그걸로 전 너무 행복할 것 ㄱㅏㅌ아요 ㅎㅎㅎㅎㅎㅎㅎ
6년 전
독자3
흐잉 ㅠㅠㅠ 너무 좋아요.. 너무 뭉클하고..
옹.. 옹이랑 행복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민현이도 좋지만요..!
어남옹 어남옹 흐잉 ㅠㅠㅠ

6년 전
교생친구
ㅠㅠㅠ 오늘은 눈물의 어남옹 파네요... 정말 어남옹을 외치시는 독자님들이 우시는 걸 작가인 제가 너무 보기가 힘듭니다 끙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마 다음편이나 다다음편에서 정말 메인남주가 결정될 거에요...! 하아 너무 떨립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은 저도 댓글에 울음 한가득이네요 ㅋㅋㅋㅋㅋ 댓글 감사합니다 !!
6년 전
독자4
아냐아냐.... 성우 땜에 너무 아팠어.ㅠㅠㅠㅠ 민현이한테 갑시닥!!!!!!
6년 전
교생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절레절레... 어남옹이 아니라 어남황을 미시는군요 독자님...!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다음편이나 다다음편쯤 확실히 드러날겁니다 ㅎㅎㅎ 댓글 감사합니당!
6년 전
독자5
ㅅㄷ
6년 전
독자12
헐 암호닉 신청한줄알았는데 안했었네요ㅠㅠㅠ[핑핑핑핑]으로 신청할게요!!!! 작가님 글이랑 브금이랑 너무 잘맞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엉ㅇ엉엉 성우도 민현이도 둘다 너무 마음아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전부터 티를내지 성우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민현이도 좋은데 성우도 그동안 티안내고 혼자 마음고생한거보면 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교생친구
핑핑핑핑님 ㅎㅎㅎ 지금이라도 해주셨으니 괜찮습니다! 앞으로 자주자주 보아요 ㅎㅎㅎ 아마... 제 글의 분위기 70정도는 브금이 좌우하지 않을까요...? 브금 덕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히힣 누구라도 먼저 용기있게 티를 냈다면 이 관계가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이 되는 편이었슴니당...ㅜ^ㅜ 작가인 저도 쓰면서 맴찢이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휴... 한편 한편 올릴때마다 마음이 무겁네요...! 메인남주가 완벽하게 다음편이나 다다음편에서 나올 에정입니당... 하지만 다들 너무 슬퍼하실 것 같아서 저도 걱정이 돼욬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여튼 애정어린 댓글 너무 감사하구 남은 화까지 열심히 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6년 전
독자43
아닛 작가님 정말로 사랑합니다ㅎㅎㅎ?맞아요ㅠㅠㅠㅠ 여주나 성우중 한명이 먼저티냈으면 달라졌을거같아요! 다음이나 다다음편에 남주가 밝혀진다니 너무 떨리네요ㅠㅠㅠㅠㅠㅠㅜㅠㅜㅠㅠㅠ 하핫 그리고 진심으로 브금선택 대박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필력에 브금조합은...❣ 분명 글을 다 읽었는데도 브금들으러 자꾸 들어오게 돼요ㅠㅠㅠㅠㅠㅠ 늘 좋은글 써주시고 정성스럽게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다음글에서도 뵙겠습니당❤❤❤
6년 전
독자6
요뎡이에여 자까님!!!!
성우이야기 읽으니까 친구라는 그 관계때문에 쉽게 다가가지 못함 그 마음이 너무 잘 느껴져요..하지만 여주가 그동안 여주가 너무 힘들었기때문에 힝
앞으로 민현이와 행복한 일만 있기를 바라는 제 직음 마음..❤️

6년 전
교생친구
요뎡님이시당!!!! 맞아요... 성우가 쪼끔 용기를 더 냈더라면 ㅠ 조금만 더 빨리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렸다면 이 관계가 조금은 달라지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해봅니다 ㅠ 여주도 여주대로 힘들었고 성우도 성우대로 민현이도 민현이대로 아파서 저까지 맴찢입니다 흑흑흑흑흑 요뎡님을 위해 어남황! 한 번 외치고 갈게요 ㅎㅎ ! 어남옹분들이 섭섭해하실 수도 있으니 어남옹!도 ㅋㅋㅋㅋ (의미없는 외침) 어쨌거나 요뎡님 언제나 댓글 잘 보고있어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해용 ♥
6년 전
독자40
제가 더 사랑해요옹❤️
6년 전
독자7
ㅅㄷ
6년 전
독자10
오늘도 어님황인 저는 민현이가 많이 출현하지 않아서 아쉬울 따름입니다ㅠㅠ 민횬이 절대 못잃어요 작가님ㅠㅠㅠㅠ 성우 이 바보야 그 마음을 어떻게 이제와서 깨닫는거야.. 일찍좀 알았으면 여주도 마음고생 많이 안하고 좋았을거아니냐구! 마음아픈 성우의 스토리도 잘 읽었어요 작가님❤️ 오늘도 작가님 못잃어요❤️
6년 전
교생친구
아무래도 2회 분량이 온통 성우의 이야기이다 보니...! 민현이는 조금만 기다리면 나올 예정이에요 ㅎㅎㅎ 마구마구 나오게 할테니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민현아 지금 뭐하니.. 밥은 먹었니..? 어디서 뭐하는지... 걱정되니까~ ㅋㅋㅋㅋㅋㅋ 아앗 마지막에 심쿵입니다 독자님 ㅠㅠㅠㅠㅠㅠ 작가님 못잃어요라니 ㅠㅠㅠ 저는 독자님 못잃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언제나 함께해요 ㅠㅠㅠㅠ 댓글 너무너무 감사해요 힘 얻고 갑니다!
6년 전
독자38
아 암호닉은 안적고 갔군요! 호두입니다 작가님❤️
6년 전
교생친구
앗 호두님이시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호두님 사랑해여 하트하트하트
6년 전
비회원49.6
[자몽솜사탕]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성우 시점으로 글을 또 읽으니까 새롭워요 다들 아픈 사랑을 시작하고,,, 셋 다 맘고생 심했을거 같아요 결말은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ㅠㅁㅠ
6년 전
교생친구
자몽솜사탕님 반갑습니당! ^ㅁ^ 맞아요 ㅠㅠ 성우도 민현이도 여주도 셋 나름대로 사정이 있어서... 휴ㅠㅠㅠㅠ 작가인 저도 쓰면서 힘들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걱정마세요 전 그 누구보다도 세사람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ㅎㅎㅎ 자몽솜사탕님 댓글 너무너무 감사하구 앞으로 자주 보아요!
6년 전
독자8
꾸쮸뿌쮸에요!
민현이에게로 갑시다 ㅠㅠ 제가 성우 챙길게여,,, ㅠㅠ

6년 전
교생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꾸쮸뿌쮸님 넘 귀여우세여 ㅠㅠㅠㅠㅠ 민현아.. 어딨니.. 빨리 나타나죠... 어남황 분들이 너를 애타게 찾으신단다 끙끙...! 과연 어떻게 될지는 아마 다음편, 다다음편에 나올 예정입니다! 항상 함께 달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ㅎㅎ!
6년 전
독자39
제가 좀 한 귀여움 해여 ㅋㅋㅋㅋㅋㅋㅋ 항상 함께 달릴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ㅎㅎ!
6년 전
독자9
헬로키티카입니다ㅠㅠㅠ 드디어 성우의 마음이 나왔네요ㅠㅠㅠ 여주가 빨리 선택할수 있으면 좋겠어요 모두가 상처받지 않도로규ㅠㅠ
6년 전
교생친구
성우의 풀스토리가 무려 2회분량에 걸쳐 다 나왔습니다... 6년이라는 시간을 이래서 무시할 수가 없나봐요 ㅠ 군데군데 생략된 이야기도 많겠지만 최대한 성우 이야기를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여주는 이미 마음을 정했을..거에요! (?????!!!!)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세사람이 상처받는거 보고싶지 앟아요 ㅠㅠㅠ 헬로키티카님 바람대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댓글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
6년 전
독자11
한 명은 짝사랑을 시작할 용기가 없고,, 한 명은 짝사랑을 깰 용기가 없고,,,, 이것들아 용기좀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한 번이라도 둘이 마음트고 얘기좀했으면 싶네요...
진실로 용기있는건 여기서 민현이 뿐인 것 같아요....
작가님은 어쩜 이리 브금도 찰떡인걸 가져오시나요ㅠㅠ 오늘도 잘봤습니다!

6년 전
교생친구
마자여... ㅇㅓ쩌면 용기는 민현이가 다가지고있고... 성우랑 여주는... 민현아 용기 좀 나눠줘라 흐ㅡ흐흐그휴ㅠㅠㅠㅠ 제 글의 70은 브금이 다하는 것 같아요 ㅋㅋㅋ 언제나 이렇게 브금 켜주시고 들어주시는 독자님들이 있어서,,, 작가는 언제나 신이난답니다.... 히히히힣ㅎ 사이다를 드릴거에요 곧...!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댓글 감사합니당!
6년 전
독자13
둘다맴찢인데ㅠㅠㅠㅠㅠ어떻게ㅠㅠㅠㅠㅠ남주ㅠㅠㅡ둘다남주해라그냥
6년 전
교생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남둘... 어차피 남주는 두명..! 두둥! 맞아요 저도 맴같아선 세명이 사겼으면.. (?) ㅠㅠㅠㅠ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ㅠㅠ 그만 우세요 뚝
6년 전
독자14
[1217]로 신청할게요!!
작가님 글 항상 잘보고있어요.... 아련한 느낌 어무너누너~무 좋아요. 저번에 지하철에서 보다가 혼자 울고ㅠㅠㅠㅠㅠㅠㅠㅜ 너무 재밌어요 하 옹성유ㅠㅠㅠㅠㅠ황민혀뉴ㅠㅠㅠㅠㅜ둘다 남주로 저장

6년 전
교생친구
1217님 반갑습니당! 허걱... 지하철에서 우셨다니... 안돼요 울면 안돼요!!!!!! 둑뚞ㄸ꾸ㄸ꾸!!! 손수건이라도 드리고 싶은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아련한 느낌 정말 사랑하는데... 글에서 느껴지셨다면 대만족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1217님 앞으로 남은 화 함께 달려주세요~~~~ 자주자주 보아용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6년 전
독자15
1111입니다 ㅠㅜㅜㅜㅜㅜㅠ넘 슬퍼요 이제야 마음을 깨달은 성우라니..ㅠㅜㅠㅠ 진짜 민현 성우 둘다 놓칠수가 없지만 내심 성우가 잘됐으면 하는 바람이...
6년 전
교생친구
ㅠㅠㅠㅠㅠㅠ오늘은 어남옹분들이 눈물을 흘릴 편인것 같아요...! 저도 둘다 놓치고 싶지 않아요 제가 여주라면 둘다 겟햇을거에요 (?) ㅋㅋㅋㅋㅋㅋㅋ 1111님 언제나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6
여름입니다! 어쩜 노래랑 글이랑 찰떡인지...성우 이야기 보는데 마음이 찌릿찌릿ㅠㅠ 너무 멀리 온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그치만 성우는 치명적이니까...?? 좋아하는 여자 입에서 자기가 소개해준 남자의 이름이 나오면...으아 정말 상상만해도 너무 아플거같아여...ㅠㅠㅜ성우야 더 늦기 전에 돌아가자..
6년 전
교생친구
저의 글의 70은 브금이 다하지요 ㅎㅎ히히 이렇게 찰떡이라 말씀해주시니 기분이 좋습니다 여름님 (^^) 성우야,,, 너 어칼래... 옹성우를 외치는 독자님들이... 맴찢이자나,,,ㅠㅠㅠㅠㅠㅠㅠㅠ 성우가 조금만 더 마음을 빨리 알았더라면... 이 관계는 조금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 여름님 언제나 감사합니다 사랑해여 앞으로도 쭉쭊 함께 달려주세요 하트하트
6년 전
독자17
[강낭콩]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ㅎㅎ! / 전 어남황을 쭉 응원하고 있었는데 이번 편을 보니 좀 흔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ㅠㅠㅠㅜ 어떤 선택이든 남은 한쪽이 너무 짠할것같아요ㅠㅠㅠㅠㅠ 휴 전 여주를 믿을게요ㅎㅎㅎ
6년 전
교생친구
강낭콩님 반갑습니다! 맞아요... 전 세명이 다 행복하길 바라는데 어느 누구랑 이어지면 남는 한명이 너무 가슴 아플 것 같아요.. 흑흐그흐긓그ㅡ그그 (그렇게 작가는 다음편을 영영 들고 오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가 어떤 선택을 하든 전 세명이 다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강낭콩님 앞으로 자주자주 보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6년 전
독자18
아이공~ 성우야~ 널 어떡하면 좋니ㅠ 제마음에 비가내리고 있어요ㅠㅜ 성우 완전 눈치 제로에요~ 여주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는건 왜 지금껏 몰랐죠~ 바보양~~~! ㅠ 여주는 정말 잃고싶지않은 소중한 존재였기때문에 그 마음을 계속 꾹꾹 눌러버렸네요~ 몇 번의 연애처럼 여주를 잃고싶지 않았던거죠~ 정말 짝사랑엔 큰 용기가 필요한거였네요~ 성우가 더 용기있는 남자이길~ 오늘 분량 엄청난데요~~~ 작가님 완전 짱짱맨♡♡♡ 암호닉도 신청할게요~ 처음해보네요~ [진짜대박리얼옹] 다음편도 손꼽아 기다리구 있을게요^^사랑입니다♡
6년 전
교생친구
진짜대박리얼옹님 반갑습니다!!!!! 진짜대박리얼옹님 말씀대로 성우는 남자여자 관계로 돌아섰을 때 끝이 보이는 걸 두려워해서 계속 숨겨왔던게 맞아요 ㅠㅠ 짝사랑 진입장벽이 이렇게나 높은거였다니... 뭔가 저도 쓰면서 ㅋㅋㅋㅋㅋㅋ 성우가 너무 짠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 분량은 아무래도 성우의 이야기를 최대한 많이 담고, 빨리 진행하고 싶어서 많아진 것 ㄱㅏ타요!!! 앞으로도 아마 이렇게 많은 분량으로 진행될 것 같아요 독자님들의 흐름을 끊고 싶지 않기 때무네...☆ ㅎㅎㅎㅎㅎㅎㅎㅎ 진짜대박리얼옹님 앞으로도 자주자주 뵀으면 좋겠어요! 정성어린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힘 얻구 가요 ㅎ^ㅎ !
6년 전
독자19
하...정말...지네들끼리 지금 삽질하능거니????ㅠㅠㅠㅠㅠㅠㅠ흐아유ㅠㅠㅠㅠㅠ
6년 전
교생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니까요!! 니들 땅팔것두 아니고 삽질 고만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구마를 먹은듯한 이 답답함... 조금만 더 즐겨주세요... 화이팅 독자님 ㅎ 사랑해요 알랍
6년 전
독자20
[옹옹옹] 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아 성우 민현이 여주 다 찌통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빨리 다 행복해졌음 좋겠네여 ㅜㅜㅠㅠ

6년 전
교생친구
옹옹옹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찌통파티가 되는걸 보고싶지 않았지만,,, 자꾸만 쓰다보니 찌통파티가 되어버려요... 저까지 찌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세사람이 행복하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ㅠㅠㅠㅠ 옹옹옹님 앞으로도 자주자주 뵈어요! 감사합니다 ㅠㅠ
6년 전
독자21
[오늘도행복해]로 암호닉 신청합니다ㅜㅠㅠ글 너무 재미있게 잘보고 있어요ㅠㅠㅠ성우마음을 보기전에는 여주 맘도 몰라주는 성우가 답답하고 미웠는데 오늘 이렇게 보니까 성우가 또 막 이해도되고 안타깝고 그러네요ㅠㅠㅠㅠㅠ성우랑 잘됐으면 싶다가도 민현이가 맘에 걸리고ㅠㅠㅠ다 좋은애들이라서 정말 마음이 계속 왔다갔다 합니다ㅠㅠㅜㅠ제가 뭐라고 누굴 선택합니까ㅠㅠㅠㅠㅠ그나저나 여주따라다니는 음침한 선배라는 사람 아주 수상하고 기분이 좋지않네요..여주에게 나쁜일이 일어나지 말아야할텐데 말이죠ㅠㅜㅜ 작가님 이렇게 짱짱한 분량으로 글써줘서 고맙습니다ㅠㅠㅠ아까워서 조금씩 내리며 읽었는데 계속 스크롤이 내려가서 너무 행복했어요ㅠㅠㅠ작가님 짱!♥ 다음편에 또 올게요!!
6년 전
교생친구
오늘도행복해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긴댓글..! 8ㅅ8 전 감동받는다구요 ㅠㅠㅠㅠㅠ 정말 두 남자 모두 벤츠라 어떻게 선택을 할 수가 없어서 제가 그냥 셋다 사귀게 하고 싶은 마음이 아주 굴뚝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막장전개라고 아마 댓글에 욕파티가 난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 여주도 이제 꽃길만 걸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ㅠㅠㅠㅠㅠ 흑흐긓긓ㄱ 스크롤 내리기가 아까우셨다니...! 저 앞으로도 이정도 분량으로 길게길게 쓸 예정입니다 (!과연!) 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게 즐겨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자주자주 보아요 오늘도행복해님!!!!!! ㅎㅎㅎㅎㅎ 암호닉도 긍정파워넘쳐서 넘 좋네용 ㅎㅎㅎ 애정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비회원83.50
와 이번에는 진쯔 못 참겠어요 암호믹 신청하겠습니다 [지오]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지금 작가님 글만 몇 번이나 정독하는 중인지 모르겠어요 옹성우 성격을 잘 드러냈으면서도 우리 여주랑 성우와 민현이의 그 무언가의 관계도 잘 서술하셨고... 작가님 하고 싶은 거 다 하세요 (♡) 저는 누가 남주인공이 되든 상관이 없답니다 흑 작가님 사랑해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6년 전
교생친구
어머머ㅓ 지오님 반갑습니다.. 허거...ㄱ.거걱ㄱ... 몇 번이나 정독하신다니..! 제가 빨리 11편을 데리고 와야겠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하고 싶은거 다하라니 (말잇못) 저 지금 약간 셀럽된 걱 ㅏㅌ고 막 그런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착하시자나요 지오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이러며 ㄴ신나서 금방 옵니다 예!? 11편 막 금방 올리고 그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오님 정말 감사해요 댓글 보고 진짜!! 힘 얻고 가요 앞으로 자주자주 뵀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
6년 전
독자22
[쟈몽] 으로암호닉신청할게요!! 셋다너무절절해서마음이아파요ㅠㅠㅠㅠㅠ다음화엔풀리겠죠??작가님항상응원하고있어요!힘내세요!
6년 전
교생친구
쟈몽님 반갑스빈당!!! 다음화나 다다음화쯤에는 메인남주가 결정될 것 ㄱ타ㅏ요 ㅠㅠㅠㅠㅠㅠ 서브남주라는 단어가 이렇게 슬픈거였나요.. 도르륵.. 항상 응원해주시고 계신다니 ㅠㅠㅠㅠ 쟈몽님 진짜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저 힘내서 얼른 11편 들고 올게요!!! 감사해요 자주자주 뵈어요!!
6년 전
독자23
ㅠㅠㅠㅠㅠㅠ이번화진짜대박이에요ㅠㅠㅠㅠㅠ진짜역대급ㅠㅠ어남옹옹옹옹!!!!!!
6년 전
교생친구
어남옹분들 오늘 롬곡파티예상합니다,,,,흑흐그.. 죄송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대박이라 말씀해주시는 독자님이 더 대박 짱
6년 전
비회원63.128
작가님!! 윤윤이에요ㅠㅠㅠ 성우의 마음을 이제 완전히 알겠네요!
이 바보ㅠㅠㅠ 조금만 일찍 알아차렸으면 셋 다 상처 안받았을텐데!!
작까님...! 그래도.. 우리 성우가 더 오래오래 여주를 좋아했던 거니까 한번만 더 기회를 줘보시는게 어떨까요...ㅜㅜㅜㅜ
민현아.. 미안.. 너는 새로운 사랑 찾았으면 좋겠따.. 소심하게 어남옹을 외치고 갑니다!
좋은 글 너무 감사하고~ 추천 꾹꾹 누루고 갑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6년 전
교생친구
맞아요 어쩌면 성우가 조금이라도 빨리 눈치챘더라면! 여주에게 티를 냈더라면 이관계가 조금은 달라졌을지도 모르겠어요 ㅠㅠ 아니면 여주가 조금이라도 용기를 냈더라면.. 도륵... 오늘은 정말 어남옹분들이 눈물을 많이 흘리셨을거같아서 제가 더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윤윤이님 추천에 댓글에 정말,,,, 천사시죠? 8ㅅ8 사랑합니다 윤윤이님도 좋은 주말 되세요! ♥
6년 전
비회원33.8
[황갈량]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성우 사연 보면 애절함이 뚝뚝 떨어지지만 그동안 여주가 너무 속앓이를 해서... 민현이랑 잘 되었으면 좋겠는 마음이네요ㅠㅠㅠㅠㅠ
6년 전
교생친구
황갈량님 반갑습니다! 암호닉부터 벌써 어남황을 외치고 계신 것 같아요 ㅋㅋㅋㅋ ! 아마 다음화나 다다음화쯤에서 완전히 여주의 남자가 결정될 것 같습니당...! 앞으로 자주자주 뵈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4
[짝지]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쟈까님 누누히 말해왔지만 저는 어남황이요 어남황.... 여주애가 리얼럽 받는 곳은 황민현 옆이니까여(오열)
6년 전
교생친구
짝지님 반갑습니다!!!! 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 암호닉이 없으실때도 어남황을 외치셨군요 ㅋㅋㅋㅋㅋㅋ ㅠㅠㅠ 오열하지마세요...! 이제 다음화나 다다음화쯤에 드러납니다..두둥! 짝지님 자주자주 뵈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5
[봄꽃]으로 신청할께요!!!저는 어남옹퓨ㅠㅠㅠㅠㅠ 너무너무 재밌어요! 앞으로 어떠케 될지 기대되영ㅎㅎ 분량도 많고 셋다 감정선 너무 잘 나타나게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응원할께용!
6년 전
비회원142.56
햄아입니다. 어차피 남주는 황민현.
6년 전
독자26
옵티머스에요!! 짝사랑에도 용기가 필요하다는 제목은 여주뿐만 아니라 성우한테도 해당되는 거였군요;ㅅ; 맨날 성우한테 나쁘지 않지만 나쁜놈이라 했는데,,, 성우도 성우 나름 힘들었어ㅠㅠㅠㅠ 여주가 누구랑 이어지든지 다른 한 사람도 나중에 꼭 꼭 행복해지면 좋겠어요;ㅅ;
6년 전
독자27
쥬쥬에요!!!ㅠㅠㅜ성우..ㅠ 자기 맘을 이렇게 늦게 깨닫다니..!! 이 바부야!!! 여주가 고생한만큼 성우도 당분간 고생 시작일거 같네요ㅠ
6년 전
독자28
흐어 정말 성우도 여주도 민현이도 셋다 너무 안타까운것 같아요ㅠㅠㅠㅠ 성우도 여주도 친구라는 그 관계를 끊는게 무서워서 자신의 감정을 알아채지못하고 말하지 못한것 같은데 둘중에 한명이라도 용기가 있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져겠죠ㅠㅠ 어떻게보면 민현이는 성우와 친구이기도 하고 여주의 마음을 알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말했으니 용기가 있었던 것 같네요! 성우의 마지막말에 여주의 마음이 더 복잡해질 것 같은데 과연 어떻게 될지 다음이 더더 궁금합니다!! 오늘도 좋은 글 잘 읽고 갈께요❤
6년 전
독자29
[@불가사리]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오늘 1화부터 달렸습니다 진짜 성우도 여주에게 마음이 있었다니ㅠㅠ 감격이에요ㅜㅜ 진짜 행복합니다 성우 밈현이 둘다 좋아서 누구든 다 슬프고 기쁘고할거같아요ㅠㅠ
6년 전
비회원14.62
[별두개]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ㅠㅠ성우가 이제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네요 애타기도 하고 화나기도 하고 초조하기도 한 심경을 보면서 저도 막 안타까워요ㅠㅜㅠㅠㅜ 얼른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ㅠㅠ 잘읽었습니다!!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6년 전
독자30
암호닉 [깡다] 신청합니다! 1화부터 마지막화가 다가오는 지금까지 연재해주셔서 너무감사해요ㅜㅜ 스토리가 전체적으로 짠내나서 넘뭄 제스타일 ㅋㄲㄱㅋㄱㅋㅋ 진자 누가 여주랑 이어질지 감도 안잡혀요,,
6년 전
독자31
어남옹,,어남황,,,못정해요ㅜㅠㅠ전 그냥 다 좋은걸요ㅜㅜ
6년 전
독자32
[옹웅]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신알신 신청하고 처음으로 울린 알림인데 바로 못보다니..ㅠ 작가님ㅠㅠㅠㅠ옹이랑 민현이 둘다 짠내가ㅠㅠㅠㅠㅠ그래도 이제 곧 남주가 밝혀지겠죠ㅠ?!?!! 작가님이 생각해둔 남주가 누굴지 너무 궁금해요ㅠㅠㅠ요즘 현생에 치이고 있는데 작가님글을 발견해서 잘읽고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연재 부탁드려요❤️❤️❤️❤️❤️❤️
6년 전
독자33
민트초코임니다 작가님 ㅠㅠㅠ 우리 성우도 진짜 맘고생 심했구나ㅠㅠㅠ아 진짜 전 못 고르겠어요ㅠㅠ 초반에 여주 고생하는거때문에 어남옹이었다가 민현이랑 또 좋은분위기에 취해거 어남황이었다가 다시 민현이성우 속마음 보니까..전 못 공르겠읍니다... 결말을 2가지로 나누는건...ㅇ...어떠신가요 ㄷ작가님????
6년 전
독자34
[별빛하늘] 로 신청합니다!
헐ㅠㅠㅠ성우시점으로 보니 이렇군여ㅠㅠㅠ 그래도 뭔가 민현이가 제 눈앞에 아른거리는건 지난번 민현이의 한마디랑 감정이 너무 찌통이였나봐요ㅠㅠ헝헝

6년 전
독자35
[성우미녀]로 신청합니다
아 옹성우 진짜 찌통이긴한데ㅜㅜ 그래도 민현이 너무 보고싶어여 어남황어남황!! 그래도 성우 감정이 다 나와서 너무 마음아파오ㅠㅜ

6년 전
비회원112.219
세상에....옹....맴 누르지마삼...ㅠㅠㅜ 직진옹...ㅠㅠㅠㅠㅠ옹 니가 맞아 올롸잇...ㅠㅠㅠㅠㅠㅠ하흑.....너무 안타까워...ㅠㅠㅜㅠㅠ흐..ㅓㅇㅇ..짝사랑...ㅜㅠㅠㅠㅠㅠㅠㅜㅠ자가님...ㅠㅜㅜㅠㅜㅜㅜ어쨌든 다들 맞는 길을 찾아 행복해지면 좋겠어오...따흑...오늘도 글 잫읽고갑니다....! 암호닉[포뇨부기]로 신청할께요~!~!!!!
6년 전
독자36
성우 못잃어어어어엉!!!!!!!!!!!!어남오옹오오오옹옹옹 헣ㅎ 작가님 죄송합니당 너무 몰입해서...매번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설레고 아련하고ㅠㅠ 감사합니당
6년 전
독자37
아 옹성우 바보야ㅜㅜㅜㅜㅠㅠㅜㅜㅜㅠㅜㅜㅠㅠㅜㅜㅠ 조금만 일찍 알았더라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ㅜㅜㅠㅜㅜㅜㅜ 안쓰럽지만 전 이미 마음이 민현이에게로 기울어졌어요,,, 어남황 어남황,,,
6년 전
독자41
김짼입니다...ㅜㅠ
작가님 전 어남황입니다ㅜㅜㅠㅠㅜ 근데 이런 글 보면 또 너무 흔들려요ㅜㅜㅠㅜ 전 그래도 여주랑 민현이가 잘 되길 응원합니다ㅜㅠ 성우야 내가 미안해ㅠㅠㅠㅠ
성우가 마음을 조금 일찍 표현했으면 좋았을텐데.. 여주랑 누구랑 될지 전혀 감이 안잡혀요 작가님.. 그래도 항상 재미있는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6년 전
독자42
[봄파카]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방금 정주행끝냈는데 암호닉 받으신다니 딱 타이밍이 잘 맞았네요!헤헤 정말 재밌게 잘 읽고있어요 양쪽다 마음아파서 어느한쪽만 응원하지도 못하고 읽는 저까지도 심란한것 같아요ㅋㅋㅋ 그리고 작가님 글 넘 잘쓰시는것 같아요>< 진짜 재밌어요ㅠㅠㅠ 민현이의 여주에 대한 맘이랑 다정함때문에 민현이랑 잘되었으면 좋겠다 싶다가도 성우맘 아니까 성우랑 잘되었으면 좋겠고... 둘다 선택할순 없는거죠??ㅋㅋㅋㅋ
6년 전
독자44
애플파이입니다!옹이도 마음이 있었지만 친구라서 친구라는 마음에 계속 묻어둔거겠져..? ㅠㅠ 아무도 상처받지 않으면 좋을텐데ㅠㅠ 계속 마음도 모르고 여자친구 사귀고 이야기하던 옹이 미웠는데ㅠㅠ 이렇게 보니 그냥 마음아파욮
6년 전
독자45
하.. 성우야..ㅠㅠㅠㅠㅠㅠㅠ 어쩜 좋을까여..앞으로 점점 궁금해져요ㅠㅠ 빨리..빨리 다음편...!!!!!!! 아 맞다! 오늘도 작가님 글은 최고‼️ 너무 잘보고 갑니닷!!~ 다음화도 기다리고 있을께요ㅎㅎㅎ
6년 전
독자46
[옹왕]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방금 정주행 끝냈는데 이렇게 재밌고 가슴이 먹먹해지는 글은 이게 처음인거 같아요ㅠㅠ 짝사랑물은 진짜 슬프면서도 달달해서 더 재밌는거 같네요ㅜ
6년 전
비회원53.102
[후렌치후라이]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성우바보...아무래도 추억이 성우랑 더 많고 성우와의 그 추억들이 애틋함이 커서 성우랑 됐으면 하지만..성우 너무 바보같아서 그냥 민현이랑 됐으면!!하는 마음도 있네요ㅠㅜ사실 둘다 좋아서 상관없지마뉴ㅠ글 너무 잘쓰시는거같아용!!헤헿
6년 전
비회원245.138
암호닉 [민꽃]으로 신청할게요 !! 저는 어남황이지만 성우 이야기도 너무 짠하고 슬프네요 ,, ㅠㅠ 여주의 선택이 어떻게 될 지 감히 예상도 안 돼욥,, 어찌됐든 다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흑 ㅜㅅㅜ
6년 전
독자49
[000]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여주 성우 민현이 세 명의 마음 정말 많이 이해가 가요.. 그래서 볼 때마다 마음이 찢어지는 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 명 한 명에 마음을 알게 되었고 이제 어떻게 될 지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세명 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어남황 어남옹 어찌 둘을 고를 수 있을까요,,, 전 못 고릅니다,,, 그래도 성우가 자기의 마음을 알게 되어서 다행이고 다행입니다..... (오열) 오늘도 정말 재밌게 글 읽었습니다! 암호닉도 신청할 수 있어서 다행이요ㅠㅅㅠ 다음 편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자가님 ❤️
6년 전
비회원229.60
[새벽달빛]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 와 초록글 떴길래 들어와서 정주행 했는데,, 짝사랑 하는 감정들이 너무 잘 느껴지고 와닿아서 중간에 울컥했어요 ,, 여주 마음이 너무 이해되서 더 마음이 아픈 것 같아요 성우는 진짜 자기 감정도 모르는 멍청이고 민현이는 진짜 멋진 것 같아요ㅠㅠㅠㅠㅠ 역시 황제님 저 원래 브금 읽으면 방해되서 잘 안 틀고 읽는 편인데 작가님 브금은 찰떡이네요,, 나중에 브금 정리 한번 해주세요 !!! 그리고 저는 어남황입니다 ..! 여주가 마음 힘들게 짝사랑한 거 다 알고 이해되는데 저는 그래도 약간 옹이 괘씸한 것 같아요 ㅠ 잘못한 거 없지만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여주가 너무 힘들었잖아요ㅠㅠ 그래서 전 민현이 ㅜ 고백할 때 자기 감정만 표현하는 게 아니라 여주 입장에서 여주 생각 하면서 자기 마음을 표시한게 진짜 너무 멋져요 퓨ㅠㅠㅠㅠㅠ 그냥 벤츠남 ㅠㅠㅠㅠㅠㅠ 여튼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50
[행자]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자까님 ㅠㅠㅠㅠ 이번편 진짜 찌통이라 이불 뻥뻥 차면서 봤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성우가 자기 감정을 이제야 알게 된 건 너무 안타깝지만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 될지 너무너무 기대가 되고 ㅠㅠㅠㅠㅠㅠㅠ정말 너무 재밌습니다. 짱이에요 ㅠㅠㅠ!!!
막 저번편에는 와 무조건 어남황이다 이랬다가도 또 이번편에서는 빼박 어남옹이러고 있고 ㅠㅠㅠ 전 못 골라요 다 너무 좋아서 그저 누가 되더라도 남은 사람이 상처를 덜 받았으면 하고.. 차라리 승완이랑 이어지는 게 제일 마음 편하겠다 싶기도 하고.. 흑흑ㄱ 그저 작가님이 캐릭터 설정을 너무 매력적으로 해서 그래요..! 그래서 내가 지금 고통 받는 거야,, 8ㅁ8 그래두 아무튼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짱 잘 보고 가욤!!!❤❤❤❤

6년 전
독자51
작가님ㅠㅜㅠ글잘보구 있어요 갠적으로 어남황 바랍니다.., 안그러면 민현이가 너무 맴찢이예여ㅜㅠ
6년 전
독자52
[0215] 로 신청해요 ! 아 진짜 읽는내내 넘무 찌통이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울먹거리면서 봤어요 ... 성우랑 민현이 둘다 너무 좋은데 어쩌죹 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3
여주도 옹 좋아하고 옹도 여주 좋아하는데 마음이 좋지 않은 저는 어남황파입니다...☆ 민현이가 속마음 말하는 거에 너무 치여서ㅠ 옹은 친구로 남고 민현이랑 잘되었으면ㅠ
6년 전
비회원44.59
즈쿠에요 ! 성우가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을줄은 몰랐네요..ㅠㅜㅠㅠ 안타깝지만...그러기엔 여주가 아파한 시간들이 ㅠㅜㅠㅜㅠㅜㅠㅠ 성우랑 잘되면 민현이가 너무...크흡.. 그치만 성우도....ㅠㅜㅠㅡㅠㅜㅠ 저는 못정해요...못정한다구요ㅠㅠㅜㅠㅠㅠ 완결 안돼요 ㅠㅠㅠ
6년 전
독자54
쩨아리입니당 ~~~~!!! 아지쨔 이글은 진쯔ㅏ 성우 너무 맴찢이에여ㅠㅠㅠ ... 몰입안할수가 없네여 쟈까님글은 ㅜㅜㅜㅜㅜ ❤️ 저는 옹이든 황이든 상관없어요 ㅠㅠㅠㅠㅠ쟈까님이 원하는대루 따라갈래염 ,, 둘다 죠은걸유 ㅎㅎㅎㅎㅎㄹ못골라요전
빨리 여주랑 옹이든 황이든 잘돼서 달달한고 보고싶네용 !! 잘보고갑니당~~~~

6년 전
독자55
[녤꽃]으로 신청합니다!! 저는 어남황인데 성우도 좋고 어떡하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6
진짜 성우가 이런 생각을 하고있었다니ㅠㅠㅜ 너모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될지 계속 궁금해지네요ㅠㅠㅠ [하나둘셋] 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6년 전
독자57
하 진짜 자까님 ㅠㅠㅠㅠㅠ저 울어요 울어 ㅠㅠㅠㅠ진짜 어떻게 글을 이렇게 잘 쓰세요????담편 궁금해샤 쥬금 ㅠㅠ..사랑합니다 기다릴게요♥️
6년 전
독자58
ㅠㅠㅠㅠ 추천만 하고 암호닉 없이 후다닥 나갔던 추천요정 [보호]가 암호닉 신청합니다!!
삼각관계의 결말이란 어쩔 수 없는 것이죠 ㅠㅡㅠ 그러기에 재밌는 결말이지만 작가님이 부담이 큰 결말이기두 하고욥.. 전 작가님 선택 존중합니다 헤헤

6년 전
독자59
전 어남황인데 성우의 진심을 알게 되니까 마음이
아파요ㅜㅜㅜ 성우가 조금만 본인의 진짜 마음을 여주에게 표현했더라면 여주랑 진즉 잘 되었을텐데... 그래서 어남황인가봐요ㅋㅋㅋㅋㅋㅋㅋ

6년 전
독자60
[러버]로 암호닉 신청하고가요!!! 와작가님ㅠ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암호닉 신청날이 왔군요ㅜㅜ 으앙 엄청 기다렸어요!! 진짜로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고있답니다ㅠㅠ 저도 벌써 내일이면 수시원서접수기간이라 하루하루가 참... 바쁘게 흘러가네요ㅠ 9모고 이후로 의욕도 사라지고 잠도 많아지고 스트레스도 배로 받고있어서 많이 지치고 힘들답니다.. 그럴때마다 신알신 알람이 울리면 얼마나 행복한지 아시나요ㅜㅜ? 힘들때 웃게해주는 능력을 작가님은 갖고계시다고 생각해요!!
말이 두서없이 막 나가고있지만.. 제가 그만큼 작가님 글을 읽으면서 행복을 느끼고 잠시나마 피로를 풀고간다는 걸 알아주셨으면해요! 작가님도 현생에 치이시고 글연재로 스트레스도, 부담도 많으실텐데 너무 힘들어하지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정말정말.. 매번 글써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사랑해요진짜ㅠㅠ

6년 전
독자61
아 글구 전.. 사실 어남황이 더 좋았지만 9화 10화를 보니까.. 전 다시 0:0의 지점으로 돌아왔네요.. 그동안 많이 힘들었을 여주때문에 어남황이었는데 저번화부터 성우가 여주에 대한 말투나 행동이 저금씩 달라지고있는걸 보고 전... ㅠㅠ 에고 여주 고생많네요..

음 저라면 다시 빙글 돌아 성우한테 갈것같습니다! 아마 저라면.. 옹의 미음을 알게된다면 다시 돌아올것같네요

작가님 글쓰시느라 진짜 고생많으십니다..ㅠ!!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고가요!!!!!

6년 전
비회원255.182
어흐흑,,, [설빙]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아까전에 정주행 마쳤는데 성우 스토리 읽으니까 어남황이었던 제 맴이 너무 무거워지고ㅠㅠㅠ그러네요ㅠㅠㅠㅠㅠ이걸어케골라,,,전 그만두겠습니다 모든건 작가님의 재량으로...☆ 다들 행복해지면 좋겠어요 특히 여주ㅠㅠㅠ하,,, 이해가되는데 너무 답답하고 또 서사가 있어서 캐릭터한테 이입도 되고ㅠㅠㅠㅠㅠㅠ으흐흑 작가님 최고에요 진짜 어남옹이던 어남황이던 전 너무 좋을것같습니다 그런데 남주가 누가되던 맴이 막 아플것같네요......아이고 우리 남주들아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62
매번 너무 재밌어요..!! 저는 남주 둘 다 너무 좋아요 선택불가ㅠㅠㅜ 작가님 선택에 맡길게요.. ♥️
6년 전
독자63
매번 너무 재밌어요..!! 저는 남주 둘다 너무 좋아요 선택불가ㅠㅠㅜ 작가님 선택에 맡길께요..♥️
6년 전
독자64
헉 ㅠㅠ 성우관점이네요 ㅠㅠ 눈물나요 증말 ㅠㅠ
6년 전
독자65
[마이쮸]로 암호닉신청할게요ㅠㅠㅠㅠㅠ아ㅠㅠㅠ 계속 엇갈리는게 너무 마음아프네여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66
여름동화입니다! 점점 클라이막스로 치닫고 있는데 막 제 심장이 두근두근 하네요...♥ 과연 연락이 될 지 어떻게 마주할 지가 궁금해지고 한편으로는 민현이 안타까워서 속상합니다ㅜㅜㅜ
6년 전
독자67
[포로리]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이제서야 제대로 알게 된 옹의 마음... ㅜㅜㅜㅜㅠ 왜 뒤늦게 알았어 성우야 왜... 이미 꼬일대로 꼬였는데 ㅜㅜㅜ 괜히 짠해지는 것 같아요...
6년 전
비회원238.10
[나침반]신청할게요오ㅠㅠㅠㅠㅠ 아 진짜ㅠㅠㅠ 둘다너무 짠해요ㅠㅠ 브금도 찰떡이고ㅠㅠㅠㅠ 잘읽었어요ㅠㅠ
6년 전
독자68
헉스ㅜㅠㅜㅜㅠㅠㅠㅠㅠ정주행다했아요ㅠㅠㅠ증말 재밌어요ㅠㅠ작가님 ㅠㅠ[황제]로 암호닉 신청해도될까요??♡
6년 전
독자69
아 성우야악 좀 더 솔직해 져도 되는데 따흐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옹청이가 맞아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70
끄아 정주행완료!!! 저도 마음속으로 응원하는 남주가 있지만ㅋㅋㅋ 작가님이 좋은 결말을 내주실거라 믿고!! 오늘도 잘 보고갑니다 :-)
6년 전
독자71
이 새벽에 1화부터 10화까지 다 읽으면서 요새 안흘린 눈물 다 몰아서 흘렸어요..하 이번편도 역시나 룸곡줄줄편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감이 전혀 안와요 그래서 더 흥미진진하면서도 그냥 모든 상황이 다 안타까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11화만 목빠지게 기다리고있을게요,,
6년 전
독자72
어남황이건 어남옹이건 둘다 좋으네요ㅎㅎㅎㅎㅎ
6년 전
독자73
헐.. 진짜 마음 아파요ㅠㅜㅠㅠㅠㅜ 옹도 민현이도 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ㅠㅡㅜㅜㅠㅜ 그건 힘들겠죠..?ㅠㅠㅠㅠ
6년 전
독자74
아 성우야 왜 이제야ㅜㅜㅜㅜㅜㅜ야주는 6년을 앓았는데ㅠㅠㅠㅠㅠ서로 이렇게 타이밍이 엇갈려서....ㅠㅠ안타깝네ㅜㅜㅜ근데 민현이도 너무 맴찢이라ㅠㅠㅠㅠㅠ어떡해ㅠㅠ
6년 전
독자75
전 여주가 누구랑 이어지든 전부 좋습니다 좋고요 좋아요 좋아 그런데 왜 여주 민현 성우는 힘들게 샇아가는 거죠... 슬퍼... ㅠㅠㅠㅠ
6년 전
독자76
왜 둘 다 삽질 하냐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삽질 말고 그냥 둘 중에 한 명이 그냥 고백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77
작가님 이렇게 좋은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는걸ㄹ요 뭔가 진짜 현실에 있을거같아서 더 마음 아프고 집중하게되는거같아요 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78
와 여주 입장에서 보니까..ㅎ
중간까지는 내가 가질 생각은 없는데 남 주기는 아깝고 그런건가 싶어서 성우 완전 미웠어요..ㅎ 속에서 열불나고 막..
근데 좋아한다는 걸 늦게 깨달았으니 또 어쩔건가 싶기도 하고.. 머리가 복잡해지네요..ㅋㅋ

6년 전
독자79
아이고야 너무 늦게 깨달았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타이밍이 너무 안 맞았다 에구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80
ㅠㅠㅠㅜ성우도 여주를 좋아하는 걸 알아챘네요ㅠㅜㅜㅜㅜ
6년 전
독자82
ㅠㅠㅠㅜ전편에서는 민현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가 오늘은 성우가ㅠㅠㅜ
6년 전
독자83
성우야ㅠㅠㅠㅠㅜ 사랑해ㅜㅜㅠ푸ㅜㅜㅜㅜ 네가 짱이야ㅜㅠ퓨ㅜㅠㅠㅠㅜㅜ ??
6년 전
독자84
그저 친한친구여서 이게 진짜로 좋아하는건지 몰랐던거네요 성우는ㅠㅠㅠㅠ너무 뒤늦게 알아버렷어..
6년 전
독자85
완결까지 얼마 안남아서 너무너무 아쉬워요ㅠㅠㅠ 아겨 읽어야겠어요ㅠㅠ 성우도 민현이도 너무너무 좋은데ㅠㅠㅠㅠ 어떡해요ㅠㅠㅠ
6년 전
독자86
아ㅠㅠㅠㅠ남주가 누굴까요오 ㅠㅠㅠㅠ얼른 다음편 볼께요오 !!
6년 전
독자87
성우바보ㅠㅠㅠㅠㅜㅜ바보ㅠㅜㅜㅜ왜케늦게깨달은거에요ㅜㅜㅜ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88
사랑도 타이밍이죠ㅜ 성우가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다 아프지 않았를텐데ㅜㅜ 성우는 바보야ㅜㅠ
6년 전
독자90
그렇네ㅜㅜㅠㅠ 진짜 짝사랑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성우랴 용기를내..ㅜㅠㅠ 근데 민현이은 러쩌지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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