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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10 | 인스티즈

 

 

 

 

“그 말이 제일, 아프게 해” 

“욕심 안낼게. 옆에 있어” 

그 말을 끝으로 정국은 방에 들어갔다.  

선뜻, 정국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한참을 주저하다 문을 열고 들어갔다. 

약을 먹은건지 약봉지가 뜯어져 있었고, 

정국이는 잠에든 듯 해보였다. 

울다 잠이 든 것인지, 눈가는 아직도 발갰다. 

 

 

 

 

“미안해.” 

움크린 채 잠이 들어있는 정국을 보다,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흐르는 눈물을 삼키며 조용히 방문을 닫고 나왔다. 

 

 

 

 

 

“정국아. 일어나” 

“죽 먹어야 해.” 

분명 아침부터 아무것도 안먹었을 것이 뻔했다. 

그렇기에, 빈속에 독한 몸살약만 먹이고 재울 순 없었다. 

나의 깨움에 천천히 일어나 앉는 정국이였다. 

 

 

 

 

 

“열은 내렸어?” 

무의식적으로 정국이의 이마에 손을 얹지고  

열을 체크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10 | 인스티즈

 

 

 

“희망고문 하는거야?” 

 

 

 

 

 

“.....그런거 아닌거, 알잖아” 

난 그냥 니가 걱정되어서.. 

 

 

 

 

잠시의 정막을 깨듯, 나의 폰이 울렸다. 

수신자를 보니 윤기오빠였다. 

죽을 먹고있는 정국이를 뒤로한 채, 

슬며시 방을 빠져나왔다. 

 

 

 

 

 

“여보세요.” 

 

 

 

“야 너 그렇게 가버리면 어떡해. 어디야, 집이야?” 

정국이 조퇴했다는 말을 듣고선, 

곧바로 집으로 왔었다. 

 

 

 

 

 

 

“아..미안해요. 집이예요.” 

 

 

 

 

 

“잠깐,나와. 집앞이야” 

 

 

 

 

“네..? 저.. 지금은 좀..” 

 

 

 

 

“잠깐이면 돼. 나올때까지 기다릴꺼야” 

전화를 끊어버리는 민윤기오빠였다. 

한숨을 한 번 쉬고, 

정국이 있는 방으로 다시 들어갔다. 

 

 

 

“저기..정국아” 

나를 쳐다보는 정국이였다. 

“나 좀 나갔다 올게.”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10 | 인스티즈

 

 

 

 

“이 저녁에? 어디를..?” 

 

 

 

“...민윤기오빠가 잠깐 보제. 

금방올게. 다 먹으면,상만 바닥에 내려놔.”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10 | 인스티즈

 

 

 

“다 먹기전에 와.” 

“오늘만.” 

오늘은 나 아프니깐, 니가 져.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10 | 인스티즈

 

 

 

 

“어? 나왔네. 역시 나올 줄 알았어.” 

 

 

“무슨 일인데요.”  

나도 모르게 퉁명스럽게 말이 나왔다. 

 

 

 

 

“너무하네.  

어쩌면 은인일지도 모르는 사람한테.”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10 | 인스티즈

 

 

 

“자. 지갑” 

내 핑크색 지갑을 건네는 윤기오빠였다. 

 

 

 

“어..?” 

언제 떨어트렸지..? 

 

 

 

“너 아까, 5반담임쌤 만나고 곧바로 뛰어서 어디갈때 흘렸어.” 

 

 

 

“아..”  

 

 

 

 

“지갑 흘린것도 모르고 뛰어갈만큼,  

전정국? 걔가 아파서 조퇴한게 중요한거야?” 

 

 

 

“워낙, 

어릴때부터 친했던 친구라서요.”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10 | 인스티즈

 

 

 

 

“글쎄..? 내가 볼 땐 그게 아닌데?” 

무슨말이 하고싶은거야..?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10 | 인스티즈

 

 

 

“내 예상이 맞다면, 

넌 전정국 좋아하는거 같은데? 남자로.” 

“초코우유때도 그렇고, 요 며칠 멍때리는 것도 그렇고. 

그리고 조퇴했다는 말 들었을 때, 

니 표정이 어땠는지 알아?”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10 | 인스티즈

 

 

 

“예전에 내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을 때, 

니가 달려와서 날 보던 표정..?” 

“넌 사람 좋아하면, 그게 얼굴에 티가 나.” 

 

 

내가 전정국을 좋아한다고..?남자로?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10 | 인스티즈

 

 

 

“아쉽네..” 

“근데 난, 비겁하게 니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지 알면서 모른척하는건 싫거든.” 

“이제 올라가. 이거 알려주러 온거야. 

바보같이, 니 마음도 모르면서 힘들어하는거 같아서.”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10 | 인스티즈

 

 

 

“내일 보자.” 

내 머리를 한 번 헝클어주더니, 

아파트 단지 밖으로 걸음을 돌리는 민윤기오빠였다. 

 

 

 

“아 그리고.”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10 | 인스티즈

 

 

 

“나 아직 너 포기안했으니깐, 

너무 서운해하진 말고.” 

“나 간다!” 

 

 

 

 

 

 

“너..뭐해?” 

집에 들어오니,  

설거지를 하고 나오는 건지 

소매를 내리며 주방에서 나오는 정국이였다.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10 | 인스티즈

 

 

 

 

“설거지 했지. 

내가 뭐 죽을병에 걸린 것도 아니고” 

 

 

 

 

“안돼. 열은 밤에 더 오른단말이야. 

빨리 누워.” 

멀뚱멀뚱 나를 쳐다보는 정국이를 끌고  

방으로 가 눕혔다. 

그 옆에 앉아 

정국이의 이마에 한 손을 얹지고, 

다른 손으로 내 이마에 손을 얹져보았다. 

확실히 차이가 났다. 

 

 

 

“하..열이 왜이렇게 안떨어지지?”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10 | 인스티즈

 

 

 

“민윤기 형이랑 무슨 얘기했는지 

물어봐도 돼?” 

자신의 이마에 얹진 내손을 잡아 내리며 물어보는 정국이였다. 

 

 

 

“어..? 어..” 

“별 얘기 안했어. 그냥 아까 지갑흘렸는데, 

그거 갖다주러 온거야.” 

그 이후에 한 말은 정국이에 말해주지 않았다. 

나도 혼란스러웠다.  

 

 

 

 

“아..그래?” 

 

“응..” 

 

 

“졸리다.” 

하며 눈을 감는 정국이였다. 

그런 정국이를 한참 쳐다보다, 

 

 

 

“정국아” 

잠들었어..? 

 

 

“.....왜” 

안자는구나. 

 

 

 

“너는, 나 언제부터 좋아했어?” 

우린 분명 18년을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붙어지냈는데, 언제부터 내가..그니깐..여자로..좋아지게 된거야..?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10 | 인스티즈

 

 

 

“모르겠는데..?” 

 

 

 

“아..뭐야.” 

하며 침대시트를 내려보았다. 

그런 나의 손을 잡는 정국이였다. 

 

 

 

“그냥, 어느순간. 어느순간부터 니가 좋았어. 

천방지축에, 공부도 안하고 맨날 웃고 떠드는모습은 

익숙해질때로 익숙해졌는데 어느순간, 그런 모습이 너무 좋았고, 예뻐보였어. 그래서 깨달았어. 내가 너를 좋아하는거 같다고”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10 | 인스티즈

 

 

 

 

“니가 나 남자로 생각안하는거 알아. 

이 결혼도, 너한테는 형식상의 제도라는 것도 알고. 

욕심안내. 그러니깐 내가 너 좋아한다고, 부담 안가져도 돼.”  

덤덤하게 말하는 정국을 보니, 마음이 아렸다. 

이 말을 하기까지 나는 너에게, 많은 상처를 줬어. 

그리고 지금도, 너는 나를 배려하고 있는거겠지. 

근데 정국아, 어쩌면 내가 널..윤기오빠 말대로 좋아하는건지도 몰라. 

그런데 확신이 없어, 그러니깐 조금만. 

조금만 더 기달려 줄래?  

 

 

 

 

 

 

악... 너무 오글거렸나요..ㅠㅠㅠㅠ 

연알못 작가는 웁니다:) 

하..진짜 어디가서 내놓기 부끄러운 필력이네요..ㅠ 

증말, 글 슬럼프가 오는것인지.. 왜이렇게 전개가 어렵죠..?ㅠ  

스토리 산으로 가고있는거 같아여..(등산을 가자...또륵)그럼에도, 읽어주시는 독자님들! 

너무 감사해요❤️ 

 

 

윤기글도 곧 진행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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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니요ㅠㅠㅠㅠ 전 작가님의 필력이 너무나도 좋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달달달달 하군여 ❤️ 연재가 넘 빠르셔서 넘 좋아요ㅠㅠㅠ 작가님만 매일 기다려요8ㅅ8 오늘도 넘 잘 보고 갑니다!!
6년 전
cg뷔쥬얼
헉...매일 기다려 주시다니...(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고마워요❤️❤️❤️
6년 전
독자2
아니 민윤기 이 멋있는 남자 정말 내가 이럴줄알아써 윤기야 넌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구낳ㅎㅎ 작가님ㄴ 감사해용ㅇㅇ
6년 전
독자3
히힣 신알신하고 갈게요 둘이 행쇼하는날이 오길바랍니다!!!!
6년 전
독자4
윤기가 탄소한테 도움이 되는 말 해줬네요ㅎㅎㅎㅎㅎ 얼른 탄소 마음 알아서 둘이 알콩달콩한 모습 보고싶어요!!
6년 전
독자5
ㅠㅠㅠㅠ정국아ㅠㅠㅠ이제ㅜ행복했으면 좋겠어요ㅠㅠ 탄소도 분명 좋아하네요ㅠㅠ 둘이 잘 이어지길 기도해야겠어요ㅠㅠ
6년 전
독자6
으아ㅠㅠㅠㅜㅜ둘이언제핸복해져ㅜㅜㅜ
6년 전
독자7
둘이 언제 행복해질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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