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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같은 부모가 있었다면… 전 지금쯤 뭘 하고 있을까요.


"형, 일어나요. 아침이야."

  몸을 흔드는 손길과 귓가에 울리는 목소리에 몸을 뒤척인 크리스가 웅얼거렸다. 조금만 더…. 큰 덩치와 낮은 목소리에 어울리지 않는 귀여운 ─ 건장한 사내보고 귀엽다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 말. 그 기묘한 조합에 타오가 작게 킥킥대며 웃었다. 머리가 잔뜩 헝클어진 채로 이불을 꼭 껴안고 세상 모르게 자고 있던 남자는 끄응 하고 앓는 소리를 내며 부시시 일어났다. 이불은 껴안는 용도가 아니라 덮는 용도라고 했잖아요. 이러다 감기 걸려요. 자신보다 일곱 살이나 많은 사람에게 잔소리랍시고 하는 것들을 하나같이 걱정의 말 뿐. 크리스는 베개에 얼굴을 파묻은 채로 손을 길게 뻗어 타오의 팔을 잡고는 제 침대 안으로 끌어들였다. 크리스의 다리 사이에 낀 채로 투덜거리던 타오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금세 색색 숨소리까지 내며 잠에 빠져들었다.
 

  타오가 잠든 것을 확인한 크리스가 조심스럽게 몸을 일으켰다. 불편하게 되어 있는 타오의 몸을 바로 잡아주고 이불까지 꼭꼭 덮어준 후 크리스가 한 행동은 기도를 올리는 것이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오늘도 부디 아버지의 은총이 이 아이에게 내려지기를 바랍니다. 그 동안의 나쁜 기억은 모두 잊고 따뜻하고 여린 가슴을 즐겁고 행복한 기억으로 가득 채울 수 있게 하소서, 아멘. 두 손을 맞잡고 간단히 아침 기도를 한 크리스는 아무런 고뇌도 느끼고 있지 않은 것 같은 얼굴을 말끄러미 내려다 보았다. 이 속에 얼마나 많은 상처가 있을지 크리스는 알지 못 했다. 누가 이 아이에게 큰 흉터를 남겼는지만 알고 있었다. 치가 떨리는 일이었다. 어떻게 이 조그만 아이에게 그런 짓을 할 수 있었는지, 감당하지 못 할 게 뻔한 일을 가녀린 몸과 약한 마음으로 고스란히 받아 내었다는 것이 너무도 화가 났다. 상상조차 못 할 끔찍한 일을 이 아이가 당했다는 것이 분했다.
 

  그들은 참으로 좋은 사람들이었다.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는 일이 없었고, 언제나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했다. 남아게 어려운 일이 생기면 발 벗고 나서 도와주었다. 적어도 겉으로는 그랬다. 크리스 역시도 좋은 사람들이라 철석같이 믿고 있었으니. 그 집 아들의 얼굴에 든 멍과 생채기도 대수롭지 않게 넘겼었다. 원래 저 나이 대에는 서로 싸우면서 크는 것이라 생각했고, 크리스도 마찬가지였으니까. 크리스가 무엇인가를 느꼈던 것은, 외마디 비명소리 덕분이었다. 짧은 비명. 쥐가 나왔다거나, 바퀴벌레가 설설 기어 다니는 것이라고 단순히 치부해 버리기에는 답지 않게 처절했다. 그 후 한참을 숨 죽이며 기다려도 다시 단말마가 터져 나오지는 않았다. 찜찜함을 느끼며 집으로 들어간 크리스는 곧 방금 전의 일을 잃어버렸다. 딱히 기억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 했던 것이 그 이유였다.
 

  일이 터진 것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다. 햇빛이 따갑게 내리 꽂히던 날, 더위를 참지 못 하고 근처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무더기로 사 들고 집으로 향하던 크리스의 눈에 한 남자 아이가 들어왔다. 자세히 보니 친절한 부부의 아들이었다. 축 처져 있는 이유가 찌는 듯한 더위 때문일 것이라 생각하고 아이스크림 하나라도 쥐여 주어야겠다 마음을 먹었는데, 돌연 아이가 쓰러졌다. 앞으로 푹 고꾸라진 아이에 놀라 들고 있던 아이스크림 봉지도 내던지고 황급히 아이에게 달려갔다. 일사병이라면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 아이를 돌려 뺨을 살짝 때렸지만 의식이 없었다. 등 밑에 손을 밀어넣고 아이를 들었다. 예상보다 훨씬 가벼운 아이의 무게에 당황할 시간 따위는 없었다. 재빨리 집으로 향한 크리스는 시원한 나무 바닥에 아이를 내려 놓고 얼음을 꺼내려 주방으로 향했다. 손을 들어 냉동실의 문을 여는데, 손에서 붉은 기가 돌았다. 약간의 쇠 냄새와 함께. 의아하게 느끼고 손을 뒤집어 보자, 샛붉은 피가 군데군데 묻어 있었다. 크리스에게서 나온 피는 아니었다. 그렇다면…?
 

  빠른 걸음으로 눕혀 놓은 아이에게 다가가 반팔 하복 상의의 단추를 풀고 그것을 벗겨낸 후 아이의 등을 살펴 본 크리스는 치밀어 오르는 구역질을 간신히 참았다. 채찍이나 벨트에 후려맞은 듯 길게 죽죽 나 있는 상처에서 엉긴 피가 진득하니 묻어 있었고, 곪아 터져 피고름이 나오고 있는 상처도 꽤 많았다. 처음이 아닌 것을 알려주기라도 하는 것 처럼 온 몸에 흉터가 가득했다. 등은 말 할 것도 없었고 배에는 긁힌 상처로 도배가 되어 있었다.벗겨 낸 하의 밑에 숨어있던 다리는 퍼렇고 붉은, 몇 개는 보랏빛까지 도는 멍들로 원래의 살 색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손이 부들부들 떨릴 지경이었다. 친구들에게 맞은 것이라고 하기에는 강도가 지나치게 셌다. 십대 초중반 아이들이 만들 수 있는 상처는 절대로 아니었다. 떨리는 손으로 입을 막고 멍하니 상처들을 바라보던 크리스는 이내 제정신을 찾았다. 침착하게 구급상자를 들고 와 치료를 시작했다. 피가 묻었던 손을 씻었지만 그 느낌은 사라지지 않았다.
 

  등의 상처가 너무 광범위해 일일히 소독약을 바르는 것보다는 차라리 쏟아 붓는 쪽의 효율성이 더 클 것 같다고 생각했다. 적신 거즈로 피와 고름을 모조리 닦아 낸 크리스가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아이의 등에 과산화수소를 들이부었다. 부글부글 끓는 것에 잠시 아프겠다고 느꼈지만 지금은 아이의 아픔을 공감할 때가 아니었다. 고통으로 꿈틀대는 아이를 안쓰럽게 바라보고는 흘러 내린 과산화수소를 미리 준비해 두었던 깨끗한 수건으로 닦았다. 피가 멎지 않는 깊은 상처에는 가루형 지혈제를 뿌리고, 그렇지 않은 것들은 면봉에 연고를 묻혀 꼼꼼히 발라주었다. 도중에 정신이 든 아이가 흠칫 놀라 벌떡 일어나려 하는 것을 크리스가 힘으로 내리 눌렀다. 아이도 크리스가 자신을 치료해 주고 있다는 것을 알자 얌전해졌다. 순한 양이 된 아이의 치료를 마친 크리스가 이마에 송골송골 맺혀 있는 땀방울을 손등으로 훔쳤다. 그리고 조심스레 질문했다. 누가 이랬니? 아이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친구나 선배가 그랬니? 절레절레. 아이가 고개를 저었다. 그럼 혹시… 부모님이 이렇게 하셨니? 잠깐 동안 아이의 눈에 슬픈 빛이 어렸다. 아이는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았지만 크리스는 답을 맞췄다는 것을 알아챘다.

"무슨 잘못을 했니?"

"제가 태어난 것 자체가 잘못이래요."

  무덤덤한 아이의 말에 크리스의 억장이 무너져 내렸다. 저의 존재를 부정하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아이가 한없이 불쌍했다. 네가 무슨 죄가 있어서… 아직 어린애일 뿐인데…. 크리스가 감정을 추스르고는 아이에게 말했다. 등에 난 상처 중에 몇 개는 너무 심해서 피부터 멎으라고 지혈제 뿌렸고, 다른 것들은 연고 발라 놨어. 겨울이면 거즈나 붕대로 덮을 수 있는데 여름이라서. 덧날 수도 있으니까 일단 오늘은 이렇게 하고 있어. 부모님께 말씀드릴게. 일어나려는 크리스에게 아이가 다급히 말했다. 저, 그냥 여기에 있으면 안 되나요? 심하게 떨리는 눈동자와 목소리에 크리스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도 말씀드려야지, 걱정하시잖아. 아뇨, 걱정같은 거 안 하세요, 제가 집에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시는데요, 뭐. 애써 쾌활하게 말 하는 아이에게 크리스가 간신히 웃어주었다. 여름밤은 짧았다. 크리스와 아이는 통성명만 했을 뿐인데 벌써 동이 터 오고 있었으니까.

  이름은 타오. 나이는 열 다섯. 아직 사랑을 듬뿍 받아야 할 시기였다.

  마침 주말이라 학교에 따로 연락을 할 필요는 없었다. 상처는 빠르게 아물어 일요일 저녁쯤에는 작은 상처들이 말끔히 사라졌고, 큰 상처들은 더 이상 피를 뿜어내지 않았다. 열 시 정도 되자 바깥이 완전히 어두워졌다. 크리스가 타오에게 말했다. 이제 가야지, 약 발라 줄 테니 내일 학교 끝나고 여기에 들리고. 모기만한 소리로 대답한 타오가 우물쭈물하며 말을 꺼냈다. 저기…. 응, 왜? …형이라고 불러도 돼요? 너무나도 진지한 질문에 크리스가 터지려는 웃음을 참았다. 여기서 웃는다면 타박을 받을 것이 뻔했다. 물론이지. 긍정의 답에 타오의 얼굴에 환히 웃음꽃이 피었다. 그럼 내일 저녁에 다시 올게요! 명랑하게 답한 타오가 크리스의 집을 나섰다. 그리고 다음날, 타오는 오지 않았다. 그 다음날도, 그 다음날에도. 결국은, 여름 내내 타오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 뒤로는 생각하기도 싫다. 걱정이 되어 찾아 간 타오의 집에서 비쩍 마른 채 심하게 구타 당하고 있는 타오를 발견하고는 이성을 잃고 날뛰며 타오를 구해내었다.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있을 것이라 생각해 힘들게 타오를 설득해서 데려간 정신과에서는, 타오에게 대인기피증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입원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 정도라는 의사의 말에 크리스는 그 날 밤 몰래 숨죽여 울었다. 지금 타오가 유일하게 기피하지 않는 대상이 바로 크리스였고, 크리스는 그런 타오를 버리고 갈 만큼 매정하지 못 했다. 결국 크리스는 아는 형을 통해 환자가 많지 않고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정신병원에 타오를 입원시켰다. 그리고 크리스 자신 또한 타오와 함께 입원했다. 원장은 크리스의 도와달란 말과, 크리스의 옷자락을 잡고 뒤에 숨어 덜덜 떠는 타오를 보고는 곧바로 2인 병실을 내어주었다. 타오를 위한 상담이 필요할 것 같다며 담당 의사도 붙여주었다. 다행히 타오는 담당 의사에게 조금이지만 마음을 열었고, 그 덕분에 자연스레 이 곳 생활에 적응해갔다. 무슨 생각인 것인지 원장은 돈은 일체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이 주일에 한 번 상담을 받고, 한 달에 한 번 당일치기 여행을 하는 생활이 익숙해져 갔다.
 

  오늘은 상담을 받는 날이다. 상담 시간은 원래 10시부터였지만 아침잠이 많은 타오를 배려한 의사 덕분에 점심 먹을 때 쯤 상담을 하곤 했다. 아직 9시 50분밖에 되지 않았으니 타오를 조금 더 재워야겠다 생각한 크리스는 냉장고에서 생수병을 하나 꺼내어 뚜껑을 열었다. 이빨이 시릴 정도로 차가운 물에 살짝 몸을 떤 크리스는 병실 문이 열리는 소리에 흠칫 놀라 그 쪽을 돌아보았다. 잠귀가 밝은 타오도 어느새 일어나서는 겁에 질린 표정으로 크리스를 바라보았다. 타오를 보호하듯 등 뒤로 숨긴 크리스는 병실 안으로 걸어들어오는 낯선 사람에게 날카롭게 질문했다.

"누구시죠?"

"새로운 담당의사입니다."

"백현 씨는 어디 갔나요?"

  삽시간에 분위기가 착 가라앉았다. 크리스의 손을 꼭 부여잡은 채로 모습을 숨기고 있던 타오도 그것을 알아차렸는지 얼굴을 빼꼼히 내밀어 새로운 담당의라는 사람을 바라보았다. 백현이는… 앞으로 계속 안 나올 겁니다. 담담하게 말 하려 애쓰던 담당의의 얼굴에 살짝 경련이 일어났다. 무슨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 챈 크리스는 더 이상 묻지 않았다. 앉으세요. 멀뚱히 서 있는 의사를 방 한 쪽에 마련되어 있는 상담용 테이블로 안내했다. 그리고는 아무 말이 없었다. 타오가 겁을 집어먹은 상태에서 상담은 불가능했고, 담당의 역시도 많이 피곤한 모습이었다.

"오늘은 그냥 가세요. 피곤해 보입니다. 타오도 준비가 안 되어 있고."

"…감사합니다."

"선생님, 저기, 이, 이름이 뭐예요?"

  타오가 생판 모르는 남에게 먼저 이름을 물었다는 것에 놀란 크리스가 크게 뜨인 눈으로 타오를 바라보았다. 타오는 고개만 돌려 놀라움을 드러내고 있는 크리스에게 잔뜩 빨개진 얼굴로 더듬거리며 변명했다. 앞으로 백현 선생님이 안 오시고 이 선생님이 계속 오신다 하니까….

"오세훈입니다. 세훈이라고 불러 주세요."

  그 말을 끝으로 낯선 남자는 방을 나갔다. 문이 닫히는 소리와 함께 크리스가 밝은 얼굴로 타오의 볼을 마구 문질렀다. 형, 아파요! 칭얼대는 타오의 투정에도 크리스는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타오의 상태가 호전된 것이 기뻤다. 이전이라면 이름을 물어보기는 커녕 히스테리까지 부렸는데, 지금은 아니었다. 타오를 품에 꼭 끌어안고 계속해서 웃었다. 빠져나가려고 발버둥 치던 타오가 얌전해지는 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다. 정적이 흘렀지만 불편하지 않았다. 무슨 생각해? 크리스가 나지막하게 질문했다.

"형 같은 부모가 있었다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 중이예요."

  조금만 상처가 나도 기겁하면서 치료해 주고, 좋은 일이 있으면 웃는 얼굴로 같이 기뻐하고, 우울한 일은 굳이 말 하지 않아도 알아서 위로해 주는 그런 부모요. 형이 내 부모였다면 가난해도 좋았을 텐데. 크리스가 타오의 등을 토닥토닥 두드려 주었다. 타오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고, 입에서는 듣기만 해도 서글픈 흐느낌이 터져나왔다. 흐읍, 흑. 한참동안 쏟아지는 눈물을 그대로 다 받아낸 크리스는 기운이 빠져 잠들어버린 타오를 조심히 눕혔다.

  내가, 다 해줄게. 부모도 되어 주고, 형도 되어 주고, 친구도 되어 줄게. 내가, 다 해줄게. 그러니까 울지 마. 울지 말아줘.


──────


오랫만이예요, 여러분. 저도 이렇게 될줄 몰랐음.ㅇㅇ. 진짜임.

아빠가 갑자기 컴퓨터가 너무 느리다고 회사에서 컴퓨터 잘 만지는 사람이 있다고 바이러스 치료한다고 본체를 들고가심.

그게 금요일 밤임. 토요일 아침에 회사로 가져가셔서 저녁에 다시 가지고 오심. 아직 반밖에 치료 못 했다고 하심.

난 꿋꿋히 랜선과 기타등등 선을 연결함. 그리고 컴퓨터를 켬. 켜짐. 파폭을 들어감. 들어가짐. 네이버를 들어감. 안들어가짐.

? 안들어가짐? 오 왓더 이게 무슨 상황이야 다시 해봄. 안들어가짐. 네트워크는 연결돼있다고 하는데 정작 네이버에 연결이 안됨

나보고 어쩌라고 망할 컴퓨터야


오빠 덕분에 오늘 점심때쯤 고쳐짐. 하지만 난 학교를 갔다옴. 그리고 기타를 갔다옴. 할일을 다하니까 지금 시간임.

저번에 써놨던거 올리는거임. 오천자임. 오랫만이라서 길게씀. 여러분 내가 사랑하는거 암? ㅇㅇ? 모른다구? 그럼 지금부터 아셈. 나 여러분 사랑함. 내꺼임. 다 워더.


클타는 연인이라기보다는 보호 해 주는 자와 보호 받는 자의 관계라고 할 수 있음. 참고로 말하지만 여기서 타오 키는 173임. 아직 한참 작은데도 나보다 크다는게 함정.


아 지금 계속 AVG Internet Security 뭐시기 하는 프로그램이 자꾸 뜸. 바이러스가 지금 몇백개가 있음. 쓰면서 계속 끊김. 짜증남. 난 알약을 사랑하니 이딴건 필요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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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ㅋㅋㅋㅋㅋㅋ청강이에요 아 마지막에 작가님 말씀이 너무웃겨섴ㅋㅋㅋㅋㅋㅋㅋ보호해주고 보호받는 관계래 하머싯어 차마 클타!외칠수가없군 멋이다 굿굿 재밋다 감쟈감쟈♥♥
11년 전
독자2
신난다 일등 근데 왜 반말쓰는거같죠ㅠㅠㅋㅋㅋㄱㅅ아니에요 사랑해요♥♥
11년 전
유치원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겨요? 웃길라고 한 거 아닌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마 클타라고 외칠 수 없당... 사랑해요♥

11년 전
독자3
ㅈ..재밋어여ㅠㅠㅠㅠ처음부터다보고왓어여ㅠㅠㅠ재밋어여ㅠㅠㅠㅠㅜ암호닉받으세요? ㅠㅠㅠㅜ받으시면감다팁으로받아주세여ㅠㅠㅠㅠㅜ
11년 전
유치원생
헐 처음부터 다보고왓어여? ㅠㅠㅠㅠㅠㅠㅠㅠ 감댜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다팁 이미 받았어요 그대 날 기억하지 못하다니 미워할거야 흥흥
11년 전
독자4
오미자차입니다!엉엉 워더해가세요ㅠㅠㅠ나같은 오징어를 워더한건 당신이 처음이야ㅠㅠㅠㅠ그러므로 나도 작가님 워더!...유치원생워더라고는 말을 못하겠다...그러면 나 철컹철컹..쿸...☆★여튼 오늘은 기니까 좋음 ㅇㅇ 매우 좋음 ㅇㅇ 근데 오타 하나 발견함ㅋㅋㅋㅋㅋ병싱?병실아니에여???읽다가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 귀여워더♡♥
11년 전
유치원생
철컹철컹 같이가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미자차님은 항상 워더였어요 흐흐 이미 그대 전용 침대도 있잖아요 빨리 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앜 그대 고마워요 오타 수정했어요♡

11년 전
독자13
그래여 침대에 누워서 자야지...현실은 병원침대지만...ㄸㄹㄹ....
11년 전
유치원생
으어 어디 아파요 그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4
재활병동이어요....아직도 못걸어여...ㄸㄹㄹ...가해자 멍멍이스키!!!!
11년 전
독자5
초코에요! 어휴 컴퓨터 얼른 고치시길 ㅠㅠㅠㅠ그나저나 타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ㅠㅠㅠㅠㅠ자까님 말 너무 웃겨용 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유치원생
고치려다가 포기하고 그냥 쓰려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타오는 항상 불쌍하게 나오네요 흡...

11년 전
독자6
나그랑입니다요 타오 사정이 너무 슬퍼서 아련하게 내려왔는데 작가님 말씀이 너무 웃퍼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화이팅..@@ 그나저나 크리스 멋있고 타어 슬프고 난리에요ㅠㅠ 백현이는 왜 안와요??? 흡 죽은 건 아니겠져.. 세훈이가 의사라니 아까 본 짤이 생각나네요 세훈아 나의 주치의가 되어줘..@@ 잘 봤어요 하뜨!!!!!!!!
11년 전
유치원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지금 제가 웃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백현이는 왜 안올까요 흐흫흐흐흐흐흐흐 세훈아 내가 너의 주치의가 되어줄게 그리고 주사를 맞아야지... 이제 너도 미자가 아니니 난 아청법으로 잡혀가지는 않을거야 흐흐

하뜨하뜨♡

11년 전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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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유치원생
다들 제 말에서 터지네요 저 개그맨 해야 할듯. 죄송해요 드립이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용구리님워더♡

11년 전
독자8
됴종이에요ㅠ타오가 그런 아픈 사정이 있었다니..........크리스 멋있네요ㅠㅠㅠㅠ백현이는 어디갔길래 안온다는건가요??ㅠ
11년 전
유치원생
크리스랑 타오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현이는 어디갔을까요 찬열이랑 홍콩갔을까요 흐흐 맞춰보세요
11년 전
독자9
고빠에요...ㄷㄷㄷ 뭐지 이 마약같은 소설은...ㄷㄷㄷ 역기 자까님은 나랑뭔가 잇는거가탴ㅋㅋㅋㅋㅋ 타오 넘귀염 터지긬ㅋㅋㅋㅋ 사랑함미다♥
11년 전
유치원생
그대는 내 사랑이니까 당연히 뭔가 있죠 후후훟...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해요♡
11년 전
독자10
패릿입니다!!응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타오야ㅠㅠㅠㅠㅠㅠ타오 얘기 보면서 혼자 슬퍼가지고 훌쩍거릴 준비하고 있었는데 작가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작가님 너무 귀여우세옄ㅋㅋㅋㅋㅋㅋㅋㅋ크리스랑 타오 잘어울리긔 멋지긔 흡 타오 키가 173이여도 저랑 10센치 차이난다는 슬픈 사실ㅋㅋㅋㅋㅋㅋ이번편 잘봤습니다~~~작가님 루팡!
11년 전
유치원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정박살내는 제 작가의 말^^ 신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랑 타오랑 잘어울리긔 멋지긔 중간에 끼어들수없긔...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패릿님 루팡 흫

11년 전
독자15
어머/부끄/ 절가지세여 작가님
11년 전
독자11
강몽입니다ㅠ타오 안쓰럽네여ㅠㅠ크리스 멋있네....ㅠㅠㅠ그나저나 타오가 173이라니..그래도 저랑은 18센치나 차이나네요...ㅠㅠ여튼 이번편 잘 봤어요!
11년 전
유치원생
헐 동지가 여기있어 저도 18센치 차이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성장판 닫힌듯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2
미원이에영!!!크리스랑 타오ㅜㅜㅠㅜㅠ타오 안쓰러워영 인누와 타오야ㅜㅜ아니당 크리스가있으니까..튼 진짜보고싶었어요ㅜㅜ♥♥컴이고장났다니ㅜㅜ저도컴이느려서 계속모티하는중이에영ㅋㅋ튼 완전짱!!!재밋어요 담편기대할게요ㅎㅎ
11년 전
유치원생
ㅠㅠㅠㅠㅠㅠㅠㅠㅠ인누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크리스랑 타오 둘다 인누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

컴 고치기 포기했어요 ㅎ...ㅎㅎ...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6
헐 원샷거지에요...어 왜죠 왜 신알신이 안울린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봤네요ㅠㅠㅠ타오..안쓰럽네요ㅠㅠ 열다섯이면 정말 한창 사랑받을 나이인데 부모님으로 부터 안좋은 일을 당하고..타오의 집안사정 때문에 보면서 울컥하다가 크리스가 존멋이라서 또 설레고..또 작가님 말씀 보고 웃겨서 핰핰 대다가..ㅋㅋㅋ진짜 짱 재밌어요bb
11년 전
독자17
으어우어 환자에요ㅠㅠㅠㅠㅠ 너무 오랜만인것 같아요 그동안 아파서 못왔어여ㅠㅠㅠㅠㅠ 이제는 꼬박꼬박 찾아올게요 작가님 제가 사랑하는거 알져? 잘봤어요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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