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3일 오전 8시 20분 경,
OO대학교 예술문화관 1층 남자 화장실에서 시체가 발견되었다.
피해자는 김태형. 급소를 칼에 찔려 즉사하였으며 사망 추정 시간은 9월 3일 오전 2시 18분.
수사는 원활히 진행되었고, 목격자까지 나와 용의자는 순식간에 좁혀졌다.
모든 증거가 가리키고 있는 범인은 전정국.
그러나 한 형사는 무언가 꺼림칙함을 느낀다.
"왜 이렇게 쉽게 풀리지?"
의구심과 위화감은 끊이질 않았고, 결국 형사는 곧 별개의 조사를 시작한다.
전정국이 범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 하나만으로.
[사건의 전말을 밝히고 진범을 찾아라]
전정국을 범인으로 몰아간 증거들은 모두 사실이지만 사실이 아닌 것이 있습니다.
주어진 힌트에 진범에 관한 결정적인 힌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질문은 쓰니가 받으며 예/아니오 및 간단한 서답형으로 대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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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목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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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당시 피해자의 상태>
1. 1층 화장실 맨 안쪽 칸에 쓰러져 있었다.
2. 후드집업에 머리를 포함한 상체가 덮여 있었다.
3. 총경맥박(목덜미의 맥박이 뛰는 부분)을 정확히 칼에 찔렸다.
4. 피해자의 학생증과 B사 향수병이 깨진 채 피해자 근처에 떨어져 있었다.
5. 만취한 상태였다.
<전정국을 범인으로 몰아간 증거>
1. 피해자는 시체 발견 장소에서 살해당했다.
2. 피해자에게서 몸싸움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3. 전정국과 김태형이 사건 전날 저녁 OO대학교 근처 술집에서 만난 것이 CCTV로 확인되었다.
4. 3일 오전 2시 26분 경, 전정국이 예술문화관에서 나오는 것을 본 목격자가 존재한다.
5. 현장에서 발견된 흉기는 전정국의 자택에 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문은 남아 있지 않았다.
<힌트>
아주 가까이에 있다
완전히 같지만 거의 다르다
바꿔치기했다
내 인생은 실패했다
너도 그렇게 되길 바랐다
2017.12.30 AM 01:00에 시작합니다.
좀 쉽지 싶습니다..?
처음 하는 크탄이라 떨린다 퓨퓨퓨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