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톡 (자유 주제)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독자1 [준홍/내가 좀 또'라이 끼도 있고 불안해 하는게 많아서 자해를 많이함.. 준홍이는 그런 나의 보호자라고 할수 있음. 그런데 준홍이가 잠깐 집을 비웠는데 들어오니까 집이 완전 엉망진창인거임.. 몇몇물건들은 부서져있고..ㄷㄷㄷㄷㄷㄷㄷ후덜ㄷ러더럳ㄹㄷㄹ/ (손톱뜯으면서 소파에 앉아 멍때리고있음)] 11년 전 귀차니즘 (들어오며)찮아- 나왔어! 11년 전 독자18 (준홍이보지도않고고개만두리번거리며손장난함) 11년 전 귀차니즘 (집안 난장판 된거 보고 경악하며) 너가 이런거야? 11년 전 독자33 (부들부들떨면서준홍이한테감) ㅈ....준홍ㅇ..아... 어디갔었어.....? 응...? (준홍이옷깃잡으면서달달떰) 11년 전 귀차니즘 잠깐 장보러... (찮이 몸 살피며) 어디 다친데는 없어? 11년 전 독자35 없... 없어.. (없다고는 하는데 다리에 피가!!! '0'!!!!!!!!) 11년 전 귀차니즘 (찮이 몸 살피다 피 발견하고)...이건 뭐야? 11년 전 독자46 (밑에살짝보고)ㅁ...몰라.. 난 아무것도 몰라 준홍아... 가지마... 응? 어디가지마.... 제발... 11년 전 귀차니즘 알았러 알았으니까 일단 이것부터 치료하자 소파에 가서 앉아 있어봐 11년 전
	독자2 주농 / 주농이가 원래 날 짝사랑하고 있었어 그런데 자꾸 다른 남자들이 막 옆에서 꼬시고 그러는게 보기 싫었는거야 그래서 이제 고백을 할려고 하는데 맘처럼 잘 안나와서 계속 내 뒤만 쫒아오는거지 근데 나는 그게 스토커인줄 알고 놀래가지고 집 앞에서 나한테 이러지말라면서 내가 울고불고 막 사정을 하니깐 주농이도 덩달아 놀래가지고 막 그게 아니라고 해명을 하다가 나한테 고백하는거!! / (집 앞에 멈춰서 2초동안 있다가 뒤돌아 전봇대를 보면서) ..거기..누구있어요? 11년 전 귀차니즘 아... 들켰네요 11년 전 독자36 (놀란듯 털썩 주저 앉아 덜덜 떨며) 헉...한..한..한번만 살려주세요... 11년 전 귀차니즘 아...저 나쁜 사람 아닌데... 11년 전 독자49 (조심스레 다가오는 준홍에 겁을 먹은듯 거의 우는 목소리로 횡설수설하며) 으아..저 데려가셔도 도움되는것도 없고 아아 그러니깐 저 데려올 남자친구 이런것도 없고...엄마..나 어뜩해.. 11년 전 귀차니즘 저... 그쪽이 생각하는 그런 나쁜 사람 아니에요 저 11년 전 독자56 (그제서야 조심스럽게 고갤 들어 쳐다보다가 갸웃거리며) 네...?.....근데..어디서 많이 본것 같...은데...아닌가... 11년 전 귀차니즘 주변에서 가끔 보셨을거에요 안절부절 못하는거... 11년 전 독자65 (이해가 안간다는 표정으로) 예??......저기..무슨 말인지.. 11년 전 귀차니즘 음... 사실 저 그쪽 좋아해요 근데 말 할 틈이 없어서... 그냥 주위에만 있었거든요 11년 전
	독자3 ㅁㄴㅇㄹ 11년 전 독자10 이을게요! 귀차니즘 내가 먼저 하려고 했는데... 사실 ㅇㅇ이 사고난 날 하려 했어요 모바일2분 전답답글 아..그러셨구나. 그래서 더욱 상심이 크셨겠어요.. 11년 전 귀차니즘 네... 괜히 저때문인 것 같고 그러네요 11년 전 독자11 왜 그쪽 때문이에요.. 아, 이름이..제가 이름은 들어본 적이 없어서.. 11년 전 귀차니즘 아 전 정대현 이라고 해요 11년 전 독자19 아..정대현..언니랑 동갑..이셨죠? 동갑이면 저랑 나이가 같나.. 11년 전 귀차니즘 쌍둥이니까... 동갑 맞네요 11년 전 독자34 음.. (고개를 끄덕이며)..뭐, 다른거 물어보실건없으..세요..? 11년 전 귀차니즘 음... 아직은? 그쪽은 저한테 물어볼 꺼 없어요? 11년 전 독자45 (여전히 커피잔을 만지작 거린채) 뭐..저는 그다지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요.. 11년 전 귀차니즘 그래도 이왕 만났는데 하고 싶은 얘기 해봐요 11년 전 독자55 (잠시 머뭇 거리더니)하고 싶은 얘기라기 보단... 언니가 죽은지도 이제 꽤 됐는데..그만 잊으셨으면 해요. 11년 전 귀차니즘 ...잊어야죠 근데 가끔 생각나긴 하네요 11년 전 독자64 잊으려면..저도 안만나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11년 전 귀차니즘 그러는게 좋긴할테죠 하지만 그러기는 싫네요 11년 전 독자74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어 대현이를 쳐다보며)네? 왜요..? 11년 전 귀차니즘 그냥 그쪽을 계속 만나고 싶어서요 11년 전 독자79 말씀드렸잖아요.. 저 만나면 더 힘들어질거라고... 11년 전 귀차니즘 ㅇㅇ이 생각이야 나겠죠 근데 찮이씨는 ㅇㅇ이랑 다른 사람이잖엉ㅅ 11년 전 독자86 내가 다른사람이면뭐요. 저랑 연애라도 하겠단말이에요? 11년 전 귀차니즘 (웃고) 그럴까요? 11년 전 독자95 (표정을 굳히더니) 장난하지마세요, 그런 장난 안좋아해요. 11년 전 귀차니즘 에이- 그렇다고 그렇게 정색까지 하시면 저는 민망하죠- 11년 전 독자101 (책을 챙기며) 더 할말 없으면 일어나봐도 되죠. 11년 전 귀차니즘 벌써 가시게요? 11년 전 독자107 그럼 뭐요. 그쪽이랑 계속 이러고 있는거 시간낭비 같아서요. 11년 전 귀차니즘 혹시...제가 맘에 안드세요? 11년 전 독자114 맘에 들고 안들고를 떠나서 언니 대신에 연애한다는게..말이 된다고 생각해요? 11년 전 귀차니즘 대신연애라... 난 그쪽한테 ㅇㅇ이 대신 연애해달라 한 적 없는데요? 그냥 좋은 감정으로 만나봤으면 하는거에요 11년 전 독자121 지금 그말이 그말이잖아요. 나를 만나보겠다는게 언니 생각나서 그러는거아니에요? 11년 전 귀차니즘 아니에요 물론 찮이씨 처음 봤응 때 ㅇㅇ이가 생각나긴 했어요 근데 보면 볼수로 찮이씨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아서요 11년 전 독자128 어디서 여자꼬시는거배우고다니시나봐요. 근데 어쩌죠. 저한테는 안통하거든요. 11년 전 귀차니즘 여자꼬시는거 누구한테 좀 배웠으면 좋겠네요 찮이씨한테 지금 장 만나자고 조르는거 아니에요 그냥 서로 호감을 가져 보자는 거애뇨 11년 전 독자133 (낮게한숨을내쉬는)..좋아요 그럼. 만나봐요. 만나서 호감인지 비호감인지는 나중에 알게되겠죠. 11년 전 귀차니즘 (웃으묘)고마워요 제가 꼭 호감으로 만들거에요 11년 전 독자136 그럼 이제 뭐할거에요. 계속 여기 있을거에요? 11년 전 귀차니즘 음... 어디 가고 싶은데 있어요? 11년 전 독자143 글쎄요. 딱히 가리는데없는데. 11년 전 귀차니즘 가보고 싶은 곳도 없어요? 11년 전 독자158 ㅠㅠㅠ미안해요...그냥잠들어버렸어요ㅜㅠ 11년 전
	독자5 난 11년 전 귀차니즘 수덩!!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귀차니즘 딸기? 기다려봐! 냉장고에 있나 볼께! (냉장고 뒤적거림)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귀차니즘 (그릇에다가 딸기 예쁘게 담고 가져다줌) 아- 해봐 11년 전 귀차니즘 (받아먹고) 맛있다! 더 먹고 싶은 건 없어?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귀차니즘 (얼굴 살짝 붉어지고 머리쓰다듬어주며) 이렇게 예뿐 짓 누구한테 배웠어? 11년 전 귀차니즘 뭐? 내 전 남자친구?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귀차니즘 헐... 그럼 이걸 자주 해줬다고? 11년 전 귀차니즘 나한테만 해줘야지! 왜 전남친한테도 해줘!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귀차니즘 당연히 질투나지! 나 말고 다른 사람한테도 해줬다는데! 11년 전 귀차니즘 나 지름... 낚인거야?? 그런고야?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귀차니즘 그래도 나한테만 한다니까 기분은 좋네- 11년 전 귀차니즘 반응? 어떤 반응을 원하는데?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귀차니즘 티비 보지말고 나랑 놀자- 뭐 하고 싶은거 없어? 11년 전 귀차니즘 (음료수 갖다주며) 자기야- 미안해요-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귀차니즘 애교? 나 애교 못하는거 알잖아- 11년 전 귀차니즘 아아! 하면 되잖아 하면! (귀요미 플레이어 하고 뷰끄러워서 고개 숙이고 있음)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귀차니즘 (얼굴빨게지며) 아 짐짜... 나 지굼 엄청 부끄러워 11년 전 귀차니즘 여자면?? 널 닮아야 하는데?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귀차니즘 내가 무슨 쪼꼬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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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7 대현//선물받던 고양이가 어느날 인간이 됨 ㅋㅋ 그게 대현이ㅋㅋ근데 내가 대현이 평시에 못살게굴고 중요한건 볼때마다 강제뽀뽀해서 대현이가 나 복수하는겈ㅋㅋㅋㅋ//(아직 꿈나라) 11년 전 귀차니즘 복슠ㅋㅋㅋㅋㅋ . . . (사람이 되자 어디선가 펜을 가지고와 찮이 얼굴에 낙서) 11년 전 독자23 뭐가 웃기는뎈ㅋㅋㅋㅋㅋ// . . 간지러워서 손 휘적대면서 대현이 부름)똥개..똥개.. 11년 전 귀차니즘 복수한다는 사람은 찮이가 처음이얔ㅋㅋㅋ . . . (손휘적대자 놀라서 뒤로 물러남) 11년 전 독자40 나 나초얔ㅋㅋㅋ왓썹!!ㅋㅋ// . . 아음..(꿈틀꿈틀대다가 눈뜸)응? 뭐지? 너 누구야? 11년 전 귀차니즘 오오!! 와썹!!ㅋㅋ . . . (웃음참으며)나? 너가 흔히 부르던 똥개? 11년 전 독자48 눈썹치켜들고)똥개?니가? 뭔 개;소리야,,,(하품하고 대현이부름)똥개야 어디야? 주인님이 부르는데 얼른와야지- 11년 전 귀차니즘 여기 있잖아 똥개 11년 전 독자58 어디? 설마 너가 똥개라는거야 지금? 풋- 우리 똥개너보다 귀엽거든? 우리 똥개 어딨어... 11년 전 귀차니즘 나라니까 증거 보여줘? 11년 전 독자69 어..어디한번해봐 11년 전 귀차니즘 (강아지로 돌아갔다가 다시 사람으로 변함) 됬지? 11년 전 독자78 대현이 고양이야 쓰닠ㅋㅋㅋㅋ//헐..너우리 똥개맞구나...근데(베게집어던짐)이게 어떠대고 반말이야!! 11년 전 귀차니즘 으앜ㅋㅋ 정줄 놓고 있다갘ㅋㅋ 미안해요ㅠㅠㅠ . . . 아! 이래뵈도 나이 많거든? 11년 전 독자82 그래도 난 엄연히 주인이야!! 물떠와!! 목말러... 11년 전 귀차니즘 알아서 떠마셔! 나는 애완동물이지 하인이 아니거든? 11년 전 독자89 힘없어...대현아..얼른..응?? 11년 전 귀차니즘 아씨... 알았어! 떠다주면 될 꺼 아니야! (물 떠오면서 궁시렁 댐) 내가 진짜 하인도 아니고... 자! 11년 전 독자104 너 근데 어떻게 사람됐어?? 11년 전 귀차니즘 나 원래가 사람이야! 고양이가 된 것일뿐! 11년 전 독자109 사람이되나 고양이나 개;소리는 여전하군(궁시렁대다가)야 똥개! 사람이니까 밥해와!!나 배고파!! 11년 전 귀차니즘 밥? 나 밥할 줄 모르는데? 11년 전 독자116 그러고도 인간이냐? 됐다..(일어나서 기지개 펴고)넌 굶어 11년 전 귀차니즘 왜! 나도 밥줘! 11년 전 독자127 일루 와서 야옹 애교 부려봐 ㅋㅋ 11년 전 귀차니즘 나 애교 못부려! 애교를 어떻게 부려! 11년 전 독자132 눈감고 웃음)그럼 굶어야지 어떻게 11년 전 귀차니즘 라 진짜... 애교 말고 다른거 없어? 11년 전 독자139 굶어-ㅋㅋㅋ 11년 전 귀차니즘 알 았어! 하면 됭꺼 아니야! (심허흡 한번하고) 진짜... 내가 애교 부릴 줄은 몰랐다... (손 볼네 갖다 대고) 냐옹- 밥두세요- 11년 전 독자146 뭔 말이그렇게 많앜대충했지만 이번은 봐주지...(나갔다는데 소리지르고 들어옴)이똥개야!!(얼굴가리키며)이거 니가 한거지??? 11년 전 귀차니즘 (웃음참으며)ㅇ..아닌데? 11년 전 독자151 이게 (대현이양쪽볼살꼬집으며)너 죽고싶냐??주인님한테맞을래?? 11년 전 귀차니즘 너가 먼저 나 괴롭혔잖아! 11년 전 독자157 내가 언제 어떻게!!' 11년 전 귀차니즘 맨날! 하루도 빼놓지 않고 나 괴롭렸잖아! 11년 전 독자160 그거 다 사랑이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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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8 대현/대현이는 젊고 잘생기고 돈도 잘버는 완벽남인데 두살 난 딸(이름은...음 은지라고 하자ㅎㅎㅎ) 을 키우는 싱글파파(라고 홀애비라고 읽는다) 라는 게 흠이야. 부인은 젊은나이에 딸을 낳고 일방적인 이혼을 해버린 후 종적을 감춰서 대현이는 전부인을 혐오 수준으로 싫어해. 그리고 나는 대현이네 집에서 하숙하는 하숙생. 취업준비생인데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해서 은지를 돌봐주며 살고있지. 은지를 돌보면서 대현이와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데 서로 마음을 표현하지는 못해. 그러다 이번에 전부인이 대현이가 일 나가고 나와 은지 단둘이서 놀고 있을 때 찾아와. 전부인은 내 존재를 몰랐기때문에 일방적으로 오해하고 내게 온갖 욕설을 퍼붓곤 우선 돌아가. 나는 대현이가 스트레스받을게 싫어서 말을 하지 않고. 후에 대현이와 단둘이 만나서 은지의 양육권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다 전부인이 내 이야기를 꺼내. 그리고 그날의 일을 알게 된 대현이가 집에 돌아와서 내게 왜 말하지 않았냐고 추궁하다가 행쇼!/(아무것도 모른 채로 돌아온 대현이 맞이하면서) 오셨어요 아저씨- 11년 전 귀차니즘 응 아으... 힘들다 은지랑 잘 놀도 있었어? 11년 전 독자16 네, 아저씬 누구 만나고 오셨던거에요? 비즈니스? 11년 전 귀차니즘 응-힘들어 죽는줄 알았어 11년 전 독자24 아아… 그렇구나. 은지 자요, 식사는 하셨어요? (하는데 지난번 일 때문인지 대현이와 어느정도 거리를 두는) 11년 전 귀차니즘 아직... 남은 거 있어? 11년 전 독자38 아, 된장국 끓였는데 맛있게 잘끓여졌어요, 드실래요? 지금 데울개요 11년 전 귀차니즘 그럼 그거 라도 줘- 배고프다 11년 전 독자52 (어색하게 웃으며 된장국하고 밥 덜어서 주는) 맛있게드세요- 11년 전 귀차니즘 고마워- 너가 끓인 거지? 11년 전 독자59 네, 제가 끓였어요. (맞은편에 앉아서 잠시 머뭇대다) 아저씨, 저 할 말이 있는데… 11년 전 귀차니즘 (한입 먹고) 뭔데? 말해봐- 11년 전 독자67 (입술 깨물다가) 지난번에 아저씨 전부인… 그러니까 은지 엄마가 오셨었는데요… (이내 고개 젓고 일어서면서) …아무것도 아녜요, 그냥 식사하세요- 11년 전 귀차니즘 잠깐 뭐라고? 누가 왔었다고? 11년 전 독자75 (머뭇대면서) 은지 엄마가 오셨었는데… (그날의 기억에 인상 찌푸리다가) 아무래도 아저씨한테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11년 전 귀차니즘 ...언제 왔었는데 11년 전 독자84 대충 일주일정도 됐네요, (한숨쉬다가) 아저씨…? 11년 전 귀차니즘 왜 그 때 말 안해줬어 11년 전 독자90 그때 아저씨 한참 업무로 바빴잖아요, 말해봤자 방해만 될게 뻔해서… (웅얼웅얼 하는데 그때 들었던 욕지거리들에 설움이 복받치는) 11년 전 귀차니즘 (한숨쉬며)후... 그래서 걔가 와서 어떻데 했는데? 11년 전 독자96 (아랫입술 꾹 깨물며 참고) 어, 그게, 처음엔 내가 누구냐고 묻길래 대답해줬더니 니가 정대현하고 붙어먹…는 ㄴ이냐고, 그다음엔 은지 어딨냐고 하길래 대충 눈치채고 무조건 안된다고 잡아뗐어요… 그러다 한대 맞았구요. (심호흡하며 진정하곤 애써 웃고) 이게 다에요. 11년 전 귀차니즘 때렸다고? 맞은덴 맞은덴 괜찮아? 11년 전 독자102 (왼쪽 볼 감싸며 쓰게 웃고) 이젠 괜찮아요. (대화 주제 바꾸려) 국 다 식겠다, 얼른 드세요- 11년 전 귀차니즘 아 맞다 밥... (한입 더 먹고) 진짜 괜찮은 거 맞지? 11년 전 독자110 (고개 끄덕이곤 자리에서 일어서며) 저 이제 자러갈게요… 안녕히 주무세요/붙잡아!!!!! 붙잡고 심도깊은 이야길 나눠!!!!!! 11년 전 귀차니즘 (팔잡고) 잠깐 앉아봐걔가 와서 정확히 뭐라고 했어 . . . 붙잡았다아아!!!! 11년 전 독자117 (대현이 눈 바라보다가 한숨쉬고) 저보고 아저씨 꼬셔서 사는 꽃뱀ㄴ이라고, (아랫입술 깨물면서) 그러다 은지 데려가겠다길래 막다가 뺨맞은거에요, 그런게 다에요… 11년 전 귀차니즘 꽃뱀ㄴ? 얘거 정신을 어따 팔아먹었구만 그래서 은지 데려가겠데? 11년 전 독자124 뭐… 그랬죠. (고개 저으며) 근데 절대 안돼요, 은지 데려가면 안돼. 11년 전 귀차니즘 하... 걔가 또 찾아 오겠데? 11년 전 독자131 그러겠죠… 솔직히 무서워요, 안보는 사이에 은지 데려가버릴까봐… 그래서 영영 못볼까봐서 11년 전 귀차니즘 너 학교 안나가는 날이 언제 언제지? 11년 전 독자134 저요? 금요일이요… 왜요? 11년 전 귀차니즘 음 .. 금요잉 밖에 안쉬어? 11년 전 독자138 (잠시 생각하며) 뭐 바꿀 수 있긴 한데… 11년 전 귀차니즘 아니야 그럼 금요일은 너가 은지 계속 데리고 있을 수 있는거지? 11년 전 독자144 네 그렇죠, (대현이 바라보다 얼굴 붉히고 시선 피하며) …그래서 하시고싶은 말씀은 뭔데요? 11년 전 귀차니즘 그럼 금요일 만이라도 너가 계속 은지 좀 데리고 있어 줘 한시도 떨어뜨리지 말고 다른날은... 어떡하디... 11년 전 독자148 (곰곰히 생각하다 맑게 웃으며) 우리 엄마! 엄마네 맡겨요- 괜찮을거에요, 여기서도 가까우니까… 11년 전 귀차니즘 아... 계속 집에 계셔? 11년 전 독자152 (고개 끄덕이며 밝게 웃고) 응, 엄마아빠야 워낙에 애기들 좋아하니까...잘 돌봐주실거에요! (활짝 옷다 이내 한숨쉬며) 은지는 좋겠네요, 이렇게 자기 생각해주는 아빠도 있고. 11년 전 귀차니즘 그래? 그럼 주탁 좀 할께 아빠만 있음 뭐해... 엄마가 없는데... 11년 전 독자154 엄마… (잠시 눈치보면서) 은지 엄마분이랑은 재결합하실 생각 없는거…죠? 11년 전 귀차니즘 어 눈꼽만큼도 없어 내가 걔량 재결합하면 가 정신이 어디 나간거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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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9 대현/대현이랑동거하는데 대현이가 귀찮을만큼 자꾸나한테 스킨쉽하는데 내가자꾸튕기다가 넘어가는거ㅋㅋㅋㅋ/(말없이옆에서티비에집중한다) 11년 전 귀차니즘 (은근슬쩍 손 잡고 만지작 거림) 11년 전 독자21 (시선은티비에고정한채 손살짝옆으로뺀다) 11년 전 귀차니즘 (그래도 놓지 않고 꿋꿋이 만지작 거림) 11년 전 독자31 (살짝인상쓰며)왜이래- 11년 전 귀차니즘 그냥- 오늘따라 손이 예뻐 보여서 11년 전 독자39 손만예뻐보여?(픽웃곤다시티비에집중한다) 11년 전 귀차니즘 ㅇ..어? 아니 (은근슬쩍 어깨에 팔 올리며) 뭐 봐? 11년 전 독자51 드라마!저기나오는남자배우진짜잘생기지않았어?(큭큭대며) 11년 전 귀차니즘 음... 내가 더 잘생겼는데? 11년 전 독자60 이제그만튕길까?ㅋㅋ . . 음..(빤히쳐다보더니 볼감싸고 눈코입볼에 뽀뽀하며) 그런것같기도하고~? 11년 전 귀차니즘 콜!ㅋㅋㅋ . . . 그런것 같기도는 뭐야! 당연히 내가 잘생겼지! 11년 전 독자68 (어깨에기대며웃곤)너때문에티비집중이안되잖아-,자꾸옆에서만지작거리고-응? 11년 전 귀차니즘 좋으니까 그렇지- 11년 전 독자77 좋으면 제대로표현해주던가...(입술쭉내밀며) 11년 전 귀차니즘 (입술에 뽀뽀해주며) 이렇게? 11년 전 독자83 응 이렇게!(볼에살짝입맞추고부끄러워티비보며) 11년 전 귀차니즘 (뽀뽀해준 볼만지묘) 기분 좋ㅁ네- 한전 더 햐주라! 11년 전 독자91 아 쓰닠ㅋㅋㅋㅋ오타귀엽닼ㅋㅋㅋㅋ . . 싫어- 부..부끄럽단말야 (얼굴빨개져서) 11년 전 귀차니즘 으잌ㅋㅋ 폭풍오탘ㅋㅋ . . . 왜에- 한번만 도 해줘! 11년 전 독자98 (잠깐쳐다보고망설이더니 입술에뽀뽀하는) 11년 전 귀차니즘 (그대로 찮이 얼굴잡고 키스함) 11년 전 독자106 (살짝당황하더니 이내눈감고받아들인다) 11년 전 귀차니즘 (입술떼어내며) 어?밀어낼 줄 알았는데? 11년 전 독자111 (푸흐흐웃곤)나도 맨날튕기지는않거든요~ 11년 전 귀차니즘 그래도 대부분 튕기잖아- 11년 전 독자118 그래서싫어?(소파위로올라가옆으로누워내려다보며) 11년 전 귀차니즘 음... 좋지- 평소에도 이렇게 좀 해줘 11년 전 독자123 으음...노력해볼께-,(옆으로누워티비보다꾸벅꾸벅졸며) 11년 전 귀차니즘 졸려? 졸리면 방에가서 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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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12 해도되는거예요? 11년 전 귀차니즘 하세열! 11년 전 독자22 대현/대현이랑 나랑 사귀는데 서로 너무편해져서 옛날처럼 설레지도 않고 점점 서로에게 소홀해지는거/(툭툭치며)정대현 오랜만! 11년 전 귀차니즘 그러게 며칠만이지? 11년 전 독자28 몰라 야 근데 넌 나만나러 오면서 옷이 그게뭐냐 후즐근하게 11년 전 귀차니즘 그러는 너는 어떻고 사돈 남말 하시네요 11년 전
	독자13 저좋아요 11년 전 독자15 ㅜㅠ많다.. 11년 전 귀차니즘 괜찮아요! 하세요! 11년 전 독자20 쓰니힘드니까 팻쮸하께요ㅎㅎ 11년 전 귀차니즘 그래도 암호닉인데! 11년 전 독자29 갠차나요ㅎㅎㅅ과늠할꼬예요 11년 전 귀차니즘 나중에는 꼭 참여해요! 11년 전 독자41 넵ㅎㅎ 11년 전
	독자14 (작은소리로 우물거리면서) 너때문에 뺀건데../아까전에 맨마지막주제! 11년 전 귀차니즘 아아- 반가워요! . . . 뭐라구? 크게 말해봐! 11년 전 독자17 아니야.. (고개들고 대현이눈치보면서) 너는.. 나 고등학교때 싫어했잖아.. 11년 전 귀차니즘 음... 싫어한 적 없믄데? 11년 전 독자27 나 피하고 그랬으면서.. 11년 전 귀차니즘 그때는 누군지 몰랐으니까- 11년 전 독자43 (생각하다가 픽웃고) 누군지 몰라? 1학년대 3학년때 같은반이였잖아 그것도 기억안나지? 3년내내 같은 동아리부였던건? (눈천천히 감았다뜨고) 너는 너좋다는 여자애들 끼고 히히덕거리면서 놀았잖아.. 11년 전 귀차니즘 아... 그랬나? 미안해- 11년 전 독자50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나 갈게.. 11년 전 귀차니즘 응? 어디갈려구? 11년 전 독자61 숙소... (머뭇거리다가) 너도 빨리자 11년 전 귀차니즘 아...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됬나? 가자- 11년 전 독자70 (어색하게 걸으면서) 나 이제 괜찮아? 11년 전 귀차니즘 응- 이뻐! 11년 전 독자80 진짜 이뻐? 너한테만 이쁘면 되 11년 전 귀차니즘 음... 다른 사람들도 예뿌다고 할껄? 11년 전 독자81 그래 근데 난 너만있으면 된다니까? (한숨쉬고 머리넘기면서) 나 싫어? 11년 전 귀차니즘 음.. 안싫어! 근데 왜? 11년 전 독자92 (웃으면서) 그럼 됐어 그거면 됐어 11년 전 귀차니즘 (기숙사 도착해서 아쉽가는 듯이) 어? 벌써 도착했네? 11년 전 독자97 (뻘줌하게 서있다가 웃으면서) 들어가, 추운데.. 11년 전 귀차니즘 알겠어- 아! (폰 건네며) 나 폰번호 좀 주라 11년 전 독자103 (핸드폰받으면서) 지금 나 번호따이는거야? (장나스럽게 웃고 번호찍어주면서) 얼른들어가 춥다.. 11년 전 귀차니즘 너고 얼른 들어가! 내가 연락 할께- 11년 전 독자112 알았어 (웃으면서 숙소들어감) 11년 전 귀차니즘 (타임워츠!! 집 도착하고 찮이한테 카톡보냄)[ 찮아- 뭐해?] 11년 전 독자119 아..씼고나왔는데 금방카톡보냈네 11년 전 귀차니즘 [아- 지금 씻은거야?] 11년 전 독자125 어 오늘 피곤했지.. 11년 전 귀차니즘 [치곤해? 그럼 빨이 자야지!] 11년 전 독자135 너한테 물어본거거든?ㅎㅎ.. 난 안피곤해!! 너 피곤하면 먼저자! 11년 전 귀차니즘 [나도 아직은 안피곤해ㅎㅎ 심심하다-] 11년 전 독자140 심심해?아.. 나랑연락해도? ㅠㅜ 11년 전 귀차니즘 [어냐! 카톡하는 건 안심심해!] 11년 전 독자145 아ㅎㅎ 그렇구나 대현아 나 뭐 물어볼게 너 여자친구있어? 11년 전 귀차니즘 [여자친구? 아직 없는데? 너는? 남자친구 있어?] 11년 전 독자150 아니아니!! 없어!! 좋아하는사람은..? 11년 전 귀차니즘 [음... 생길랑말랑 하고 있어 너는?] 11년 전 독자155 어..나는 예전부터 있었는데.. 11년 전 귀차니즘 [오-고백은? 해5ㅆ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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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30 이거 이어서가도 되? 11년 전 귀차니즘 이어서 하세요!! 11년 전 독자32 (웃으면서) 야 무슨 그런 장난을 치냐 11년 전 귀차니즘 에? 진짠데? 11년 전 독자42 이거 설마 고백하는거야? 11년 전 귀차니즘 음...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 11년 전 독자54 그게뭐야... 빨리 말해 내 소개팅여부가 너한테 달려잇어 11년 전 귀차니즘 나랑 소개팅 하자! 11년 전 독자62 그래 현아 (웃으면서)빨리말좀해주지 기다렷어 11년 전 귀차니즘 어? 진짜? 너도 나 좋아해? 11년 전 독자72 그래 이 바보야 그렇게 눈치가 없냐 니주변애들은 다알던디 11년 전 귀차니즘 어? 나 이래뵈도 눈치 백단인데? 11년 전 독자76 내마음은 하나도 몰라줫자나 이바보야 11년 전 귀차니즘 그거야! 너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그렇지! 11년 전
	독자47 친오빠에영! 11년 전 귀차니즘 반가워열! 하실꺼에열? 11년 전 독자53 새로할래영!뀨잉!/준홍/같은반인데 서로 좋아하는사이. 근데 둘다 고백을못하니까 수학여행을갔는데 애들이 답답해서 우리둘만 방에 가두고 간상황!/(당황하면서)헐 야 문잠겼어..누가막은거같은데... 11년 전 귀차니즘 (문 두드려보며) 그러게 너 핸폰 있어? 나 배터리가 없어서... 11년 전 독자63 나 있긴있..(친구들한테 문자로 둘이잘될때까지 열어줄 생각없다는 문자옴)...어떡하지? 애들이 장난친거같다... 11년 전 귀차니즘 왜? 뭐라는데? 11년 전 독자71 (문자보여줌)이렇게왔는데...아하하...(어색하게웃음) 11년 전 귀차니즘 한마디러 지금 애들이우리 가둬 논 거네? 11년 전 독자87 음..그...렇지 아마도? 아 어떡하지... 11년 전 귀차니즘 여기서 나갈 수 있는 벙법이 있지 얺을까? 11년 전 독자93 절대안열어 준다는데...애들 술마시러 갔는거같애..(찡찡) 11년 전 귀차니즘 ㅁ쳤네... 벌써부터 술을... 이게 아니지 그럼 우리 어떡하지... 11년 전 독자99 (가방에서 맥주 두캔꺼내면서 씩 웃음)흐헤-몰래 빼돌려왔지- 11년 전 귀차니즘 어! 언제 빼돌린 거야? 11년 전 독자105 아까 애들 나가기전에-두개 빼돌리길 잘했네-(하나건네고 하나 따서 한모금마심) 11년 전 귀차니즘 (똑같이 따서 마십) 긐데 애들 술마시면 우리 못나가는거 아냐? 11년 전 독자113 ...그렇네..?(순간 멍하게 쳐다보다가 다시마심)그냥 우리끼리 놀다보면 열어주겠지뭐- 으아..진짜 오랜만에 마신다.. 11년 전 귀차니즘 많이 마셔봤나봐? 11년 전 독자120 어? 많이는 아니고..애들이 나 술약한데다 술버릇안좋다고 못마시게했거드은-흐헤헤헤(볼빨개진상태로 자꾸웃음) 11년 전 귀차니즘 술버릇 어떻길래... 근데 너 이제 그만 마겨야 겠다 너 약간 취한 것 같아 11년 전 독자126 (볼에뽀뽀하고 웃음)싫은데-마실꺼야아. ..(한번 더마시고 또 볼에 뽀뽀) 11년 전 귀차니즘 ...너 스킨쉽이 술버릇이였어? 11년 전 독자130 누가 술버릇이래..!나 안 취했어어!(볼빨개진채로 마시고 뽀뽀하고 반복) 11년 전 귀차니즘 너 지금 딱봐도 취했거든? (맥두캔 뺏음)이제 그만 마셔 11년 전 독자137 이미 다마셧는데에-이리와봐 뽀뽀해줄게에-(웃으면서 팔끌어당김) 11년 전 귀차니즘 (무방비상태로 있다가 끌려감) 술 진짜 약하네... 한캔으로 취해 버리고... 11년 전 독자142 나 무시하지마아..안약해!안약하다고오..(찡찡) 11년 전 귀차니즘 알았어 안약하니까 코오- 자자? 11년 전 독자149 싫어 안자아...난 좋아하는사람이랑 있으면 떨려서못잔단 말이야아.. 11년 전 귀차니즘 좋아하는 사람? 나? 11년 전 독자156 그으래..너라고 너너너!!우음..(삿대질하다가 품에서잠듬) 11년 전 귀차니즘 아씨... 좋아한다고 하고 바로 자는 애는 너밖에 없을꺼다(혼잣말하고 찮이에게 담요덮어줌) 11년 전 독자161 (아침일찍깻음)아으..머리야...어? 내가 왜 얘랑 같이자고있지?(두리번거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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