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estiny'
오늘은 브금이 두개! 뀨 ㅇㅅㅇ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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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여느때와같이 정빈이와 하루를보냈어.
아침에 일어나 정빈이를줄 아침을 만들고있는데 학연이 집에 찾아왔어.
"야-ㅇㅇㅇ,나 정빈이 아침밥 좀만 나눠주라-"
"정빈이 먹을아침밥이거든? 너줄거 없다? 어디서 애꺼를 뺏어먹을라고,
정빈이가 널보며 자라면서 닮지 말아야 할텐데...휴."
"야..! 나그렇게 막 그렇게 말할정도로 막대먹은 어른아니거든? 야 솔직히말해서!
ㅇ..이..건..! 생색내는건 아니지만! 너 임신했을때 내가 다 도와줬다?
'제일많이 도와줬다?'도 아니고! 다- 내가 도와줬잖아!! 맞아 안맞아!"
"후...그얘기 그만좀 우려먹어라. 아주 다 외우겠다 외우겠어! "
"그리까아- 밥달라고오-!!! "
"가서 정빈이나 깨워."
학연은 정빈이를 깨워달라는 너의 말에 신나서 정빈이를 깨우러가.
한숨을쉬며 정빈이를 깨워달라는 너의말은 밥을 준다는 말이었거든.
학연은 정빈이가 자고있는 방에들어가 정빈이를 껴안아서 포획한뒤 이리저리흔들어 깨웠어.
정빈이는 학연의 그런 방식이 익숙한듯 '으..웅..' 하고 오물거리며 귀엽게 학연의 품을 파고들어.
학연은 자신의 품을 파고드는 정빈에 귀여워 웃음을 터트리고는
개구지게 '얼른일어나시죠,왕자님?' 하고 말하며 뽀뽀세례를해.
정빈이는 그런학연에 떠지지않는 눈으로 학연을 봐.
학연인걸 확인한 정빈이는 베시시웃지.
잠에서깬 정빈이를 학연은 익숙하다는듯 화장실로 대리고가서
세면대위에 앉히고는 세수도 시켜주고 쉬가마렵다는 정빈이를 쉬도하게 도와줘.
다 씻은 정빈이와 학연이 화장실에서 나와 식탁에 앉았어.
정빈이는 너옆에,학연이는 너 맞은편에.
모락모락김이나는 밥을보며 학연이 '잘먹겠습니다!'하니까 정빈이도 따라해.
학연은 자신을따라하는 정빈이에 흐믓한 미소를짓고는 밥을먹기시작하지.
너는 정빈이의 밥을챙겨주면서 밥을 같이 먹고있는데
학연이 얘기를해.
"야, 나 오늘 오후에 중요한 출장있어서 오늘가서 아마 내일늦게 저녁이나 모레 아침에 올꺼같아."
"국내로?"
"응, 경남으로. 예정보다 더 늦을 가능성이 높아."
"무슨일이길래 그러냐."
"이오빠가 또 일할때는 일에 충실하는 그런 멋있는 비지니스맨 아니냐-."
"밥이 그만먹고 싶으신가보지?"
"야! 너는 맨날 내밥가지고 그러냐-! 진짜, 치사하게."
"제일 유치한게 누군데 이러시나?"
"아오-.
암튼, 무슨일있으면 전화해. 근데 아마 계속 회의하고 일하느라 못받을꺼같으니까
문자나 톡하면 늦게라도 답할테니까. 전화 못받으면 그렇게해."
"알았어-. 또 무리해서 피곤해가지고 저번처럼 운전하다 졸지말고!"
"알겠네요-."
출장가서 바쁠거 같다는 학연에
너는 또 예전처럼 괜히 연락해서 방해하지말고 혼자 해결하자 하고 생각해.
밥을다먹고 어김없이 설거지는 학연의 몫으로 돌아갔지.
설거지를 다한 학연은 밖에 나가 놀자는 정빈이와 함께 놀아줬어.
그덕에 너는 여유롭게 집안일을 할 수 있었어.
밖에서 다놀았는지 정빈이와 학연이 집으로 들어왔어.
남자둘이서 얼마나 눈싸움을 격하게 하고 놀았길래 둘사람의 볼이 둘다 빨게져있었고
외투 곳곳에는 아직 눈싸움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었지.
너는 얼른수건을가지고와서 정빈이와 학연의 몸에 붙은 눈을 털어줬어.
학연은 됬다며 집에가서 어차피 옷갈아입고 출장가야된다며 정빈이에게 엄마랑 잘놀고있으라며 인사를하고갔고
너는 알겠다며 정빈이 외투에 있는 눈을 마저 털어줬어.
너는 학연이가고 평소와 같이 집안일을 하면서 정빈와 놀아주기도하고
낮잠을재우고 정빈이가 깨지않게 티비 소리를 작게해서 밀린드라마를 돌려보고 하며 지내고있어.
한가지,자꾸 며칠전 마트에 갔다가 정빈이를 잃어버릴뻔 했을때
찾아줬던 남자가 원식인거 같아 계속 생각나는것만 빼면 말이야.
너는 그때 그남자를보고 원식인줄알고 깜짝놀라서
모르는척하고 빨리 정빈이를 데리고 마트를 빠져나와서 남자의 얼굴을 자세히 보질 못했어.
원식인거 같은데 원식은 학연이 유학갔다고 했거든.
그런데 닮은사람이라고하기엔 너무 원식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어.
정빈이를 안고있던 남자의 향수가 원식이 쓰던 향과 같은 향이었어.
그 향수를 쓰는 사람 별로 없거든,아는 사람도 별로없고.
계속해서 생각하던 너는 무슨 이상한 생각을 하는거냐며 정신차려 ㅇㅇㅇ. 하며 고개를 흔들어서 생각을쫒아내려고 애써.
드라마를 한창보고있는데 정빈이가 깼는지 방문을 열고 나와.
'깼어요,정빈이?' '잘잤어요?' 하며 앉아있는 너의 옆으로와 앉는 정빈이를 안고 뽀뽀를해줘.
정빈이를 보면 '누구아들인지 참 귀엽게도 생겼다-.'하는 생각이 막들어서 이게 엄마의 마음이구나 할때가 많아.
하지만 정빈이를 보면 항상 미안한 생각이 더 많이들어.
저번에 정빈이가 왜 우리집에는 아빠가 없냐고 물어본게 자꾸 마음이쓰여.
멀리있다고 나중에 백밤가면 오실꺼라고 하고 넘겼지만 오늘은 몇밤째냐고 물어보는 정빈이를 보면
어떻게해줘야할지 그냥 미안한 마음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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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쯤 정빈이를 재우고 너는 요새 공부하고있는 책을펴서 공부를해.
공부를 다마치고 시계를보니까 벌써 12시야.
뭔가 공부를 오래한거 같아서 뿌듯함을 느끼고는 씻고 잘준비를하고 정빈이가깨지않게
조용히 방문을 열고 들어가.
근데 끙끙 앓는 소리에 너는 빨리 정빈이 곁으로 다가가.
침대 맡으로가서 정빈이를 살펴보니 애가 식은땀을 흘리면서 끙끙 앓고있는거야.
너는 놀라서 땀으로 앞머리가 다젖은 정빈이의 이마에 손을 올려놔.
이마는 뜨거워질대로 뜨거워져 이미 불덩이가 되있었지.
너는 울음이 터지고 말았어.
너는 초보엄마에다가 정빈이가 이렇게 아픈적은 처음이라 많이 놀라고 당황했어.
너는 병원에 가야겠다는 생각밖에들지 않아서 아파서 눈도 못뜨는 정빈이를 안아들었어.
너는 울며 정빈이에게 얼른 옷을입히고 너는 외투도 입지 못한채 정빈이가 추울까 정빈이를 안은채 위에 덮었어.
너는 핸드폰과 지갑만챙긴채 밖으로 향하지.
그런데 늦은시간인데다가 주말이라 불이 켜진 병원도,약국도 하나도 없는거야.
여기저기 다뒤져봐도 다불꺼진 가게들뿐이었지.
너는 학연에게 전화하려고했지만 회의를 하고있을 학연에 쉽게 전화하지못하고 길거리에서 울며
바쁘게 뛰어다니기만하고있지.
이 주변에는 응급실도 없어서 큰시내까지 나가야하는데 근처에 큰도로도 없어서 택시 한대도 보이지 않는상황이었지.
정빈이가 니 품에 안겨 내뱉는숨은 점점더 뜨거워지는거 같아서 너는 더 속이 타들어갔어.
너는 '엄마..추워..' 하는 정빈이에
'미안해 정빈아,미안해..엄마가 미안해..응?..조금만기다려...' 하며 말하는 방법밖에는 없었지.
자신이 아파 우는 엄마를 아는지 아픈와중에도 울지말라는 정빈이에 너는 더 눈물이나와 앞도 잘안보여.
그렇게 찾아다니길 한시간.
절망하고있는데 핸드폰이 울렸어.
학연인가 하는생각에 얼른받으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어.
'여보세요...'
+)
혹시 멍청하다고 생각한다면.
아니되오 ㅇㅅㅇ
지금 정신이 없는 상황이라구요ㅇㅅㅇ
약속대로 화요일날 왔오용
저는 그럼 카라멜먹으러 갈꺼에요 ㅇㅅㅇ
이제 곧 끝날꺼 같은데.... 원식이도 다시 나왔겠다...
몇화 예상?? 그런거 없어요 ㅇㅅㅇ
내용이끝나면 끝 ㅋ.
암호닉은 맨날 어느때나 받아용 스릉해용 (하튜.)
이쁜이들 내가 다 하나하나 기억해서 쓰는거에요!! 복붙이 아니라구요!! ㅇㅅㅇv
그니까 만약에 까먹으면 서운해하지 말고 얘기 해듀요!!
내 이쁜이듈 (쯉쯉) |
누누 (뀨.)
로션 (뀨.)
니나노 (뀨.)
까마쿤 (뀨.)
오리 (뀨.)
코난 (뀨.)
민트 (뀨.)
카와이 (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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