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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준면] 공부하고 나밖에 모르는 내 남친 썰 17 (부제 : 꼬리가 길면 잡힌다) | 인스티즈

 

 

 

 

 

[EXO/준면] 공부하고 나밖에 모르는 내 남친 썰 17 (부제 : 꼬리가 길면 잡힌다)

 

 

 

 

 

 

 

 

 

 

음 말했다싶이 중고딩 시절에는 비밀.. 딱 우리둘만 알게 사귀었고...

 

뭐 딱히 연애라고 하기도 그랬지... 거의 얼굴 못보고 연락도 가끔 했으니ㅋㅋ

 

이제 대학교도 합격햇고 성인도 되서 집에 사귄다고 말하려고 햇는데

 

그때가 아직 말 안했을때, 대학교 입학 직전, 집만 독립했을때였어

 

근데 들킴... 누구한테?

 

 

 

 

 

 

준면이 남동생한테....

 

 

 

 

 

 

난 얘 남동생있는줄도 모르고ㅋㅋㅋ

 

하긴 뭐 슬슬 자세히 알아가던 시기엿긴했는데

 

그 날도 여느때처럼 준면이 집에서 미리 전공서적들 공부하면서

(사실 책만 펴놓고 놀았어ㅋㅋㅋㅋㅋ에잇)

 

내가 준면이 허벅지 베고 소파에 누워있었다? 담요 덮고

 

근데 누가 번호키 누르고 들어오는거야ㅋㅋㅋㅋㅋ

 

'삑삑삒삑삑' 소리나서 진짜 깜짝 놀램...

 

 

 

 

 

 

 

 

"아...ㅎ...? 누구야 ㄱ..그분은"

 

 

"여친"

 

 

"형 여친 있었어?"

 

 

"응"

 

 

"뭐야 언제부터 어디서 만났는데 동거해?"

 

 

"중3때, 학원에서 동거는 아니야"

 

 

"중3? 형 지금 20인데? 4녀어어어언?

 

 

"아 시끄러워 왜 왔는데"

 

 

"엄마가 음식 주라고 해ㅅ... 엄마 알아?"

 

 

"모르셔. 입다물고 가"

 

 

"아 형 인사라도 하고 가야..."

 

 

"인사는 무슨, 나가"

 

 

 

 

 

 

 

 

이러고 준면이가 쫓아냄...

 

아 동생 이름은 김종대...ㅇㅇ

 

말하는거 잠깐 듣기만 했는데도 형제인가 싶더라고

 

준면이하고 다르게 비글끼가 가득해ㅋㅋㅋ

 

 

 

 

 

"준면아 누구야?"

 

 

"동생"

 

 

"왜 그렇게 매몰차게 쫓아내ㅋㅋㅋ 동생 서운하겠다"

 

 

"쟤는 동생도 아니야...(한숨)"

 

 

 

 

 

사실 이 말 공감했어 나도 동생 있거든ㅋㅋㅋ

 

아오 진짜 2살차이나는 여동생잇으면...^^ 자동 빡침..

 

옷 막입고 다니고 물건 막 가져다 쓰고 나만 혼나고...후...

 

나중에 알고보니까 종대?종대씨?랑 동갑이더라곸ㅋㅋ

 

둘다 비글끼 넘치고....^^ 정신없는거 똑같앜ㅋㅋ

 

 

 

 

 

 

종대씨가 떠난후 딱 2시간 뒤...

 

준면이 말로는 동생도 아니라던 그 종대씨가 말했나봐...

 

누구한테? 준면이 어머님한테

 

무엇을? 우리둘 사귄다고....아놔....

 

진심 우리 둘다 혈압올랐어... 도움이 되지는 못할망정..;;

 

암튼 준면이 어머님이 당장 나 데리고 오라고 하셔서

 

부랴부랴 씻고 준비하고 준면이네 집에갔지

 

 

 

 

 

 

**

 

 

 

 

 

 

 

"엄마 나 왔어요."

 

"안녕하세요 어머님"

 

"응 그래. 준면이 왔구나 여기 앉아라"

 

 

 

 

어머님 내 인사 씹으셨어/슬픔/

 

 

그래도 어른인데 내가 뭐 나설수 잇는것도아니고..

 

 

나 계속 무시하시던데.. 한마디도 못하고 그냥 앉아 있었어

 

 

 

 

 

"이 아이는 언제 부터 만난거야, 어디서 만났고?"

 

 

"4년 전에 영어학원에서 만났어요"

 

 

"그때부터 숨기고 있었던거니?"

 

 

"숨긴건 아니고 그냥 몰래 만난..."

 

 

"그게 숨긴거지 뭐가 아니야, 너 그때 성적 떨어졌던것도 이 아이 때문이니?"

 

 

"그건 그때 슬럼프가 와서 그런거에요"

 

 

 

 

음...생각보다 분위기가 너무 험하게 흘러가더라고..

 

내가 준면이한테 짐이 되는건가...싶기도 했고...

 

사실 나도 공부 열심히 햇고 준면이 못지 않게 잘했고

 

그래서 같은 대학교 들어왔고 솔직히 고등학생때는 연락도 잘 못했는데

 

이런 말을 들으니까 너무 속상한거 있지

 

준면이랑 어머님 둘이 계실때 얘기하면 덜 서운할텐데

 

이렇게 당사자 앞에 세워두고 말을 하니까 너무 속상한거 있지

 

 

 

 

 

 

"웬디학생이라고 했나? 학생 부모님은 알아요?"

 

 

" 저희 부모님도 아직은 모르시..."

 

 

"학생 부모님도 똑같아 여자애가 남자를 만나고 다녔는데 그것도 몰라?"

 

 

"저기 어머님.."

 

 

"애를 관리를 어떻게 하는거야 학생 내가 좋은말로 할때 준면이랑..."

 

 

"어머님 저희 고등학생때는 왠만한 친구사이보다 더 연락 안했어요

저도 준면이만큼은 유명한 학교는 아니지만 그래도 들어가기 힘든곳 나왔구요

대학교도 준면이랑 같은 학교에요. 너무 말씀이 심하시네요.

오늘은 이만 가보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내가 왠만한 욕들은 하도 많이 들어봐서 다 참는데

 

유일하게 못 참는게 내 부모님 욕하는거거든...

 

제일 기분이 나쁘기도 하지만 나한테 부모님이란 단어자체가 민감하거든

 

제일 예민하고 여리고 아픈 부분인거지

 

 

 

그런데 그 말을 딱 하시니까 참지를 못하겠더라고

 

어른이시니 예의없게 행동은 못하겠고 하면 안되지만

 

정말 너무 짜증나고 계속 앉아있다간

 

마음 속에 말이 밖으로 그대로 나갈 것 같아서

 

그냥 가겠다고 하고 신발 대충 신고 뛰쳐 나왔어

 

 

 

 

 

어머님이 따라가지 말라고 하셔서 못 나온건지

 

아니면 그냥 안 따라 온건지는 모르겠지만

 

준면이는 나 안따라나왔어

 

어차피 우리 집이랑 가까워서 나도 나오자마자 바로 버스타고 집 왔고

 

눈물은 청승 맞게 왜 흐르는건지 참...

 

버스안에서 울수는 없고 내려서 집 들어가서 문 닫자마자

 

현관에 주저 앉아서 울었어

 

 

 

솔직히 너무 서럽잖아...

 

누가 잘못했던 누구편을 들던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일단 준면이가 나를 따라 나왔어야 하는게 정상인건데

 

서럽고 속상한 마음에 문 이중잠금키, 보조키까지 몽땅 잠궈버리고

 

그냥 침대에 기대서 앉아 있었어

 

 

 

 

 

 

 

거의 자정이 다 된 시간.. 내가 한 3~4시간 앉아서 졸았나보더라구

 

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이웬디 문열어봐"

 

 

"웬디야 문열고 얘기하자"

 

 

"웬디야 안에 있는거 알아 문 열어봐"

 

 

 

 

 

 

끝까지 안 열어주려고 하다가

 

김준면 성격상 안열어주면 문밖에서 밤샐거라는걸 알아서

 

ㅊ..차마 마음이 약해서 안 열어줄수가 없었어..

 

준면이 감기 잘걸린단 말야

 

 

 

 

 

 

"왜 왔어"

 

 

"너 걱정되서 왔지"

 

 

"내 걱정은 왜 해 네 걱정이나 해"

 

 

"나는 왜"

 

 

"어머니한테 혼났을거 아냐 네 걱정이나하고 그냥 가"

 

 

"이웬디"

 

 

"왜"

 

 

"엄마한테 잘 말씀드리고 왔어

그리고 엄마가 부모님 얘기 꺼낸건 미안하다고 하시더라

집 왔으니까 집밥 먹고가라고 하셔서 늦은거야

내가 바로 따라나왔어야 되는데 미안해"

 

 

"..."

 

 

"나 속상하게 왜 울었어 눈가 빨개졌잖아"

 

 

"ㄴ...너 때문에 울었잖아"

 

 

"알겠어 내가 다 잘못햇어 미안해

안그래도 갑작스럽게 찾아간거라 너도 불편했을텐데

미안해 우리 웬디 마음 풀자"

 

 

 

 

 

 

나 눈가 빨개진데 조심스럽게 만지면서 걱정스럽다는 눈빛으로 얘기를 하는데

 

어떻게 이 사람을 용서 안할수가 있어...ㅠㅠ

 

아진짜 미운데.. 너무 미웠는데 미워 할 수가 없엇어ㅠㅠㅠ

 

 

 

 

 

 

 

"내가.. 내가 그 소리.. 우리 부모님 다른 사람한테... 얘기 듣는거..그거 제일싫어하는데.."

 

 

"응 웬디야"

 

 

"어른이시기도 하셨지만.. 네 어머님이여서 뭐라고 드릴 말씀이 어...없엇어"

 

 

"내가 진짜 미안해 다음부터는 절대 그런소리 안 듣게 할게"

 

 

"진짜지?... 나 믿는다 김준면?"

 

 

"응 믿어 믿어야지.. 믿으니까 뽀뽀"

 

 

"뽀뽀는 무슨 너 오늘 잘 한거 하나도 없ㅇ.."

 

 

 

 

'쪽"

 

 

 

 

 

 

 

 


더보기

진짜 오랫만에 뵈니까 더 반갑네요ㅠㅠ 으엉 글도 더 잘써지고...ㅠㅠㅠ

진짜 진짜 미안해요 컴퓨터가 고장나서 그런것도 잇었고

시험보러다니고 졸업식시즌이고 해서 너무 바빴어욮ㅍ퓨ㅠㅠㅠㅠ

 

암호닉!! 터진호빵님♥(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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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모오모오모오모 준면이 뽀뽀햇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2
ㅠㅠㅡ끝은달달하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너넨헤어지는거ㄴㄴ해ㅜㅜ
10년 전
독자3
ㅠㅠㅠㅠㅠㅠㅠㅠㅠ헐루룰 마지막에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준면이 이 기회주의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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