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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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식과 학연이 샤브샤브를 먹던날 너와정빈이의집.
너는 정빈이와 쓰레기를 버리러갔다와서 청소기를돌려.
청소기를돌릴때 정빈이는 항상 청소리뒤를 따라다녔어. 그런정빈이가 다칠까봐도 그렇고 신경쓰여서 너는 고민하고있었는데
얼마전 좋은방법을 우연히 발견하게됬지.
청소기를 돌리는동안 정빈이가 소파에 앉아서 얌전히 있을수 있는방법!
티비에 라바를 틀어주는 거였지.
얼마전에 정빈이가 라바를 보고있었는데, 아무리 니가 청소기를 돌리면서 집을 돌아다녀도
티비속 라바에 정신이팔려서 혼자 보다 웃고 박수치고 그러더라고 덕분에 너는 귀여워죽을뻔했지만
좋은방법을 찾아내서 청소기를돌리는 노하우가 생겼지.
그렇게 박수를치며 라바에 흠뻑빠져있던 정빈이가 너가 청소기를 다돌리고 옆에앉으니까
고개를 획돌려 너쪽을 보고는 눈을마주쳐 그러고는 '재미찌?'하고 뿌듯한표정으로 묻는거야.
너는 그말에 사랑스러운눈빛 정빈이에게 끄덕여주면서 '응,무지무지재밌네-.'하고 대답해줘.
정빈이도 뭔가아는지 자꾸힘들어하는 너를 챙겨주는거같아.
요새 원식때문에 심란해서 표정관리가 안되거나 멍때리거나 하는걸 정빈이가 알아버린거지.
뭐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정빈이는 어린맘에 걱정됬는지 너가 그러고있을때면 그 조그마한손으로
너는 어설프게 토닥이면서 힘내라고 말해주더라고
그런 정빈이가 연신 사랑스러운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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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되서 정빈이에게 밥을먹이고 너도 저녁을먹었어.
다먹고난 정빈이가 포도가 먹고싶다고 해서 아까 학연이준 청포도 반송이를 씻어서 거실로가지고와서 정빈이와 먹고있어.
한창 청포도를 먹으면서 블록놀이를하던 정빈이가 말을해.
"포도아찌 포도야?"
"응, 맛있어?"
"응!"
그렇게 빛의속도로 포도를 먹어치운 정빈이는 계속 블록놀이를 하고있어.
그런 정빈이를두고 설거지를 하고와서 같이 블록놀이를 해주려 앉았는데 정빈이가 너를보고서 웃으며 얘기해.
"아찌 보고싶따!"
"포도아저씨?"
"응! 놀러오래!"
"그랬지-."
"가자! 놀러가자-."
"...."
놀러가자고 크게외친후 블록들을 부딫히면서 포도아찌!포도아찌~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정빈이에 너는 잠시 무슨생각을하는지 정빈이를 보고있어.
그러다 정빈이에게 물어.
"정빈아."
"응?"
"만약에 말이야. 만약에"
"만야게?"
"응, 만약에. 포도아찌가 정빈이 아빠가되면 어떨꺼같아?"
"포도아찌? 음...."
"음?"
"음....조아!"
"...좋아?"
"응! 포도!"
"포도?...포도라서?"
"응! 음...착해!"
좋다는 반응에 너는 살짝놀라서 다시물어보니 포도때문이라는 정빈이의 대답에 그놈의포도...생각하고있는데
착해서 좋다는 정빈이에 말에 너는 되물어.
"착해서 좋아?"
"엄마 조아해."
"...ㅇ,어?"
"아찌,잘해주자나!"
"...."
"엄마, 아찌 조아하지?"
"ㅇ,,어?"
정빈이의 거침없는 말에 너는 살짝 당황해.
4살 정빈이의 시선으로봤을때 보였던거야. 원식이 너에게 잘해주는게.
또 그에 반응하는 너도.
근데 학연이 더 너를 챙겨주고했는데 왜 학연은 말을안했지? 하고 의문점이 생겨서 다시물어봐.
"학연삼촌이 엄마더 많이 챙겨주고 오랫동안 그랬는데?"
"삼촌? 음.... 달라!"
"...ㅇ,어? 달...라?"
"응! 느낌!"
"느...낌?"
느낌이다르다는 정빈이에말에 너는 헛웃음을터트려 뭔가 뒤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이었지.
뭔가 오묘한느낌이들어, 신기한느낌인데 이게 말로설명할수가 없어.
느낀건 정빈이가 확실히 원식의 아들이구나.
핏줄은 땡기나보다,하는걸 정확히 느껴.
"그래서 정빈이는 포도아저씨가 아빠였으면좋겠어?
"응! 당근당근!"
당근당근! 이라며 막춤을추는 정빈이에 너는 못말린다는 흐믓한 웃을을 터트려.
"그러며는-맨날 포도!'
원식이 자신의 아빠가되면 맨날포도를 먹을수있다는생각이든건지.
신난다며 거실을 뱅글뱅글도는 정빈이야.
귀여워 죽겠지 정말?
+)
헿 왔어요 제가왔어요.ㅇㅅㅇ
저...쓰다가 연재중단되면 정빈이에게 씹덕사 당한건줄 아세요 ...ㅠㅅㅠ
관짜러갈께요 안녕 사요나라 바이 짜이찌엔.ㅇㅅㅇ
내이뿌니둘 룰루!!
누누!
로션!
니나노!
까마쿤!
코난!
오리!
민트!
카와이!
레오눈두덩!
new 빅운명!
암호닉은 언제나 받아영 ㅇㅅㅇ.
정빈이는!! 대략 이런느낌!!
너무이쁘죠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