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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뒷골목 31 | 인스티즈

뒷골목
31


 

도망칠 바에는 그냥 죽어버리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지긋지긋한 부친에게서도 나는 달아나지 않았다. 미친놈들이 내 몸에 손을 대려 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도저히 지쳐 더 이상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 때는 내 생각처럼 손목을 그어버렸다. 도망치지 않는 건 일종의 오기였다. 이런 좆같은 내 삶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저항이기도 했다. 말도 안 되는 객기였다. 도망치지 않아 더 나빠진 것일지도. 쉬운 방법을 두고 꼭 돌아가려 했다.


잡힌 손목에서 위로 시선을 올림과 동시에 나는 도망쳤다. 보면 안 될 것이라도 본 마냥 발을 놀렸다. 놀랄 틈도 없이 그에게서 멀어졌다. 들켜서는 안 된다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았다. 전정국이 받을 상처고 뭐고 우선 상황을 벗어나야 한다고 되뇌었다.


뭐가 옳은지 그른지 당최 모르겠다. 그렇게 그를 또다시 등졌다. 내가 전정국에게 마음이 있다고 인정하기까지 오랜 시간을 돌아왔으나 또다시 원점이었다. 나도 날 이해할 수 없다. 그와 사랑을 나누는 동안 완벽하게 그만을 바라본 적이 있냐고 묻는다면 일말의 망설임 없이 그렇다고 답할 수 없었다.


무엇을 하든 그는 깡패였고 나는 그와는 대척점에 서 있었다. 게다가 그의 조직을 무너뜨리겠다는 사람과 손까지 잡지 않았나. 그런 것 따위 다 모른 체하고 전정국을 보겠다고 작정한 사람 역시 나였다. 그러나 또 깨달은 것이다. 진심으로 그러고 싶지만 어렵다고. 살면서 직면한 그 어떤 문제보다 훨씬 어려운 난이도라고. 다만, 나는 그를 지킬 것이다.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마지막이라면 나는 기꺼이 그를 지킬 것이다. 무엇을 감수하고서라도.



전정국은 언제나 그랬듯 지금도 내 뒤에 있다. 어중간한 길이의 머리카락이 얼굴을 마구 때렸다. 걸리적대는 머리칼을 대충 떼어내며 달렸다. 내가 한 선택이 스스로를 난도질하고 전정국에서 완전히 돌아서게 만드는 결정이라 해도 되돌릴 수도 없었다. 전정국에게 거짓말을 할 힘도 없을뿐더러 그를 이해시킬 여력도 없었다.


사실은 내가 너희 조직을 무너뜨리려고 잠입한 것이었다. 실은 다 그런 것이다. 난 짓궂은 사랑놀음보다는 나 자신이 중요하다. 높은 놈들 사이에서 날 지키려면 사랑 따위는 사치다. 숨이 턱 밑까지 차올랐으나 뜀박질을 멈추지 않았다. 뒤로 전정국의 발소리가 났다. 아랑곳하지 않고 달렸다.


“이주아!”


그 외침을 무시하고 달렸다. 밤바람이 몸을 베어냈다. 내 몸을 베어내는 것이 밤바람인지 뭔지 모르겠다. 어쩌면 전정국 역시 아플지도. 고개를 돌려 그를 조심스레 바라보았다. 저만치 멀리 있던 전정국은 어느새 나와 아주 가까워져 있었다. 그가 긴 팔을 한 번 뻗으면 내가 닿을 수 있는 거리였다. 그러나 전정국은 제 손을 뻗지 않았다.


“주아야.”

물기를 가득 머금은 눈으로 내 이름을 애타게 부를 뿐이었다. 술 냄새가 조금 났다. 뛰는 속도가 느려졌다. 힘들어서 그런 것이다. 힘들어서. 전정국이 자리에 멈춰섰다. 자연스레 내 다리도 천천히 속도를 늦추며 정지했다.


“마지막이야.”
“......”
“이제 안 잡아.”

돌아오라는 눈빛을 잔뜩 보내며 그가 말했다. 돌아오라고. 여기로 와달라고. 그의 눈이 말했다. 달이 밤하늘을 밝히고 얼마 없는 별빛이 잔잔히 반짝이는 아래에서. 전정국이 날 붙잡았다. 항상 그는 도망가는 날 붙잡았다. 그는 나의 모든 것에 대해 예외였다. 도망치지 않는다고 했던 것도 감정따윌 갖지 않는 것도. 전정국에게만은 예외였다.


“주아야.”

하늘 아래에서 내 이름을 저렇게 따스하게 부를 수 있는 사람을.


“제발.”

날 갈구하면서도 차마 내 앞으로 오지 못하는 저 사람을.


떨어지는 눈물방울들과 맞바꾸었다. 이제 다시는 저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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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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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시 홍록파에 돌아가지 않았다. 그럴 수 없었으며 그러지 못했다. 덕분에 서는 난리가 났다. 어차피 있지도 못했을 것이다. 내가 숨어든 사실쯤은 전정국이 마음만 먹으면 알 수 있었다. 이유에 대해 입을 열지 않는 날 황경감을 비롯한 사람들은 아주 답답해하기만 했다. 우선 박지민은 그대로 두는 방향으로 가자는 의견이 나왔다. 전정국이 알아본다면 박지민 역시 들킬 텐데. 입을 꾹 다물었다.


내일까지 시말서를 제출해야 했다. 잘못. 잘못이 뭘까. 뭘 잘못했는데. 숨을 들이쉴 때마다 전정국의 얼굴이 떠올랐다. 내쉴 때마다 그의 목소리가 들렸다. 미친 거다. 난 이미 알았다. 내가 그에게 미쳤다는 것을.


“뭐 때문에 그러시는 건지 얘기 안 하실 작정이시죠?”

김검사가 물어왔다. 답할 필요가 없었다. 내가 아는 김남준이라면 내가 이러는 이유를 알겠지. 알면서도 묻는 것도 김남준다웠다. 김남준을 노려보자 그는 미소로 답했다. 있는 자들에게서나 보이는 여유는 내게 역겹기만 했다.


“알면서 왜 물어요.”
“단지 들켜서 그러신 겁니까. 아니면.”
“이봐요.”
“네.”
“날 이용할 만큼만 이용해요. 자기에 대해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으면서 나에 대해선 다 알려고 하는 거. 그거 존나 짜증나니까.”


예민해질대로 예민해져 있었다. 그 동안 쌓인 게 지금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었다. 나는 무심한게 아니라 참는 쪽이었다. 이것 역시 전정국이 알려준 것이고. 이제 더는 참을 수가 없어졌다. 내 머리 위를 갖고 노는 분들 덕에 전정국을 잃은 셈이니까.


“나는 당신들을 위해 전정국을 버렸는데.”
“......”
“당신은 뭘 버릴래요.”


받은 대로 갚아줄 것이다. 내가. 그가. 더 비참해지지 않게.


김남준이 한쪽 눈썹을 들어 올렸다. 그의 저런 행동은 내가 그들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을 때나 나오는 것이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나는 그들의 마음에 들어야 할 이유가 없다. 이제 전정국을 갖고 하는 협박 따위도 통하지 않는다. 무서울 게 뭐가 있겠어.


“당신들이 거길 무너뜨리든 말든 전정국은 건들지 마.”
“그 약속은 지키겠습니다. 될 수 있는 한.”


정말 이 모든 게 다 끝난다면 다시 들을 수 있길 바랐다. 내 이름을 부르는 따스한 목소리를. 내가 감히 그에게 용서를 받는다면.



“정채훈이 누구야.”

김검사의 얼굴이 눈에 띄게 굳었다. 한 번도 흐트러진 적 없던 사람을 바꿔놓는 정채훈이 누구길래.


김남준이 주변을 살피고는 장소를 옮기자는 이야길 했다. 알겠다며 그를 따라나섰다. 그의 등에 대고 말했다.


“보시다시피 나는 지금 당신들한테 열 받은 상태고. 제대로 이야기 안 하면 재미없을 줄 알아요. 속일 생각이라면 지금 접으시고.”
“이 형사님이야말로. 다 알고 있으시면서 물어보시네요.”
“김 검사님께 배운 거죠. 이게 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뒷골목 31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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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이 날 데려간 곳은 술집이었다. 대낮의 술집은 아주 한산했다. 그런 줄 알았는데 오직 김남준을 위해 문을 연 술집이었다. 술집 하나를 오픈 시간 전에 열도록 만드는 김남준이 이젠 놀랍지도 않았다. 김남준이 내가 앉을 의자를 빼주었다. 그가 빼놓은 의자 바로 옆 의자에 앉았다. 김남준도 나의 행동에 놀랍지 않은 얼굴이었다.


“술이 있어야 가능한 얘기라.”

김남준은 앉음과 동시에 양주 한 병을 땄다. 얼음도 없는 컵에 술을 따르고는 마셨다. 못마땅한 표정을 감추지 않고 그를 바라보았다. 김남준이 피식 웃고는 입을 열었다.


“조사하시느라 돈 좀 쓰셨겠네요.”
“덕분에.”
“그때, 고등학교 얘기도 그래서 하신 거네요. 이제 좀 들어맞네.”
“우리가 한가롭게 그 시절 이야기를 할 사이는 아니죠.”
“그러게요. 난 그거 듣고 좀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은 자유니까.”


그가 컵에 남은 술을 모조리 털어 넣었다. 팔짱을 꼈다. 뜸 들이지 말고 빨리 말하라는 무언의 표시이기도 했다.


“이걸 들으시면 이제 정말 발을 빼지 못하실 겁니다.”
“각오했어요.”
“정회장님께 이 형사님 이야기가 들어갈지도 모르고요.”
“말이나 해요.”


고등학교 동창이었습니다. 저랑 김석진, 정채훈. 이렇게요. 김남준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말하는 눈이 슬펐다. 눈에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 감정을 보였다. 목이 타는 느낌에 내 앞의 잔에 술을 따랐다. 술이 뜨겁게 목구멍을 타고 내렸다.


“우리랑 같은 애였어요. 노는 걸 좋아하고 운동도 좋아하고. 성적표가 나오면 어떻게든 부모님께 안 들키려고 발버둥 치는.”


정채훈이 가온 그룹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그도 처음엔 몰랐다고 했다. 김석진도 마찬가지였다. 셋은 잘 어울려 노는 친구였다.


“뭐, 진짜 아들은 아니었어요.”
“알아듣게 말해.”
“그 집의 진짜 자식은 채희 하나입니다. 채훈이는 어쩌다 낳은 아들이죠.”


정회장이 불륜을 저질렀고 그사이에 나온 아들이 정채훈이었다. 날 가지고 노는 작자가 고작 불륜남이라니. 웃음이 나왔다.


“사고는 뭐야. 정채훈이 죽은 사고.”
“사라졌죠. 그 사고의 기록은.”
“그러니까 그게 뭐길래.”
“여기 홍록파가 운영하는 술집인 건 알아요?”


뜬금없이 그렇게 물어오는 김남준이었다. 아직 본론이 나오지 않았다. 김남준이 홍록파에게 가진 원한에 대해서 듣지 못했다. 김검사에게 답을 재촉하려 했으나 주변 테이블에 우리말고 다른 손님들이 와 있다는 걸 깨달았다. 벽에 걸린 시계를 보니 오픈 시간이 넘었다. 손님들이 조금씩 늘어났다.


“아직까지 홍록파는 우리가 그들을 무너뜨린다는 사실을 모를 테니까요.”
“일부러 그런 거지.”
“그럴 리가요. 그저 여기가 편할 뿐이죠. 홍록파도 크게 보면 가온 그룹이 키우고 있고.”


김남준은 어깨를 들썩이기까지 했다. 취기에 살짝 풀린 눈을 한 김남준은 정채훈의 이야기를 하는 게 진짜 힘든 듯했다. 그러나 그건 김남준의 사정이었다. 이 술집이 오픈하며 홍록파에 잠입해 있을 동안 익힌 얼굴들이 보였다. 빌어먹을. 여길 빠져나가야 했다.


나는 홍록파에 들어오고 얼마 후 소리소문없이 사라진 신입이었다. 그들이 나에 대해 떠올릴 수 있는 건 별로 없었다. 배신했다고 생각한다면 날 잡아 죽이려 들 것이고. 뭐 다른 경우가 있다 해도 놈들이 날 잡아 죽이는 건 달라지지 않는다. 이미 박지민에게 조심하라 일러두었다. 어떻게 적응을 꽤 한 박지민은 아직까지 괜찮은 모양이었지만.


김남준에게서 들을 이야기가 많이 남았지만 우선 나가야 했다. 예전 같았으면 어떻게 죽으나 상관없으니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죽을 수가 없다. 용서를 구할 사람이 있기에. 취한 김남준을 두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술집 분위기는 나른했다. 시끄럽지 않았고 각자 술을 즐기는 분위기였다. 얼굴을 아는 놈을 마주치기 전에 나가기만 한다면 별일 없을 터였다. 주황빛 조명에 얼굴을 숨겼다. 고개를 푹 숙이고 나갈 때였다. 하필이면.


테이블에 앉은 놈 하나랑 눈이 마주쳤다. 얼굴을 아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놈의 맞은편에 앉아있는 사람은. 아는 얼굴이었다. 다시 보지 못하는 사람.

모른 척 갈 길을 갔다.



“또.”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내 앞을 전정국이 막아섰다. 일부러 고개를 빳빳이 들었다. 전정국이 웃었다. 전과는 다른 온도로. 아주 차갑게.


“여기가 어딘지 알고 온 거야?”
“어.”
“왜, 일부러 잘살고 있는 거 보여주려고 왔어?”


전정국이 알았다.


“그렇다면?”
“실패했네. 너 하나도 잘살고 있는 것처럼 안 보여.”
“그래?”
“나 어떤가 보러온 거면 말해줄게.”
“......”
“아주. 잘 살아. 너 없이도.”


내가 홍록파에 잠입했다는 것도. 그걸 들켜서 도망쳤다는 것도. 그리고 이 태도를 보아. 오해한 것이 틀림없다. 내가 그를 사랑하는 척했다고. 홍록파를 잡으려고 일부러.


“안타깝네. 계획이 틀어져서. 다시 계획 짜려면 힘들 텐데.”
“그러게. 덕분에 수정할 게 엄청 많아졌어.”
“연기는 꽤 잘했는데. 아쉽겠다.”
“어. 엄청 아쉬워. 내가 봐도 연기 하나 끝내줬거든.”
“감쪽같아서 진짜인 줄 알았네.”


연기가 아니었으니까. 진짜 같은 게 아니라 진짜였다고. 네가 생각하는 그런 게 아니라고. 마음을 다해


“도망쳤으니까 끝까지 도망쳐봐.”
“내가 잡힐까?”
“잡을 거야.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전에 내가 너희를 먼저 잡아.”


사랑했다고. 말하는 날이 다시 올까.


“어디서 먼저 죽지 마. 재미없게.”

전정국이 한 발짝 앞으로 다가왔다. 다정함이랑 온데간데없이 핏발 서린 눈으로 날 매섭게 바라보았다. 아름답던 눈동자가 얼룩져 있었다. 목 뒤로 넘어가는 침이 따가웠다.


“갖고 놀 땐 재밌었지. 이젠 내가 술래야.”
“......”
“이주아 네가 뭘 하든. 난 끝까지 널 찾아낼 거야. 도망쳐도 찾을 거고. 다시 내 앞에 와도 가만두지 않아.”
“......”
“모든 게 나한테 달렸다고.”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다. 그의 서늘한 눈빛을 받아내며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곧 여름이 다가올 날씨였으나 몸에서 한기가 느껴졌다. 저쪽 바닥에서 나고 자란 사람만이 줄 수 있는 두려움이었다. 문이 닫힐 때까지 전정국은 내게서 그 눈빛을 거두지 않았다.

용서받긴 글렀다고. 그렇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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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돌하르방이에요ㅠㅠㅠㅠㅠㅠ안돼ㅠㅠㅜㅜㅠ아니야ㅠㅠㅜㅜㅜㅜ 이럴수가.... 이게 어캐이렇게 될수가... 지민이가 위험해...어서 나와ㅠㅠㅠㅠㅠ 저 남준이도 위험해... 정국이나 주아나 눈ㅁ물나는 상황데쓰...
6년 전
독자2
궁금이입니다 ㅠㅠ 이렇게 엇갈리나요 너무 마음 아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아랑 정국이 행복하게 해주실 거죠 작가님? ㅠㅠㅠ 와중에 김검사님 취한 거 상상하니까 쏘 섹시,,,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6년 전
독자3
ㅠㅠㅠㅠㅠㅠㅠ눈물나요ㅠㅠㅠㅠ머움아프댜ㅜㅜㅜㅜㅜ둘이 빨리 행복하게 살았으면❤️❤️
6년 전
독자4
10041230

흥허으오ㅓㅇ 안돼...ㅠㅠㅠㅠㅠㅠㅠ
왜 잘 이뤄질 수가 없는고야ㅠㅠㅠㅠㅠ
흐어어어ㅓ 너무 슬퍼요오

6년 전
독자5
바다코끼리에여
아니야 정국아 ㅠㅠㅠㅠㅠㅠㅠㅠ그게 아니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8.143
새글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아가 정말 너를 이용했겠냐고ㅠㅠㅠㅠㅠㅠㅠ 한 번만 더 생각해봐라 정국아ㅜㅜㅜ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지민 잘 지내고 있니...? 잘 지내야해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128.177
베네딕션입니당..... 좋으려하면 맴찢..좋으려하면 맴찢이네요 아주 찌통글입니다...
오늘도 잘읽었습니다~♡

6년 전
독자6
몽9에요
오마갓 상황이 전부 삐용삐용 .........
오늘도 잘 읽었어요 😍

6년 전
독자7
난나누우에요 ㅠㅠ 맴찢이네요... 이런 아련아련 하고 맴찢이 좋은건 제가 이상한 거겠죠...(?) 허허허 오늘도 너무 잘 읽고 갑니다ㅠㅠㅠ 우리 검사님도 마음이 아프고... 참... ㅠㅠ 나중에 주인공들 모두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글 써주셔서 감사해용❤️

6년 전
비회원255.232
뿜뿜 입니다!

오마이갓 정국이가 주아를 그렇게 생각해버렸다니 진짜 꼬이고 꼬였네요... 얼른 풀고 행복해지자 둘다!!!

6년 전
독자8
끌암입니다ㅠㅠ 이제야 밀린거 다 읽었어요
일이 하나씩 풀려가면서도 계속 꼬여지고ㅠㅠ 정국이는 아예 주아를 나쁘게 생각하는 것 같네요ㅠㅠㅠ

5년 전
독자9
작가님 봉천동 핵 미모에요 ㅠㅠ 뒷골목 진짜 1화부터 지금까지 스토리 내용 궁금해서 기다리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ㅠㅠ 결국 주아랑 정국이 사이가 ... 안타깝지만 주아가 지켜내려고 하는 게 생긴 게 감동스러워요 ,,, 주아가 지금까지 도망친 적도, 무엇을 지켜내려고도 노력한 적도 없었을뿐더러 자신이 원하는 것이 없었던 거 같은데 정국이 위해서 노력하는 것 ,,, 으으 다음 내용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파이팅 하세요!!!
5년 전
독자10
작가님 봉천동 핵미모에요 ㅠㅠ 뒷골목 진짜 1화부터 지금까지 스토리 내용 궁금해서 기다리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ㅠㅠ 결국 주아랑 정국이 사이가 ... 안타깝지만서도 주아가 지켜내려고 하는게 생긴게 감동스러워요 ,,, 주아가 지금까지 도망친적도, 무엇을 지켜내려고도 노력한 적도 없었을뿐더러 자신이 원하는 것이 없었던 거 같은데 정국이 위해서 노력하는 것 ,,, 으으 다음 내용 기다리구 있겠습니다 파이팅 하세요 !!!
5년 전
독자11
이슬이에요!!!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돼ㅠㅠㅠㅠ정국아ㅠㅠㅠ주아 앞에서는 순하디 순했던 정국이로 돌아와줘 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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