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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뒷골목 32 | 인스티즈

뒷골목 32



“뭐 하는 짓이야.”
“언제는 아버님이라며. 네 아버님이랑 좀 있어.”
“미쳤어?”
“어.”

전정국이 실소를 터뜨렸다. 그래, 내가 생각해도 난 못돼처먹었다. 문을 닫아버렸다.


전정국이 닫힌 우리 집 현관문을 쾅쾅 두드렸다. 전정국의 힘으로 충분히 열 수 있을 정도로 우리 집 현관문은 형편없었다. 몇 번 문을 두드리던 전정국이 외쳤다.


“문 안 열어?”
“내가 열어주기 전에 나오기만 해 봐. 주거 침입으로 넣어버릴 거니까.”
“야, 넌 이거 납치거든?”
“알 바야?”
“시발, 문 열어!”


전정국의 화난 음성이 문밖으로 퍼졌다. 빠르게 계단을 타고 내려왔다. 빌라 밖으로 나오자 숨통이 트였다. 문을 열라며 뭐라 하면서 전정국은 제힘으로 열지 않았다. 애초에 내가 나오라고 했을 때 전정국은 날 거절하지 않았다. 표정이나 말은 죽일 듯이 쌀쌀맞게 굴면서 나를 밀쳐내지 않는다. 어쩌면 좋을지.


단단히 오해한 전정국에게 다시 연락을 한 건 나였다. 모든 건 순전히 정호석에게 걸려온 전화 때문이었다. 다짜고짜 정호석은 내게 전화를 걸어서는 지금 당장 전정국을 데리고 있으라 했다. 내가 영문을 모르겠다며 반문하자 정호석이 그때 말했던 얘기 기억이 안 나냐고 물었다. 최홍식의 수술일에 전정국을 붙잡고 있으라 했던 이야기. 그제야 내가 알겠다는 소리를 냈다.


정호석은 지금 나와 전정국의 상황을 몰랐다. 전정국은 여전히 내게 마음이 있었고 홍록파에 내가 잠입했다는 사실을 그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정호석 역시 모르는 눈치였다. 우물쭈물하는 내게 정호석이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통화 후 한참이나 망설였다. 정호석은 나를 믿고 있을 테고 내가 여기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면 전정국은 수술대에 오를 터였다. 그러나 내가 무슨 낯짝으로 전정국에게 연락을 하겠냐고. 똑같은 생각만을 쳇바퀴처럼 반복할 때 정호석이 문자로 날 재촉하기 시작했다. 핸드폰에 온 난데없는 문자 폭탄에 무심코 알겠다는 답장을 보냈다. 그제야 정호석의 문자가 그쳤다. 정호석이 전정국의 새 연락처를 보냈다. 낯선 열한 자리 번호를 꾹 눌렀다.


무턱대고 전화를 하긴 했으나 무슨 말을 해야 할지 판단도 하지 않은 상태였다. 전정국은 날이 선 말투로 날 대했고 나 역시 비슷한 태도로 그를 대했다.


-할 말 없으면 끊어.
“야, 잠깐!”

전화를 끊으려는 전정국을 막았다. 그리고 한다는 말이.


“여기 좀 와.”
-뭐?
“우리 집. 빨리.”


다급히 버튼을 눌렀다. 내 두서없는 말이었으나 전정국은 아주 빨리 집으로 왔다. 이마에 맺힌 땀이 보였다. 서늘한 눈빛 안으로 걱정스런 마음을 읽었다. 전정국은 혹시나 내가 부친과 있으면서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건 아닌가 걱정하는 얼굴을 잘도 숨겼다. 그 마음을 모르는 체하며 전정국을 집 안으로 밀어 넣었다.


어이없어하면서도 그는 내가 하는 대로 따랐다. 그를 집에 내버려 두고 가다가 다시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혹시 저 인간의 입에 술이 들어간다면 전정국이 무슨 꼴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시 문고리를 돌렸다.


“뭐야.”

전정국이 날 향해 미간을 찌푸렸다. 그를 무시하고는 냉장고에 든 소주를 몽땅 꺼냈다. 내 뒤로 전정국이 다가왔다.


“저 인간한테 술 먹이지 마.”

우악스럽게 술을 팔 안으로 밀어 넣었다. 한숨을 한 번 쉰 전정국은 내게 아무 말도 건네지 않았다. 술병을 한 아름 안고 밖으로 나설 때였다.


“어디 가아!!”

부친이 내게 소리를 내질렀다. 갑자기 들린 큰 소리에 몸이 움찔거렸다. 나이 들고는 내게 여차할 손찌검을 하지 않던 인간이었다. 돌연 거실에서 일어나더니 내게서 술을 빼앗아 들었다.


“또 마시게? 작작 마셔. 마시고 허구한 날 쌈질만 하잖아!”
“이게 애비한테!”
“악!”

부친을 향해 비명을 질렀다. 내 소리에 주춤하던 인간은 급기야 내 신발을 뺏어 들었다. 하필 전정국이 줬던 운동화였다. 빌어먹을.


“신발 없으면 못 나갈 줄 알아?”


맨발로 집을 나갔다. 취해서 비틀대느라 부친은 날 쫓아오지 못했다. 몸으로 문을 민 다음 다시 문을 잠갔다. 왠지 전정국을 저 지옥 속에 밀어 넣은 느낌이었다. 기분이 몹시 좋지 않았다. 들고 있는 술병을 재활용 쓰레기통에 몽땅 버렸다. 뜯지 않은 새것이라 되팔면 값이 꽤 나가겠지만 그럴 여유가 없었다. 담배를 꺼내 물었다.


하루. 오늘 하루만 버티면 된다. 정호석이 저쪽에서 무슨 일을 꾸미는지는 알 턱이 없었으나 전정국에게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걸로 족했다. 저 안에서 전정국은 날 원망할 테지만. 담배 연기가 앞을 가렸다. 연기가 멎어 들자 앞으로 전정국이 보였다. 무표정한 얼굴로 걷는 전정국이.

집 문을 부수고 나온 것인지 그가 밖을 나왔다. 앞머리를 쓸어넘기며 그의 앞에 섰다. 날 흘긋 바라본 전정국이 제 갈 길을 갔다. 다시 그를 막아섰다. 전정국이 인상을 썼다.


“뭐야.”
“어디 가.”
“내가 여기 있어야 해. 그럼?”

전정국의 입장에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전개일 테다. 그러나 설명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를 이해시키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제 차로 가는 전정국의 손에서 차 키를 뺏어 들었다. 뭐라고 외치는 전정국을 뒤로 한 채 운전석에 올라탔다. 전정국이 창문을 두드렸다.


“내려.”
“옆에 타던가.”
“이주아.”


곁눈질로 전정국을 쳐다본 다음 시동을 걸었다. 전정국이 기가 찬다는 듯 헛웃음을 지었다. 전정국이 조수석에라도 탈 것이라는 근거 없는 믿음이 있었다. 차를 천천히 움직였다. 차를 보는지 날 보는지 이쪽으로 시선을 던지던 전정국은 결국 조수석으로 발길을 옮겼다. 움직이는 차의 문을 전정국이 열었다. 차의 속도를 높이지 않고 있어 전정국이 수월히 차에 앉았다. 그가 차에 타자마자 엑셀을 밟았다.


“미쳤어?”

미친 지는 오래였다. 전정국이 옆에서 속도를 줄이라고 외쳤다. 그럴수록 더 속력을 냈다. 천천히 움직이면 그가 금방이라도 사라질 것 같아서였다. 전정국은 날 말리기를 포기한 듯 보였다. 전정국의 목소리가 사라지자 차 안이 고요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뒷골목 32 | 인스티즈

뒷골목 32



목적지도 없이 고속도로를 탔다. 전정국과 어디 멀리 가버리고 싶다는 내적 이기심이 작용한 결과였다. 전정국은 옆에서 눈을 감고 있었다. 자는 척을 하는 것이다. 물어보고 싶은 게 참 많을 텐데 아무것도 묻지 않는다. 우리는 서로에게 나쁜 애인이었다. 자기의 속내를 이야기하지도 상대방의 속내를 묻지도 않는.


한참을 달렸다. 장시간 운전을 했음에도 피곤하지 않았다. 더 달릴 수 있을 것 같았다. 해가 조금씩 저물어가고 있었다. 더 달릴까 고민을 하다가 앞으로 보이는 휴게소로 들어섰다. 주말이라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들이 많이 보였다.


시동을 끄고 전정국을 보았다. 자는 척을 하던 그는 정말로 잠든 것처럼 보였다. 한동안 전정국을 보다가 핸들에 고개를 파묻었다. 여기가 어디인지 모르겠다.


“배고프다.”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전정국이 다시 말했다.


“배고프다고.”

멍한 날 두고 전정국이 차에서 내렸다. 조금 뒤 운전석 문이 열렸다. 열린 문 뒤로 전정국이 서 있었다.


“내려.”

그 말에 홀린 듯 그를 따라갔다.


“아!”

바닥에 있는 자갈 하나를 밟았다. 맨살에 자갈이 닿았다. 내 소리에 전정국이 뒤를 돌아보았다.


“여태 이러고 있었어?”

내 발을 보며 말했다. 맨발로 나왔으니 이러고 있었겠지. 내 퉁명스러운 답에 전정국이 한숨으로 답을 대신했다. 그러고는 제 구두를 벗어 내 앞에 두었다.


“신어.”
“싫어.”

나는 꼭 이랬다. 남이 주는 호의를 항상 삐딱하게 받아들였다. 오기이기도 했다. 전 같았으면 날 붙잡아서 억지로라도 신겨주었을 전정국은 날 내버려 두었다.



맨발로 간 것까지는 나쁘지 않았다. 그대로 화장실로 향했다. 그리고 깨달은 것이다. 빌어먹을. 원래도 신경을 안 쓰고 살긴 했으나 요즘 훨씬 더 날짜 감각에 무딘 탓이었다. 예전과 같은 사이였다면 아무렇지 않게 부탁했을 테지만 지금은 좀 거리낌이 있었다. 한참이나 화장실에 있자 전정국에게 전화가 왔다.


- 어디야.
“화장실.”
- 아직?
“전정국.”
- 어.


이름 석 자를 뱉은 뒤 다른 말을 꺼내지 않았다. 기다리던 전정국이 다시 입을 열었다.


- 더 기다려?
“그게 아니고.”
- 그러면.

하, 빌어먹을.


“생리대 좀 사줘.”
- 어?

전정국의 놀란 음성이 전달되었다. 그와 동시에 내 얼굴도 달아올랐다. 시발, 나는 원래 이런 말을 할 때 부끄럼을 타지 않는다. 정말로.


“대형 중에 보이는 거 아무거나. 사고 전화해.”

전화를 끊었다.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 들었다. 원래 이렇지 않은데. 썩을. 조금 뒤 전정국에게 문자가 왔다. 몇 번째 칸이야. 오른쪽 세 번째. 답을 보냈다.

잠시 후 노크 소리가 났다. 소리가 나고 생리대와 슬리퍼 하나가 같이 왔다.



“괜찮….”

날 보자마자 전정국이 말을 하다 멈추었다. 괜찮다고 답했다. 안 괜찮을 건 없다. 전정국의 얼굴을 똑바로 보기가 좀 그렇다는 것 빼고는.


“배고파. 가자.”
“그래.”

우리는 줄곧 이런 짧은 대화만을 이어갔다. 그가 날 먹이려고 일부러 계속 배고프단 말을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전정국을 말없이 따라갔다. 맨발로 땅을 밟아 난 상처가 슬리퍼 바닥에 쓸렸다. 전엔 이런 상처에 아픔을 느끼지도 않았는데. 이상한 노릇이었다.


우리의 저녁은 컵라면이었다. 내 생리대와 슬리퍼를 사느라 괜찮은 밥을 살 현금이 떨어졌다는 게 이유였다. 충동적으로 뛰쳐 나왔다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둘 다 지갑을 챙겨오지 않은 것이다. 주머니를 뒤져도 동전 하나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안 먹는 것보단 낫다는 생각이었다.


라면이 익기를 기다리는데 연고 하나가 놓였다. 전정국을 쳐다보았다. 내 집요한 시선에 전정국이 입을 열었다.


“발.”
“......”
“발라줘야 해?”


깡패 아니랄까 봐 말투 한 번 더럽게 싸가지 없다. 연고 뚜껑을 열었다. 양 발바닥 모두 피딱지가 앉아 있었다. 하루 이틀 보는 것도 아니라 별 감흥이 없었다. 부친에게 맞아서 멍이 드는 것보다야 나은 처사였다.


“줘 봐.”

달라고 말을 한 전정국은 연고를 뺏어갔다.


“내가 해.”
“잘도 하겠다.”
“......”
“너 연고 발라본 적 없지.”


전정국이 무릎을 꿇은 자세로 내 발바닥으로 몸을 숙였다. 괜히 귀가 뜨거웠다. 생경한 손길에 발가락을 오므렸다. 전정국이 천천히 발을 펴주었다. 그러다 눈이 마주쳐 눈길을 피했다.


“차 키.”
“어?”
“달라고.”


전정국이 손바닥을 들이밀었다.


“이러고 운전하게?”


전정국이 언성을 높였다. 주머니를 뒤적거려 차 키를 꺼냈다. 그가 차 키를 낚아채갔다. 하여튼 성질 한 번 더럽다. 불어 터진 라면을 욱여넣었다. 속이 뒤틀리는 것 같았다. 다시 숨 막히는 정적이 이어졌다. 

그에게 장난을 치고 농담을 하고 싶었다. 저 냉랭한 얼굴을 어떻게든 바꿔보고 싶었다.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었다. 나부터 전정국과 눈을 마주치기라도 하면 피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그 역시 고개를 돌려버렸고. 대화 하나 없는 공간에 핸드폰이 울렸다. 김남준이였다.


“여보세요.”
- 어디십니까.
“좀 멀리 왔는데. 왜요?”
- 최홍식이.
“네.”
-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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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 정리나 내용 정리는 제가 정리되는 대로 가져오겠습니다.
벌려 놓은게 많아서 독자님들이 읽기 힘드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좀 더 글을 잘 썼다면 괜찮을 텐데ㅠ
이해하기 힘드신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아, 그리고 완결은 지금 제 생각보다 늦어지고 있어서 언제일지 저도 모르겠습니다..ㅎ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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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47.10
안온입니다!
와 드디어..이제 정국이랑 주아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ㅠㅠ진짜 이 글 읽으면서 느끼는거지만 사람 감정이란게 어쩔수 없나봐요ㅜ.ㅜ주아랑 정국이 이제 아픔없이 사랑했으면 좋겠어요ㅠㅠ

5년 전
독자2
난나누우에요!! 작가님 항상 잘 읽고 있어요ㅜㅜㅠㅠ 여주 캐릭터 너무 제 스타일 입니다... 물론 정국이도 그자체로 너무 좋아요ㅠㅠ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이해안가는 부분 없이 잘 읽고 있는 것 같아요❤️ 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잘 읽고 가요~~
5년 전
독자3
돌하르방이에우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무슨일이야ㅠㅠㅠㅜㅜ 정국이가 이시실을 알면 어케될지... 아니근디 갑자기 왜죽는겨ㅠㅠㅠㅠ 수술때문은 아닌거깉은데... 어디서부터 꼬인것이여....
5년 전
독자4
찡긋입니다 걱정하느라빨리오고ㅠㅠㅠㅠ생.....리대도 거리낌없이사다주고....사랑해
5년 전
독자5
몽9입니다 허얼 마지막 대박!!
그리고 ㅠㅠㅠㅠ여주랑정국이 빨리 오해 풀렸으면해요 ㅠㅠ 작가님 사랑합니당

5년 전
독자6
(컨버스로우) 로 암호닉 신청 할게요!! 정국이 아직까지 마음이 있는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차갑게 나오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여주는 저 힘들고 어려운 싸움을 어떻게 혼자 해결해 나아가려고 하는걸 까요ㅠㅠ 아 이제 혼자가 아닌가요ㅠㅠㅠ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일 뿐 이지만,,, 오래 보고 싶어서 연재가 길어지면 더 좋아요ㅠㅠㅠ :-)
5년 전
비회원155.97
봉천동 핵미모에요 ,,, 주아는 결국 이런 상황을 혼자 감당하고 이겨내면서 정국이를 지키려고 하는 걸까 싶고 그런 마음이 너무 안타까워요 ,,, 분명 혼자 감당하는게 맞다고 생각할 주아도 너무 ... 나중에 나중엔 정국이가 언젠가 이런 주아 모습을 알길 ,, ㅠ ㅠ
5년 전
독자7
10041230

잘 읽고 갑니당!

5년 전
독자8
궁금이예요!!! 드디어 최홍식 ㅜㅠㅠ 아 주아 너무 맘 아파여 진짜 정국이랑 얼른 행복했으면 ㅠㅠㅠ 쌀쌀한 와중에 넘 귀엽고 뽀쨕뽀쟉 ㅠㅠㅠㅠㅠㅠㅠ 잘 보고 갑니다♥️
5년 전
독자9
[치미치미얍]으로 암호닉 신청해도될까요? 여주랑 정국이랑 조금만 솔직해졌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둘다 짐을 혼자 지고 가려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ㅜㅜㅜㅜ
5년 전
비회원142.177
작가님 ㅠㅠ 정말 스토리 탄탄하고 대사 절절하고 캐릭터 매력있고ㅠㅠㅠ 연재주기까지 짧으시면 너무 완벽한 거 아닙니까ㅠㅠㅠ 영화 한 편 보는 거 같아요... 정국이랑 여주 ㅁ분위기가 ㄷㄷ 이런 대작을 챙겨볼 수 있어서 영광이에여...ㅜ
5년 전
비회원94.116
정말정말비회원이라너무아쉽네요ㅠㅠ 회원이되고싶어도 못되는현실..! 작가님항상정말너무재밌게보고있어요ㅠㅠ 제댓글이 24시간뒤에올라갈테지만 항상정말뒤에서재밌게 보고있습니다필력정말최고세요 부담가지지마시고정말정말편히연재해주셔도정말좋아요ㅠㅠ작가님 오늘도 내일도앞으로도 정말감사한마음으로 읽을게요.항상 이렇게 너무나좋은글써주셔서감사해요
5년 전
독자10
이슬이에요!!!
와 진짜 작가님ㅠㅠㅠ시간 가는 줄 모루고 읽고 있어요ㅠㅠ 너무 늦은 시간이라 알림이 너무 가는 건 아닐지 걱정이 되네요,,,,ㅠ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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