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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중 가장 막막한것 같은 화요일 저녁.


권경위님은 늘 혼자 점심을 드시고, 유치장에 가득가득한 조직원들을 조사하느라 절반씩 나뉘어서 점심을 먹어야 하는 덕분에 막내 3명, 즉 다니엘, 성우 그리고 내가 얼마남지 않은 점심시간을 즐기며 식당에 앉아 있었다. 






“야. 너 오늘은 권경위랑 뭐하고 왔냐?”






하루종일 조사에 시달리다 곧 말라죽을 사람 처럼 입에 밥만 넣기를 반복하다가, 성우가 먼저 입 한가득 밥을 오물오물 씹으며 물어왔다. 






“그냥 같이 경찰청 갔다왔는데?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선배인데 권경위에 님 정도는 붙여라.”






사실 탕비실에서 권경위님의 보지 못했던 모습을 본 뒤로, 뭐랄까 조금은 안쓰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었다. 내가 이곳으로 오고 선배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것 처럼 처음엔 누구든 서툴 수 있는거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감정 때문에 성우의 말을 바로잡은건 아니고, 그냥 남들이 보기엔 옳지 않은 행동인건 맞는거니까...



하지만 그런 내 행동이 의아했는지 밥에 코를 박고 먹던 두 사람이 갑자기 서로 눈빛을 주고 받더니 동시에 젓가락을 식탁에 탁 내려놓았다.



그러더니 “왜 맨날 너만 데리고 나가는데?”, “나가서 경찰청갔다가 또 뭐하는데?”, “이상한 뜻 있는거 아니냐.” 하며 쉴새 없이 질문을 던져왔다. 






“하나씩 질문해, 하나씩. 후, 일단 들어봐. 매일 나만 데리고 나가시는건 우리 팀중에 내가 제일 운전이 미숙해서 운전 연수 겸 데리고 가시는거고, 경찰청 갔다가 점심시간 걸리면 밥먹고 밥먹으면 식곤증 오니까 커피 한잔 정도 먹고 그렇게 복귀해. 그리고 나랑 황선배 사이를 뻔히 아는데 이상한 뜻이 있긴 뭐가 있어.”








“암튼, 둘이 가까운 사이인건 맞으니까 알아서 잘해라.”





“그래. 다니엘이 억울해서라도 ....뭐,뭐?”






아참, 요즘 다니엘은 머리가 컸다고 아주 매일같이 기어오르는데 그 중에 하나가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옛 감정을 오픈하는 거였다. 물론 그 감정이 옛 감정이라 다행이긴 한데, 그래서 이렇게 친하게 지낼 수 있긴 한데, 굳이 그걸 또 옹성우 앞에서? 







“진짜 강다니엘, 너 좀 맞자.”







그렇게 얼마 남지 않은 저녁시간, 사람이 없는 식당에서 다니엘을 때려보겠다고 있는 힘껏 팔뚝을 때렸다가 단단한 팔에 내가 더 아파 손을 감싸쥐었고 그 모습에 놀란 다니엘이 괜찮냐며 나를 걱정하다가 결국 등짝을 얻어 맞았다. 


그리고 그런 둘 사이에 어떻게든 끼어들어서는 “맞지? 둘이 그렇고 그랬었지? 아니, 진짜로 그랬어?” 하며 허공에 열심히 물음을 던지는 성우였다. 





언제나, 오늘도, 강력 1팀은, 평온합니다.
























***























불구속 조사로 사람을 조사할 수 있는 시간 최대, 48시간. 



이틀간의 밤,낮 없는 조사가 끝이나고 마지막 조직원까지 조사보고서 작성을 완료해 권경위의 책상에 올려졌고 망설임없이 보고를 확인했다는 싸인이 남겨졌다. 



모두가 찌뿌둥한 몸을 일으키며 제자리에서 기지개를 폈다. 입을 가릴 여유도 없이 하품을 쩍쩍 하다가 눈이 마주치면 멋쩍은 웃음을 지어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그 몽롱한 정신을 권경위의 짝짝- 박수소리가 깨웠다. 







“조사 끝난 기념으로 우리 회식이나 하죠. 10분뒤에 입구에서 만납시다.”







전과 다르게 밝은 목소리톤으로 박수를 크게 두번 치며 먼저 말을 꺼내는 권경위의 행동에 모두가 흔들리는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았다. 




저녁도 걸러서 배가고프기도 하고, 쌓인 스트레스를 신나는 수다로 떨쳐버리고 싶기도 한데 그동안 늘 권경위 없이 모였던 터라 쉽게 대답할 수 없었다. 그렇게 서로 곁눈질로 눈치만 보고있는 사이 하선배가 먼저 말문을 텄고 처음이 어렵지 그 뒤는 괜찮다는듯 모두가 자연스레 하선배를 따라 한마디씩을 남기곤 일어나 숙직실로 향했다.








“저는 몸살이 걸릴 예정이라.”





“회식하자며, 가자.”






























적당히 어두운 조명과 적당히 들리는 음악, 남자 둘이 앉아 있기엔 조금 과한 분위기까지 갖춘 레스토랑에 앉아 있는 민현이 어이가없다는듯 계속해서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그러니까,

회식을 가자던 민현을 부담스러울정도로 빤히 쳐다보면 현빈은 특유의 웃음을 지으며 앞장서더니 긴다리로 휘적휘적 먼저 걸어갔다. 그렇게 같이 걷는 것도, 따로 걷는것도 아닌 애매한 거리를 유지하며 걸어가던 두사람이 횡단보도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뭐 먹을래?”

“시간도 애매한데 고기나 먹자.”





주머니에 손을 꼽고는 전혀 일행이 아닌 사이처럼, 민현을 쳐다보지도 않고 저 멀리 지나가는 차들에 시선을 고정한 현빈이 먼저 질문을 던졌고, 어느덧 9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민현이 회식 때 늘 먹는 고기를 아무 생각없이 말했다. 





하지만 아무 생각없이 말해서 일까, 두사람이 너무 달라서일까. 대부분 불판에 지글지글 구운 고기를 상추쌈에 올리고 소주 한잔까지 곁들이는, 그런 고기를 생각한 민현과는 다르게 고기라는 말에 본인이 자주 가는 스테이크가 맛있는 레스토랑으로 데려온 현빈이었다.






회식에, 것도 남자 둘이서 이렇게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 이 상황이 어이가 없어 아까부터 허탈한 웃음을 흘리고 있는 민현과는 다르게 익숙한듯 메뉴판을 들여다보던 현빈이 손을 들어 웨이터를 불렀다. 






“등심 스테이크하나랑 레드와인 한잔이요. 너는?”


“같은걸로 주세요.”






주문마저 해버리자 정말 해야할 행동이 ‘대화’뿐이라 둘 사이엔 정적만이 맴돌았다. 






“너 술 못먹었잖아. 이제 좀 마시냐?”


“아니. 짠이라도 해줘야할것 같아서.”






예상치 못한 대답에 물수건으로 손을 닦던 현빈도 아까전 민현처럼 어이없는 웃음을 지어보였다. 두사람 다 비슷한 의미의 웃음을 짓는게 분명했다. 




경찰대 시절,  조원들이 같이 밥을 먹으러 모처럼 시내로 나왔는데 모두가 현빈을 따라 어리둥절하게 레스토랑에서 칼질을 하던 기억처럼 얘는 하나도 변한게 없을까, 대-단하다 라는 의미로. 




민현아 이것 좀 빌려줄 수 있어? 이것 좀 도와줄래? 라는 여러 물음들에 한결같이 당연하지로 대답하는 일관성을 넘어서서 물어보기도전에 상대방을 배려하는 행동, 심지어 그 배려에 부담이나 미안함을 느낄까 자신의 배려마저 숨기려는 행동. 그런 행동덕에 여자,남자 할것 없이 모두 민현을 입모아 칭찬하던 기억처럼 쟤는 뭔데 아직도 저렇게 착해 빠졌지. 대-단하다 라는 의미로.




그렇게 두 사람  다 이번에는 비슷한 웃음을 지었다. 
















정적은 다행히도 빠르게 나온 음식들 덕에 어색함을 조금 미뤄두었다. 




가벼운 건배와 함께 와인으로 목을 축인 현빈은 고기를 한점씩 썰어먹기 시작했고, 민현은 아무생각없이 늘 그렇게 해주듯 고기를 작은크기로 잘게 다 썰었다가 아- 하고는 그런 자신의 행동에 웃음지었다. 



어느새 익숙해져버린 자신의 습관들이 여주를 떠올렸고 그 습관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늘상 같은 패턴처럼 생각의 끝에 또 여주를 떠올렸다. 그래, 분위기는 좋으니까 다음에 꼭 데려와야지.






서로 생각에 빠져 음식을 입으로만 먹어서일까, 빠른속도로 메인요리를 헤치웠고 디저트로 나온 달콤한 푸딩을 입에 넣자 오늘 내내 미소를 띄고 있던 현빈이 다시 말을 열었다. 





“여주씨, 신기하더라. 강력반에서 꿋꿋히 잘 버텨내는것 같아.”

“사심을 제외하고 봐도 실력,담력,노력 다 갖춘 친구야.”

“같이 외근 나갈때 마다 커피마시던데, 좋아하나봐?”

“카페인 때문에 먹으면 잠도 못자면서 매일 먹어. 먹고 밤에는 잠 안온다고 매일 전화로 괴롭히거든.”






자연스럽게 나오는 여주 이야기에 민현이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여주를 상상만 해도 좋은듯 자꾸 혼자 미소를 짓는 민현을 보며 현빈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져 갔다. 그리고 처음 느끼는 그 감정이 불러낸 질투심은 현빈을 더 과감하게 만들었다. 






"여주씨, 뭐 좋아해?"

"먹는거면 뭐든. 그 중에서도 달달한 거."

"영화는 호러? 로맨스?"

"로맨스.."

"꽃을 좋아할까, 선물을 좋아할까?"

"......."

"걷는걸 좋아해, 드라이브를 좋아해?"

"너 뭐하냐?"







점점 노골적으로 느껴지는 현빈의 질문에 표정이 굳어진 민현이 싸늘하게 대답했다. 하지만 그런 민현은 신경쓰지 않는듯 계속해서 쏟아내는 질문에 결국 목소리가 가라앉은 민현이 "뭐하냐고." 라고 말하자 오히려 이 상황을 더 즐기며 물을 한모금 마시는 현빈이었다.





"관심갖는건데?"

"니가, 왜."

"나도 김여주가 좋으니까."

"장난해?"

"누구보다 진심이야. 왜, 천하의 황민현이 권현빈한테 밀릴까봐 겁나냐?"





당당한 현빈의 태도에 민현은 화가나면서도 어이없어 했다. 이렇게 당당하게 자신의 여자친구를 좋아한다고 면전에서 말하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싸늘하게 식어버린 분위기 사이로 피어오르는 불꽃을 현빈이 부채질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황민현이 다 가졌으면 이제 하나 쯤은, 자신이 가져도 되는거 아니냐고.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것도 아닌데 김여주를 좋아해서 안될 이유는 없다고. 그 말을 남기고 현빈은 "먼저 간다." 라는 짧은 인사와 함께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 빈자리를 멍하게 바라보던 민현이 카운터에서 계산을 마친 현빈의 어깨를 잡아 돌렸다.





"너 도대체 어디까지 내려갈껀데."

"황민현 밑바닥 보다 더 내려갈거야. 거기까지 파고들어서 설곳이 없게 만들면 무너지겠지."






















***






















그나마 가장 평화로운 강력반의 아침이 오늘은 유난히 시끄러웠다.


이젠 나도 대충 얼굴을 외울것같은, 그 중국인 무리들이 또 사고를 쳤는지 아침부터 2팀 형사님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누나. 내 오늘 오랜만에 꿈꿨어요."

"무슨 꿈?"

"내 웬만하면 사랑싸움엔 안낄라 했는데, 누나 오늘 정장입은 남자.."





뜬금없이 슬슬 옆으로와서는 꿈 야기를 꺼내는 다니엘의 얼굴을 보니 척 봐도 나쁜꿈은 아니었던것 같고, 그렇다고 큰 일도 아니었던것 같아서 모니터에 시선을 고정한채 영혼없이 대답만 해주었다. 그러다 옆의 2팀이 부쩍 조용해진 느낌이라 시선을 그리로 돌리면,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이 서 있었다.



다시 조용해진 경찰서 안에서 나 홀로 "어?!" 하는 소리와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자 몇몇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고 그 또한 마찬가지로 나를 쳐다봤다.






"꽃들이 지길래 어디갔나했더니, 여주씨 때문에 다 졌구나."





하지만 특유의 농담 아닌 농담은 여전했다.
그리고 전 처럼 따뜻하게 내 손등에 입맞추는 행동까지도.



그러고 보면, 그 땐 일방적인 짝사랑 중이었고, 그 짝사랑을 쌍방향으로 바꿔준것도 관린씨를 이용해 얼떨결에 성공한 질투작전 덕분이었다. 정말 내가 관린씨랑 밖에서 데이트라도 할까봐 이상한 변명거리를 만들어가며 나를 데리고갔던 선배, 진짜 너무 귀여웠는데.





그땐 그랬었다면, 반강제적으로 우리의 연애 사실이 밝혀지고 선배는 경찰서 안에서는 공적인 대화가 아니면 나와 직접적으로 대화를 하는 일이 없었다. 그게 당연한거고 그래야 한다는걸 알지만 왠지 모르게 가끔 서운할 때 가 많았다. 혹시 그 서운함을 또 관린씨가 풀어줄 수 있는건 아닐까. 날 보고 웃는 관린씨의 얼굴을 보자 아찔한 상상이 점점 커져갔다.





"머리 많이 길었네요?"

"라푼젤처럼 관린씨 오면 머리잡고 이리오라고 하려고 했죠."





예전에도 그랬지만 관린씨의 농담은 관린씨만이 소화할 수 있었다. 남들이 한다면 정말 오글거리고 재미없는 말일지라도 관린씨가 한다면 뭔가 분위기 있고 위트넘치는 말들로 바뀌었으니까.



그런 관린씨의 말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말도 되지 않는 말들을 마구잡이로 말하면 나의 농담이 마음이 들었는지 혼자 의자에 기대듯 앉아 웃으며 우릴 지켜보는 하선배였다. 그리고 그 특유의 하이톤 웃음소리가 귓가에 울러펴졌다.





"난 여주씨 보고 싶어서 사고칠까 고민도 했는데."

"저도 관린씨 보고싶.."





작은과자를 와그작 씹으며 영화를 보듯 우릴 지켜보는 하선배였고 다음으로는 영화같은 대사를 내뱉는 관린씨였다. 그리고 그에 맞게 대답을 해주려 하면 어느새 뒤쪽으로 다가온 선배가 이번엔 어떠한 말도 없이 내 손목을 잡고는 경찰서 밖으로 나를 데리고 나갔다.



굳게 입을 다문 채 손목을 꽉 잡고 나를 하늘공원으로 데리고 간 선배는 아무도 없는 이곳에 와서도 쉽사리 먼저 입을 열지 않았다. 하지만 아무런 표정도 짓지않고 있는 선배의 무표정은 차가움을 불러일으켜서 그를 바라보는 내가 절로 움츠러들었다.




저번과 오늘, 가장 크게 달라진건 아무래도 선배와 나의 사이인데 표정만 봐도 기분이 어떤지 알 수 있는 사이가 되어버린 우리인데 지금 선배의 표정은 그 어떤 때 보다 좋지 않았다.





"선배, 왜그래요..."

"너야말로 왜그래. 뭐하는거야."

"그냥 장난치는거잖아요.."

"그 장난에 내 기분은 어떨지 생각안해?"





결국 먼저 꺼낸 말에 선배는 인내심이 터져버린듯 굳은 표정으로, 아니 정확히 화가 난 표정으로 나를 마주했다. 늘 한없이 다정했던 사람이기에 화를 내는 모습도, 그것도 나에게 화를 내는 모습은 더더욱 처음이라 하고싶은 말이 많아도 아무런 대답도 나오지 않았다.



"내가 너였더라면 애초에 다른 사람이 너를 그렇게 대하게 두지도 않았을거고, 장난삼아 맞장구 치지도 않았을거야. 네가 장난처럼 행동할 때, 그 상대방은 너를 어떻게 느낄지 생각해봤어? 그리고 그걸 보고 있는 나는 어떨지."

"...죄송해요. 근데,"

"김여주, 나 실망하려고 해."




   

실망.
실망이라니, 차갑게 내 뱉는 말에 여주가 상처받은 눈으로 민현을 바라봤고 민현은 차갑게 돌아서서 먼저 계단을 내려가버렸다.

그래, 물론 내 행동이 어렸다는거 안다. 쉽게 말해 질투유발, 그 작은 행동이 이렇게까지 화를 내야하는 일인건지.
실망이라는 말 한마디에 이제동안 자신과 민현이 쌓아왔던 감정들이 와르르 무너져내리는것 같았다.
그저 선배가

떠나가 휑해진 빈자리만을 바라볼 뿐이었다.




















***




















 두사람에겐 이미 한바탕의 폭풍이 지나갔것만 생각지도 못한 또 다른 폭풍이 남아있었다. 




밤샘근무가 끝난지 얼마 되었다고, 1팀의 새로운 반장도 왔으니 강력반 다같이 회식을 하자는 계장님의 말에 그 누구도 거스르지 못하고 꼼짝없이 모여 다들 잔을 채우고 있었다. 




그렇게 선배와 다툼 후 아무런 대답도 하지못하고 서로가 상처를 받아 차갑게 돌아섰는데 화해는 커녕 회식자리에서 기분좋게 술을 넘길 수 있을리가 없었다. 




게다가 다른 팀 형사님들이 서로 앞다퉈 잘 보이려 권경위를 칭찬하는 모습에 모두 속이 부글부글 끓어 올랐지만 어떤 티도 낼 수 없었다. 






“권경위, 술 좀 하는것 같은데? 술까지 잘하면 어쩌나 자네.”

“술 못하는 황경위랑은 완전 딴판이네. 역시, 마음에 들어.”







서로 앞다투어 현빈을 칭찬하는 마음이야, 그래 뭐 청창님 아들이라는데 잘보여서 나쁠거 없겠지. 하지만 그 자리에서 옆에 뻔히 앉아있는 민현은 왜 건드리는지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나이 지긋한 선배들 앞에서 무얼할 수 있을까. 결국 모두가 인내심 대회라도 하는듯 참고 또 참았다.

"현장은 처음이라면서 왜이렇게 센스가 좋아? 민현이처럼 아무리 현장에서 날고 긴다고 해도 이 타고난 센스가 없으면 안되는거거든. 근데 권경위는 뭐랄까 말할 수 없는 이 센스가 있어."
"에이, 아닙니다."
"그래도 적응하기 많이 힘들텐데."
"솔직히 힘들긴 한데 우리 김여주 순경이 많이 도와줘서 수월하게 적응하고 있습니다."

이젠 대놓고 아예 민현과 비교하는 모습에 결국 지성이 물을 마시며 자신만 들을 수 있는 작은 소리로 "센스가 없으니까 말할 수가 없겠지." 하며 투덜거렸다. 그러다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여주의 이야기에 사례가 들렸는지 콜록콜록 거렸고, 그런 지성을 여주가 급하게 두드렸으나 이내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자리를 반장님들의 옆자리로 옮길 수 밖에 없었다.

"우리 김여주 순경이 권경위를 참 잘 도와준다고?"
"네? 아닙니다.."
"겸손도 해라. 예쁘고 일잘하는건 알았어도 마음까지 예쁜줄 몰랐어."

그리고는 꼼짝없이 그 옆에 앉아 오고가는 술을 다 마실 수 밖에 없었다. 그럴수록 민현의 표정은 점점 더 어두워져 갔고 여주 또한 그럴 모를리 없었다. 하지만 아직 1년도 안된 신입이 뭘 할 수 있다고. 그저 억지 웃음을 띄우고 건네는 술을 다 마시기만 할 뿐이었다.

"그나저나 이렇게 보니까 두사람 그림이 너무 예쁜데? 잘 어울려."
"그러니까 말이야. 이거, 궁합도 안보는 4살차이 아닌가?"

눈치없이 점점 노골적으로 들어가는 말들에 결국 민현이 참을 수 없다는듯 자리에서 일어났다.
민현의 표정만 봐도 폭팔할듯 화를 억누르는 모습에 이대로는 안될것 같아 바로 옆자리에 앉아있던 성우와 다니엘이 급하게 민현의 팔을 잡고 밖으로 끌고 나갔다. ​

마치 본인들이 안좋은 일을 당한듯 나무를 발로 차며 화를 내는 다니엘과 그를 말리면서도 답답한 마음을 주체 못해서 담배를 꺼내드는 성우. 하지만 그에 반해 정작 당사자인 민현은 찬바람을 맞으며 머리를 쓸어넘길 뿐이었다.

"진짜, 힘이 좋긴 좋다 그쵸?. 아무것도 안해도 저래 사람들이 살살 기는데."
 
"형, 여주도 저 상황 어쩔 수 없잖아요. 너무 마음에 담지 마요."

아무리 사건 많기로 유명한 경찰서에서 강력반으로 지내며 매번 1등의 실적을 놓치지 않으면 뭘하나. 저렇게 권력 하나면 모두가 알아서 떠 받드는것을.
조직에서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뼈저리게 느낀건지 뿌연 담배 연기와 함께 한숨을 뿜어내는 그들이 민현을 애써 위로 했다. 하지만 겨우 시보와 1년차가 말하는데, 몇년을 경찰조직에 몸담은 민현이 그걸 모를까.

 여주와의 사이가 틀어질 정도로 민현을 화나게 만드는건, 권력을 이용해 자신의 자리를 뺏고 사람들로 부터 특별대우를 받는 그런 부당함이 아니었다.

그런 부당함이라면 경찰대 시절부터 몸소 느껴왔던 것들이었다. 죽어라 공부하고 죽어라 달려들어도 인정받기 힘든 자신과 달리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은 성적에 교수님들 조차 쩔쩔 매는 권력을 가진 현빈. 이미 몇년간 직접 보고 느낀터라 그런 권력을 이기려면 자신이 더 죽을듯이 해야한다는걸 알았다. 그래서 그렇게 일에 매달릴 수 밖에 없었던 자신이었으니까.
하지만 그런 권력을 이용해서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까지 탐낸다는것. 그게 민현을 화나게 만드는 진짜 이유였다.





실은 오늘 여주에게 화를 내며 했던 말들이 모두 현빈때문에 예민해져서 했던 말들이라서, 겨우 현빈의 도발에 불안해져서는 여주에게 화까지 냈던 자신에게도 또 화가 나있었다.

"괜찮아, 화장실 좀 다녀 올게."




한편, 그렇게 민현과 성우, 다니엘이 자리를 떠 버리고 취기가 오를 대로 오른 여주가 반쯤 풀린 눈으로 민현의 자리를 바라보았다.

'술 마시지마요.'
'잠시 밖에서 나가서 이야기 할래요?'

회식 내내 틈틈히 민현에게 연락을 보냈지만, 뻔히 휴대폰을 테이블위에 올려두고 있으면서도 민현은 야속하게 답장도 하지 않았다. 그저 화면에 뜨는 내용을 미리 보고는 여주 쪽을 쳐다도 보지 않을 뿐.
안그래도 초조한데, 불난집에 부채질도 아니고 석유를 들이붓는 반장님들의 말에 여주도 화가 턱끝까지 차올랐다. 게다가 잘 어울린다는 마지막 말을 민현이 들었다고 생각하니 차라리 이게 다 꿈이었으면- 싶었다.
"권경위는 김 순경 어때? 여자로 말이야."
"반장님들이 해주신 말씀처럼, 너무 좋은 여자죠."
"크으- 됐네. 그러지 말고 둘이 한번 만나봐."

​​
쾅-

하지만 이제 더이상은 못들어주겠다는듯 여주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술김에 그 힘조절이 안되었는지 여주가 앉았던 의자가 큰 소리를 내며 뒤로 밀려났다. 현빈이 놀라며 함께 일어서 여주의 팔을 잡았지만, 잽싸게 그런 현빈의 팔을 쳐내는 여주였다.
​​

"저 황민현 경위님이랑 만나는 사이인거 다들 아시잖아요. 이러시는거 불쾌합니다. 제 행동이 무례하다는거 아는데, 술 취해서 그랬다고 생각해주십시오. 죄송합니다."

여전히 풀린 눈으로 꾸벅- 인사를 건넨 여주가 가방을 챙겨들고는 밖으로 저벅 저벅 걸어나갔다. 싸해진 분위기에 현빈이 애써 상황을 수습했고, 역시나 "많이 취했나봅니다. 업무 스트레스는 또 이렇게 회식하면서 푸는거죠." 하며 건넨 몇마디에 분위기는 다시 돌아왔다.
여주가 밖으로 나가자마자 보이는 성우와 다니엘에게 다가갔다. 자신이 지금 무슨일을 저질렀는지는 알지만 알딸딸한 정신에 사리분별은 안되고, 그냥 민현이 보고싶을 뿐이었다. 
하지만 여주를 보자마자 다가온 성우와 다니엘은 폭풍 잔소리를 시작할뿐이었다.

"야, 우리가 그렇게 말했지않냐. 조심하라고?"
"반장님들이 그렇게 말하는데, 내가 뭘 어떻게 해."
"적당히 맞춰주다가 나왔어야지."
"야, 옹성우."
"누나 잘못만은 아닌데, 솔직히 내가 민현이형이라도 화날거에요."


그럼 도대체 내가 뭘 어떻게 해야하는건데. 가뜩이나 민현이 신경쓰여 좋지 않은 마음인데, 일을 저지르고 도망 나오자마자 성우와 다니엘마저 자신의 탓을 하며 폭풍 잔소리라니. 왜 아무도 자신의 입장은 몰라주는건지, 몰려오는 서러움에 여주의 눈에 그렁그렁하게 맺혀있던 눈물이 서글프게 흘러내렸다.
처음엔 하나, 둘 흘러내리던 눈물이었지만 이내 자신이 운다는 사실이 또 슬펐는지 조용히 훌쩍이던 여주가 어느새 엉엉- 소리내어 울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자신들이 여주를 울렸다는 생각에 당황한 성우와 다니엘은 "너 지금 우,우냐?", "누나 일단...울지마요, 잠시만." 하며 발만 동동 굴렀다.

그렇게 어쩔줄 몰라하든 그들을 뒤로 하고 여주가 홀로 자리에 쭈그려앉아 눈물을 어린아이처럼 울고 있을 때, 어느새 다가온 민현이 조심스럽게 여주를 다시 일으켜세웠다.
"미,민현이형. 그게 아니라..."

마치 어린아이를 괴롭히다가 울려놓고 그 부모한테 딱 걸린 사람처럼 성우와 다니엘이 어쩔줄을 몰라했다.
그리고 그런 자신을 부드럽게 안아오며 달래주는 손길이 민현임을 단번에 알아 챈 여주가 더욱 서글프게 울다가 그동안 참아왔던 말은 해야겠다는 생각에 민현의 품에 묻고 있던 고개를 들었다.

"...내가 잘못했다는거 알아요. 근데,"
"아냐. 내가 잘못했어."
"네?"
"그렇게 까지 화낼 일도 아니었고 너한테 그렇게 말하면 안되는건데, 내가 너무 못나서 예민했어. 그냥 좀 불안했나봐. 정작 내 여자친구는 반장님들한테 멋있게 한방먹이던데 말이야."

 
그렇게 먼저 미안하다며 자신을 안아오는 따뜻한 손길에 다시 여주가 눈물을 터트렸다.
반장님들께 사이다를 날리는 여주의 모습을 화장실을 들어가려던 민현이 목격했다는 사실을 전혀 알리가 없던 성우와 다니엘은 무슨말을 하는지 몰라 고개를 갸웃거리다 이내 슬그머니 자리를 피했다. 
서로를 꼬옥 안고 있는 모습이 눈꼴시리면서도 너무 예뻐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뒤돌아선 두사람의 앞에는 그렇게 나가버린 여주를 잡기위해 따라나온 현빈이 서있었다.
다니엘과 성우의 고개가 동시에 아직 껴안고 있는 그들을 한번, 그런 그들을 노려보는 현빈을 한번 바라보다 이내 여유로운 웃음을 흘렸다.
​​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잖아요."​
"비온뒤에 땅은 더 굳어지는 법이죠."

지금까지 다른이들이 두사람에 그랬던것처럼 불난집에 부채질을 한 성우와 다니엘은 웃음을 감추지 못한 채 현빈의 어깨를 툭툭- 토닥이며 안으로 들어갔다.
애써 짓는 포커페이스와는 다르게 현빈의 주먹에 힘이 잔뜩 들어간채 꽉 말려쥐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포기하지 않는다는듯 자신감 넘치는 입꼬리는 올라가있었다.  



















































--------------------------------------

독쨔님들, 본격적으로 사고치는 현빈이!
우리 독쨔님들이 현빈아 그거 아니야- 하며 다 말렸는데 못들었나봐요...


그런 현빈이 때문에 예민해져서 여주의 작은 질투유발에도 화가 난 민현이!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화내는 민현이 속상한 여주!


이번엔 무사히 화해한것 같지만 현빈이는 과연..ㅎㅎ



참, 제가 아마 다음주 화요일, 22일 까지는 아주 바쁠것만 같아서 돌아오기 힘들것같아요 ㅜㅜ​
매번 새로고침 하시면서 제 글 기다리시는 독쨔님들 그러지마시라고 말해드립니다 ㅠㅠ


그래서 오늘 분량 나름 많이 들고오려 노력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용 ㅎㅎ 사랑합니닷!!








❤️소중한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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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아악
5년 전
독자2
읽고오게씀미다 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4
현빈,,, 안돼,,, 내가 저번부터 안된다구 했짜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근데 일단 이번화는 옹성우 강다니엘이 다했따 넘모 귀여워ㅜㅠㅜㅜㅜㅜㅜㅜ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앤드 민현ㅠ 약간 상처받을뻔했는데 흐아앙ㄱ 민현 ㅠㅠ
5년 전
쮸블링
이렇게 새벽에 바로 달려오시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아앙
5년 전
독자3
와악
5년 전
독자6
어현이에요 ! 아나 현빈아 ,, 내가 그거 아니라구 그렇게 말했지! ㅠㅠㅠㅠㅠㅠㅠ 아 근ㄷ 진짜 회식하자니까 다들 피하는ㄱㅜ 굉장히 짠하네요ㅜㅜㅜ 안쓰럽다ㅠㅠㅠ 현빈아 얼른 다니엘처럼 포기하고 반장직 내려놓고 웃으면서 지내자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관린이는 어떻게 됐으려나 ,, 관린,, 조심히 들어갔니 ?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5년 전
쮸블링
어현님!!!! 진짜 피할땐 안쓰러운데 그건 아니다 현빈아 ㅜㅜㅜㅜ 그렇게 말해줘도 못듣네요 ㅠㅠㅠㅠ매번 커플한테 일 만들어주고 사라지는 관린이...
5년 전
독자5
퍼플 으아 진짜 살얼음판 걷는거같아요.... 시한폭탄이 걸어다닌다..ㅡ
5년 전
쮸블링
퍼플님!!!!큐ㅠㅠㅠㅠ시한폭탄 권현빈....
5년 전
독자7
제이드에여!!!!으아아아아 자까님 바쁜거 시져시져ㅠㅠㅠㅠ자까님 저 근데 린린이한테 빠질것같은데 어떡하죠 왜 린린이는 등장도 많이 안 하는데 존재감이 강력할까요....린린...너무좋아....따흐흑 현빈...그러지마로라.....민현....언제나 머시쪙....사실 다 너무좋아요....따흐흑 자까님 늘 잘보거있어여..♥♥
5년 전
쮸블링
제이드님!!’ 저도 혐생 시져시져 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늘 강력함만 주고 사라지는 관린이.... 사실 저번 출연도 분량없는데 너무 좋아해주셔서 이번에도 특별히 데리고 와봤답니당 ㅎㅎㅎ
5년 전
독자8
ㅠㅠ 민현이 너무 멋있는 거 아닙니까 ㅠㅠ 심장이 뛰네요... 헝거헝더얻.... 린린이 또 안 나오겠죠...? 아... 쉽...네요... 사실 제가 지금 잠에 취해서 무슨 댓글을 적고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일단 글이 너무 설레요... 잠 못 잡니다 저는....
5년 전
쮸블링
ㅜㅜㅜㅜㅜㅜ우리 린린이 늘 이렇게 사라지는....참에 취하신 오타 너무 살앙스럽다 우리 독쨔님..❤️
5년 전
독자24
세상에...... 심각한 오타를....
5년 전
독자9
숨숨입니다
ㅜㅠㅜㅠㅠ미녀닌ㄴ뭘해도 좋고설레네요...ㅠㅠㅠㅠㅠ현빈이는 이제구만...ㅠ

5년 전
쮸블링
숨숨님!!!!!미년이즈뭔들 ㅠㅠㅠㅠ현빈이는 스탑..
5년 전
독자10
자까님~~~~~~🏃🏻‍♀️🏃🏻‍♀️🏃🏻‍♀️🏃🏻‍♀️
[두근두그니]입니당 헉헉 달려왔어요 하지만 늦었군요
점점 권경위가 선을 넘어가려고 하는 것 같아서 어어, 안되는데?! 안되는데?! 하고 막 제가 다 안절부절하면서 보고 있어요ㅠㅠㅠ그래두 안심인거는 여주나 황선배나 둘 다 마음이 단단하고 확고해서 절대 그런 외부의 환경에 흔들릴 사람들이 아니라는 거죠! 꺄 그럼 됐어요😝 아무리 권경위가 막 흔들고 황선배 도발하고, 권력으로 휘어잡으려 해도 황선배는 침착하게, 그리구 여주는 당당하게! (여기서 또 여주 걸크러쉬ㅜㅜㅜ) 서로를 누구보다 믿으니까요! 앗 그렇지만 관린씨 오랜만에 등장했는데 미움만 받았어요.... 에잇 여주 대신에 저라도 괜찮다면 (?) ㅋㅋㅋ아냐, 가뜩이나 권경위 마음을 알게된 황선배는 지금 극도로 예민하고 막 심란한 상태인데 여주랑 다른 남자랑 아무리 장난이라도 그러고 있으면 저라도 실망했다고, 모진 말 뱉을 것 같아요😭 여주는 공적인 부분에선 뛰어난 감각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사적으로는 영....ㅎ 초반에도 성우나 다니엘이 그렇~게 말하는데도😕😕 눈치도 못 채구ㅠㅠㅠ우리 황선배 속만 타들어갑니댜...휴 권경위 지쨔 그로지 마라... 여주랑 황선배 얼마나 힘들었는데ㅠㅠㅠ안쓰럽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권경위는 왕따라는 거...😟 어쩔 수 없지요 뭐 자기가 자초한 일인걸! 너가 능력이 되지 않으면 뺏을 생각을 하지 말고 너의 능력을 키워야지 현빈아 아니 권경위님! 흥분해서 막 반말이 나와버렸어요ㅋㅋㅋㅋ다른 이야기에서 보면 여주랑 남주랑 사랑싸움 같은 거 하면 서로 힘들어 하다가 현빈이 같은 서브 남주가 여주 위로해주고 그러다 뭐 키스하고 남주가 목격하고 서로의 갈등이 깊어지고 헤어졌다가 어쨌다가 이러는데 꿈만황은 네.버.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허허 제가 그래서 꿈만황을 더 좋아해요ㅠㅠ❤️ 황선배도 자존심이 있을텐데 바로 여주에게 모진 말 한 거 사과하고, 여주도 높은 자리에 계신 분들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나오는 것까지도 모두가 최고돼요ㅠㅠ둘이는 절대 헤어질 일 없다 진짜 제가 결혼식 사회 볼 거예요🤣 그러나 광대가 승천하면서도 자꾸 다니엘이 말하려는 꿈 이야기가 불안해서 내려와요... 더 큰일이 있는 건 아니겠죠? 다니엘이 말하려던 그 꿈이 오늘 일어난 그 일뿐이겠죠ㅠㅠㅠ? 휴 두근두근 오늘두 아주 달달X101 하게 행복하게 읽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댱 작가님 행복한 하루 보내세용❤️

@

작가님!! 많이 바쁘신가봐요ㅠㅠ어휴 무리하지 마세요ㅠㅠ진짜루 제가 새로고침 안 한 건 아니지만, 알람이 언제 오려나~~ 하고 목 빠지게 기다린 것도 안 비밀이지만🙄 작가님이 무리하시는 거면 저는 싫습니다ㅠ 작가님 건강이 제일 1순위라구요ㅠㅠ우리 자까님 그래두 피곤하실텐데 이렇게 고퀄리티 이야기 가져오시고 대단하세용 저같으면 말도 안되는 스토리 막장으로 막 휘갈겨서 썼을 거예요ㅋㅋㅋ너무 피곤해서. 작가님 제가 짱짱 많이 좋아하는 거 아시죠ㅠㅠ? 작가님께 댓글 남길 때마다 80%가 다 안부나 걱정이에요ㅋㅋ꿈만황만큼 제가 작가님을 좋아하는 뜻이죠~~헤헤 작가님이 답글 달아주시는 거 다 캡쳐해서 저장했어요 너무 감사해서ㅠㅠ거기다 답댓글도 달고 싶지만 그럼 작가님잋 너무 귀찮으실 것 같아서, 저 말고도 여러 분들이 작가님을 응원하고 좋아하고 계시니까 저는 작가님이 답글 달아주시는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댱☺️ 제 댓글로 힘을 얻으시면 더 좋구요! 앗 글자수가 오늘도 부족해지려고 해요 줄여써야지 작가님 이제 여름이 오려나봐요, 제가 처음 꿈만황 봤을 때가 겨울인 것 같았는데, 작가님과 꿈만황을 만나고 계절이 두 번이나 바뀌었네용 낮에는 더워도 밤에는 가끔 쌀쌀하니까 얇은 겉옷 꼭 챙겨다니세요!ㅋㅋ늘 건강하시구 제가 많이 사랑합니당 작가님 오늘 하루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용~~❤️❤️❤️🌺🌺

5년 전
비회원156.196
토마토마에요!!! 현빈이가 이제 보니까 안쓰럽기도 하면서도 참 걱정되네유ㅠㅠㅠㅠ 언제쯤 저 커플은 평화롭게 사랑할수 있을까요ㅠㅠㅠ
5년 전
독자11
현빈...그만해...
ㅠㅠㅠㅠ왜그래에에에ㅠㅠㅠ
너 그러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12
꾸까에요 아,,, 현빈아 그러는거 아니라고 했쨔나... 너 그러면 막 안돼... 우리 애들 연애 좀 하게 냅둬조라ㅠㅠㅠㅠ 글구 여쥬 사이다 크~ 역시 사람은 할말은 하고 살아야해(?)ㅋㅋㅋㅋㅋㅋ 이번 화는 구냥 다녤이랑 성우가 다 해먹었네 그래서 우리 모야 린린이랑은 대화... 항상 끊기는 기분.. 다음엔 우연히 만나서 노는걸로 해주에소!!!!!! 아차! 어늘두 잘 보구가요 작가님 올때까지 정주행 하구 있을게여!!!!
5년 전
독자13
0529 에요 현빈아 아니야 그거 아니야 ㅠㅠ 너도 너한테 어울리는 예쁜 사람이 있을 거야 ㅠㅠ 여주랑 민현이 냅둬 제발 ㅠㅠ
5년 전
독자14
흑흑 따흑 졍말루 시련이 많슴다ㅠㅠㅠㅠㅠ이쁘게 사랑만 하렴ㅠㅠㅠㅠㅠㅠ
5년 전
비회원45.160
맨날 새로고침하면서 기다리는 독쨔 나야나~!...현빈이 너무해요ㅠㅠㅠ하지마ㅠㅠㅠㅜㅜ흐어ㅜㅜ자까님 바쁜일 잘 해결하시구 얼릉와주세용 정말 자까님 글 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당 사랑해여....
5년 전
비회원200.99
optimushwang이예요! 너무 오랜만입니다ㅠㅠㅠ저도 목요일에 졸업시험이 있어서 바빠가지고 잠시 머리식히려고 들어왔어요ㅠㅠ
궈년빈 진짜 그러는거 아니다ㅏ!!!!! 여주는 민현이꺼라고! 둘 사이 틀어지면 안되는데ㅠ
그냥 평생 방해꾼없이 여주랑 민현이 둘이서 알콩달콩 깨 볶으면서 살 순 없나요...?

5년 전
독자15
몽구에요 현빈..아니라고 했잖아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16
초록딸기입니다!
읽으면서 침대를 얼마나 내리쳤는지 발동동 구르고 난리쳤어요ㅠㅠㅠㅠ 대놓고 현빈이가 민현이한테 선전포고 식으로 여주에 대해 물었으니 민현이가 안불안해 할 수가ㅠㅠ 평소 같았으면 여주가 관린이에게 하는 장난도 그냥 넘어갔을텐데 레스토랑 이후로 예민했으니 여주에게 화를 낸 것 같아요 그리고 여주 너무 멋있는 것 아닙니까ㅠㅠㅠ완전 걸크러쉬❣️ 민현이는 계속 참다참다 나왔지만 여주는 그 자리에서 그만하시라고 얘기하고 나오고 우연히 본 그 모습에 민현이는 반하고 미안해하고ㅠㅠㅠ흐엉 여주 안그래도 성우 다니엘 때문에 폭풍 잔소리 들어서 기분 더 안좋았는데 민현이가 안아주니까 흐엉ㅠㅠㅠㅠ내 남자친구다ㅠㅠ자기가 다 잘못했다면서 미안해하고 또 다정 모먼트 나와서 더 우는 것 같고ㅠㅠㅠ 둘에게 더이상 시련을 주지 마세요ㅠㅠㅠㅠ 정말 현빈이 때문에 둘이 갈라선다면 작가님 아니되옵니다ㅠㅠㅠ 다음편도 꼭 읽으러 올게요! 너무 재밌어요 작가님😘 핫뜌

5년 전
독자17
홈런볼이에요!! 현빈아 그거 아니야......다른 사람 찾아가.....ㅠㅜㅜㅜㅜㅠㅠㅜㅜㅜㅠ민현이가 회식도 같이 가줬잖아.....민현이한테 스트레스 그만 줘.......ㅠㅜㅜㅜㅠㅠㅠㅠ
5년 전
독자18
꿀단지입니다!
아니 현빈아... 그거 아니라니까... 그거 아니야ㅠㅠㅠ 거기까지만 해ㅠㅠㅠㅠㅠㅠㅠ 오히려 그럴수록 더 멀어진다는 거 왜 모르냐ㅜㅜㅜㅜㅜㅜㅠㅠㅠ 민현이랑 여주도 마음 편하게 알콩달콩할 날이 오겠죠...? 아니 근데 그 다른 반장님들 그러시는 거 아닙니다 너무 나빴어.. 그래도 마지막에 민현이도 여주도 화해해서 다행ㅠㅠㅠㅠㅠㅠㅠ 둘이 현빈이 방해없이 연애하게 해주세여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

5년 전
독자19
체리봄이에요!!!아 결국 현빈이는 시작하고 말았군요ㅠㅠㅠㅠ제발 현빈아 아무것도 하지말라니까ㅠㅠㅠㅠㅠㅠ그래도 여주의 사이다 같은 행동에 아주 존경하고 가요ㅠㅠㅠㅠ
5년 전
독자20
박참새짹입니다!
진짜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죠ㅎ..!
우리의 미년이와여주를 전 믿을래요ㅠㅠㅠㅠ
아무리 똥촉 내세워봤자 안맞구..
얌전히 여주의 사이다와 미년이만 있다면ㅠㅠㅠ현빈두렵지않아ㅠㅠㅠㅠㅠㅠ
여주야..따흐흑...

5년 전
독자21
작가님 더데이에여!!!!!아 증말 현빈이 왜그러는거죠ㅜㅜㅜ여주가 선 그으면서 철벽잘치고 현빈이도 얼른 정신차렸으면 좋겠어여ㅜㅜ
5년 전
독자22
푸른밤 입니다
ㅎㅎㅎ 어제도 정주행 또 했습니다 총 두번정도 했는데 다음편이 궁금해서 일상생활 불가였습니다 ㅎㅎ 맨날 시간이 빨리 지나서 연재 됐으면 좋겠다 이 생각만 하고 출근하기 전에 읽으면 힐링이 됩니다 ㅠㅠ
오늘도 역시 재밌습니다 민현이와 여주는 화해하는게 너무 달달해요 흐헝 설레서 미치겠어요

5년 전
비회원146.166
권경위님.....그러는거 아니에요.....작가님 오늘 분량 진짜 최고입니다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뉴치케]로 암호닉 신청하고 가요!
5년 전
독자23
작가님 여름이에요! 현빈이 너어어~그러는거 아니야ㅠㅠㅠㅠㅠ혹시 둘이서 헤어지게 될까봐 혼자 조마조마 마음 졸이며 봤어요ㅠㅠㅠ근데 현빈이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나봐요...💦 황경위랑 여주 괴롭히지 마로라💦💦 작가님!! 바쁜 현생에도 자주 와주셔서 감사해요❣️얌전히 잘 기다리고 있을게요!!
5년 전
비회원109.181
빈츠입니당!! 아 현빈아..... 그거 아니라고....... 왜 미녀니 화나게 해 왜 여주 눈에서 눈물나게 해 그로지마 제발 사라져조...... 미녀니랑 여주 알콩달콩할 시간도 부족한데 왜 자꾸 와서 불을 지피는거시여...... 현빈이가 밉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미녀니랑 여주 봐서 너무 좋았어용!! 바쁘신데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해요💕 많이 보고싶을테지만 꾹 참고 기다리겠습니당!! 좋은 하루 되세요:)
5년 전
비회원220.165
포도에요!
아아악ㅠㅠㅠㅠ 오늘도 너므 달달한 둘ㅠㅠㅠㅠ 여주 사이다 조아써ㅠㅠㅠ 거기서 뭔 말 안했으면 답답해 주글뻔...ㅠㅠ 민현이도 어떻게 이렇게 사람 잘 배려하죠ㅠㅠㅠ 천상 다정 미년ㅠㅠㅠㅠ 떵우랑 니엘이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말 때문에 아직은 불안하지만 이 커플이라면 고난? 시련을 잘 이겨낼수 있을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니엘이 꿨던 꿈은 관린이가 나오느 꿈이었나봐용..?
저도 수목금 여행을 가서 어떻게 기다리나 했는데 화요일날 오신다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ㅏ헤헤

5년 전
독자25
오아 기요미입니다 작가님!!!! 아 증말 저번에 현빈이 말리는거 못들었다고 하니 확성기 하아 들고와서 소리 질러서라도 말려야겠네요...^^ 권현빈!!!!!!!!!! 그!!!!!!만!!!!!!!!!!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오늘 약간 고구마 먹었는데 마지막에 여주 사이다 날려주고 극적 화해 보고 다시 풀렸는데 또 우리 현빈이가 무슨 짓을 할지 걱정이 되네요...^^ 자까님 바쁜 와중에 몸관리 잘 하시고 다음에 봐요 ㅠㅅㅠ 오늫도 재밌게 읽고 갑니다 ♡
5년 전
비회원100.190
작가님 톨비입니다! 민현이의 여자친구까지 넘보는 현빈이 ㅂㄷㅂㄷ.. 현빈이 너 그러지 마라ㅠㅠㅠㅠㅠㅠ 우리 황형사님이랑 여주가 얼마나 잘어울리는데.. 현빈이도 얼른 민현이에대한 경쟁의식에서 벗어나 좋은 사람이 찾아왔으면 좋겠어요ㅠㅠ 여주한테 화내고 자신에게 화가 나 반성하는 민현이 모습은 너무 멋있어요ㅠㅜㅜㅜ 여주가 울때 조용히 다가와 안아주면서 달래주는 것도 멋있고 실제로 이런 형사님은 어디있는 걸까요ㅠㅠㅜ
5년 전
독자26
랭입니다!!!! 진짜 부부싸움은 물베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민현이는 싸울 때도 쏘스윗이에요 진짜 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27
작가님 꼬질이에요... 하 ㅠㅠㅠ 헤어지는 줄 알고 간 떨어질 뻔했어요 현빈이 너 젼말 못된 아이구나...! 제 생각에는 권경위 제대로 한번 당해 봐야 정신 차릴 것 같슴니다...!
5년 전
독자28
샤프에요!! 시험끝나고 이래저래 바빠서 못들어왔눈데 현빈이가 팀을 맡았다니ㅜㅜ우리 민현 얼마나 속상했을까요ㅠ여주가 똑부러지게 말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요♥앞으로 안싸우고 결혼까지 갔으면 좋겠숩니당ㅇ!!!ㅎㅎ
5년 전
독자29
충성충성 ㅠㅠ 싸우지말자구ㅜ 맴이 찢어지니까ㅜㅜㅜㅜ 뭔가 현빈이가 여주를 맘에 두고있는것도 민현이에 대한 자격지심이 들어가있지않나도 생각해보게되네요ㅠㅠㅠㅠ 오늘도 흥미진진한 스토리였습니다!충성7
5년 전
독자30
하곧현입니다!!! 자꾸 권경위가 눈에 밟히는 이유는..... 아니 현빈이랑 레스토랑 와서 여주 생각만 하는 민현이도 좋고 당돌하게 도발하는 현빈이도 좋네요... 그리고 이번 편 성우랑 다니엘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뽀쟉뽀쨕 붙어다니는 거 왜캐 귀엽죠??? ㅠㅜㅜ 오늘도 재밌게 잘 봤습니다
5년 전
독자31
줄리입니다..현빈아 그만 둬....충분했어ㅠㅠㅠ 내가 화나겠어ㅠㅠ 꿈 자꾸 신경쓰여 돌아버릴 것같아요... 제발 귀여운 마음만으로 끝날 수는 없는거니... 아 정말 작가님 👍👍 항상 고생많으세요ㅠㅠ 오늫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
5년 전
비회원39.138
작가님 린타입니다~!!!
오늘도 역시 민현이의 스윗함이 한 몫을 하고 오늘도 현빈이는 참... 하지 말았으면 하는 것만 하네요ㅠㅠㅠㅠㅠ
오늘의 민현이는 참 언제나 권력을 지닌 현빈이에게 매번 뺏기기만 하는것 같아 참 슬퍼지네요ㅠㅠㅠㅠㅠ 하지만 민현이 옆에는 여주가 있으니까..!!!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는 편이에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드리고 언제나 잘 보고있습니다!! 작가님 화이팅💕💕💕

5년 전
독자32
작가님!![홀롤로]에요!!! 이번편 현빈이 너무 눈꼴시렵네요 ㅎㅎ 민현이랑 여주랑 화해 잘해서 다행이에요!!! 다음편에는 안싸우고 사이좋게 지낼수 있는 거겠죠??? 바뿐 혐생에도 글써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감사합니다~♥️♥️♥️♥️♥️♥️
5년 전
비회원203.208
텍스트황입니다! 와.......차라리 이상한 사건을 던져주세요 자까님......와.....권현넨.... 가진것도 많으면서 왜그런디야....??? 임자있는사람 건드리면 돼요 안돼요??(이마짚) 그와중에 쏘스윗하게 밥먹으러 가자한 민현이한테 그럼 안되겠지요..? 밥먹으면서 현빈이가 여주에 대해 물어보는거 다아는 미년 짱짱이고 ''너 뭐하냐'' 이부분 세상 중저음 음성지원 되서 죽을뻔 봤쟈냐요 작가니뮤ㅠㅠㅠ 그리고 새삼 권력이 무서운걸 또 느끼네요 누구보다 일에 매진했다는 민현 너무 안타깝고...예 자격지심 때문에 커플 괴롭히는거면 그로지 마로라 천벌받는다 현빈아!~!~!!~!~~ 사실 민현 화낼때 제가 다 움찔했답니닼ㅋㅋㅋㅋ큐ㅠㅠㅠ그와중에 여주 사이다 짱이고 이번화에 킬링부분인것 같아요 정말 당차고 와 머쉿고 그러네요♡ 작가님 바쁘신와중에 글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22일까지 정주행 다시하며 기다릴게요!!!!
5년 전
독자33
작가님~~1010입니당!!
오늘 분량도 혜자이고요
여주가 현빈이 생각하는 마음은 참 착한데 민현이가 보기에는 신경이 쓰여보였겠죠ㅠㅠ
현빈이는 왜 그래 제발 그러지마....ㅠㅠㅠ엉엉
관린이도 지이잉ㄴ짜 생각치도 못하게 나와주었네요ㅋㅋㅋ
반장님들과 회식자리에서 민현이가 화낼만했는데 여주가 당당하게 얘기하니까 너무나 멋진 것...
성우랑 다니엘도 긔엽구욬ㅋㅋㅋ
다음편도 기대하고있겠어용
언제나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좋은글로 찾아와주세욜~~
매번 재밌는 글 써주시고 사랑해요~~❤️❤️❤️❤️💜💜💜💜💚💚💚💚💙💙💙💙

5년 전
독자35
슈슈입니다!!

진짜 현빈아 왜 그러니... 내 목소리 안 들리니...? 레스토랑에서 질문이 점점 이상해질 때 와 진짜 민현이한테 그러는 거 예의가 아닌데 하면서 혼자 부들부들했다고요 ㅜ 얼른 권력보다 노력과 진심이 더 강하다는 걸 보여주세요! 아 마지막에 여주 울려놓고 민현이 나오니까 다들 안절부절못하는 거 너무 귀엽잖아요 ㅠㅠ 당사자들만큼 걱정 많이 하고 도우려고 한 건데 결론은 괜히 나쁜 사람들 같아 보이는 그런...? ㅋㅋㅋㅋㅋㅋㅋ 아 반장님들한테 한소리 한 우리 여주 너무 예쁘고 질투하고 화내다가 또 쏘스윗해진 민현이에 반하고 갑니다 💕

5년 전
비회원53.93
작가님!!황제보나예요~
이번편도 너무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현빈이때문에 불안한 민현이 마음이 너무 이해가 돼서ㅠㅠㅠ보는 제가 더 안타까웠어요ㅠㅠ
민현이한테는 여주밖에 없는데ㅠㅠ 현빈이 너..!
자꾸 이러면 ..혼나야돼ㅠㅠㅠ
비온 뒤에 땅은 더 굳어지는 법이죠..ㅎㅎ 그렇죠?작가님??ㅋㅋㅋ다니엘이랑 성우 너무 귀여워요ㅠ
민현이랑 여주 꽃길만 걷자~❤️
항상 응원합니다❣️❣️

5년 전
독자36
민현이가 실망이라는 단어 뱉었을때 저도 여주에 몰입해서 상처받은ㅠㅠ
현빈이는 그거 진짜 아니야.. 그만해..

5년 전
독자37
씽씽이에요!으억 현빈이 진짜ㅂㄷㅂㄷ작가님이 글을 너무 잘쓰셔서 너무 몰입돼요....현1ㅣㄴ이 진짜 밤길 조심해라....자꾸 여주가 꿈에서 민현이한테 헤어지자고 한거 생각나서 너무 불안해요ㅠㅠㅠㅠ자까님 그것만은 안되옵니다ㅠㅠ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오늘도 재밌게 잘읽고가요💓
5년 전
비회원27.202
작가님!!!!!! 너무 오랜만에 찾아온 코난입니다 ㅜㅜㅠㅠ...제가 꼬박꼬박 댓글을 남기려고 했지만... 이렇게 편하게 노트북 앞에 앉아있는게 얼마만인지.. 바로 작가님 보러 왔습니다!! ㅠㅠ 정말 오랜만에 왔죠 죄송해요 ㅜㅜ 작가님 현빈이의 등장이라니.. 제가 프듀 쏘리쏘리2조 입덕이라 다 너무 좋아하는데.. 이런 현빈이 캐릭터 너무너무너무 찰떡 아닙니까 흑흑 너무 잘 어울리는것같아요 완젼,,,이제 점점 노골적으로 사랑싸움 시작하는건가요!! 두근두근 현빈이도 점점 어떻게 나올지 너무 궁금하고 저번 안좋은꿈 ㅠㅠ그건 도대체 무슨일일지 감이 안잡혀요 다음화도 기다릴게요 작가님!! 오랜만에 와서 저를 기억해주실지 ㅜㅜㅠㅠㅜㅠ모르겠지만 저는 항상 작가님 글로 힐링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는거 아시죠!!?! ㅎㅎㅎ 정말 감사합니다ㅎㅎ 제가 살면서 드라마같은걸 한번도 끝까지 달려본적이 없어요 중간에 살짝만 보고 끝내버리는 성격이라..근데 작가님 글은 정말 제 인생 작품입니다 그정도로 매번 기다려져요 ! 스릉흡니다 작가님!
5년 전
독자38
안녕하세요 작가님 CR입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권현빈 경위가 안쓰러웠는데 이번엔 권경위가 너무 밉네요. 왜 예쁜 커플 건드리는지 모르겠어요ㅜㅜ 그래도 성우와 다니엘 말대로 비온 뒤 땅은 굳어지는 법이니까요. 다음화에서는 서로 아프지 않고 알콩달콩한 사랑 보고 싶어요!
5년 전
독자39
현빈이 안쓰럽다가도 민현이랑 여주한테 하는 거 보면 너무 미워요ㅠㅠㅠㅠㅠㅠㅠ현빈아 그러지마ㅠㅠㅠㅠ
5년 전
독자40
@불가사리입니다 본격젇으로 현빈이가 티를내고 마음을 먹었네요 민현이와 현빈이가 저녁먹을 때는 현빈이가 너무 했어요 여주가 관린이랑 이야기할 때도 현빈이때문에 민현이가 예민해있진 않을까 걱정했답니다ㅜㅠㅠ 그래도 여주가 반장님들게 딱 이야기하고 민현이와 여차저차 잘푼거같아서 다행이에요 민현이와 여주 사랑은 내가 지킨다ㅜㅜ 진짜 감사합니다
5년 전
독자41
으아아아아 작까님 땽꾱이에용!!!!! 오늘 민현이의 차가운모습... 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달달하게 마무리으..! 관린이랑 달달한 멘트 주고받는 장난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ㅎ
5년 전
비회원11.69
안녕하세요오! 정주행하구 또 정주행 하구 계속 봐도 너무 재밋어요ㅜ 아니 그리구!! 작가님! 글 너무 잘 쓰시는거 아닙니까?!?! 이번 글도 너무 재밌게 봣구 다음 글도 기대할께요오 히히 작가님 글은 꿀잼 보장함니다 ❤️ 현빈이..ㅜ다음편이 조금 걱정되긴하지만..!민현이와 여주는 잘할거라 믿습니다ㅜ!!정말 매번 좋은 글 감사합니다:):)암호닉은 [옹리유워너원]으로 신청 가능한가요??
5년 전
독자42
작가님 꼬꼬망입니다!
현빈이가 시작됐군요...질투하는 민현이 너무 귀엽구요ㅠㅠ딱 잘라 반장님들한테 말하는 여주 너무 멋지네요ㅠㅠㅠ이번은 생각보다 빨리 풀린거 같은데 마지막에 현빈이의 자신감의 입꼬리ㅠㅠ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섭네여ㅜㅜㅜ이쁜 커플 방해하지마 현비나ㅜㅠㅠㅠ
다음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요ㅠㅠ❤️

5년 전
독자43
테리우스황이에요 !
현빈 ㅂㄷㅂㄷ ,... 그래도 민현이랑 여주 사랑은 더 돈독해 질꺼에요 ❤️ 여주 개멋있어 ㅠㅜㅜ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천천히 오세요 ㅎㅎ 언제든 기다리고 있숨니당 ❤️‼️ 재밌는 글 써주시는 것만으로 너무너무 감사드랴요 😭😭

5년 전
독자45
이렇게 재미있는글을 이제서야 봤다니....작가님,,,,,[허쉬초콜릿]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진짜 너무 재미있어요!!!!민현이 너무 멋있어요!!
5년 전
독자46
크런키에여!!!!현빈아 그러지마ㅠㅠㅠㅠ안돼ㅠㅠㅠㅠ민현이랑 여주 행복하게 해줘ㅠㅠㅠㅠ그래도 여주는 마음이 흔들리지 않아서 다행이에요ㅠㅠㅠ
5년 전
독자47
작가님 듐입니다 권팀.... 아 저 낙하산 때려도 되나요..... .....너 빨리 나가 ㅠㅠㅠ 황형사님이랑 여주랑 이미 결혼 했다고 해주세요 제발요ㅠㅠㅠㅠㅠ모른척 하고 넘어갈께요 ㅠㅠㅠㅠㅠㅠ 다녤 옹 안절부절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ㅠㅠㅠ 아 진짜 ....... 네가 암만 해도 너는 안된다 현빈아.... ㅠㅠㅠㅠ
5년 전
독자48
작가님 짼꾸입니다!!!! 아니 이 현빈이 자식!!!!!!!!!!! 여주는 민현이 거라니까!!! 수작 좀 부리고 제발 떠나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안돼안돼ㅜㅠㅜㅜ제발 제자리 찾아가ㅠㅜㅜㅜㅜㅜㅜㅠㅠㅠ작가님 이번에도 엄청 몰입 잘 되는 글써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 하지만 민현과 더이상의 갈등과 이별은 안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49
자몽이입니다!! 와 여주 반장님들께 당당하게 한 마디 하는 부분 너무 멋있어요ㅠㅠㅠㅠ 정작 제가 더 큰 일이 벌어질까 조마조마했네요ㅋㅋㅋ역시 여주랑 민현이는 달달해야죠ㅠㅠㅠㅠ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작가님!♡
5년 전
독자50
오늘도 재밌게 잘 읽고 가요 작가님❤️❤️ [망아지]로 암호닉 신청이욤!!🐎🐎
5년 전
독자51
오늘도 재밌게 읽어써요 감사합니당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52
작가님 저 녤리뮤입니다!!!!!! 회원이 되었어여 !!!!!!!!!!! 헷
다시 포옹하는 장면 너무 좋고 ㅠㅠㅠ 권경위는 제발 ...... 언제까지 저러실건지 ... ^^
괜찮아여 작가님 글이니깐!!!!!!!!! 흑흑 22일... 알겠습니당 기다릴게요!!! 항상 재밌는글 너무 감사드려요 :):)

5년 전
독자53
다민이에요!
저는 현빈이 등장에서 너무 좋아요 ㅠㅠ 여주와 민현이의 사랑이 더 굳어지는 것 같아서!ㅎㅎ 사랑에는 방해꾼이 등장해야쥬..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

5년 전
독자54
작가님 현잉이에요 제가 너무 오랜만에 왓죠ㅠㅠㅠㅠ 죄송해여ㅠㅠㅠㅠ 그사이 현빈이가 사고?를 치고있군녀 이번화는 정말 옹녤의 캐미가😉😃 여주가 반장님한테 사이다 날릴때 정말 나이스!!!!!!! 너뮤 잘 읽고가요 작가님♡♡
5년 전
독자55
작가님 암호닉 [비내리] 신청해요♥️♥️♥️♥️♥️여주랑 민현 알콩달콩 더해줘..다해줘!!!!!!!!!!!!!!!!ㅠ
5년 전
독자56
#0809이에요!!!
현빈아 안돼....아무 짓도 안 했으면 좋겠어ㅜㅠ 여주랑 민현이 제발 아프지말고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5년 전
독자57
그래도 중간에 이런 삼각관계? 저는 환영입니당
5년 전
독자58
제발 민현이랑 여주 행복하게 해주세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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