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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연습생 20년 데뷔한지 2년 된 스엠 걸그룹 리더(메인보컬)
태용 데뷔한지 4년 된 스엠 보이그룹 ‘엔시티’리더
여주랑 태용 처음만난거는 여주 16살 태용 14살때
여주 태용보다 2살 누나
태용이 14살 중학생때 길캐당해서
스엠 들어와 트레이닝 시작할때 여주 처음봤음
여주 수만이가 아끼는 스엠 공식 ‘공주’
수만이가 여주 부를때 ‘공주’ 아니면 ‘우리딸’ 이라구 부를정도로
수만이가 아끼는 스엠 히든카드 같은 존재,, 여주
여주 5살때부터 연습생 생활 시작했음
일단 얼굴이 너무 이뻐서 캐스팅했는데
노래도 잘불러,,, 게다가 춤도 처음배운거 치고는 잘하는 정도
근데 수만이 생각하지,,아 너무 어릴때 데뷔 시키지말고
나중에 좀 더 트레이닝 시키고 20살 쯤에 데뷔를 시키자 라구
그래서 여주 보컬,댄스 트레이닝 엄청하고 거기에다가
프로듀싱 공부까지함 거의 만능임;;
근데 어떤 일때문에 데뷔 엎어짐,,,
그건 나중에,,,얘기하기로 하고
여주 16살 때 14살 태용이 기본적인 춤 같은거 알려주다가 처음 만남
태용이 처음에는 ‘와 이쁘다’ 이생각이였는데
여주 춤추는거 거의 남자만큼 춤
연습생 생활이 길어질수록 여주 더 잘했거든
둘이 춤 연습하면서 친해짐,,
아 여주가 동혁이 ‘아들’이라구 부름
동혁이 기엽다고
그거 태용이 질투함
맨날 연습오면
“나는 왜 이태용이에요?”
이렇게 물어봄,,
둘이 같이 연습한지 거의 6개월 넘어가지만 태용이
존댓말써,, 여주가 아무리 반말쓰라고해도 안써
여주 작업실에서 곡쓰고 녹음하면 항상 그거 태용이한테
보내줘 그리고 괜찮냐고 물어보고
태용이는 그거 저장해서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둠,,
항상 여주 노래 들을려고
그렇게 둘이 썸을타
근데 둘이 솔직히 말하면
태용이 중1 여주 중3인데
연애를 해도 어른스럽지가 않을거같아서
그냥 썸같은 썸을 타면서 몇년이 지났다고 해보자
여주 고3이고 태용이 고1
태용이 이제 여주한테 반말쓰는데
절대 누나라고 안함,,
오히려 ‘공주야’라고 불러줌
공주라고 불러주게 된 계기는 여주랑 태용이 연습생하면서
테스트 받을때 수만이가 여주 공주라고 부르는거 보고 태용이가
장난치다가 부르게됐음
여주도 처음에는 경악했지만 이제 뭐 그러든가말든가
암튼 여주는 이제 고3
20살되면 데뷔하기로했었잖음
그래서 그룹도 만들어졌음
총 8명인 걸그룹이고
‘시즈니’임
그래서 여주 녹음이랑 뮤비촬영 자켓촬영
이런거 하느라 힘들어 지쳐
게다가 여주 데뷔앨범에 작곡작사까지 하는거라서
학교도 안가고 작업실에만 있어
그럼 태용이 학교 끝나면 분식집 들러서
먹을거 사서 여주 작업실로
그럼 여주 하루 온종일 작업하다가
태용이 온시간에만 잠깐 쉬는거야
그렇게 몇달 지나고 이제 여주 데뷔하는 날도 정해졌어
5월 19일
여주 생각많아
드디어 내가 데뷔를 하는구나
드디어 내 노래를 사람들이 듣는구나
노래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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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여주 데뷔 전날
여주 데뷔 못하겠다고 말하고
연습실 뛰어나와
그리고 하루종일 정신나간채로 걸어다니다가
집 근처 놀이터 벤치에 앉아서 울고있으면
태용이 어떻게 안건지 여주 찾고 달려와
그리고 여주 왜 그랬는지 물어보지 않고 그냥 안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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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랑 데뷔하기로했던 멤버들 앞에서 울면서
미안하다고 너네끼리라도 데뷔하라고
말하는데 애들
“언니없이는 데뷔안할래 언니가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다릴게”
라고 말하고 멤버들도 다같이 데뷔 포기함..
그리고 그날 여주 태용이 찾아가
그리고 태용이랑 평소처럼 작업실에서 막 놀다가
이제 저녁에 태용이 연습갈 시간때쯤에
“태용아 너 데뷔할때 곡 만들어주고싶었는데 미안해”
라고 말하고 그럼 태용이 뭔가 이상한거 알고 여주 붙잡고
왜그러냐고 막 물어봐 그럼 여주가
“나 잠깐만 아주 조금만 멀리가 있을게”
라고 말하면 태용이 울면서 가지말라고해
그럼 여주 태용이 안아주면서
“금방 돌아올게 기다려 태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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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15일
[데뷔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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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스엠 회의실
2018년도 스엠 아티스트 활동 때문에
회의하려고 엔시티멤버들이랑 타그룹 멤버들이랑 수만이랑 다 모여있음
이번 앨범 수록곡 녹음본 확인하고 어떻게 활동할건지
안무는 어떤걸로 할건지 의논하려고 모였음
그렇게 다들 자리에 앉아있는데
수만이 옆자리가 비어있음
그리고 문열리고 여주가 들어와
여주 4년만에 다시 스엠으로 돌아온거,,
그러니까 태용이도 여주 4년만에 보는거지
여주 고개 숙이고 들어오는데 태용이
여주인거 알아
그래서 울컥해 그리고 눈물 참기,,
여주 자리에 수만이 옆자리에 앉고
동혁이 여주보고 놀라기
그리고 이제 회의시작
사실 이회의는 수만이가 여주랑 태용이 만나게 해주려고 만든 자리였음
여주는 이미 태용이 올거 알고있었고
그리고 막 타그룹 녹음한거도 들으면서 하고있다가
이제 회의 대충 끝내고 수만이가 여주한테만 들리게 작게말해
“우리 공주 조금더 이기적이게 해도돼”
라고
그리고 이제 타 그룹도 나가는데 여주 그냥 앉아있고 태용이도 못일어나
근데 그런 태용 모르는 멤버들이 태용이한테 가자고해
그리고 이제 곧 데뷔 예정인 여자 연습생인 ‘정지수’가
태용이 팔 땡기면서 가자고 해
태용이 눈물 참으면서 일어나서 나가려고 할때
“이태용”
“태용아”
여주가 부르는 소리에 태용이 주저 앉아서 울어버려
“이리와 태용아”
태용이 울면서 여주한테가서 안겨
여자 연습생 ‘정지수’는 화난표정으로 나가버리고
놀란 멤버들이 태용이보면서
“뭐야,누구야?”
하면 동혁이가 말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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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용이형 첫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