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Adele-Turning Table
정신없이 걷다보니 도착한 곳은 작은 공원이였다.
다만 녹음이 짙어야 할 공원은 안개가 낀 듯 한 잿빛이였고,
걸어다니는 사람의 수 또한 현저하게 적었다.
어딘가 모르게 기분 나쁜 곳.이라고 준희는 생각했다.
알 수 없는 이질감에 주위를 둘러보던 준희의 눈에 유난히 눈에 띄는 사람이 있었다.
짙은 잿빛의 세상 속에서 홀로 눈에 띄는 금발머리를 가진 남자였다.
멍하니 그 남자를 쳐다보던 준희와 그의 시선이 맞물리는것은 멀지 않은 일이였다.
둘은 더 이상의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다.
그저 가만히 멈춰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을 뿐이다.
그리고 먼저 다가온 것은 그였다.
"안녕."
시니 |
이게 뭐야 시발... 제가 원한 상황은 이딴 오글거리는 장면이 아니였으나 저의 손은 머리를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글 퀄리티도 똥이고 분량도 똥인데 포인트가 비싼것같아 포인트를 낮췄습니다. 읽어주시는 독자분들과 그중에서도 특히 저번화에 독자 1,2님 사랑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작가는 댓글에 목말라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