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독자들 ㅠㅠㅠㅠㅠ
나오늘 완전 감동먹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짝사랑하는 후배가있단말이야?
내가 진짜 졸졸따라다녔어.....
그냥 내가 그후배좋아하는게 전교에 소문이 쫙놔서....
나도 그냥 자포자기로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 그냥따라다녀
그 후배이름이 오세훈이다....
진짜 잘생겼어 ㅠㅠㅠㅠㅠㅠ엉엉 말하니까 보고싶다 우리세훈이
세훈이도 내가 좋아하는거 아는데 내가 내려가서 동생뭐해 이러면
나 그냥있지 ㅋㅋㅋ 누나는 왜또 내려왔어ㅋㅋㅋ 이러면서 반응만 해주고
세훈이가 나를 좋아한다는 소문은 없었어.....
근데 하루는 내가 생리통때문에 세훈이 반에 못내려간적이 있었어
한 일주일 못내려간듯....평소에는 생리통 별로 안심한데 그날따라 나 미치는줄 ㅠㅠㅠㅠㅠㅠ
일주일뒤에 생리끝나고 그날따라 기분좋아서 쉬는시간에 세훈이네반 가야지~
하면서 쉬는시간 종이쳤는데 응?왠일로 세훈이가 우리반에 온거야
그래서 내가 왠일?이러니까 걔가 뭐야 쌩쌩하네 ㅋㅋㅋㅋㅋㅋ누나어디아파여? 이러는거야
으잉 말투완전 귀엽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차마 생리통이라고는 말 못하겠어서 몸살이였다고 지금은 다 나았다고했지
근데 세훈이가 아 그렇구나 누가 우리교실안와서 걱정했네ㅋㅋ 이러더라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이제 맨날와서 안오면 내가 올라올꺼ㅡㅡ 이랬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평소엔 그러지도않고 목소리가 낮은얘가 이러니깐 나 듀금
그래서 맨날 내려감 ㅋㅋㅋㅋㅋ
음....좀 허무한가??ㅋㅋㅋ
그럼 안녕~
안녕하세요 필뚱이에요
제가 너무 글이 쓰고싶어서 되지도 않는 글솜씨로 똥글을 싸질러놓고갔네요
그런데 댓글달아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너무짧죠 ㅠㅠ
제 이야기는 제 실화가 아니라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ㅉㅃ 이나 ㅆㅇㅇㄷ 설레는 일화를
주인공 이름을 써서 쓴글이랍니다~
나중에 기회있으면 독자님들 실화도 받아서 써보고싶네요 ㅠㅠㅠ
봐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