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약 1년 전쯤 '누나? 누나!' 라는 글을 연재하던 푸른녘이라고 합니다. 일단 저의 글을 읽으셨던 독자님들께 사과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독방에 제 글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 필력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기도 했고, 내가 과연 이 글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덧붙여 말하자면 사적으로도 힘든 일 또한 있었기 때문에 아무런 공지 없이 충동적으로 모든 글, 푸른녘이라는 필명마저 삭제했었습니다. 그때 많이 당황하셨을 우리 독자님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갑자기 글을 올린 이유는 ... 염치없지만 '누나? 누나!' 라는 글을 다시 연재해볼까 합니다.
누나? 누나! 의 내용적인 큰 틀은 유지하되, 대사적인 부분에선 많은 수정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절주절 쓰다 보니 핑계만 나열한 듯 보이네요.... 아무튼! 독자님들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 이제 정말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채찍질도 좋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