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액희들아~ 백현이 오빠야>< 보고싶었지?ㅋㅋㅋㅋㅋㅋ
시발....미안...그렇다고 돌맹이를 드냐....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드립 늘었지>< 아오 존멋ㅎ 그리고 브금올리는 법도 배웠닼ㅋㅋ걍 오늘따라 브금 올리고싶네
그래서 지금 내기분에 맞는 음악올린다ㅎ 배경도 깔맞춤!ㅎ 난 이색깔만 보면
○○생각나ㅎㅎ그나저나 우리 액희들 오빠응원해준거야? 너무 감덩ㅠ액희들이 빨리 고백 하라고 해서 그날 댓글보고 바로 걔네집 갔다ㅋ
주체할 시간이란 없었음 막막좋아하니깐 누가먼저 채갈꺼같고 그러더라고;;;
액희들 중에 누가 보석반지? 그거 추천해줘서 온동네 슈퍼찾아보고 10개삼 오빠 겁나 부자인듯ㅎ
열손가락에 다껴야 진정한 반지라고 할수있지ㅇㅇ 여튼 진심 보석반지 찾는데 시간다간듯...시발 보석반지 추천해준 액희 나와....ㅋ
진심 약속도 취소하고 걔네집가는데 와...별에별 생각이 다들더라;;; 미친독수리(우리학주ㅎ)한테 끌려가는거 보다 더 떨렸음...
시발 ○○의 대한 오빠의 마음 느껴지냐?ㅎ
여튼 사들고 걔네집 앞에 도착함! 그리고 벨누름...
시발 글로봐서 쉽게 느껴지겠지만 존나 난 저 벨한번 누를라고 난리친거 생각하면...후우....(담배)
벨누르니깐 웬일로 ○○가 대답하더라고 부모님은 그때까지도 안오신듯
진짜..지금 생각해보니깐 장모님은 ○○걱정도 안하시나ㅠ 그때까지 그럼 ○○혼자 있었단 소리네;;
장모님 부들부들....아니 내가 지금 무슨 미친소리를 한거지...? 장모님 한테 부들부들 이라니;;시발 변백현 돌았네;;
쨋든 ○○가 "누구세요~" 라고함 그래서 나도 모르게 "○○야 나 보석반지" 라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ㅋㅋㅋ무슨 보석반지야ㅠㅜㅠㅜㅜㅠ 백현이라고 할라고 했는데 ㅁㅊ걍 저때 제정신 아니였음...
그래서 바로 "아니아니 나 백현이 ○○야" 라고함 그리곤 ○○가 "백혀니?으아아 잠시만" 이라고 하는데 시발 씹덕사ㅇ<-<
문열고 나오는데 밤시간이라서 그런지 분홍색 잠옷입고있더라고ㅋㅋㅋㅋ개귀여워 진짜ㅋㅋㅋ
○○가 집으로 들어오라는데 시발 내가 거길 어떻게 들어가냐ㅠ 존나 심장개나대고있는데;;;
그래서 걍 잠시만 나오라고 하고 손잡고 나옴
○○네 집앞이 좀골목길이라서 왜 막 드라마보면 가로등옆에있고ㅇㅇ
딱 그런데임 데리고 나오고 나뭐했더라...ㅅㅂ 존나 그때부터 걍 본능적으로-변백현
얘 앞에두고 말하기 시작했음 "○○야 지금부터 내가 하는말 잘들어" "웅? 뭔데?"
라고 하는데 진짜 시간이 아까워서 바로 "○○야 내가 너 많이 좋아해 우리 사귀자 너줄라고 보석반지도 사왔어" 하고했는뎈ㅋㅋㅋ
○○갘ㅋㅋㅋㅋㅋ"와! 보석반지? 줘봐줘봐!" 이러길래 나도 모르게 "ㅇ..응? 어 그래그래" 이러고 보석반지든 봉지 내밀었음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진심 겁나좋아하는겈ㅋㅋㅋ 와아 열개나 있어! 이러면섴ㅋㅋㅋ큐ㅜㅠㅜㅠㅜ
근데 시발 갑자기 ○○가 "근데 백혀나...사귀자 는 뭐하는거야?" 라고함;;;시발 개당황...
이걸 뭐라고 설명하기도 그렇고 해서 걍
"맨날 나랑 같이 있고 음..나랑 같이 모든걸 하고 그냥 그러는거야 아그리고 보석반지도 맨날 사주고" 라고했음...
오빠 잘한거 맞지...?ㅋㅋㅋ
그랬더니 ○○는 "응응! 할래 그거 사귀자? 백혀니랑 할래!" 라고하는겈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 이때부터1일됐다!!!!!시발!!!!!!!!!유후!!!!올레!!!!!!
그리곤 바로 내가 걔가들고있던 비닐봉지 벌리고 보석반지 하나꺼내서 뜯음ㅋㅋㅋ
그리고 ○○손에 끼워주는데...애기꺼같던데 ○○손에 맞더라; 얜 무슨 손도 존나조그만하고...그럼ㅠ
여튼 껴주면서 나혼자 "○○야 내가 나중엔 이거말고 시발 크롬하츠열개 껴줄께" 중얼거림ㅋㅋㅋㅋㅋㅋ
아오 시발 존나 오그라드네;;하튼 껴주고 얘얼굴 처다보는데...맨날 이뻤지만 오늘따라 진심 진짜 이쁜거...
볼도 빨갛고 그래서 그냥 나도모르게 안아버림
그리곤 "○○야 너지금 뭐먹고싶은거 없어? 내가 사다줄께" 라고했는데
○○가 "음..나 계란과자!" 이러길래 내가 입고있던 가디건 벗어서 입혀주고 잠시만 기다리라고 한뒤
존나 누구보다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는 무슨 걍 요앞 편의점에서 계란과자 5개사옴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얘데리고 집에들어감 그리고 소파에앉음ㅋㅋㅋ
아! 부모님 같이 기다려줄려고 그런거임! 별뜻없었음ㅎ
소파에 앉아있는데 ○○가 "아! 잠시만 기다려 백혀나"
이러면서 쫑쫑 어디로가는거임 뒤에서 그거보고있는데 내가디건 입고있는거 왤케 뿌듯한지 모름
또 소매는 커가지고 다흘러내림 손가락만 살짝 나와서 안뇽? 하고있었음 겁귀;;;
그리곤 뭘하나 소파에서 기다리고있는데 컵에다가 음료수따라서 두손으로 가져오는거임ㅋㅋㅋㅋ
아ㅠㅜㅠㅜㅠㅜㅠ존나 시발 귀엽자나! "혀나! 별거 없지만 이거라도 마셔!" 이러는뎈ㅋㅋ
딱봐도 어머님들이 손님오실때 하는 멘트 잘기억해뒀다가 얘기하는거 같더라ㅎㅎㅎㅎㅎㅎ우리 마누라가 이래ㅎㅎㅎ
음료수 마시고나니깐 존나 할꺼없더라고 그래서 얘방 구경하고 싶어서 ○○한테 방구경좀 시켜달라고함
그리곤 같이 ○○방구경하는데...방문 열자마자 복숭아향 쩔어;; 그향기 좀 음미?하면서 방구경좀 하고ㅇㅇ
침대에 ○○랑 같이 앉음ㅋㅋㅋㅋ진심 근데 진짜 좋은거 ○○방에서 ○○랑 같이있으니깐 걍 다 좋움ㅎ
그리곤 뭐 침대에 앉아서 같이 애기좀하는데 어느순간 부터 내눈은 얘 입술에 가있는거야;;;
아오 입술이 오물조물 요리조리 움직이는데 정신차려보니깐 키스 하고있었음ㅋㅋㅋㅋ
한손으로 ○○뒷목쓸고 남은손으론 ○○뺨쓸고....그리고 입술땠는데 얘가손이 내셔츠 잡고있는거야...씹덕 터지게;;
생각해봐 조그만손이 셔츠 꼭쥐고 있었다고ㅠ 그리고 끝이 아니야.. 얘 볼이 완전 새빨게져서는 눈풀리고 나 쳐다보는데....
와 시발 나진심 무슨 일 칠꺼같기도 하고 이제곧 장모님,장인어른ㅎ 오실것도 같고 해서 ○○한테 문단속 꼭 잘하라고하고 뽀뽀받고 가디건 받고나옴
뽀뽀 받을때도 ㅅㅂㅋㅋㅋㅋㅋㅋ내가 존나 아픈척하고 내볼카리키면서 "○○야 나 요기요기 아프다 뽀보해줘ㅠ" 라고했는뎈ㅋ큐ㅠ
얘가 갑자기 울상되고ㅋㅋㅋㅋㅋ발동동 구르면서 오또케오또케 이러다가 나한테 뽀뽀쪽! 해줌ㅋ큐ㅜㅠㅜㅇ<ㅗ<
그리고 가디건은 원래 받기도 좀그렇고 해서 걍 ○○줄라고했는데...시룸시룸ㅎㅎㅎㅎㅎ
사실 지금도 그가디건 입고 컴하고있닼ㅋㅋㅋ○○냄새 뱄음ㅎㅎ
와시발 집혼자 오는데도 모든게 다 이뻐보여 길가에있는 개똥도 걍 조화롭고 그랬음ㅇㅇ
하튼 그렇다고! 액희들이 응원 열심히 해준 것도 한목하고ㅎ 오빠의 용기도 한목하고ㅎ 쨋든 후기써온다는거 오빠 약속 지켰다! 액희들아~ㅎ
그리고 뭐 자주올수있을진 모르겠지만 가끔들리면 ○○랑 데이트하거나 뭐 그렇고그런거하고 후기도 가지고올께 짜이찌엔~ 고마웠어!다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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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제글이 초록글 가다니...감사해여 독자님들ㅠ
그리고 저 제주제에 무슨 암호닉이겠지만 원하시는분 계셔서 받을께요!
다음에 데이트 후기떄 정리해서 올려야지ㅎ
그럼 독자님들 바이 사요나라 짜이찌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