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정택운] 너무 고마운 우리집 아저씨 썰_1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반가워! 오늘부터 우리집아저씨 썰을 쓸 별빛이라고해

이름은 o별빛 나이는 20살이고 특이사항은 2살된 아이가한명있어

맞아 18살때 사고쳐서 나온아기야 ..

남편은 32살 완전 아저씨야 12살이나 차이나 띠동갑!

너희들이보기엔 나쁘게 비칠만한 요소는 다가지고있지

그렇다고 원조교제는 아니였어

더군다나 아기도 우리집아저씨 아기가아니야..

그렇게생각하면 진짜 우리집아저씨한테고마워

남의 애까지 가진나를 거둬주고 사랑해주니까

갑자기 너무 우울해졌다.밝게밝게!!!

[VIXX/정택운] 너무 고마운 우리집 아저씨 썰_1 | 인스티즈

우리집아저씨와의 이야기를 이제시작할께

우리집아저씨랑 거의 처음이자마지막으로 싸웠던 이야기부터할께

아저씨네 회사에서 직원끼리 단합으로 운동회를 한다고한날이였어

그날 우리애기 쨍이를 엄마가 요즘 애돌본다고 너무 힘든거같다고 맡겨주신다고해서 맡기고 내가 깜짝방문하기로결심했지

도시락도 열심히싸고 옷도 엄청아껴놨던 원피스까지 챙겨입고 아저씨가 말한 운동회하는곳에갔는데

회사가커서그런지 사람들이 되게많고 진짜 학교운동회하는거같은 분위기더라고

술이나 고기같은먹을게 많았다는것만뺴면

멀리서 힐끔힐끔아저씨를 찾는데 아저씨가 어떤여우같은 기지배랑 딱붙어서 얘기하고있는거야

일방적으로 여우같은 사람이 얘기하고있었지만 그래도 얘기하고있는건맞잖아

난 우리아저씨가 여자들한테 엄청 철벽치는줄알았는데 저러고있으니까 좀 서운했었어

그래도 회사생활할려면 어쩔수없지 이러면서 다가가려는데

갑자기 그여자가 아저씨팔을 막만지는거야 와 그순간 완전 화나는거야

아저씨는 회사에서 아무여자한테나 저렇게 팔을 내주는건가싶어서

그래서 조금 화난거를 누르면서 밖에서는 아저씨라 부르기에는 그러니까 아저씨 기분좋으라고 오빠라고부르면서 왔어

근데 아저씨가 내가부르니까 뒤로살짝쳐다보더니 엄청 인상쓰는거야!!!!!!!!!!!!!

보자마자하는말이 왜왔어?인거야 진심 진짜 누구 생각해서온건데

그래서 내가 도시락보여주면서 이거요라고할려는데

아저씨손에 3층도시락이 들려져있는거야

옆에 여우같은 년이 어머 택운씨 동생인가봐요?예쁘네요 하면서

나한테 달라붙더니 아저씨가 들고있는 도시락가리키면서

자기가 만든거라면서 같이 먹자는거야

와 진짜 동생이라고 오해받았는데 아저씨는 그냥 아무말도안하고

나보고 그냥 앉자라고하는거야 그런데 도시락이 너무 비교되서 가방에서 결국 못꺼냈어

그여우같은년이 주먹밥을 꺼내더니 아저씨한테 먹여주면서 아~하세요 아 이러는거야

와 진짜진짜 진짜 아저씨가 괜찮다고하니까 그여자가계속 아해라니까 결국 입을 벌리고 먹더라..

그래서 내가 결국 폭발해서 아저씨바쁜거같으니까 먼저간다고했지

그러니까 응이러고 진짜 한번도 안쳐다보는거야

뭐임?아저씨도 지금 나한테 화난거여??진짜 !!!!!

집에오기만해라는 마음으로 집에갔어

근데 이상하게 몸상태가 너무 안좋은거같은거야

내가 그때가 애낳은지 별로안됐고 집안일에다가 애돌보는거까지하다보니 진짜 밤낮샌적이많아서 피곤이쌓여있었는데

오늘 얇은원피스입고나갔더니 독감에에 걸린거같더라고

그래서 아저씨한테 따져야하는것도 잊고 너무아파서 먼저 침대에 누워서잤어

야 별빛 너 일어나

한참자고있는데 아저씨가 툭툭치면서 깨우는거야

아파서 기운없이 왜요?이러니까 쨍이어디있냐는거야

그래서 엄마한테 맡겨놨어요 하니까 갑자기 정색하더니

야 넌 애엄마가 애를 아무렇게나 맡기고 니가 아직도 애인줄알아?그리고 오늘 거기에는 왜찾아왔어

누가찾아와래 이런식으로 화내는거야

아저씨가 화내는것도 처음인데 그렇게 막몰아가니까 너무 서운한거야

안그래도 아픈데 그래서 아저씨 애아니잖아요 무슨상관이에요 이러고 침대에있는 배게를 던졌어

그러니까 야 너 진짜 혼날래?하면서 오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일어나서 이렇게살거면 이혼해요 이혼 이러고 바로 집에 나왔어

진짜 집나오자마자 서운한게결국 눈물로 터져서 울면서 엄마한테 전화했지

엄마가 쨍이잘있다고 무슨일있냐고했지

엄마가 안그래도 내가 아저씨랑 결혼한거 좀 마음에 안들어하셨거든 그래서 아무일없다고하고 전화를 끊고나니까

갈데가없는거야

다시집에갈수도없고 근데 몸상태는 너무 안좋고 근데 이아저씨는 내가 나갔는데 찾아오지도않더라

그래서 결국 아파트 계단에서 앉아서 있다가 나도 모르게 쓰러졌었나봐

눈떠보니까 내가 집에 침대에 누워있더라고 손에는 링겔이 꽂혀있고

아저씨는 어디갔는지 않보이고 방금일 다용서되고 아프니까 너무 아저씨가 보고싶은거야

그리고 혹시 아저씨가 내가 화내서 이혼한다고 진짜 간건가 싶어서 아저씨하고부르면서 울었어

문이갑자기열리더니 아저씨가 놀라서 들어와서는 안아주시더라

미안하다고 너가 요즘 많이 지칠거생각못헀다면서 오늘온거 화낸거는 너가 너무 얇은옷입고와서 남들이 볼까봐 그랬던거라면서

진짜 미안하다고

갑자기 화났던게 생각나서 아저씨를 손으로 때리면서 아저씨진짜 나빴다면서 그러니까 그냥 묵묵히 맞으면서 안아주더라

아저씨가 쨍이는 당분간 맡겨놓는다했으니까 푹쉬어라고말해주더라

진짜 부부싸움은 칼로물베기라더니 진짜 그렇게말해주니까 싹다풀리더라

만약 연인사이였더라면 안가능했을거같은 용서도 가능해지더라

그이후로 아저씨가 거의 집안일다하신다 ㅋㅋㅋ

쨍이도 아저씨가 다돌보시고 ㅋㅋㅋㅋㅋㅋ

나는거의 그냥 집안에 있는 식충이같아 ㅋㅋㅋ

그런데 아저씨가 그것만으로도 고맙다면서 ㅎㅎㅎ정말 내가 결혼하나는 잘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