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톡은 어디로 가야할까요, 당신을 힐링하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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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1 노멀이죠?!?! 10년 전 시클라멘 그럼요, 노멀이죠. 일상으로 갈거라서요 ㅂ_ㅂ 10년 전 시클라멘 http://instiz.net/writing/606933 요거 읽으시면 더 빨리 이해할 수 있으세요!_! 10년 전 독자9 연하/오래된연인(지금 고3인데 입시중이라 매우 우울우울하고 지금도 숙제중인데 내일도 학원가고 그런 상황이에요 ㅠㅠ)/자기나 시연이 오빠 어디야 어디야! 나 오늘 또 학원에서 혼나서 슬퍼 ㅠㅠ 위로해주세요 10년 전 시클라멘 나 지금 집인데? (당황) 왜 또 그 조미자가 그래요? 우리 시연이 오빠보고싶어서 여적 안 잔거면 혼날거고 공부하다가 내 생각 난거면 뽀뽀해줄거고 위로 해줄까? 난 아래로 할건데? 10년 전 독자14 그렇게 썰렁한 개그는 또 어디서 배우셨데ㅋㅋ 오빠 근데 대학교가면 고3보다 훨씬 힘들다고하잖아.. 난 지금도 너무 힘든데 대학교가면 얼마나 더 힘든거야 으아아 오빠가 당장 옆에와서 나 안아줬으면 좋겠다 요즘 맨날 혼자거든,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10년 전 시클라멘 14에게 변백현 형이 알려줬어 응 그렇지 치열한데 우리 누나가 그러는데 대학교는 정말 인간을 잘 만나야 한다고 그러더라 너도 나를 지금 만나서 행복해야 하는데 크으 그런데 있잖아 대학교에서는 그렇게 스트레스 안 받아 내가 장담해 네 날개가 지금 너~무 예쁘니까 내가 그러면 날라갈까? 시연아? 우리 시연이 지금 핸드폰 붙잡고 울고있구나? 10년 전 독자18 시클라멘에게 응 난 지금 오빠 만나서 너무~ 너무너무 너~무너무 행복해 정말. 오빠가있어서 너~무 다행이야 (쳇) 오지도못하면서 말만.. 그거도 변백현오빠한테 배웠어? 그리고 나 안 울거든 혼자 궁상이지 궁상... 10년 전 시클라멘 18에게 어구 우리 시연이 그렇게 좋아? 보고싶은데 어서 달려가야겠다 우리 내일은 뭐하고 놀까 토요일인데 하루종일 너랑 카페에서 우리 시연이 이야기나 들을까? 10년 전 독자20 시클라멘에게 응! 나 카페베네 악마빙수 안 먹어봤단말야 그거 먹으러가자 단거먹으면 스트레스 풀린댔어! 오빠는 오늘 뭐 했어? 10년 전
	독자2 연하/아는 동생/누나라고 불러주세요 종인아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안와요 10년 전 시클라멘 어? 누나 나도 안 잤는데 제가 어떻게 안 자는 줄 알고 이렇게 톡을 했을까 흐흐 어 잠이 안 와요? 또 불면증 도진거에요? 10년 전 독자10 피곤한데 잠이 안와서 문제야 밤에는 생각이 많아져서 웬만하면 눕자마자 잠들고 싶은데 10년 전 시클라멘 맞아요 나도 피곤하면 잠이 안 오더라 하품만 나오고 밤에는 아무리 생각해도 조용하니까 온갖 잡생각이 날아들죠 새가 날아든다 얼쑤~! 에헤헤 재미없었죠? 누나 내가 우유들고 갈까요? 10년 전 독자11 아 진짜 너 때문에 웃었다 김종인 또 바보같이 웃으면서 말하는 거 상상했더니 웃긴데? 이 시간에 어딜 와 혼나려고 10년 전 시클라멘 11에게 우리 누나 또 베개안고 울고 있으면서 거짓말한다 내가 말하는 거 상상이 된다고요? 에이 난 동화 속 왕자님이라서 안될텐데 아아 알았어요 누나 지금 액정보면서 피식 웃었죠? 예헤 아아 괜찮아요 편의점 가서 우유 사와야지 누나가 무슨 우유 먹더라 맛있는 우유 GT맞죠? 10년 전 독자15 시클라멘에게 울긴 누가 울어 내가 너 우는 걸 더 많이 봤는데? 근데 너 내가 먹는 우유는 어떻게 알았어? 이런 거에 감동이네 요즘 외로운가봐 사소한 거에 마음이 쉬워져 10년 전 시클라멘 15에게 에이 다 울고 있으면서 알고 있어요 진짜 나는 안 울어요 진짠데 안 믿네 우유 지금 대문 앞에 놔뒀으니까 꼭꼭 뎁혀서 먹기 10년 전
	독자3 동갑/일반/원래 세상 사는 게 이렇게 힘들어? 10년 전 시클라멘 응? 무슨 일 있어? 오늘 학교에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있는 것 같던데 10년 전 독자8 그냥 요즘 그래. 사람 관계도 내가 하고 싶어서 시작한 일도 가족도 친구도. 뭐 하나 내 편 없이 세상에 혼자 처박힌 느낌. 내 스스로는 날 구원할 능력이 없는데. 10년 전 시클라멘 봄 타는 우리 예쁜이 네 편이 없다면 스치는 봄바람도 너한테 안 왔을거야 그런 소리말아 넌 시작한일도 잘 하고 있어 처음에는 뭐든지 좌충우돌 부딪혀봐야 아는거야 바보야 네 편이 왜 없어 여기에 내가 있잖아 나는 어디 심심이톡이야? 아니잖아 난 네 편이야 그리고 너를 구원해줄 사람은 냉정하게 말하자면 너야 네가 너를 구해야해 조금 더 냉정하게 생각해 우리가 무엇을 가지고 싶다면 남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는데 그 도움을 얻으면 너는 얻는것이 별로 없겠지만 너 스스로 얻어낸다면 더 많은 걸 얻을 수 있어 좌절한다고 너는 안된다고 생각하지마 응? 10년 전 독자13 나는 용기도 없고 힘도 없어. 언제나 주변인이야. 내 말에 귀 기울이는 사람은 너 하나잖아. 근데 난 내가 첫만남부터 짝사랑 한 그 애도, 모두에게 사랑 받는 내 친구도 나를 봐주면 좋겠어. 10년 전 시클라멘 13에게 지금 나한테 얘기하는것도 용기고 힘이 있다는거야 네가 정말로 용기가 없고 힘이 없다면 넌 버티지 못 하는 고목과 마찬가지일거야 그런데 잘 들어 예쁜아 주목을 받는다는 건 되게 행복한 일이야 그렇지만 그렇게 머물러있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넌 구석에 있다고 생각하지? 전혀 아니야 넌 지금 달리기 준비를 하고 있을 뿐 절대로 뒤쳐지거나 치우쳐져 있지않아 10년 전 독자16 시클라멘에게 글쎄. 영영 피니싱 라인은 커녕 출발선도 밟지 못하고 끝나지 않을까? 10년 전 시클라멘 16에게 내가 그 앞에 있어요 누나가 스타트 라인 못 밟을까봐 내가 이렇게 다가가고 있잖아 그러니까 시작도 끝도 할 수 있어요 응원해요 10년 전
	독자5 연하/후배/ 내 편이 누가 있을까요 종인아 갑자기 회의감이 밀려와 10년 전 시클라멘 선배편은 나잖아요! 어어? 선배 회의 감은 회의실에서 먹는 감! 아니 웃어라고 한건데.. 왜요 선배 무슨 일 있어요? 입 발에 달고 있는 종인이가 들어줄게요 10년 전
	독자6 ㅅㅈ 10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시클라멘 그 사람이 나라고요? 다 알아! 으하하하핫 예헤 아닌가? 그 사람이 떠올랐다면 누나 되게 많이 사랑하는 사람인가보다 그래서요 어땠어요? 10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시클라멘 나한테는 거짓말 못 한다? 혼나려고요 아주 얼마나 지쳐있는지 한숨이 내 핸드폰에도 뜬다 예헤헤 진짜인데 못 믿네? 조금 괜찮다고? 그럼 괜찮아질때까지 내가 노래 불러줄까? 10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시클라멘 삭제한 댓글에게 그 조금만이 더 커지면 많이 힘들거잖아 그래서 지금 위로 안 하면 얼마나 더 힘들어지는데 내가 지금 누나한테 전화할거야 누나 아무말도 하지말고 들어요, 내가 힘들 때 부르는 노래야. 노래 가사 말 되게 예쁘지? 제목이요? 슈퍼주니어의 빌리브요 전화 끊을게 아 부끄럽다 10년 전 삭제한 댓글 시클라멘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시클라멘 삭제한 댓글에게 으아 창피해 얼른 도망갈거야 아무튼 누나 나도 고마워요 힘을 내주고 이렇게 한자한자에 힘을 주어서 누나도 내 애정받고 노래들었으니 얼른 나아져라 뿅 10년 전
	시클라멘 여기까지 받을게요. 10년 전
	시클라멘 내일 퇴근후에 만나요, 배터리도 없고해서 잠들어요.부디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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