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혹시 몰라 다시 공지하지만 오늘은 사닮너가 올라오지 않습니다!!
대신 저는 이곳에 있으니 많이들 놀러오셔요~!~!~!
아까는 그냥 막 우울함에 잠겨버릴 것 같은...? 순간적인 감정에 아무 말이나 내뱉어 버렸는데 제 글이 괜히 다른 분들의 기분까지 어둡게 한 것 같아 얼른 지웠어요. 남겨주신 댓글들 소중히 읽었습니다! 한 분 한 분 답글 못 남겨드려서 죄송해요. 다만 여러분의 댓글들 덕에 위로를 정말 많이 받았다는 거! 그건 꼭 알아주셨으면 해요.
어 음... 글을 쓰는 김에 몇 가지 공지사항 말씀드릴게요!
원래 사닮너가 올라오는 화요일, 그러니까 돌아올 18일에는 아쉽지만 예정 되어있던 4화가 업로드 되지 않을 예정이에요. 제가 두 달 만에 남편 찾기를 하나 만들어 왔거든요! 시간을 두고 달려야 하는 일이라 조금 여유가 있는 화요일이 아니면 하지 못할 것 같아 내린 결정이니 양해 부탁드릴게요ㅠㅠㅠ 대신 함께 달려 주실 분들은 이곳에 호출을 눌러 놓고 가시면 시작하기 전에 호출해 드리겠습니다! 글잡에서는 못 만나지만 독방에서라도 재밌게 놀아요 우리ㅎㅎ
사실 사닮너를 현재 6화까지만 써 놓은 상황이에요. 요즘 글이 예전만큼 잘 써지지 않는 것 같고, 시간을 길게 두고 여유롭게 쓰기에는 제 현생이 너무 바쁘다보니 꼬박꼬박 다음화를 써내려가는 일이 조금 벅차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아마 써놓은 분량까지 모두 업로드하고 나면 잠시 연재를 중단해야 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지만...! (확정은 아니고 최악의 경우에 그럴 수도 있다는 거예요) 최대한 빨리 대책을 세워 여러분들께서 저를 오래 기다리시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오늘 공지사항에 글을 쓰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감사인사를 드리기 위해서였는데, 그걸 여태 미루고 있었네요. 사실 사닮너는 아무 기대도 없이 쓰기 시작한 글이라 반응이 없어도 실망하지 말야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정말 예상 외로 너무 많은 분들이 신알신을 해 주시고 예쁜 댓글까지 남겨 주셔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제 글을 읽으며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 주셔서 고마워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사랑은 어떤 모습인지, 어떤 구절이 신선하게 다가왔고, 그 구절을 통해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를 말씀해 주시는 여러분이 참 좋아요. 앞으로도 오래 오래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부족함 많은 글 잊지 않고 찾아 주셔서, 그게 가장 감사하지만요.
저 오늘 밤 시간 많으니 이야기 나누실 분들은 댓글에서 만나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