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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온앤오프 샤이니
여싄 전체글ll조회 488l 4

#2

 

 

 

 

 

 


 만화방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아까 우현을 끌고 왔던 그 남자는 다짜고짜 핸드

폰을 들어 짜장면 세 그릇을 시켰다. 그리고 약속이라도 한듯 우현을 제외한 두

남자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읽을 만화책을 고르기 위해 돌아다녔다. 원래부터

만화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우현은 그냥 눈 앞에 보이는 만화책 세 권을 꺼내

구석진 자리에 앉았다. 생각 같아서는 뛰쳐 나가고 싶었지만 그럴 용기가 없었

다. 스케쥴이니 뭐니 하는 걸 보니 지금의 자신은 연예인인 듯하다. 자신이 연

예인이라니. 우현은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는 걸 느꼈다. 그때, 두 남자가 만

화책을 한아름 안고 걸어오더니 우현의 양쪽에 털썩 앉았다. 우현은 한숨을 푹

내쉬며 자신이 들고온 만화책 중 하나를 집어 펼쳤다.

 


"짜장면 시키신 분!"

 


'신속배달'이라는 문구는 괜히 박아놓은 게 아니었다. 짜장면 배달원이 그렇게

소리치자 아까 짜장면을 주문하였고 지금은 우현의 왼편에 앉아있는 그 남자가

손을 번쩍 들었다. 짜장면 배달원이 돌아간 뒤, 두 남자는 순식간에 포장을 뜯

어 짜장면을 흡입하듯 빨아들였다. 우현은 얌전하게 짜장면을 비벼 정확히 세

가닥을 입에 넣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우현의 왼편에 앉은 남자가 물었다.

 


"입맛 없냐?"

"야, 얘 원래 짜장면 별로 안 좋아 하잖아."

 


우현의 오른편에 앉아있던 남자가 대신 대답하였다. '아'하고 소리내며 왼편에

앉아있던 남자가 고개를 끄덕였다. 우현은 입맛이 뚝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하

지만 배가 고팠던 터라 억지로 짜장면을 쑤셔 넣었다. 한참 정신없이 짜장면을

먹고 있던 그때, 우현의 오른편에 앉아있던 남자가 테이블에 올려놓았던 휴대폰

이 진동을 울렸다. 남자는 휴대폰 액정을 확인하더니 귀에 가져다 댔다. 우현은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꼈다. 얼핏 본 것이지만 액정에 '성규형'이라는 문

구가 떠있었다.

 


"어, 형 어디야."

 


남자는 한참 그 '성규'로 추정되는 인물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대화를 들어보니

이 근처에서 헤매는 듯 하였다. '찾았어?'라는 물음과 함께. '알았어.'라는 대

화로 전화는 끊겼다. 우현은 애써 침착한 척 표정을 지으며 그 남자에게 물었다

.

 


"성규형?"

"응. 요 앞이래."

 


두근 거리던 가슴이 쿵덕쿵덕 뛰기 시작했다. 가슴을 진정시키려 우현은 심호흡

을 한 번 내뱉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만화방의 문이 벌컥 열렸다. 약속이라

도 한듯 세 사람의 고개는 동시에 그 쪽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 곳에. 우현이

그토록 그리워하던 그 사람이 서 있었다. 우현의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한 듯

눈물이 주르륵 뺨을 타고 흘렀다. 우현은 들키지 않기 위해 고개를 돌려 눈물을

슥- 닦았다. 그러나 우현의 왼편에 앉아있던 남자는 우현의 그런 행동을 보고

말았다. 남자는 우현의 갑작스런 행동에 머릿속이 복잡했다. 하지만 못본 척 다

시 성규에게 고개를 돌렸다. 성규는 세 사람을 보자 피곤한 얼굴로 걸어와 우현

의 앞에 놓여있는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다. 우현은 남자의 눈을 쳐다보지 못하

였다. 우현의 오른편에 앉아있던 남자가 말했다.

 


"괜찮아?"

"아니."

"동우형은?"

"지금 화 엄청 나가지고 제 정신 아니야. 빠져 나오는데 죽는 줄 알았다."

"망했다."

 


그러한 대화가 오고 가는데 우현은 다시 눈물이 터져 나올 뻔 했다. 성규는 생

각없이 주위를 두리번 거리다가 우현을 바라보았다. 일부러 자신의 시선을 피하

는 듯 고개를 돌려 허공을 바라보고 있는 우현이 오늘따라 이상했다. 하지만 별

로 신경쓰지 않는 듯 성규는 두 손을 배 위에 올려놓고 의자에 기대어 눈을 감

았다.

 


"야, 이성열."

 


우현의 오른편에 앉아있던 남자가 왼편에 앉아있던 남자를 불렀다. 성열은 우현

을 빤히 쳐다보고 있다가 남자에게 고개를 돌렸다. 남자는 잠시 눈빛으로 무언

가 얘기하는 듯하더니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어디론가 걸어갔고 성

열 또한 말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남자를 따라갔다. 어쩌다보니 성규와 우현만

남게 된 상황에서. 우현은 용기를 내어 성규를 바라보았다. 성규는 눈을 감은

채 아무 말이 없었다. 2년만에 보는 성규의 얼굴은 예전과 똑같았다. 하지만 분

위기는 확연히 달랐다. 낯설음이 느껴졌다. 역시 진짜 성규와 같을 리는 없었다

. 하지만 그래도 우현은 고마웠다. 이렇게라도 다시 볼 수 있게 되어서.

성규가 눈을 감고 있는 덕에 우현은 성규의 얼굴 곳곳을 살펴볼 수 있었다. 가

로로 길게 찢어진 눈. 오똑한 콧대. 동그란 코끝. 얇은 입술. 다 그대로였다.

우현은 자신도 모르게 입꼬리가 슬슬 올라가는 것을 느꼈다.

그때, 성규가 갑자기 눈을 떴다. 우현은 한순간 자신이 얼어붙는 것을 느꼈다.

성규는 표정 없는 차가운 얼굴로 우현을 쳐다보았다. 차라리 무슨 말이라도 꺼

냈으면 좋았으련만. 성규는 무슨 말을 꺼낼 것 같지 않았다. 우현은 얼른 고개

를 돌려버렸다. 심장이 미친듯이 뛰었다. 자신도 모르게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

물었다. 이제 어떻게 해야하지. 우현의 머릿속이 빠르게 돌아갔다.

한참을 그렇게 있었다. 우현은 성규의 시선이 마치 바늘이 되어 자신의 몸 이곳

저곳을 쿡쿡 찌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때, 성규는 말없이 자리에서 일어났

다. 우현은 다른 곳을 보는 척 했지만 성규의 행동을 곁눈질로 살피고 있었다.

성규는 우현에게서 시선을 거둬 어디론가 저벅저벅 걸어가더니 털썩 드러누웠다

. 한참 있다가 우현이 천천히 고개를 돌려보니 옆에 놓여있던 쇼파 위에 두 다

리를 뻗고 누워 눈을 감고 있었다. 우현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3

 

 

 

 

 

 

"야, 몇시냐?"

"9시."

"아, 디졌다. 진짜."

 


성열이 머리를 쥐어 뜯었다. 처음에는 만화책을 보며 낄낄 웃다가 나중에는 드

러누워서 만화책을 보다가 잠깐 잠이 들었다가 깨어나니 슬슬 후환이 두려워지

기 시작했다. 우현은 앉아서 꾸벅꾸벅 졸고 있었고 명수는(우현의 오른편에 앉

아있었던 남자) 사이다에 빨대를 꽂아 말없이 빨대를 빨고 앉아있었다. 성열은

자리에서 일어나 성규에게 걸어갔다. 죽은 듯이 자고 있는 성규를 조심스레 흔

들어서 깨우며 말했다.

 


"형. 9신데."

"…."

"형."

"놔."

 


성열은 한숨을 푹 내쉬며 성규의 몸에서 손을 떼고는 자리에 주저앉았다. 명수

는 빨대를 불어서 사이다에 뽀글뽀글 거품이 일어나게 하였다. 그런데 그때. 별

안간 만화방 문이 벌컥 열리더니 씩씩거리며 누군가 들어왔다.

 


"헐."

 


성열은 반사적으로 그렇게 소리냈다. 성규는 스르륵 눈을 떴다. 우현도 이상한

낌새를 알아채고는 눈을 떴다.

 


"형. 죄송해요."

 


성열이 바로 자리에서 무릎을 꿇었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네 사람을 오늘

반쯤 죽여놓겠다고 다짐하며 들어온 동우는 그런 성열을 보자 조금 화가 누그러

지는 것을 느꼈지만 한껏 화난 표정을 지으며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그리고 한

사람 한 사람을 차례차례 훑어본 동우는 제일 가까운 데 있던 성열의 왼쪽 귀를

덥썩 잡고는 일으켜세웠다.

 


"아아악! 형! 아파요!"

"너네 땜에 내가 제 명에 못 죽는다! 빵꾸를 내도 봐가면서 내야지. 케이블도

아니고 지상파를. 게다가 kbs....하. 너네 다 따라와."

"아아아아악!"

 


성열이 먼저 끌려 나가고 세 사람은 서로 눈치를 보더니 힘없이 만화방을 나섰

다. 벤에 올라타자마자 3시간동안 설교를 들으며 숙소에 도착한 네 사람은. 앞

으로 한달동안 스케줄 외에 외출 금지라는 명령을 받고는 숙소 안에 던져졌다.

우현은 길게 한숨을 늘어뜨렸다. 갑자기 하루에 많은 일이 들이닥치니 숨이 턱

막히는 느낌이었다. 성열은 동우가 가자마자 신세한탄을 하는 혼잣말을 중얼중

얼거리다가 쇼파에 누워 잠이 들었다. 명수는 이미 침실에 들어가 잠이 든지 오

래였고 성규와 우현만이 멀뚱히 숙소 바닥에 앉아있었다. 우현은 슬쩍 성규의

눈치를 봤다. 성규는 피곤한 듯 두 팔을 바닥에 짚은 채 몸을 뒤로 살짝 젖히고

는 눈을 감고 있었다. 우현은 침을 꼴깍 삼켰다. 그리고 용기를 내 말했다.

 


"저..저기.."

"…."

"피곤하지?"

 


우현의 물음에 성규가 스르르 눈을 떠 우현을 바라보았다. 우현은 그런 성규를

보며 억지로 웃어보였다. 성규는 말없이 우현을 계속 바라만 보았다. 우현은 얼

굴이 화끈 거려오는 것을 느꼈다. 왜 대답을 안하지. 우현은 어색해서 미칠 것

같았다. 한참을 우현을 뚫어져라 쳐다보던 성규는 말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명수

가 잠든 침실로 쏙 들어가 버렸다. 우현은 그런 성규의 뒷모습을 멍하니 지켜보

다가 한숨을 푹 내쉬었다.

 

 

 

 

 

 


#4

 

 

 

 

 

 

"우현아, 어제 화장 안 지우고 잤어?"

"네? 아, 네..."

"이 자식이! 너 안 그래도 요즘 피곤해서 피부 안 좋아졌는데 화장도 안 지우고

자면 어떻게 해!"

"...죄송합니다."

 


뭘 지울 줄 알아야 지우지. 우현은 이런 말을 꾸욱 삼키며 고개를 숙였다. 우현

의 등짝을 찰싹 때린 힘좋게 생긴 코디는 눈화장을 리무버로 대충 지운 뒤 우현

을 화장실로 구겨넣었다. 코디가 시킨대로 폼클렌져로 세수를 한 우현은 촉촉히

젖은 얼굴로 거울을 들여다보았다. 짜식. 잘생기긴 존나 잘생겼다니까? 이런 생

각을 했다가 행여나 누가 자신의 생각을 들여다볼까 무서워 얼른 수건으로 얼굴

을 닦고 밖으로 나왔다.

피부가 좀 쉬게 해주어야 된다며 강제로 휴식을 취하게 된 우현은 쇼파에 앉아

미용실을 두리번 거렸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성규와 눈이 마주쳤다. 성규는 매

니저가 사다준 커피를 쪽쪽 빨며 우현을 쳐다보았다. 우현은 헛기침을 내뱉는

척하며 시선을 돌렸다.

그때, 메이크업과 헤어까지 다 마친 명수가 천천히 걸어와 우현의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우현은 멍한 얼굴로 명수를 쳐다보았다. 명수는 핸드폰을 들여다

보며 말했다.

 


"너 저 형이랑은 어떻게 됐냐?"

".....응? 뭐가?"

"화해 한다며."

"....화해?"

"그래. 너 연습생때부터 지금까지 그렇게 지내왔으면서 지치지도 않냐."

"…."

 


우현은 아마 연습생때부터 지금까지 성규와의 사이가 그리 좋지 않았나보다. 우

현은 말없이 명수의 옆모습을 바라보았다. 명수는 핸드폰을 내려놓더니 우현에

게 고개를 돌렸다.

 


"내가 도와줘?"

"아니, 괜찮아."

 


우현은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대답했다. 명수는 픽 웃어보였다. 어제부터 성규

의 행동이 이상하다 했는데 그 이유가 여기에 있었나보다. 우현은 마음속으로

무슨 일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성규와 화해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또각거리는 하이힐소리와 함께 한 여자가 정신없이 미용실 안으로 뛰어

들어왔다. 그리고 거울 앞에 앉아 메이크업을 받다가 잠시 코디가 자리를 비워

가만히 앉아있던 성규를 발견하고는 쪼르르 달려와 성규의 목을 감싸안았다. 성

규의 표정이 묘하게 일그러졌다. 우현은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뜨며 그 두 사람

을 쳐다보다가 명수에게 고개를 돌렸다. 명수는 흥미로운 얼굴로 두 사람을 지

켜보고 있었다.

 


"오빠, 나 안 보고 싶었어?"

"이거 놔. 사람들이 보잖아."

"뭐 어때. 보라 그래."

"너 내가 스킨쉽 싫어하는 거 몰라?"

"알지. 당연히."

 


여자는 씨익 웃으며 팔을 풀고는 성규의 앞으로 다가와 성규를 내려다보며 말했

다.

 


"오늘 무슨 날인 줄 알아?"

"몰라."

"에이, 오늘 화이트데이잖아. 바보."

"그래서?"

"그래서는 뭐가 그래서야. 사탕 달라는 얘기지."

"내가 왜."

"또 까칠하게 군다. 우리 애인 사이잖아."

 


애인 사이. 우현은 기분이 갑자기 팍 상했다. 여자는 까칠한 성규의 태도에 기

분이 상한 얼굴로 말했다.

 


"우리 벌써 300일이야. 아직도 그럴거야?"

"…."

"오빠."

"…."

 


고개를 푹 숙여버려서 여자의 표정이 보이지 않았다. 성규는 여전히 무표정한

얼굴로 여자를 올려다보았다.

 


"나도 이제 힘들어."

"…."

"나한테 사랑한다고 한 번만 해주면 안 되?"

"…."

 


우현은 기분이 이상했다. 그래서 일부러 고개를 돌려 명수를 바라보았다. 명수

는 낌새를 알아차렸는지 씨익 웃으며 말했다.

 


"우리도 커피 사러 가자."

"....응?"

"가자."

 


명수는 다짜고짜 우현의 손을 덥썩 잡더니 우현을 끌고 출구로 걸어갔다. 우현

은 당황한 얼굴로 끌려가고 성규는 거울을 통해 두 사람을 말없이 지켜보고 있

었다. 성큼성큼 걸어 금새 미용실을 나온 두 사람은 바로 옆에 위치한 커피숍

안으로 들어갔다. 이른 시각이라 손님은 얼마 없었다. 명수는 우현에게는 묻지

도 않고 화이트모카 두 개를 시켰다. 커피가 나오길 기다리며 두 사람은 구석진

곳에 마주보고 앉았다. 우현은 여전히 멍한 얼굴로 명수를 바라보았다. 명수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카페를 둘러보다가 우현에게 시선을 멈췄다.

 


"왜?"

 


아무것도 모른다는 얼굴로 그렇게 묻자 우현은 뭐라 대답할 말이 없었다.

 


"너 화이트모카 좋아하잖아."

 


그리고는 천연덕스럽게 웃었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더니. 우현은 피식 웃

어버렸다.

 


"맞아."

"어? 나왔다."

 


명수는 순서가 왔다고 알리는 진동벨이 울리자 그 것을 들고 걸어갔다. 우현도

자리에서 일어났다.

 


"화이트모카 두 개 나왔습니다."

 


명수는 우현이 올때까지 기다려 섰다가 우현이 오자 턱으로 그것들을 가리켰다.

우현은 잠시 고개를 갸웃하다가 이내 명수의 의도를 알아차리고는 명수를 찌릿

노려보며 화이트 모카 두 개를 양손에 들었다. 그리고 명수는 홀연히 카페를 나

갔다. 우현은 불만스런 표정으로 그런 명수를 따라 나섰다.

 

 

 

 

 

 

 

 

 

 

 

 

 

 

==================================================

 

 

갑자기 시점이 바껴서 놀라셨죠

 

지금부터 3인칭 시점으로 서술합니다. 1인칭으로 서술하려니 한계가 있어서....ㄸㄹㄹ

 

그나저나 제가 많이 늦었죠?ㅠㅠ 개강하고 얼마 안 되가지고 과제니 동아리니 하다보니 잠잘 시간도 부족해유.....

그런데 이번 주는 과제가 별로 없어서 이렇게 돌아왔어요!

늦어서 죄송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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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내사랑 울보 동우에요 ㅋㅋ 어제 12시까지 안자서 지금 일어났네요;;; 어제 남나빠를 읽다가 티져를 보니 멘ㅋ붕ㅋ이 온건안비밀ㅋㅋㅋ 그리고 늦어도 돼요 ㅠㅠ 저는 계속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ㅠㅠ
11년 전
독자2
감성 이에요 아진짜 다음이너무궁금해요 ㅠㅠ 빨리보고싶음 ㅠㅠ
11년 전
독자3
으헝 왜 신알신이 안뜰까요ㅠㅠㅠ 또 이제 보게 됬어요 점점 재밌어져요!!!ㅎㅎ 명수가 많이 도와줄것 같으 느낌!!ㅎㅎ
11년 전
독자4
저여자는뭐져ㅠㅠ누구야너!!!누군데우리성규한테!!응?!!?어떤이유로 싸웠는지는ㅜ모르겠지만 얼릉화해가됬으면ㅜㅠ하네요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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