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ㅋㅋㅋㅋㅎㅇ!!! 내가 주말마다 오려고 했는데 독자들 반응 보니까 너무 카와이해서 오늘도 와썹!!ㅠㅠㅠㅠㅠㅠㅠㅠ독자들..저번편에 다들 사람 한명 죽일 기세이던데 워워...진정해!!이번편이 더 빡칠꺼니까ㅎ♥️ 그럼 계속 이어갈게!!!(진지함 주의!!!!) 그렇게 준면이 오빠랑 이유비년이 나가고 집에는 나랑 오세훈 밖에 없었어
"어? 돼지! 형 어디갔냐?"
"방금 나갔어..." "애가 왜이리 힘이 없어" "몰라..." "....왜이래" 기분이 너무 안좋아서 그냥 방으로 들어왔어...하ㅜㅜㅜㅜ독자님들..내가 잘못한거야? 똑똑- "왜""돼지돼지~~"
"......미쳤냐?"
김종인새끼는 언제 또 집에 들어와서 저 지랄임? "깜종, 언제 왔음?"-00 "방금. 우리 돼지 기분 안좋아 보인다해서 왔다"-종인너네 때문에 더 안좋아 질거라는 생각은 안해봤나봐...?
"뭔일인데?"-종인 "아무것도 없어.."-00 "걱정마 돼지야. 우리한테 다 털어놔!"-세훈 "그래. 왜 그래?"-종인 "있잖아 그게...."-00 너무 답답한 마음에 오세훈이랑 김종인에게 다 털어 놓아버렸어 그냥 "확실히 그년이 너한테 그랬어?"-종인 "응 진짜 거짓말 안하고"-00 "진짜 확실해..?"-세훈 "아 진짜야..나 사냥하는거 아니야. 진짜야"-00 "이게 증거가 있어야 할텐데.."-세훈 "넌 같이 집에 있었다면서 못 봤어?"-종인 "나 방에 있었어"-세훈 "너네 있으면 안해. 나랑 둘이서만 있을때만 해"-00 "진짜 미친년이네"-종인 "일단 준면이형이랑 풀어"-세훈 "어떻게 풀지..?"-00 "나중에 형 들어오면 둘이서 진지하게 얘기해 봐"-세훈 "응!!!!"-00 와 얘네가 도움이 될 때도 있었구나ㅜㅜㅜㅜㅜㅜㅜㅜㅜ별말은 안해줬지만 지금 얘네가 나한테 엄청 도움이 되고 있었음!!!ㅜㅜㅜㅜㅜㅜㅜㅜㅜ 두시간 뒤 "형 왔어?"-세훈 준면이 오빠가 드디어 왔나봄!!!!!밑에서 오세훈이랑 김종인이랑 준면이오빠 목소리가 들려씀!!!나도 내려가서 오빠한테 인사해야지~ "오빠!!왔어?"".............어"
물 마시다가 날 빤히 쳐다보고는 저 말을 남기곤 방으로 들어가버리는 쟈가운 그대....미워!!!!!!!! ".....형 진짜 화났나보다"-세훈 "그러게..000한테 그럴 형이 아닌데"-종인 "......."-00 "뭐해 바보야. 형 방에 들어가서 얘기해"-종인 얘기하면 달라질까 독자들?ㅜㅜㅠㅠㅠㅠ그래도 일단 오빠 방으로 향했어 똑똑 "누구야"-준면 "오빠...나야" "..들어와" 난 방 문을 열고 들어갔지"무슨일인데"
"어..? 할말이 있어서.." "앉아" 난 침대 옆에 놓여져 있는 테이블에 오빠랑 마주보고 앉았어 "저 오빠.." "왜" "많이 화났어...?" "...후...화 안나겠어?" "..미안..근데 나도 억울해...!!!" "도대체 뭐가? 크게 다칠 뻔 한건 유비인데 너가 억울해?" 나니?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나 준면이오빠가 저렇게 표정없이 살벌하게 말하는건 처음봤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왜 억울한지 말해봐. 들어보기라도 해보자" "ㅜㅜㅜ오빠ㅜㅜㅜ그 언니가 나한테 욕했어..!!" "....야 000...." "진짜야..못믿는거 알아. 오빠한텐 그런 언니 아니겠지! 나도 그 언니가 그런 사람인줄 몰랐어!! 같이 설거지 하는데 막..." "그만해" "오빠.....""지금 그 말을 나보고 믿으라고 하는 말이야?"
"나도 오빠가 안믿을거 알아. 아니 믿기 힘들겠지..근데 진짜로 그 여자가....""됐으니까 나가"
"오빠....?" "곧 니 새언니 될 여자야. 벌써 미워하면 나중엔 어떻게 가치 살려고 그래?" "결혼..할꺼야?" "어. 니가 아무리 싫어해도 할거야" "오빠...!!!" "솔직히 오빠 좀 실망했다. 니가 그럴 줄 몰랐어" 쾅- "........" 역시 얘기한다고 해서 달라질 건 없었어"형 나갔어"
".....밖에?" "어..뭐라고 했는데?" "..틀렸어..얘기 들을려고 하지도 않아.." "야 000...." "나 일찍 잘래..." 난 힘 없이 오세훈을 지나쳐 2층으로 올라가고 있었어"형이랑 잘 풀렸어?"
"...몰라" "야 000....!" 뒤에서 날 부르는 김종인도 지나쳐 방으로 들어와 문을 잠궈버렸어 "흑..흐읍..."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지? 난 먼저 욕들어서 거기에 대한 대응을 했을 뿐인데 왜 나만 나쁜년이 됐지? "흑..흐어엉어어엉ㅇㅇ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헝ㅇ엉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날 밤은 울다가 지쳐서 잠들었다는 표현이 딱 적당했어 알람소리에 눈을 뜨니 벌써 아침인거야. 난 일어나서 화장실로 바로 들어갔어 "흐이이이이긱ㄱ...?!!!!!!!!!" ㅅㅂㅜㅠㅠㅠㅠ거울을 보니까 왠 두꺼비 한마리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이게 다 김준면 때문이야!!!!!!!!"우리 막내~일어났....눈이 왜그래? 울었어?"
1층으로 내려가니 우리집 남정네들 12명이 다 밥을 먹고 있다가 민석이 오빠 말에 하나같이 날 쳐다보는거임...물론"........"
준면이오빠도 날 보고 있었지... "아냐..안 울었어! 어제 라면 먹고 자니까 그렇네..ㅎ""도대체 라면 몇 그릇이나 먹었길래?!!!!"
"아쟈씨!!!5그릇만 주세요!!!"
"학생!!! 혼자서 너무 많이 먹는거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찬열 "ㅋㅋㅋㅋㅋㅋㅋ재미쪜ㅋㅋㅋㅋㅋㅋㅋ"-백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아침부터 빵빵터지넼ㅋㅋㅋㅋㅋㅋ"-종대 ..병신새끼들..눈치는 어디다가 팔아 먹었냐?"아침부터 시끄럽게..형들. 그냥 조용히 밥 먹어"
우리집 실세 경수오빠의 말에 비글들은 하나같이 입 다물고 밥을 먹었어. 나도 먹으려고 자리에 앉자마자"잘먹었어 형"
....딱봐도 나 때문에 일어나거 같지? 맞아. 나 때문이야 "벌써 다 먹었어?"-민석 "배 안고파. 나 먼저 간다"-준면 .......아 진짜 살기 싫어지려고 한다 정말 "잘먹었습니다..."-00 "왜 안먹어?"-민석 "나 그냥 학교 갈게.."-00 "같이가!"-세훈,종인 난 바로 가방을 가지고 집 밖을 나왔어. 당연히 옆엔 김종인이랑 오세훈이 있지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애들한테 갔어"왜이리 아침부터 우울할까 우리 00이?"
"아후..." 애들한테도 이유비년이랑 준면이 오빠 얘기 하나도 빠짐없이 다했어"살다살다 그런 쌍년 처음 보네"
"미친년...존나 싫어"
"근데 준면이 오빠도 좀 실망이다..."
"안되겠다. 마치고 놀자!! 오늘 언니가 쏨~"
ㅜㅜㅜㅜㅜ역시 힘들땐 친구들이 짱인듯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우린 학교를 마치고 다같이 시내에 가서 놀았어!(내용상 빨리 뛰어넘었어용)"수지 어디있게~~? 어느게 꽃이고 어느게 수지이게????"
누가봐도 어떤게 꽃이고 니인지 구별 엄청나게 잘가 이 망할년아
"캬하아아아앙ㅇ!!!!!!내가 다 먹을거야!!!!!"
이년은 또 왜이래?!?? 아오 돌아버리겠네
"5더하기5는 귀요미~ 6더하기 6은..."
하...독자들아..나 기분전환이고 뭐고 그냥 집 갈까?
이런 병신같은 애들이랑 신나게 놀고 수지랑만 집 방향이 같아서 같이 가고 있었어 "야 그래서 내가 어제 지은이한테 말이지..."-수지 "..잠시만 수지야...?" 골목길에서 얘기하며 걷고있었는데 옆 통로에 익숙한 여자가 친구들이랑 담배를 피고있는거임 "이유비..."-00 "뭐..?!!어디어디?"-수지"뭐야 씨발"
이유비년이 우릴 보고 담배를 끄더니 친구들이랑 같이 우리에게로 왔어 "뭐야"-유비 "여기서 뭐해요"-00 "알면서 물어보는거야? 아니면 못봐서 물어보는 거야?"-유비 존나 뻔뻔함이 쩌는거 같지 않아? 진짜 살다살다 이렇게 뻔뻔한년은 처음보는거 같아"옆엔 친구? 하. 끼리끼리 논다더니 친구도 똑같네"
"그래서 그 쪽도 친구들이랑 맞담배하고 계셨어요?"-수지 "뭐?"-유비 역시 우리 수지임! 수지는 성격이 불같아서 이런말 듣는 순간 바로 상대방에게 날려버려 "언니..오빠가 언니 담배피는거 알아요?"-00 "미쳤냐 알게? 당연히 모르지ㅎ"-유비 "아 얘가 김준면 동생이야?"-친구1 "김준면이랑 안닮았네"-친구2 "얘 입양 됬잖아ㅋㅋㅋ"-유비 ......씨발....... "입양된 동생이 뭐가 좋다고 그렇게 맨날 이뻐해주는지..진짜 이해가 안가네"-유비 "말 가려서 해요"-00 "말 가려서?ㅋㅋㅋ난 사실을 말했을 뿐 이야ㅎㅎ"-유비 "언니..."-00 "누가 니 언니야? 내가 말했지. 둘만 있을 땐 친한척 하지마라고"-유비 "저기요. 진짜 개념없으시네요. 준면이오빠가 그 쪽 뭐가 좋다고 만난대요?"-수지 "친구야? 넌 쫌 빠질래? 이건 나랑 얘 문제거든? 김준면은 씨발 그냥 내 얼굴만 보고 사귀자고 달라붙은 송충이 새끼지ㅋ"-유비 "미친!!!이 씨발년아!!!!!!!!!!"-00 "미쳤냐?!!!!!!"-유비 난 이유비의 마지막 말에 너무 화가나서 그대로 이유비 머리를 잡고 뜯었어. "미친년...."-유비 아무리 머리를 잡고 싸워도 이유비 친구들 때문에 난 더이상 머리를 잡을 수가 없었어 짜악- "......."-00 "....000....."-수지 "작작해 미친년아..씨발 기어오르는것도 한두번이지..가자"-유비 그렇게 이유비는 내 뺨을 때리고는 친구들이랑 자리를 떠났어 "괜찮아..?"-수지 난 뺨을 맞았다는 사실에 충격먹어 한동안 말없이 자리에 그대로 있었어 "씨발 뭐 저러게 다있어?!!!!"-수지 따르르릉- [내사랑 준멘♥️] 준면이 오빠 전화다..... "여보..세요..." -000....오빠 너한테 실망 진짜 많이했다. 이젠 하다하다 길거리에서 때려? 넌 내 동생들 중에 최악이야 정말. 엄마아빠는 이런애를 왜.... 뚝- "00아..."-수지 김준면개새끼.....아무리 내가 같은 배에서 나온 동생이 아니더라도 그 말은 하면 안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