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ㄹ룽할룽~나 기다렸지??!! 알아알아~ㅋㅋㅋㅋㅋㅋ기다렷으니까 빨리 이어갈게!!!이번편도 진지할꺼임!! 준면이오빠랑 통화를 하니까 한동안 멍해서 그 자리에 몇분동안 가만히 있었어 "야..00아..." "........" "집에 가자. 준면이 오빠랑 싸우던가 화해하던가 일단 부딪히기라도 해보자. 많이 화나면 나중에 우리 집 와" "응...." 수지 때문에 하는 수 없이 집으로 들어왔어. 문을 열고 집에 들어가니까...
"도련님들, 콜라 드릴까요?ㅎㅎㅎㅎ"
"누나 저 주세요!! 어? 막내 왔어?"
"빨리와서 닭 먹어!! 누나가 사줬어~"
거실에는 비글들이랑 경수오빠,그리고....이유비랑 준면이 오빠가 있었어...그것도 행복하게 닭 먹으면서.. 누구는 화 나서 미칠 것 같은데 누구는 행복하게 닭이나 먹고 있고..
"잘생긴 막내들 왔습니....어? 왠 닭?"
곧이어 세훈이 종인이 타오가 집에 들어왔어
"유비가 너네 먹으라고 사왔어. 얼른 와서 먹어"
난 그냥 내 방에 가려고 계단쪽을 향했는데
"아가씨...."
이유비년이 나를 부르는 거임. 난 그냥 대답안하고 쳐다봤어. "아가씨..아직도 저한테 화나셨어요....?" 화...? 지금 화 라고 한거임???? "아가씨..우리 풀어요..ㅠㅜ이거 사실 아가씨랑 풀려고 사온거에요ㅜㅜㅜㅜ" "....하" "우리 풀어요..나중에 곧 한 집에서 살게 될 식구인ㄷ..." "한 집? 지금 한 집이라고 하셨어요?" "야..00아 왜그래..?"-찬열 "아가씨..왜그래요ㅜㅜㅜㅜㅜ" "지금 한 집에서 같이 살게 될 거라고 했냐고요. 미쳤다고 제가 그쪽이랑 같이 살아요? 그럴빠에 집 나갈거에요" 난 저 말을 끝으로 방으로 올라왔어. 근데... "씨발..." 내 방에 들어서자 모습을 보고는 다시 1층으로 내려와 "내 방에서 뭐한거에요" "아..아가씨.." "도대체 뭘 했길래 내 방이 어지럽혀져 있냐고!!!!!!!!"
"아까 유비 옷 젖어서 내가 니 옷 좀 입으라고 했었어"
"오빠..장난쳐?"-00 "옷 하나도 못 나눠 입어?"-준면 "내가 옷 때문에 이러는거 같아? 남의 방에 들어와서 뭐 찾는다는 이유로 어지럽혀 놓아도 되?"-00 "아가씨..미안해요ㅠㅜ"-유비 "가식부리지마 씨발 역겨워"-00 "야 000!!!!!!!"-준면 한순간에 집 분위기가 싸늘해졌어 "언제까지 가면 쓰고 있을건데?"-00 "아..아가씨..왜그래요.."-유비 "사과해"-준면 "싫어"-00 "사과하라고!!!!!"-준면 "싫다고!!!!!!씨발 나 같은 애를 왜 입양했는지 모르겠다고?"-00 "야..."-준면 "그럼 내가 없어져 주면 되겠네. 난 입양됬더라고 오빠들을 한번도 남처럼 생각 안했어. 근데 오빠가 그렇게 느낀다니까 지금까지 내 생각이 잘못 됬나봐"
"형, 얘한테 그런소리 했어?"
"어 했어"-준면 "미쳤어?!!! 고작 여자친구 때문에 여동생한테 그딴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해?!!"-종인 더 이상은 이 집에 있기가 싫어서 집을 나와 수지집으로 갔어 딩동- "누구세...00아!!!" "흡..흐어엉ㅇ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흐앙우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 한참을 울다가 수지에게 집에서 있었던 일들을 다 말했어.
"와..준면이 오빠 대박이다..진짜 완전 실망. 씨발 이유비 개같은년 아오!!!!!!!!!야 내일 그년 털자. 이대로 있을 순 없어"
"하...진짜 김준면이 그년이랑 결혼하면 나 호적파고 집 나올거야" "당연하지!!!나도 그 꼴 못봐" 오랜만에 수지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어느 시점에서 둘 다 잠들어 버렸어 따르르릉- "으..여보세요...." -돼지야 아직도 자냐? "아..ㄴ..누구야.." -세훈이 오빠다. 이 미친년아 "......? 오세훈?!!!" "뭐야....누군데..?"-수지 "아..세훈이.."-00 -너 배수지 집이지? "으응..." -교복가지고 거기로 갈테니까 씻고 학교 갈 준비해 곰새끼야 "이응" "수지야~학교 가야해!!!!" "아아아악ㅜㅜㅜㅜㅜㅜㅠㅠ5분만...." 난 수지를 힘겹게 깨우곤 학교를 가기위해 우리 둘다 샤워를 했어 딩동- "누구세요~"-수지 "아침부터 니 집에 올 남자 없어. 빨리 문 열어"-세훈 "저 씹새끼가..." 수지가 문을 여니 오세훈이 교복을 들고 서 있었음 "오세훈ㅜㅜㅜㅜ감동이야ㅜㅜㅜㅜ" "아 씨발. 어제 너네 때문에 집 분위기 살벌 그자체 였어. 병신아" "너네? 그러고 보니 그 남자 교복 누구껀데?" "김종인. 어제 준면이 형이랑 싸우고 나갔어" "깜종은 왜?!!!!!!!" "너한테 입양얘기해서" "아..그래서 어디있데?" "찜질방. 지금 교복 주러 가야하는데 같이 갈래?" "수지야. 나 먼저 갈게!!!!" "그래!!학교에서 보자!!!!" 난 오세훈이랑 같이 김종인이 있다는 찜질방 앞으로 가서 전화를 걸어 불러냈음
"아오!!내가 아침부터 너네 둘 때문에 무슨 짓임?!!교복 받아 깜종"
"이 돼지년 때문에 나는 또 왜 고생하는데"
"뭐? 그러게 니가 왜 김준면이랑 싸워?!!!" "뭐라고?!!!내가 누구때문에 싸웠는데!!!!" "그래서 살앙한다규ㅎㅋ" 종인아 한국 사람 말은 끝까지 들어봐야해..ㅎ 아싸랑해여!!!!!넌 늑대고 난 미녀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세명이서 이유비랑 김준면 욕하면서 꽁냥꽁냥....은 무슨ㅋ "아 이유비 존나 싫어!!!!!!!!!"-00 "존나 생긴건 이쁘장해서 싸가지 봐"-세훈 "????이쁘장????내가 더 이뻐ㅎㅎ"-00 "....미쳤냐? 아무리 그년이 싫어도 그건 좀 아니다;;;"-종인 "고로지고로지"-세훈
이 씨붤새끼들아 작작해라? 누나 지금 기분이 몹시 배드 하거든?ㅎㅎㅎㅎ
"그럼 이만 잘생긴 세훈이는 교실로 갑니다~"
"꺼져 제발"-00 "ㅉㅉ"-종인 나랑 깜종도 왠 정신병자를 제쳐두고 교실에 들어섰는데
"야 000!!!!!!!!!괜찮아?!!!! 수지한테 들었어"
아침부터 지은이가 엄청나게 날 맞이해줫어;; 점심시간. 우리는 벤치에 앉아 이유비년을 털기위한 계획을 짜고 있었어 "커피 숍?!"-00 "그렇지. 나랑 보라랑 행인인척!!!"-지은 "그년 번호 있어?"-보라 "있을껄? 그때 한번 내 폰으로 연락온적 있었거든"-00 "욕했어?!!그년이?!!!"-수지 "아니ㅋㅋㅋ그땐 옆에 준면이오빠 있는줄 안 상태니까 그냥 오빠 물어보더라"-00 "빨리 문자해!!"-지은 [언니] 난 우리의 계획을 위해 문자를 보냈어 띵- [뭐야 -쌍년-] "와 씨발 싸가지보소"-수지 [할 얘기 있는데 오늘 시간 되요?] 따르르릉- [쌍년] "헐? 야 전화 옴!!!"-00 "받아 얼른!"-보라 "여보세요" -야 "네?" -무슨 속셈이야 "뭐가요" -왜 갑자기 착한 척 하고 지랄이냐고 "....오늘 만나요" -그러던가ㅋ "7시에 00카페에서 기다릴게요" 뚝- "됬다 됬다!!!"-수지 우린 계획을 다시 한번 꼼꼼이 짜다보니 어느새 하교 시간이였어. 같이 가방을 메고 교문을 나서는데
"000"
...일부러 오늘 민석이오빠 피해 다녔는데 여기서 딱 걸리다니 "어제 어디서 잤어" "수지 집" "왜 연락 안했어" "......" "준면이 한테 얘기 들었어" "....왜 그오빠한테 들어" "준면이가 너한테 막말한거 엄청 미안해 하더라. 니가 그렇게 하지만 않았어도 안 그랬을 거라ㄱ..." "진심이 아니네" "뭐?" "난 오빠가 진짜로 자기 잘못을 깨닫고 반성할때까지 집 안들어 갈거야" "야 000!!!!!" 난 민석이오빠를 무시하고 그년을 만나기 위해 카페로 향했어. 2층에 올라오니 "와 딱 좋아"-보라 우리를 위한 자리인듯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 곧 7시가 다되어 가기에 음료를 주문하고 나랑 수지는 애들이랑 따로 앉았어 또각 또각-
"아 귀찮아 죽겠네"
이유비는 투덜거리며 우리 앞에 앉았어 "왜 불렀는데"-유비 "언니 언제까지 그러실거에요?"-00 "뭐? 아 이 행동~ 글쎄다?ㅎㅎ"-유비 미친..옆이 바로 창문이라고 뻔히 담배를 피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담배를 꺼내 물더라 "주문하신 음료 나왔..손님, 여긴 금연구역입니다. 저 쪽 흡연 구역에 가서 펴주세요"-종업원 "아 씨발 귀찮게 하네 정말" 이유비는 종업원이 제지를 하자 바로 짜증난다는 티 내면서 담배를 껐어. 종업원이 내려가고 다시 우리는 얘기를 했지 "오빠랑 깨져요" "너 단도직입적이다?" "마음없으면 깨지시라고요" "싫은데?" "돈 때문이에요?" "어 돈 때문이야" "돈 얼마든지 제가 드릴게요. 오빠랑 해어지세요" "미친년이 보자보자하니까!!!" 찰싹- "........" 이유비년이 앞에 놓여 있는 물을 나에게 뿌렸어. 수지가 반박을 하려 했지만 난 하지말라는 뜻으로 수지 손을 잡아주었어 "야 이 싸가지 없는 년아" "....." "전에도 말했지만 너네가족은 돈이랑 얼굴밖에 없어. 김준면이 나랑 왜 사귀는지 이해 안가지? 그 이해안가는 새끼가 먼저 사귀자 한거야" "......" "봐. 내가 말했지? 머리에 든게 없다고. 그러니까 생각없이 얼굴만 보고 나랑 사귀려고 하지" "그래도 돈 보고 사귀는 하찮은 년 보단 나은 거 같은데요" "뭐?" "언니가 뭐가 잘났다고 이렇게 떳떳하게 말하는지 난 이해가 안가네요. 누가봐도 직업도 없는 놀고 받아 먹는거 밖에 모르는 사람인데" "그만해" "오빠랑 깨지면 그만 둘게요" "그럴 일 없겠네ㅎ?" "개소리 하지마 씨발" "이 미친년이!!!!!!!" 결국 우리의 싸움은 말 싸움에서 몸 싸움으로 바꼈어 "아 놔!!!!!!!!" 수지의 말림에 겨우로 우리는 서로 머리가 산발 인채로 서있었어 따르릉- 어디서인가 전화 소리가 들리고, 그 전화의 상대는... "어? 오빠아~~~~ㅎㅎㅎㅎㅎㅎㅎ" 김준면인가봄... "알았얼ㄹㅎㅎㅎ나 갈게~" 이유비는 전화를 끊고 "간다ㅋ 매일 이렇게 불러서 지랄 좀 해봐. 재미있네" 저 말을 남기곤 떠났어 "와 씨발 미쳤다"-보라 "아 나 참는다고 진짜 힘들었어"-수지 "나도 미치는줄"-지은 "동영상은?"-00 사실 우리의 작전은 내가 이유비를 불러내 화를 돋구는 다음 지은이가 동영상 촬영을 몰래 하고 보라가 녹음기를 커서 녹음을 하고 있는거였음!!! 난 이 모든 파일들을... 띠링- [김준면 님에게 전송이 완료 되었습니다.] 김준면한테 다 보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