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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어물남+초식남=이성열

 

 

[수열] 건어물남 + 초식남 = 이성열 014 | 인스티즈

 

 

[수열] 건어물남+초식남=이성열


                                     

* 건어물남 : 남성인데 직장에선 일도 잘하고 똑똑한 남자지만 퇴근하면 후줄근하고 머리도 안감도 맥주에 오징어를 즐기는 싱글 남성들을 뜻하는 말,

주말에도 피곤해서 잠만 자느라 연애 세포가 말라버려 건어물처럼 됐다고 해서 건어물남이라고 불린다.

* 초식남: '풀만 뜯어먹고 살 것 같은 여린 남자'를 의미한다. 이쁘장하게 생기고 아껴주고 싶은 남자를 초식남이라고 부른다.

 

 

 

 

 

 

 

 

 

 

 

14.

 

 

 

 

 

 


"맥주줘요 명수씨!"

 

"자 여기,"

 

"왜 명수씨방에서 먹어요?, 어지르는거 싫어하잖아요.."

 

"성열씨 덮칠려고요"

 

"네에!!!!!!!!!!!!!!?명수씨이!!!!!!!!!"

 

"농담이에요, 얼굴 홍당무됐다 또..풉..푸"

 

 

 

 


장난삼아 한 말에 성열은 얼굴을 붉히며 바닥을 쳐댔고 명수는 한번 씨익 웃으며 성열의 맥주캔을 따주었다. 성열의 얼굴이 계속 빨개져있자 명수는 캔맥주를 들어 양볼에 차갑게 대주었다. 순간 성열과 눈을 마주치다 곧 명수는 또 제본능과 같이 성열의 입술로 시선이 꽂혔다. 이내 도리도리 고개를 저었다.

 

 

 

 

 

"명수씨 왜그래요오?"

 

"아니에요, 그냥.."

 

"마십시다! 짠!"

 

"짠"

 

 

 

 


캔맥주가 한번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성열은 입에 거품을 칠하며 벌컥벌컥 마셔대며 씨익 웃었다. 명수가 인중에 묻은 거품을 손으로 쓸어주며 오징어를 한입 물어주니 성열은 크흥흥 거리며 명수에게 안기다시피 기댔다. 그렇게 분위기가 무르익고 명수와 성열은 둘이 취해 명수는 실실쪼개며 성열에게 삿대질을 했고 성열은 삿대질하지말라며 입술을 쭉내밀고 명수에게 맞삿대질을 했다.

 

 

 

 


"있죠 명수씨!"

 

"뭐요!"

 

"그냥요!항상 말하지만!내옆에 있어줘서 고맙다구요!"

 

"나는 더 고마워요"

 

"네!!!?"

 

"그냥 태어나줘서 고마워요!"

 

"뭐라는거에요!!!?"

 

"술먹으면 귀가 안들려요 성열씨?푸하하하하하하"

 

 

 

 

 

 

 

 

제 3자가 보는 입장에선 둘다 미친거같은데...

 

 

 


.
.
.

 

 

 

 

 

 

 


"명수씨..나 머리 너무 아파요...끄응"

 

"이게 무슨 광경이래..."

 

"명수씨.."

 

 

 

 


보통 로맨스소설에 나오는 뭐 가슴팍에 안겨잔다거나..그런건 없었다. 어제 말씨름을 하다 결국 성열은 명수의 옷장안에 들어가서 자고 명수는 습관답게 침대위에 올라가 대자로 누워서 잔다는등, 명수는 아침에 알람시계에 눈을 떠 옆을 보니 옷장문을 훤히 열고 머리아프다고 찡찡대는 성열을 보고 어처구니 없는 실소를 날렸다. 옷장앞으로 걸음을 멈춰세우곤 쭈그려있는 성열을 내려다보았다.

 

 

 

 

 

 

"뭐해요 여기서?풉.."

 

"머리가 너무너무아파요!"

 

"누가 여기서 맘대로 자래요? 여기가 성열씨 침대에요?"

 

"아니 그게아니구..어제 자다보니까..여기에 와있는걸요?!"

 

"내려와요 얼른, 거기 답답한데"

 

"힘이없어요! 힘이 쭉 빠졌어요!"

 

"그럼 내 목 감싸요 내가 안아서 내려줄게,"

 

"네..?아..아니요!!!"

 

"성열씨 지금 안아달라고 티 다나거든요? 안아준다고 할떄 안겨요"

 

"그런거 아닌데..!"

 

 

 

 

 

그런거 아닌데! 하면서 성열은 바로 명수의 목에 손을 두르고 싱긋 웃었다. 명수는 못말리겠다는듯 으구!하면서 한동안 성열을 안아 내려놓곤 미간을 살짝잡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쑥맥주제에, 은근히 밝히네요 진짜"

 

"밝힌거아닌데!!!!"

 

"얼른 들어가 씻어요, 오늘도 성규실장님한테 혼나고싶은건 아니죠?"

 

"아 오늘 일가는 날이였지! 명수씨 씻고나올게요"

 

 

 

 

 

 


몇번을 느끼지만 정말 애하나 키우는 기분이라니까,

 

 

 


.
.
.

 

 

 

 

 


"성열씨는 진짜 집에서랑 밖에서랑 너무틀려요"

 

"그럼 집에서랑 밖에서랑 똑같은사람이 어딨어요!"

 

"저요"

 

"안그런거같은데,"

 

"그래요"

 

 

 

 

 

성열의 정색에 약간 의기소침해진 명수는 고개를 돌리다 이내 고개를 숙이며 성열의 손을 살포시 잡았다. 성열은 놀랬는지 눈이 휘둥그레지며 명수와 눈을 마주했다. 명수는 뭐가 어떻냐는듯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이내 앞을 보며 씨익 웃으며 성열과 함께 걸었다. 성열의 얼굴이 또 화끈거려 올라와 성열은 한동안 고개를 들지못했다.

 

 

 

"..."

 

 

 

 

 

가게 앞에 도착했을때 손을 빼려는데 명수가 더 꽉잡는 바람에 놓으라고 명수의 어깨팍을 치다가 우연히 돌아봤는데 우현이 아침일찍 나와 쓰레기를 비우러 나온 모양인지 쓰레기통을 든채로 명수와 성열을 주시했다. 성열의 표정은 잠시 혼란스러워졌다가 이내 제 손에 잡혀있는 명수의 손을 빼냈다. 손을 빼낸 성열을 보고 명수는 성열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우현은 계속해서 성열을 보고 있었다. 성열역시 우현과 계속 시선을 맞추고 있었다.

 

 

 


"들어가자,"

 

 

 

 

 

거기서 먼저 입을 뗀건 명수였다. 명수는 성열의 팔목을 잡아끌고 들어가려는데 우현쪽을 스치는 순간 우현이 손을 뻗어 가려는 성열의 다른 한쪽 팔목을 잡아챘다. 잡아챈게 기분이 나빴는지 명수는 우현의 팔을 놓으려하는데 우현은 다른곳을 보며 절대 놓아주지 않았다. 성열은 당황스러움에 아무런 말도 하지못하고 침울해보이는 우현의 표정을 살폈다.

 

 

 

 

"잠깐만이면되, 잠깐만 얘기좀하자,"

 

"..."

 

"잠깐만 얘기한다고"

 

 

 

 

 

우현이 명수쪽으로 시선을 돌리며 말하자 명수는 끝내 놔주지 않으려다 성열의 눈빛을 보곤 손을 살며시 놓았다. 분해 찬듯 명수가 뒤도돌아보지 않고 바닥에 놓여진 돌멩이를 발로 뻥차며 들어가버렸다. 성열은 명수가 들어가는 걸 확인하고 우현과 눈을 마주했다.

 

 

 

"우현씨..어젠..잘들어갔어요..?"

 

"한번만 기대도되?,"

 

"네..?"

 

"한번만 기대봐도 되냐고..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그런지 머리가 너무아프다."

 

"...꿀물이나 해장국 안해먹었어요?"

 

"해줄 사람이 있어야 해먹지,"

 

"...그럼 제가 지금 술깨는 약이라도 사올게요"

 

 

 

 

 


성열이 등을 돌리려 하자 우현이 성열을 꾹 잡으며 그대로 머리를 성열의 어깨맡에 기댔다. 우현의 마음속은 사실 착잡했다. 오늘 성열과 이야기를 하며 어제 내가 그랬냐며 기억이 안난다는 구차한 변명을 해볼려 했지만 제 자신이 비참해지는거같아 그 변명은 목구멍속으로 삼켜버렸다.  마음속은 울고있었다. 어제 밤, 거절의 답을 얻었을때 집에 도착하자마자 침대 쓰러지듯 울며 비개커버를 적신것처럼 우현의 마음은 내려앉고 있었다. 성열의 어깨에 기대고 있어서 그런가, 금방이라도 감정이 북받쳐 오를것같았다. 눈물이 그렁그렁 해질때쯤 우현은 그대로 말없이 성열의 어꺠에서 머리를 떼며 그대로 쓰레기통을 들고 고개를 숙이며 뒤를 돌아가버렸다. 성열은 한동안 물끄러미 우현의 뒷모습을 보다 이내 성규가 끌고 들어가버리는 바람에 우현을 따라갈것도 없이 그대로 가게 안으로 들어왔다.

 

 

 

 

 

.
.
.

 

 

 

 

 

 

"우현이는? 남우현 어딨어"

 

"아까 쓰레기 버리러간다고나선 쓰레기 버리는 기계를 만들러갔나.."

 

"그래? 곧 오겠지, 자 오늘도 열심히 화이팅이다"

 

"화이팅!"

 

 

 

 

 

 

성열은 아까 자신에게 등을 보이며 얼굴도 보여주지 않고 걸음박질을 해버린 우현이 눈에 상당히 거슬렸다. 쓰레기를 버리러간다고 한지 30분이 지났음에 불구하고 우현은 회의에 들어오지 않았다. 지금 우현을 찾으러 다닐수도 없고 초조하게 대걸레질을 하며 출입문에 시선을 꽂았다.

 

 

 


"뭘 그렇게 누굴 기다려요"

 

"어....어어....네..아..아니 그냥"

 

"출입문에 뭐 숨겨놨어요? 왜 자꾸 눈을 못떼"

 

"명수씨..우현씨 무슨일 있는건 아니겠죠?"

 

"무슨말이에요?"

 

"..그냥요 아까 나랑 말하다가 갑자기 등돌리고 가버렸는데..그후로 안오잖아요..나때문인가.."

 

"지금 내앞에서 남우현 걱정하는거에요?"

 

"걱정되죠..나랑 얘기한 후로 들어오지 않았는데.."

 

 

 

 

 

 


명수는 걱정하지말고 신경쓰지도 말라며 성열의 등을 토닥이며 대걸레질을 마저 시켰다. 성열은 출입문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
.
.

 

 

 

 

 

 


한편 우현은 성열에게 등을 돌리곤 눈물을 꾸역꾸역 참아내며 쓰레기를 버리다 결국 들어오는길에 눈물이 터져버렸다. 회의를 들어가면 분명히 성규가 실증과 함께 짜증을 낼것도 알았지만 도저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왜 우는걸까, 김명수랑 이성열이 손잡고 다정하게 웃는 그 모습을 봐서..? 안그러면, 웃으며 명수를 바라보는 성열의 눈빛이 상당히 좋아보여서?, 다 포함인것같다. 적어도 김명수와 이성열의 그 모습이 남우현과 이성열의 모습일줄 알았는데..

 

 

 

 

 

"여기서 뭐해, 남우현"

 

 

 

 

 

듣기싫은 성규의 목소리였다. 담배를 피러 쓰레기 창고쪽으로 온 듯한 성규는 이내 아침부터 눈물범벅인 우현을 보고 쭈그려 앉으며 우현의 얼굴을 살폈다. 놀란 표정으로 성규가 우현을 쳐다보았따.

 

 

 

 


"너 무슨일있어!? 왜울어!"

 

"..."

 

"무슨일 생겼어?"

 

"그냥 모르는척하고 지나가주시면 안되는거에요?"

 

"눈에 보였던 걸 어떻게하라고..."

 

"그럼 이것도 못봣던척 넘어가주세요, 갈게요"

 

"야 남우..ㅎ...!!!!"

 

 

 

 

 


우현은 뭐라할것도 없이 눈물을 거칠게 닦아내며 성규의 어깨를 툭 치곤 지나갔다. 저게 이제 실장이고 뭐시고도 안보인다는거야 뭐야? 순간 우현의 정색에 쫄아버린 성규지만 쭈그려앉아 담배에 불을 붙였다. 새삼스레 평소엔 팔자주름 눈웃음만 연신 실실쳐댔던 놈이 저런모습을 보이니 조금은 신경이 쓰였다. 한숨을 내쉬다가 우연히 바닥을 내려다보니 눈물자국으로 보이는 것들이 시멘트바닥에 툭툭 떨어져있었다. 성규는 한숨을 쉬며 담배를 태운지 얼마 안되서 담배를 지져대곤 바로 일어났다.

 

 

 

 

 

 


.
.
.

 

 

 

 

 


한편 우현은 주방으로 들어가 설거지를 해댔다. 동우가 얼굴이 왜이렇게 부었냐고 호들갑을 피자 우현은 동우의 입술을 꾹 잡으며 조용히하라고 입을 열지 못하게했다. 동우가 입술이 아프다며 놔달라고 하자 그제서야 놓으며 묵묵히 설거지를 했다, 그것도 잠시 어디선가 담배냄새가 나는것같아 뒤를 돌면 성규가 주방에 몸을 기대고 서있었다. 담배를 피다말고 금방 뒤따라온듯한 모양이다.

 

 

 

 

 

"뭐에요 실장님, 여긴 담배냄새 나면 안되거든요,"

 

"그럼 나좀 잠깐보자, 심부름 시킬것도 있고,"

 

"아까 내 모습 얘기하려고 가는거면 안갈래요"

 

"눈치 빠른새끼, 위로해줄려고 하는거잖아"

 

"저 실장님한테 위로받을 생각 전혀 없거든요, 그니까 그냥 나가주세요, 담배냄새밸꺼같으니까 가시라구요"

 

"...미친..기껏 넓은 아량으로 위로좀 해줄려했더니"

 

"전 그 넓은 아량으로 위로받고 싶은 맘도 없고, 혼자 조용히 있게 해주시는게 위로네요,"

 

"야 남우현"

 

"그냥 못본걸로 해주시라구요, 아무일도 아니니까, 여기 일없으면.."

 

"됐어 이 병신같은 새끼야, 나간다 나가"

 

 

 

 

 


성규가 그 매서운 눈매로 한번 우현을 째리다가 주방을 툭 나가버렸다. 우현은 머리를 한번 짚다가 물을 키곤 다시 설거지에 전념했다. 뭘 알고 저렇게 떵떵거리는거야, 속으론 성규를 씹었다.

 

 


.
.
.

 

 

 

 

 

 

 

"아까부터 누구랑 자꾸 문자를 하시나"

 

"명수씨가 그건 뭔상관이에요? 나도 프라이버시가 있다구요!"

 

"프라이버시? 우리 사이에 그런게 있었나요?"

 

"있죠!!!사람마다 프라이버시가 있는거랬어요!!!"

 

"누군데요 내놔봐요!"

 

"싫어요!"

 

"누군데 내놔보라고 이성열!"

 

"싫어!"

 

 

 

 

 

 

손님이 오늘따라 적어 직원실에서 투덜거리며 싸우는 성열과 명수는 서로 이를 갈듯한 표정으로 핸드폰을 가지고 싸워댔다. 명수가 성열을 살짝 밀며 핸드폰을 손에서 빼내오자 성열이 왜보냐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핸드폰을 뺏으려하자 명수는 의자위로 올라가서 핸드폰을 확인했다. 역시 모든게 다 오픈되어있는 성열의 메세지를 보기란 참 쉬웠다. 메세지를 보는순간 눈살이 찌푸려졌다.

 

 

 

 

[성열씨^-^* 오늘두 놀러가두되요?^-^* -성종씨-]

[명수형 없을때가 언제에요?^-^* 그 형은 또 온다그러면 방해한다고 그럴까봐 못가겠는데..난 성열씨랑 둘이 할얘기두 있구..^-^* - 성종씨-]

 

 

 

 

 


이성종이였어?, 왜 감추나 했더니, 저 없을때 성열과 함께 둘이 시간을 보내겠다는 거였어? 약은새끼..명수는 성열을 째려보았다. 성열은 머리를 긁적거리며 모르겠다며 머리를 털어버렸고, 명수는 계속 찌릿하며 성열을 째려보았다.

 

 

 

 


"나 없으면 이성종 데리고 올려고 했어요?"

 

"아니..그건..나 아직 답장도 안보냈거든요!!!"

 

"답장 보냈으면 명수씨 없을때 오세요 할려 했잖아요!!"

 

"...!!!아..아닌데!"

 

"왜 말을 한박자 늦추지? 진짜 성열씨 약았다."

 

"...진짜 아닌데! 됐어요, 나도 나 안믿는 사람 믿게 할 생각없어요"

 

"이봐,"

 

"갈꺼에요"

 

 

 

 

 


성열이 고개를 휙돌리다가 이내 다시 고개를 돌리며 메롱 하곤 직원실을 빠져나갔다. 명수는 또 그새 성열이 저런식으로 나오니 의자에서 내려와 성열의 뒤를 졸졸 쫓았다. 성열은 나 삐졌어요라고 다 보일만큼 입을 삐죽내밀며 테이블을 쓱쓱 닦고 있었다. 명수는 성열의 테이블쪽으로 쪼르르 가서 어깨에 손을 얹는데 성열이 어깨를 들썩하며 명수의 손을 빼냈다.

 

 

 

 

 

"성열씨 삐졌어요?"

 

"아니요!? 안삐졌다고 하면 또 나 안믿을거죠? 됐어요 저리가요 명수씨"

 

"장난으로 한말인데 왜그래요"

 

"내가 성종씨랑 어울리는게 불만이에요? 왜그래요?"

 

"누가 불만이래요? 그냥 해본말인데 왜이렇게 민감해요?"

 

"아 됐어요! 오늘 명수씨랑 말안할래요!"

 

"내일은요"

 

"내일요..?...내일은..."

 

"내일도 나랑 말안할거에요?"

 

"내일..내일은 생각좀 해볼게요!"

 

 

 

 


성열이 당황하며 다른테이블로 가버리자 명수는 풉하고 웃어버렸다. 하튼간 이성열 놀리는건 참 재밌다. 명수는 또한번 성열이 이동한 테이블로 가서 성열의 옆에 섰다.

 

 

 

 


"진짜 나랑 말안할거에요 오늘?"

 

"네! 전 한다면 하는 사람이거든요!?"

 

"아 아쉽다, 오늘 편의점에서 버터구이 오징어 한박스를 살..ㄹ..."

 

"뭐라구요!!!?"

 

"어제 사놓은거 열개 다 먹었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선물겸 좀 사줄려고 했는ㄷ..."

 

"취소에요!!!!!명수씨랑 말할게요!!!!!명수씨 내맘알죠?흐흐"

 

 

 

 

 


새삼스레 명수는 느낀다, 단순하면서도 이성열은 참 귀엽다고, 그리고 버터구이 오징어에게 상당히 큰 감사를 느낀다고.

 

 


 

 

 

 

 

안녕하세요 그대들!!!!!!!오늘 with를 들고왔어요!!!!!!!!!!!!!!!!!!ㅇoㅇ....b

이노래 제가 제일 좋아하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흡..진짜 감정터지죠..네 저만 그렇죠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번편도 2틀의 약속을 지키지못하고 오바해서 왓군요 죄송해요..푸흡...

요즘 컴퓨터를 키기가 왜이렇게 귀찮은지..핸드폰만 하고 앉았네요 저란애는...흡....

아참 제가 전편에 독자님 댓글에 요즘 명수가 동우랑 우현이랑ㄴ친하다는게 ㅌ참트루?이랬는데

애내들은 원래 친했죠 그런데..방송보니까 진짜 쩌네요!!!!!!!!!!!!!!!!!!!!현명이 막 ㅓ지고...흡....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열이는 요즘..호야랑 노나봐요..흐흡................그래요 숼러로써 상당히 가슴아픈 말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김명수 정신차려라!!!!!!!!!!!!!!!!!!!!!!!!!!!!!!!!자 다같이 외칩시다 김명수 정신차려라잉!!!!!!!!!!!!!!!!!!!!!!!

자 이제..저는 서열왕이나 보러가볼까요?^-^.....하...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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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두루마리예용ㅋㄱㄱㅋㄱㅋㄱㄱㄱㅋㅋㅋㅋㄱㅋㅋㅋㅋㅈㅋㅈㅋㅋㅋㅋ썽여리진짜기여우ㅋㅋㅋㅋㅋㅋㅋㅋ기ㅋㅋㅋㄴㅋㅋㅋㅋㄱ기ㅋㅈㅋㄱㅋㄱㅋ매일꿈틀댄스추다갘ㅋㅋㅋㅋㄱㅋㅋㅋㅋㅣㅣㅋㅋㅋㅋ오늘은광대가하늘로승천하려고하네욬ㄱㄱㅋ
12년 전
수열앓이
앜 두루마리그대!!!제가 댓글이 엄청엄청 늦었네요 이런 식빵!!!!!!...ㅋㅋㅋㅋㅋㅋ성여리 진짜 귀여우 이제 둘이 사귀기면 하면될거같은데..^-^하
12년 전
독자12
으아니 쪽지를 확인하고싶은데 확인이 안되서 답댄이늦었네요 식빵!!!!!!...이제사구려야죠...^~^하
12년 전
수열앓이
ㅎ ㅏ..............사귀어라얼릉!!!요즘 수열 가뭄에 작자는울지요ㅠㅠ
12년 전
독자13
사구려!!!사구리라고!!!!저는통곡을합니다껄껑
12년 전
독자2
안녕구대 내가왔떠요 내일모래가시험이고다다음쥬가기말고사인내가왔어요 앞으로 삼주동안 또잠수탈지도몰라요 맨날 왔다가 사라졌다가또나타나고..어어우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밉다고요?그래요 그대가 원한다면 굿바이 떠나가도되요 근데 내사랑이 이겨요 앞서있어도냐가금방따라잡울꺼라고요 날잊지못하게 끝까지갈꺼양.그래여 그러니깐 결론은 스릉흔드그으
12년 전
수열앓이
그대왓구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또 시험..그대는 하루하루머릭 ㅏ아프겟어요ㅠㅠ맨날 시험!!!!!!저는 시험 한번보려면 머리가 막 쑤신데 공부는ㅇ ㅏㄴ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어디간다구요?가짐라아요 내가 추격할거에요..^-^
12년 전
독자11
화학ㅋㅋㅋㅋ오늘도가볍게화학시험봤눈데 하얗게 불태우고왔어요 대부분 그냥 손도안대고 그냥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여.시험이있는줄도몰랐우니깐..흡.. 날추격해요 빨리추겯하라구요 어기야
12년 전
수열앓이
네 추격하겠어요!!!!!!!!기다려요!!!
12년 전
독자3
으핳 그대~ 기다렷어요!!
오늘 서열왕햇는뎈ㅋㅋㅋ 앜ㅋㅋ 진짜.. 성종이 7호..흠...
뭔가 쫌 아련...ㅠㅠ 팬들이 순위맥엿다는 자체가.. 아련..ㅠㅠ
오늘도~ 잘보구가요오~!ㅣㅎ

12년 전
수열앓이
와 서열왕..근데 뭔가 억지스런..ㅠㅠㅠ역시 우리는 통해요..ㅠㅠ그러지말지ㅠㅠㅠㅠㅠ뭔가 막 이상하게 엮는거같고 아...쩜쩜..ㅠㅠㅠ그대 기다렸다니.....흡흡
12년 전
독자9
ㅋㅋ 서열왕 진짜..ㅠ 애들나와서 좋긴한데..가슴이..아프네요..
12년 전
수열앓이
하 난 그런 리얼리티를 바란게아니야!!!!
12년 전
독자10
진짜.. 모습 그런 리얼리티!!!!!!!!!.. 깨플같은.ㅠㅠㅠ
12년 전
독자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겁낭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명수야 정신차리렴!!!!!!ㅋㅋㅋㅋㅋ 오늘 왤케 기분이좋을까요 ㅋㅋㅋㅋㅋ미스테리ㅋㅋㅋㄲㅋ핧 ㅋㅋㅋ역시 성열이는 버터오징어만있으면 만사Okㅋㅋㅋㅋㅋㅋ 명수ㅋㅋㅋㅋ 버터오징어 듬뿍 사놔야겠네요 ㅋㅋㅋㅋ오옿 현성이 보이기시작하는건가요 그런건가요!?!!?!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잘읽었어요!!!담편도기대할게용!!
12년 전
수열앓이
겁낭그대!!!!!!!!!>_<...하....저도 버터오징어로 성열이를 좀 꼬시고싶....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현성(?)은..음...(미스테리하게 남겨두긔)...네...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 고마워요>..<
12년 전
독자5
열찌에요~ 에이 우현이.. 성규랑 썸타는줄 알았는데 매몰찬것!! 성열이가 우현이한테 문자한줄알고 쫄았는데 성종이라니^*^ 단순한 성열이 너무 좋아요♥ 그대도 좋고♥ 담편도 얼른 써주세요~
12년 전
수열앓이
열찌그대!!!!!!!!!!!!!!!!!저도 그대가 너무너무조코 성열이도 조코 명수도 조코 우현이도조코 성규실장님도 조코 다좋아요!>_<
12년 전
독자6
GIF
안긴독자에요~,~.... 기분이어메이징합니다...ㅋㅋㄱㅋ 서열왕 너무ㅜㅜㅜㅜ 별로여서ㅜㅜㅜㅜ 떡밥만드려고일부러 만든 프로그램같고ㅜㅜ 열오빠ㅜㅜㅜㅜㅜㅜㅜ
어휴.... 진짜 수열은 끝난걸까여 그대.... 여신님.... 숼러는 정체성을 일ㅎ어가요.... 어떡해요... 흡...ㅜㅜㅜㅜㄱ여신님글 보니까 또 설레는게 함정★ ㅎ후ㅜ스릉해여♥

12년 전
수열앓이
안긴독자그대...헐 저마 ㄴ그런게 아니였어요 진짜 서열왕..아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성열오빠..뭔가 쓰쓸해보엿어요 제가 도시락을 다 먹어주고싶은..흡..ㅠㅠㅠㅠ아니에요 근데 수열이 터졌어요!!!!리퀘스트에서..
12년 전
독자7
반례하!!!우현아...느...왜그러는걸까...응??흠...그러믄안대...성규가위로해주려하는데...NAGA라니...충격이야......그리고성열아...젭아류ㅠㅠㅠㅠㅠㅠㅠ오징어에좀넘어가지말아요ㅜㅜㅜㅜㅜㅜㅜ명수가맨날그거로너를잡아먹겟소ㅜㅜㅜㅜㅜㅜㅜㅜ우현??이제...미련을버리고견ㄷ...쿨럭!!잡소리가길엇네요...모바일로찾아뵙고싶엇으나..제핸드폰의액정이깨져수리간관계로...잘읽엇어요!!ㅎㅎㅎ수고하셧습니다!!!!!!!!
12년 전
수열앓이
반례하그대!!!!!!!>_<.....성열이는 단순무구해 우현이가 오징어줘도 넘어가겟네..는..무슨...흡..ㅠ_______ㅠ그대 컴퓨터로 와서 스릉스릉해요..모바일로 와도 스릉스릉해요 그대 매번 댓글감사해요!
12년 전
독자8
느끼한멘트독자!!! 흐핳핳! 아유ㅠㅠㅠ 썽열이 왜이렇게 귀욤귀욤할까요!?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술취해서 삿대질하는 명수도 귀요미하고 취해서 옷장에서 잠든 성열이도 너무너무 귀엽네요!ㅠㅠ ㅋㅋㅋ 아.. 우현이..ㅠㅠㅠㅠㅠ 엉엉 힘들겠디만 천천히 성규와...///허헣!ㅋㅋㅋ 앜ㅋㅋㅋㅋ 성열이가 명수몰래 성종이랑 연락을 하고 지냈군요!ㅋㅋ 아잌ㅋㅋㅋㅋㅋ 밀당을 하려면 땋 해야되는뎈ㅋㅋㅋ 버터오징어느님에 넘어가 버리네요!ㅠㅠ 진따 알콩달콩 귀욤하네요!ㅠㅠ 그대ㅠㅠ 이번편도 달달~하고 좋네요!ㅠㅠ 그대 다음편에도 올께요!
12년 전
수열앓이
느끼한멘트그대!!!!!!!!ㅠㅠㅠㅠㅠㅠ요즘 왜이렇게 안보이나싶었는데!!!봐서 너무너무 조아요!!!!!!!!!!!!!!!!!!!!!!!!!!!!!...그대 진짜 매번 댓글고마워요 늦게와도 그대는 나의 스릉스릉수룽...☆★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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