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종인] 8살차이나는 레스토랑 점장님과 도키도키한 썰 01

내가 돌아왔어!!ㅠㅠㅠㅠㅠㅠㅠ

아 다행히 동생 입은 막았다....후....

버블티 귀신이거든..

남자 자식이 막 버블버블한거 좋아하는게 좀 웃기지않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녀 차별인가...ㅎㅎㅎ

미안.. 사실 우리 점장님도 버블티 좋아해..

나도 귀신이지..하하하

근데 이놈은 겁나 매몰차게 생겨서는 버블한거 안좋하게 생겼단 말야....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치면 우리 점장님 한테 해야 할 소리이기도 하네..ㅋㅋㅋㅋ

아 생각 하니까 짜증나네

이 자식을 어떻게 해야 잘 괴롭혔다고 소문날까...

오세훈 개새끼!!

괘씸하니까 이름을 퍼트릴꺼!!

멀리멀리 퍼트려줰ㅋㅋㅋㅋㅋ

이왕 얼굴도 퍼트릴까..ㅋㅋㅋㅋㅋㅋ

이자식 얘기할려고 썰을 푸는건 아니니깤ㅋㅋㅋㅋ

근데 이야기를 쓸려하니까 이 자식이 많이 나오네?(짜증)

그럼 이야기를 해주께!!

우리의 첫만남은 내가 손님이고 점장님은 그대로 레스토랑의 점장님이였지...ㅋㅋㅋㅋ

벌써 눈치 빠른 독자들은 알아 차렸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내가 횡폐를 좀...많이?..부렸지...하하하하

그게 내가 와인을 많이 먹어서 말야...

아직도 내가 왜그랬는지 몰라..ㅠㅠㅠㅠㅠㅠ

그때 이 사건의 시발점은 정말 시발같았지.

남친이...아! 그때의 남친이면 지금은 전남친이지..

미안 욕좀..할께 사건 당시의 날은 그새끼하고....

100일이였어..

근데 그 시발놈은 무슨 심보였는지ㅠㅠㅠ

100일 챙겨준다고 레스토랑 예약까지 해놓고선 헤어지자고 지랄한거야..

왜그런거야? 독자들중에 남자있니? 왜 그랬는지좀 알려주실분...ㅗㅗㅗㅗㅗㅗㅗ미안 (압정이 떨어졌네)

자기 여자생겼다고 미안하다고 완전히 다 셋팅까지 해놓고 가더라..ㅎ^^ㅎ

가서 목덜미 잡아채고 싶었는데 그땐 그남자를 정말 사랑했나봐..ㅠㅠㅠㅠㅠㅠ

아무 생각 없고 눈물만 나더라..ㅠㅠㅠ

뭐 당연히 저녁 시간이라 손님들...당빠 많았지....거기에 이 레스토랑은 굉장히 유명한 곳이였단말야ㅠㅠㅠㅠㅠ

당연하지 누구 남친이 점장인 곳인뎅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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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어...지금 독자님들 표정이라고?...

그러니까 그 내 눈앞까지온 주먹좀 내려놓을까...?ㅋㅋㅋㅋ

큼큼 그런데도 나는 그때 너무 슬퍼서 그냥 막 울었지..

사람들도 눈치 챘는지 그냥 눈치만 보고 자기 할일들 하고 직원들은 점장님 눈치보면서 어쩌지...

하는 표정이였지만 내가 불쌍했는지 절대 말리지는 않더라..ㅋㅋㅋ

하지만 그때 말렸었어야 했어...ㅋㅋㅋ

와인을 내가 거기서 막 드링킹 했더니...당근 취했지....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주사가 절대 조용하지않아...(당황)(혼란)

내 불같은 성격을 더 돋보여주는 주사랄까...

나도 이런 내가 싫ㄷr...☆

근데 술집이아니라 밥을 먹는 레스토랑이기에 저녁 타임 아니면 손님이 많이 없단 말이지?

그게 불행중 다행이였지만...

앞으로 닥칠일은 생각도 안하고 내기분만 생각했지..........(어이구 미친년..ㅠㅠㅠ)

결국 취했어.....난 몰라...

차이고 나서 나오는 진상짓이 드라마같은데 보면 겁나 울잖아?....

그래...나는 진상이였어...쉣

울다가 급기야 점점 추악해지더라고ㅠㅠㅠㅠㅠ

왜 기억이 다나는건지....

필름 안끊기는 그지같은 주사야..ㅎ

울고 불고 막 식탁보 집어내리고 바닥에 앉아서 발 동동 구르며 울다가 내가

"뭘봐!!!!! 사람 차인거 처음봐?????? 이씨..여기 대장누구야!!! 나와!! 무슨 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 이렇게 직원들 눈이 자유분방해? 눈 안깔아???"

이랬어................돌았습니다...네..

직원들 당연 당황....

내가 지랄나팔을 부니까 당연히 점장이 나왔지..

대장나오라니까... 대장이뭐야......이제 20살인거 티내나....ㅅㅂ

완전 자기가 마음에 안드는 사람한테는 겁나 완전 대박 쟈가워........

점장님...눈빛이 추워요...온도 좀 높일까여...^^

"대장 나왔는데요"

정말 저렇게!!! 저렇게!!!! 완전!!!! 아무 감정없이!!! 쟈갑게!!! 나 쫄으라고!!!!

근데 내성격도 만만치 않아서....

멀쩡했으면 좀 바스락 거릴 얼굴이였지만.....만취상태라..........

"직원 교육을 어떻게 시키면 저것들이 날 저따구로 쳐다봐?"

완전 레스토랑 민폐녀 실검 뜰 만한 상황이지..

흑역사야....아직도 점장님이 저날 가지고 장난쳐...

근데 점장님이 츤츤 겁나쩌는데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

츤츤 매력에 내가 빠졌다지...ㅎ

자기가 싫은 사람은 정말 싫어하는거 티난다고 했나?

쨋든 진짜 싫어하는 표정으로

"어떻게 하면 교육을 잘 시키는건데요? 그렇게 잘 아시면 손님이 한번 해보시죠^^"

저 눈웃음!!!!!!!!!!!

저걸로 내가 미쳐버린듯...ㅎ 미친 징어는....

"허, 그래!! 에라 시발이다!! 어디 한번 진상 손님이 얼마나 무서운지 당해봐!!어???배째!!!!!"

하면서 내가 블라우스 단추를 막 풀었단 말야...

근데 원래같으면 막 말려야하잖아?

직원들이 말릴려 하는데 점장님이 막더니 그냥 보자는 식으로 나를 쳐다보는데...

그런 반응 나오면 나도 모르게 당황해서 멈추잖아ㅠㅠㅠㅠㅠ

그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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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더해보시죠? 좋은 구경하고 좋네요"

라는거야ㅠㅠㅠㅠㅠㅠ 이남자...강한건 알고 있었지만....

아마 엄마 뱃 속에서 부터 강한거 같아....

내가 분한마음에 그냥 째려봤단 말이야? 그랬더니

"끝났다면 그만 나가주시죠. 제 일터는 항상 신성해야하거든요. 손님 덕분에 공기가 흐려졌으니 나가주셔야겠습니다."

이러는데 내가 그냥 버티고있었지.

"방금한 말은 부탁이였는데 그게 듣지 않는다면 강제로 해드리죠."

그러면서 날 어깨로 들쳐엎고 밖으로 나가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이사람이!!

ㅠㅠㅠㅠ어깨는 왜이리 넓고 그러시나ㅠㅠㅠㅠ설레게ㅠㅠㅠ

나는 그 성격에 당연히 그위에서 막 발버둥쳤지.

레스토랑 밖에 나와서 날 내려놓더니 이때부터 능글스러운면이 있었네......

지금은 아주...어휴...어떤지는 나중에 지금은 첫만남이니까?

그러더니 아직 잠그지않은 블라우스 단추를 채워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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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하니 어린 아가씨네. 이런데서 한번만 더 횡폐 부렸다간 아저씨한테 혼난다? 잘가요."

둑흔♡

꺄악!! 멋있어여ㅠㅠㅠㅠ점장님ㅠㅠㅠㅠㅠ

미안..ㅋㅋㅋㅋㅋ

이게 우리의 첫만남이야...

뭐 저때의 나는 겁나 점장님이 혐오 짜증이였지..

나중에 다시 생각해봐야만 겁나 설렜다는?ㅋㅋㅋㅋㅋㅋ

나도 참 지랄맞닼ㅋㅋㅋㅋㅋㅋ

그 후로 어떻게 만났는지 궁금하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지금 생각하면 우린 인연이였나 싶어ㅠㅠㅠㅠ♡

그 다음 만남은 다음에 풀어줄께!!

사실 오세훈 새끼가 옆에서 막 따라읽는데.....아오...부담스러워....

물론 면상도 ㅋㅋㅋㅋ

잌ㅋㅋㅋㅋㅋㅋ그대로 따라읽다갘ㅋㅋㅋㅋㅋㅋㅋㅋ저것도 읽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놈ㅋㅋㅋㅋㅋ 불같이 화내넼ㅋㅋㅋㅋㅋ불사조세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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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다!!ㅋㅋㅋㅋㅋ일단 눈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내가 더 이ㅃ....맞아...그건 좀 아니고....

이놈이 좀 생겼지...애가 좀 날카롭게 생겼다면 나는 되게 둔하게 생겼엌ㅋㅋㅋㅋ

아놔....옆에서 몸도 둔하다네^^

이만 여기서 접을껳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드디어 오늘 뒷산을 갈 일이 생겼다(아이신나)

안녕~ 오세훈 반응 좋으면 얼굴 전체샷...고려해보지...움하하

독자들 따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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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내일 인줄ㅋㅋㅋㅋㅋ 자연스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봐주기(찡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