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독자들~ 오늘은 너무 유독 피곤해ㅠㅠㅠㅠㅠ 왜그러지?ㅠㅠㅠ 다음을 궁금해 하는 독자들때문에 내가빨리 왔쪙ㅎㅎ 바로 얘기 시작하께! 아침에 속이쓰려서 눈이 떠지더랔ㅋㅋㅋ 많이 안마셨는뎅?ㅇㅅㅇ 찬열이 문자를 보고 내손이 갑자기 보이길래봤는데 수정이 번호가....ㅠㅜㅠㅠㅠㅠㅠㅠㅠ 나가죽어야해..오징어.....ㅠㅠㅠㅠㅠㅠ 수정이 완전 내 전화 기다리고 있었을꺼 아냐ㅠㅠㅠㅠ 완전 미안한거야ㅜㅠㅠㅠㅠㅠㅠ 아오진짜ㅠㅠㅠㅠ 얼른 전화해주려고 전화버튼 누르는데 내 방문이 벌컥 열리리더니
"야 돼ㅈ..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얼른 너 거울봐봐 존나 못생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프리카에서 튀어나온 사자같앜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새끼 지금 개그한거지?ㅋㅋㅋㅋㅋㅋ "나가^^" "얔ㅋㅋㅋㅋㅋㅋ 웃지맠ㅋㅋㅋㅋ 눈가 주름봨ㅋㅋㅋㅋㅋ20살이 벌써 주름이라니" "나가라고 했다^^" "아맞다 돼지 엄마가 밥먹으래 할 말 있다던데?"
"아 새끼가 보자보자하니까 내말이 좃같냐????????" 그러면서 막 죽일기세로 달려드니까 도망가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죽어라 쫓아가고 아침부터 런닝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징어!! 빨리 밥먹어 출근해야지. 그리고 여기 와서 앉아봐" ㅇ?.. 갑자기 진지한건 내 스타일 아닌데.....큼 오세훈 한번 째려봐주고 가서 앉아서 "잘먹겠습니다~"하고 물을 먼저 마시는데 "미녀가 너는 자기 아들들 어떻게 생각하냐길래 너가 한말 다 말해줬더니 아들들 한테 그걸 다 말했다네?" '푸웁!!!!!!!'
"아 드러워 진짜!!!!" "무슨 여자애가 이러니???" 시방 지금 내가 뭘 들은겨? "아 엄마!!!!!!!!!!!!!!!!!!"
"아!! 밥 좀 먹자!!!어?"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어.....들릴리가..... 그럼 점장님이 그런건 다....이유가 있지............ 내가 막 나이많다고 막 성질내면서 그랬잖아.... 그때 점장님의 갑작스런 행동으로 내 신경이 모두 그쪽으로 쏠려있었기 때문에 진심은 아니였지만........ 그래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 "아 그걸 다 말하면 어떡해!!! 설상 그게 맞는 말이여도 누가 들으면 기분 좋겠어!!!" 그냥 내말만 하고 방에서 가방 가지고 나와버렸어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 아 이제 어카냐ㅠㅜㅜㅜㅜㅜ 아주버님도 들었을꺼 아냐.....그땐 아주버님을 그분이라고 했었짘ㅋㅋㅋㅋ 막상 오빠는 이상했거든.. 그분 생각도 나니까ㅠㅠㅠㅠ 2배로 안절부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쉣 레스토랑 앞에 도착하니까 점장님보다 다른사람이 먼저 딱 생각 나는거야 ㅅㅂ.....수정이..... 아...오세훈 이개새..................애만 안건들였으면 나는 진작 수정이한테 전화 했을거야ㅠㅠㅜㅠㅠㅠㅠㅠ 아오!! 엎친데 덮친격 이잖아ㅠㅠㅠㅠ 못살아.......ㅠㅠㅠㅠ 수정이 생각에 막 뛰어 들어가랴 인사하랴... 그러다가 수정이를 딱 마주쳤는데
째려보더라ㅠㅠㅠㅠㅠ 근데 밉지 않게 째려봄이였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바로 달려갔지ㅠㅠㅠㅠㅠ "수졍아ㅏㅏㅠㅠㅠㅠㅠ"하고 안겼어ㅠㅠㅠㅠ 생각해보니 나는 참 안는걸 좋아한다..ㅋㅋㅋㅋ "떨어져" 일부러 차갑게 말해ㅠㅠㅠㅠㅠㅠ 얼굴은 완전 차갑게 생겨서는 또 차가운게 안어울려ㅠㅠㅠㅠㅠ "미안 수정아ㅠㅠㅠㅠㅠ 내가 어제 너무 취했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오늘 아침에라도 전화할려 했는데 오세훈 그자식이 방해해서 또 까먹었떠ㅠㅠㅠㅠㅠ" "오세훈은 또 누군데 오징어 친구많다?" "무슨 ㅠㅠㅠㅠㅠㅠㅠㅠ 내동생이야 썩을새끼ㅠㅠㅠ" "아 저리가" "아아아아아아 수정아 미안해~~ 내일 주말인데 나랑 데이트하자! 어?ㅠㅠㅠㅠㅠ 내가 맛있는것도 사쥬께에에 엉?ㅠㅠㅠ" "아...진..짜...진짜 내일 데이트 하는거지?" 막 피식피식 웃는데 아직 화난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근!!! 완전 너랑만!!!" "내가 착하니까 봐주는거야" 겁나 새침한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한고비 넘겼으니까 한고비를 넘어야지.... 아니 왜 조용할 날이 없어......ㅅㅂ 진짜 이날은 아무 생각도 안하고 점장님만 생각했던거 같아 오늘 꼭 얘기를 해봐야겠다고 오해를 풀어야겠다고 말이야? 그래서 힘든데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겠더라ㅠㅠㅠ 오늘 문단속하는 직원한테 오늘 내가 할테니까 가라고 하고 점장님 가기 전에 내가 먼저 붙잡아서 얘기 해야겠다고 이 생각만 하고있었어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면서 뭐라고 하지 이런 생각만하니까 점장님이 나오시는거야!!! ㅅㅂㅅㅂㅅㅂ 나떨고 있니...ㅠㅠㅠㅠㅠㅠㅠㅠ 막 나갈려고 하니까 내가 먼저 "점장님!!" 불렀어 근데 흥분해서 목소리 조절이 안됀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컸어....ㅎ 점장님이 놀란 표정도 잠시 찡그리시는거야...ㅠ 괜히 기분나쁘더라...ㅠㅠㅠ 나는 사과를 해야해..암..그렇고 말고...오징어 정신 차려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뭔데요" 하....온다....내쿠크가 박살날것같은 위기가 온다... "저..그게....그...어...그게요...." "장난합니까?" 하면서 갈려는거야!!!!!! 아시발진짜!!!!!!! 미안...욕주의...ㅎㅎㅎ "죄송해요!!!!" 일단 지르고 보자는 식이였나봐...이때는...?ㅋㅋㅋㅋㅋ 죄성하다니까 그제서야 뭔소린가 하는 표정으로 돌아보더라...후.... "그게...이모께 들은 것들은....그때 점장님이 막....그래서.....그...뺨때리고 그런게 미안해서...그래서 엄마한테...아무렇게나 말한..건데....그게..." ㅠㅠㅠㅠ뭐라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 이멍청한 오징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니까 제말은요...그때 이모께 들은건 진심이 아니니까 기분나쁘게 생각하지말아주세요...." 그냥 창피해서 뛰어 나올려고 점장님을 지나칠려는데 손목을 딱 잡으시는거야.. 왜 잡으시는거예여ㅜㅜㅜㅜㅜㅜ 창피해죽겠구먼.. 근데 나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어..
"아...미치겠네...내가 왜 너같은 애기한테 그런말을 듣고 서운해야되는건지 모르겠다.." "네...?" 이게 말이야 방구야?... 무슨뜻인거지?.. "나도 내가 왜이런지 몰라...아니...나도 괜히 속 좁게 대해서 미안하다고...어서 퇴근해요.." "네...안녕하계세요..." 괜히 밍숭맹숭 한 기분인거야... 더 신경이쓰이기 시작한건 이때부터 였을꺼야.. 내가 더 신경써서 그런가 더욱더 어색해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우리들 단어로 썸이라기 보다는 ...음.. 내꺼인듯 내꺼아닌 내꺼같은 느낌?...☆ 개소리야 이해해줘...ㅎㅎㅎㅎ 우리 레스토랑은 토요일날 쉬고 일요일이 주말 피크니까 일요일은 일을해 아까 보다싶히 수정이하고 데이트를 해야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만났지 음...굿...패션 갑..수정이 옷 진짜 잘 입더라...비교되게...짜식.. 나는 그냥 깔끔을 선호해서....패션이라기 민망할 정도로 진짜 2가지 이상 색깔을 넣지않아...ㅋ 거지같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아 그러니까 조용히 해줄래?...슬프거든...^^ 저번편에 보여줬던 것 처럼 사진도 찍고 산책도하고 쇼핑도하고 카페가서 수다도 떨곸ㅋㅋㅋㅋㅋㅋ 근데 수다 떨다가 수정이가 먼저
"근데 나만 느끼는건가? 너 일한다고 점장님 만나러 왔을때부터 점장님 너만 본다?" "응..?" "아니 그냥 눈치보다가 점장님 보면 너 잘하나 보고있고 왜 있잖아..물가에 내놓은 아기보는것 마냥 눈이 졸졸 따라다니더라" 난데숙과....ㅠㅠㅠㅠㅠㅠㅠㅠ 수정아ㅜㅜㅠㅠㅠㅠ 그런말하면....나는....더 신경쓰인다구..... 마지막 수정이 임펙트...☆ "점장님 너 좋아하는거 아냐? 너 좋아하면 이거 완전 철컹철컹인데?" ㅠㅠㅠㅠㅠㅠ수정아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큐ㅠㅠㅠㅠ "좋아하기는 무슨..."
"이쁜이?...안녕ㅋㅋㅋ" ????????????????????? 다음편에 계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컴퓨터 언제 고치죠.......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