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를제목에서 하고싶지 않았기에 제목이상...
심심해서 친구일 끄적여봄,,,ㅋㅋㅋㅋ
얼마전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옴
근데 모르는 번호는 안받는 주의라서 안받았는데
하루에 두번씩 전화가 오는거야
그렇게 매일 전화가 온지 거의 2주나 됨
하루는 친구가
짜증나서 전화를 받음
"누구신데 자꾸 전화거세요."
근데 한동안 말이 없다가
겁나 잘생긴목소리가 들리는거임
약간 웃으면서
"....하..맞네.목소리 알아들었다"
????나랑친구는 순간 무서움ㅋㅋㅋㅋ목소리는 초잘생겼으나
친구가 무슨실수해서 찾아다닌것 처럼 들려서...
당황해서 끊었는데
전화가 다시옴
이번엔 좀 긴장빨고 전화를 받음
"...여보세요?"
"ㅁㅁ아."
하고 친구 이름을 부르는거임 ㄷㄷㄷ
"???네?누구세요.."
"ㅋㅋㅋㅋ나 ㅇㅇㅇ."
"ㅇㅇㅇ?누군지모르겠는데..."
"너 인티유치원 다니다가 7살 여름때 전학갔잖아."
순간친구표정이 멍 하더니 깜짝놀람
"ㅇㅇㅇ???내가아는 ㅇㅇㅇ?
나 이사가는날에 유치원안가고 우리집와서 울고불고 한 그 ㅇㅇㅇ?"
수화기너머에서 그 남자가 막 웃더니
맞다고 함
알고보니 그남자애는 친구의 유치원때 남자친구 같은 그런 사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를 첫사랑으로써 못잊었다 이런건 아닌데
그냥 항상 잊혀지지가 안더래...
그래서 1년반동안 묻고묻고 찾고찾아서 알아낸 번호라고...
7살때 헤어졌고
지금은 고2임ㅋㅋㅋㅋㅋㅋㅋㅋ
약 11년만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둘이 1달째 행쇼중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