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라비] 여동생바보 원식이톡

 

 

내가 식이 너쨍들이 지원이로 톡하자 

 

평소에는 너가해달라는거 다해주고 가끔 장난도 많이치고 다정다정하다가 너가 조금이라도 나쁜쪽으로 가까이하면 단호하게 혼내고 남자들이랑 있으면 질투하고 못하게 만들거야 

그리고 혼낸뒤에 너가 시무룩해져있으면 마음약해져서 일부러 기분좋게만들려 장난도치고 기분풀어주려고 할거야 

 

평소 일상톡도 좋고 카톡만해도좋고 카톡하다 지뮨가도 좋아 

 

상황/선톡

[상근이]

상황/역할을 정해놓는 톡방입니다
일반 사담/기타 톡은 사담톡 메뉴를 이용해 주세요
카톡, 라인등 외부 친목시 이용 정지됩니다

[독자1]

내가 질나쁜 앤데 사고쳐서 보호자 불러야되는데 엄마아빠 둘다 해외여행 가셔서 너한테 톡하는거오빠
오빠 어디야?
바빠?

[여동생바보]

나 잠깐 밖인데
왜?

[독자9]

엄마랑아빠
집에 아직 안왔지

[여동생바보]

응
다음주쯤에 오실걸?

[독자14]

아 미치겠다
오빠 나 학교좀 와줘..
아니 이게 큰 사고는 아닌데
오빠 화나있지 말고
제발 와줘 알겠지?
사랑해

[여동생바보]

14에게
왜
무슨일이야
너또뭐했어?

[독자28]

여동생바보에게
아니 그냥
담배피다가 걸렸어
금연침 맞는거랑 금연학교 가는거
사인 받아야된대서
빨리 오시래

[여동생바보]

28에게
내가 피지말라고 했지
왜자꾸 피고그래
알겠어
금방가

[독자33]

여동생바보에게
웅
빨리와 오빠
쌤이 나 벼르고있어

[독자2]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너무 하기싫어서 평소보다 4시간이나 일찍 가고싶다고 데릴러 오라고 하는상황

야
오빠
어디야??

[여동생바보]

오빠아직집이지
왜?
공부가 안돼?

[독자8]

응..
집에가고싶어
데릴러오면 안돼?

[여동생바보]

그래도 너무 일찍인데..
조금더시키고싶은데..
안되는거 억지로 잡고있어봤자 안되니까 뭐..
집에가고싶어?
아니면 기분전환할겸 오빠랑 맛있는거 먹으러갈까?

[독자16]

기분전환겸
바다어때 바다?
잠깐만 갔다오자..
응??

[여동생바보]

16에게
바다?
바다는 좀멀지않아?
그래그럼
바다가자
바닷가는추우니까 겉옷만 챙겨가면되지?

[독자22]

여동생바보에게
응
아맞아 오빠..
그 있잖아..
저번에 우리집에 왔었던
그오빠도 데리고 가면
안돼..?

[여동생바보]

22에게
남자는 왜댓고가려고
누구
이홍빈?재환이형?
왜댓거가려고..
그냥 우리둘만가자

[독자26]

여동생바보에게
그 재환이오빠..
재환이오빠 되게 재밌었단말야
불러 응?
부를꺼지?

[여동생바보]

26에게
난 둘이 오붓하게 가고싶은데..
꼭 데려가고싶어?
일단 물어는 볼게..

[독자3]

외박이 절대 안되는 집인데 내가 친구집에서 놀다가 자고 가고싶은거야, 그래서 너한테 집에 곧 가~라고 해놓고서 외박한 상황. 아침일찍 부모님 몰래 살금살금 집에 들어오다가 딱걸린거지.

-
( 신발을 조용히 벗어들고 가지런히 내려놓은 후 발뒤꿈치를 들어 살금살금 걸어가 제 방에 들어가려는데 시야에 걸린 큰 발에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너를 바라봐 ) 어… 오빠. 일찍, 일어났…네?

[여동생바보]

그래 넌 일찍들어왔네. 이제 설명해봐.

[독자10]

아니이, 그게… 친구가 같이 놀다가 자고간다고 된다고 해서…. ( 네 눈치를 한껏 살피며 웅얼거리며 말해 )

[여동생바보]

외박 못하게하는거 알아몰라. 그리고 너어제 나한테 금방들어간다고했지. 내가 제일싫어하는게 뭔지몰라서 그래?

[독자18]

알지이…. 오빠, 미안. 내가 진짜 잘못했어. ( 두손 모아서 싹싹 빌면서 ) 한번만 봐주면 안돼? 응?

[여동생바보]

18에게
안돼. 봐주면 너 또그럴거잖아. 누구랑 어디서 뭐했는지 다말해봐.

[독자23]

여동생바보에게
그, 저번에 우리집에 놀러온 재선이네 집에서 보드게임하고 영화보고 놀다가 잤어. 그게 다야.

[여동생바보]

23에게
아무리그래도 거짓말까지하고 외박한거는 쉽게 안풀릴거같은데.

[독자27]

여동생바보에게
( 너에게 기대 애교부리면서 ) 세상에서 제일 멋지고 착하신 원식느님 제발 한번만 봐주시옵소서.

[여동생바보]

27에게
(엄한표정으로 계속 뭐라하려는데 갑작스레 제게기대 애교부리는너에 피식 웃음터져 헛웃음짓다 머리헤집듯 쓰담거리고)아이고. 진짜 마지막이다. 다음부타는 진짜 이런걸로도 안풀어.알겠어?

[독자32]

여동생바보에게
( 고개를 세차게 끄덕이고 ) 당연하지, 다음엔 꼭 말할게. 아 진짜 오빠 사랑해.

[독자4]

추석이라서 용돈도 받았겠다 오랜만에 같이 놀러가려고 했는데 밤에 문 열어놓고 자서 내가 감기 걸려 버린거야. 나는 아픈거 숨기고 계속 놀러가려고 하는데 원식이가 눈치채고 간호해주는거!

-
(맞춰놓은 알람이 울리자 힘겹게 눈을 뜨고는 네 방에 들어가 잠긴 목소리로 너를 깨우는) 오빠- 일어나. 영화보러 가야지.

[여동생바보]

(너가 깨우는소리에 눈을뜨는데 뭔가 잠긴듯한 목소리에도 그냥 자고일어나서 그런가싶어 넘기고 일어나는)으으.. 알겠어...그래서ㅇ오늘 뭐본다고했지?

[독자12]

아, 그 송혜교랑 강동원 나오는거. (침대에 앉아있는 네 손목잡고 일으키는) 얼른 씻고 나와. 나도 씻고 준비하게.

[여동생바보]

아아, 뭔지 알겠다. (너잡고 일어나 터벅터벋걸어 화장실로향하는)알겠어 너도 준비하고있어. 금방씻고올게.

[독자19]

(고개 끄덕이며 대답하는) 응, 알겠어. (네가 화장실로 들어가자 목이 따끔해서 목소리 가다듬고는 물 데워서 마시는)

[여동생바보]

19에게
(금방씻고나와 수건으로 머리를 털며나오는) 이제 너씻고 나와. 왜 목따가워?

[독자24]

여동생바보에게
응? 아, 아니. 그냥 따뜻한 물 마시고 싶어서. 아 나 씻고 나올게. (목소리가 계속 이상한것 같아서 얼른 필요한 말만 하고 씻으러 들어가는)

[여동생바보]

24에게
응 얼른씻거와.(평상시면 목소리가 풀릴때인데도 여전히 잠긴목소리에 살짝 의아해하다 긴단히 아침먹을거리 준비하는)

[독자29]

여동생바보에게
(간단히 씻고 나와서 식탁에 있는 식빵 하나 집어 물며) 오빠 오늘 뭐 하고 싶은거 있어? 영화 보고 뭐할까?

[독자5]

ㅁㅎㄴㅇ

[독자11]

나도 이제 대학생이겠다 친구들이 소개팅을 시켜준다고 그러는거야. 난 처음에 싫다고 뺐지만 남자친구사귀어보는것도 괜찮지않을까? 싶어서 나갔는데 외국에서 유학을하다 왔대. 외국에서 살다와서 그런지 스킨쉽도 막 하고 그러니까 나도 이건 좀 아니다 싶긴했는데 무어라 말하려던 찰나에 나몰래 졸졸 따라와서 지켜보던 원식이가 빡쳐서 와가지고 무작정 데리고 나가서 막 뭐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나도 막 시무룩해지고 원식이가 달래주고 그러는거

-
(난감한 표정으로 무작정 내 손을 잡아채는 상대방을 보는) 아, 아니 저기 그, 손…

[여동생바보]

(너가 아침부터 꾸미고 나가는것에 뭔가싶어 몰래 따라다니는데 어떤남자가 남감한표정을 하는데도 계석 스킨ㅅㅂ을히자 표정 일그리다 너앞으로가는) 김지원. 여기서뭐해.

[독자13]

(당황스러운표정으로 너와 상대방을 한번씩 돌려보고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하는) 그, 소개..팅..

[여동생바보]

(소개팅이란말에 표정이 더 굳고) 내가 그런거 나가지말라고 했어안했어. 이리와.(무작적 니팔잡고 그자리에서 나오는)

[독자6]

뭐 추석연휴도 길고 해서 친구들이 자기 자취방 가서 하루 같이 자자고 꼬셔서 원식이한테 그래도되냐고 톡으로 허락맡으려다가 단호박에 실패해서 꽁해있는거?ㅋㅋㅋㅋㅋㅋ 톡하는거부터~.~

오빠
♡
뭐해?

[여동생바보]

내가 너그럴때마다 불안하다고했지
오늘은 왜?
난뭐 작업중이지

[독자17]

아니 부탁있어서요
ㅎㅅㅎㅎㅎㅎㅎ
나오늘하루만 친구집에서잘게안뇽♡♤♡♡♡♡♡

[여동생바보]

안된다
들어와
들어오라고했다분명히

[독자20]

아
엄마아빠도 전부터 이제 괜찮다하는데 왜ㅡ
남자친구도아니고 여자애란말이야

[독자7]

요즘들어 괜찮아 진것같더니 계속해서 나쁜아이들이랑 놀고 심지어 밤늦게까지 도서실이라면서 거짓말을쳐요! 혼내면서 어르고 달래는거! / (너에게 톡이오자) 오빠 나 도서실이야!

[여동생바보]

언제올거야?
데리러갈까?

[독자15]

아니! 괜찮아.
나 지금 필 받아서
오래걸릴꺼같아 오빠
내가 알아서 들어갈께!
(너톡대충끊고 놀이터에서 애들이랑 놀고있는)

[여동생바보]

그래도 적당히하고나와
도서실근처에서 기다릴게
알겠지?
(확인하지않는톡에 살짝 ㅢ아해하다가 공부한다생각하고 너가 간다던 도서실근처로 가는)

[독자21]

(웃고떠들며 놀고있다가 너 톡보고는 급하게 답장하는) 아니 오빠 그냥 집앞에서 나 기다리면안돼? 집앞에서 보자. 응?
(한참동안연락이없자 그냥 놀다가 담배피우는 아이들 사이에서 나와 켁켁거리며 앉아있는)

[여동생바보]

21에게
나 지금 너 독서실근천데?
어차피 올거 같이가면 좋잖아
아직 많이남았어?
(독서실근처 다와 너에게 톡하는)

[독자25]

여동생바보에게
어? 아.. 어 잠시만, (급하게 도서실로 가서 너 뒤에서 톡톡치고 웃는) 오빠! 진짜왔네? 굳이 안와도 되는데..(온몸에서담배냄새나며 어색하게 웃고있는)

[여동생바보]

25에게
(너가 어자 웃으며 반기랴는데 갑자기 확 나는 담배냄새에 인상쓰고) 너 뭐 했어? 너한테 왜 담배냄새가 나.

[독자30]

여동생바보에게
응? 무슨냄새..? (저옷 킁킁거리며 냄새맡다가 시치미때는) 모르겠는데? 아까 잠깐 옥상갔는데 거기있던 오빠들한테 배겼..나?

[독자31]

학교 야자 끝나기 15분 전 집에 가서 쉴 생각에 공부는 손에 잡히질 않고 한참 있다 심심해 감독 몰래 핸드폰을 꺼내어 너에게 톡을 보내

오빠 뭐해? 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