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이때 생각 해서 또 쓸려니까 눈물날려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때 진짜 많이 울었거든... 막 히끅거릴정도로 울었어ㅠㅠㅠㅠㅠㅠ 점장님이 완전 감동적이였거든...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 무슨일이였냐 하면 나는 카페에 도착해서 앉아있었지 얼마 안돼서 점장님이 오신거야 뛰어 오셨나봐ㅠㅠㅠㅠㅠㅠ 힘드신데도 나 발견 하시고는 바로 또 달려와서 바로 내 이마에 손을 대보시고는 "많이 아파?" "..." "어디가 아프데" "..." "안좋은말 들었어?" "..." "왜그러는데...아무말 안하고 그렇게 울것같은 표정으로만 나 보고있으면 내가 가슴이 아프잖아..왜그러는데...응?" 이 말듣고 그냥 폭풍눈물 흘렸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리내는 울음이 아니라 막 눈물 줄줄 나오는 울음 알아?... 소리는 내가 참았어ㅠㅠㅠㅠ 그냥 안울고 싶었는데 소리만 안내면 뭐해...눈물은 나이아가라인데... "왜그러는데...응?..말을 해야 알지..징어야" 결국 히끅거리기 시작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헝헝 "나..나...어떡해요...이..임..임신이래...무서워요...." "뭐라고?" "임신이래요...싫어...미워....아이가 좋지 않아요...나는 아이를 좋아하는데....좋지않아요...그것도 내아이가...이런 나도 싫어요....점장님도 지금 미워요....난 학교도 다니는데...내꿈도 이루고 싶은데...." 횡설수설 진짜 그냥 막 퍼부어 댔어...ㅠㅠㅠㅠ미안했지ㅠㅠㅠㅠㅠㅠ하지만 이때는 아무것도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았어ㅠㅠㅠㅠㅠㅠㅠ 한동안 아무 말씀도 없으시고 나는 그냥 울고만 있고 그러더니 "그럼 지워" "...네?" 완전 단호했어..근데 그 다음말이 더 눈물 나오게 했어 "난 솔직히 내 아이 생긴게 좋아. 단지 내아이여서가 아니라 너의 피도 섞인 아이라서.." "...." "그런데 나는 냉정해..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좋아하지 않는 아이...? 강요할 마음없어.." "...." "내가 앞으로도 사랑할 사람은 아이가 아닌 오징어 너니까." 여기서 진짜 폭풍 완전 대박 전보다 더!! 울었어.... "지울래?...난 진짜 괜찮아" 저 질문에 나는 도리질을 했지 "그러진 않을꺼예요....내 아이인걸..생명인걸요...점장님 닮은 아이라면 얼마나 이쁠까요.. 내 미래를 위해서 생명을 죽이는 일은 하고 싶지않아요....그냥 내가 희생할래...왜냐하면 나는 이제 엄마니까요..." 그러니까 점장님이 내 옆에 오셔서 안아 주셨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제가 더요..." "나는 사실...무서웠어 너가 지우자고 할까봐..아....행복하다" "내가 나빴어...이거봐요 완전 조그마하지 않아요?..여기에 심장도있고 다 있다고 하는데......." "이뻐..?" "아직 모르겠어요 작아서..ㅋㅋㅋ" "나는 애가 더 이쁘네" 이러면서 내 머리카락 귀 뒤로 넘겨 주셨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가 걱정하겠다.." "내가 매 맞으면 되지" "...." "애 가진 너를 때리게 내가 둘까봐서?" "점장님도 내가 그냥 둘까봐요?ㅋㅋㅋㅋ" "역시 이뻐. 그럼 우리 배 부르기 전에 식올려야겠네" "나는 그래도 좋고 낳고 해도 좋아요" "학교는 그냥 계속 다녀. 졸업해야지" "무섭다..." "잘할꺼야...내가 사랑하는 여자니까" "맞아요..! 나는 그리고 엄마니까!" "역시!ㅋㅋㅋㅋ우리 아이 태명은 어쩌지?" "음...팔팔이 어때요?" "응...?왜?ㅋㅋㅋㅋㅋ" "조금 촌스럽긴하지만ㅋㅋㅋㅋㅋ점장님과 내가 8살차이인 의미도있고 팔팔 넘치는 건강을 가지라고 그런의미에?" "뭐 태명이니깤ㅋㅋㅋ태명은 이뻐 봤자 소용없어 교감을 하는 이름이니까" "맞아요!ㅋㅋㅋㅋ" "우리 이모님께 가봐야하지 않을까?" "그래야죠..." "걱정마" "네.." 차에 타 가면서 점장님은 이모께 전화 드려서 우리집으로 오시라고 한거 같아...ㅠㅠㅠㅠ 아 피곤하면 안됀다고 그랬는데...ㅠㅠㅠㅠㅠㅠㅠ 임신을 하지 않았을 때나 한지 몰랐을때는 그러는가보다 하고 무심코 넘겼는데 이제 임신때문이라는 걸 아니까 지난 3주간 이게 다 임신때문이라는걸 새삼 느끼더라... "자기야..." "응? 왜. 어디 불편해?" "아뇨...잠와서.." "어쩌지...근데 임신하면 다 그렇다는데?" "ㅋㅋㅋㅋㅋㅋ그걸 어떻게 하세요?이거이거 안돼겠네?" "야..ㅋㅋㅋㅋㅋ너무하네 주워들은거지 너무 가면 위험하다?ㅋㅋㅋㅋ" "오호 그래요? 팔팔아 이 아저씨가 그렇단다? 도대체 과거에 무슨일이 있던걸까?" "자기야 아저씨라닠ㅋㅋㅋㅋㅋㅋ아빠야 팔팔아 아빠!" "오구오구 안들린다고?" "어쭈. 오징어 많이 컸네?" "원래 컸는데요?" "너 자꾸 그래라?ㅋㅋㅋ" "알겠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노는 사이에 어느새 집에 도착했어ㅠㅠㅠㅠ 다시 두려움이 엄습해왔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무서우니까 아직 나오지도 않은 배 꾸욱 잡고 한손에 아기 초음파 사진 꼭 잡고 떨고 있으니까 점장님이 나의 어깨에 손을 감싸시면서 내눈을 바라보시고는 활짝 진짜 활짝 웃으시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말 하지않아도 위로가 되고 힘이 됐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요..!" "그래" 그리고는 집에 들어가니까 진짜 싹 다 계셨어 물론 오세훈도... 학교가 금세 끝났더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오세훈까지....하... "어..! 징어 왔네" "무슨일로 나까지 여기로 오라는거야?" "너네 결혼하는건 아는데 이렇게 빨리할려고?" "무슨일인지 들어나 봅시다."
![[EXO/종인] 8살차이나는 레스토랑 점장님과 도키도키한 썰19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0/6/a/06aba75c7eba60044989f0a7804ac87d.jpg)
"여기까지 걸음하게 해서 죄송해요 어머니 아버지. 드릴 말씀이 있어서요.." "뭐길래 그렇게 심각해~" "일단 들어와서 얘기하자. 거기서 말 할 셈이야?" 저렇게 말씀하셔서 들어갔어..내 집이지만 너무 불편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 할말이 뭔데" "그래~! 어서 말해봐" "저...임신이래요...!" "뭐라고했니 지금?.."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한 탓입니다." "엄마 미안해...근데 나는 좋아....후회없어..." "오징어..엄마는 그런소리가..!" "그만해요." "여보...이건 아니야!! 징어가 몇살인데!!!!" "내가 미안해...내가 아들을 저렇게 키운탓이지...미안해" "미녀 너 그런소리 하지마..종인이만의 잘못이라고는 할수없지.." "헐! 그럼 오징어 아기 생기는거야??? 나 그럼 조카생겨?ㅋㅋㅋㅋㅋㅋ아싸!!"
![[EXO/종인] 8살차이나는 레스토랑 점장님과 도키도키한 썰19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5/1/b/51bfb97fb2adcfed8a9dd8fe03366357.jpg)
아오...눈치없는 새끼... "그래 우리 좋게 생각하자!" "그래요 여보.." "그럼 얼른 식부터 올려야지. 징어 배나오기 전에" ????... 뭐지.... 방금 오세훈때문에 분위기 좋아진거..? 어안이 벙벙해서 오세훈 보니까 나 보고 윙크하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새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컸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구오궄ㅋㅋㅋㅋㅋㅋ 점장님도 어리둥절ㅋㅋㅋㅋㅋ그리고는 나 보면서 그냥 픽 웃어버리고는 내어깨 쓰다듬어주셨어ㅠㅠㅠ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나누시더닠ㅋㅋㅋㅋ 그날 이후 나보다 점장님보다 어른들이 더 바쁘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호칭이 바뀐게 있다면 내가 이제 자기라고 하는게 자연스러워지고 이모를 어머님이라고 부르게 되고 점정님이 우리 엄마한테 장모님이라고 부르게 됬다는거얔ㅋㅋ 처음엔 진짜 완전 대박크릴 어색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하도 편하게 대해주시잖아!ㅋㅋㅋ금방 입에 붙었지 그리고 어른들이 바쁘실동안 결혼 준비한다고 마사지받고 혼수도보고 아이 피곤할까봐 산부인과도 자주가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 때문에 그런가?ㅠㅠㅠㅠ나는 쉬고만 있는게 너무 죄송스러웠어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오늘!! 애들을 전부 만나고 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찬열 변백현 정수정 이렇게 보고왔지!ㅋㅋㅋㅋ 오랜만에 내가 준비하고 정신없게 지낸다고 안 논것도 있고ㅠㅠㅠㅠ보고싶기도하고ㅠㅠㅠㅠ나의 중대한 사건도 말하곸ㅋㅋㅋㅋㅋㅋㅋ부끄..// 이자식들ㅋㅋㅋㅋㅋ만나자마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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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ㅠㅠㅠㅠㅠㅠ오징어 너무 하는거 아니냐ㅠㅠㅠㅠㅠㅠㅠㅠ너 없으니까 내가 얘네 동네북이잖아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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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 애가 지금 뭐라 씨부리는지 알려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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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찌알아" "너네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왔는데 반응이 시원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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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 제가 압니다!! 얘네 둘 싸웠음" "아효...한두번이냐?ㅋㅋㅋㅋㅋㅋㅋ 기분풀어!!ㅋㅋㅋㅋ 빨리 화해해라" "그래그래 큥이가 술시킬께!!!" "변백!!! 나는 그냥 사이다..ㅋㅋㅋ" "잠깐만 내가 뭘 잘못들은 거지..?" 내가 사이다만 찾으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핸드폰이나 보고있던 박찬열 정수정도 놀라서 나한테 시선집중ㅋㅋㅋㅋㅋㅋ "너왜그래 아파?" "살찔까봐 그래? 괜찮아!! 나랑 먹으면 안쪄" 아니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쓸데없잌ㅋㅋㅋ진지하지말라고 박찬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수정 저건 무슨 근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새 변백현 술과 사이다 가져다 놨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기넼ㅋㅋㅋㅋ "그래서 이제 들어보자 왜 이렇게 우리에게 뜸했는지" 수정이가 술잔에 술 따라주면서 물어보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다 달라니까 이유도 안물어보고 무조건 살찔까봐 그걸로 생각 끝냈나보넼ㅋㅋㅋㅋㅋㅋㅋ 모두 궁금해 하는거 같으니까...잠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놈들이 궁금한건 애가 왜 술을 안먹는지가 아니랔ㅋㅋㅋㅋ왜 뜸했는지가 궁금한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 흠....그럼 이걸 설명해주면서 다 말해여겠넼ㅋㅋㅋㅋㅋ;; 내가 주섬주섬 가방에서 뭘 찾아서 식탁에 탁!! 하고 내려놨엌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바로!! "이건 뭥미?" "이거 어디서 많이 본 디자인이다?" "머야 청첩장????" "뭔 나니 같은 소리야???" "너 결혼해???? 그 점장이랑???" 뭥미에 나니 까짘ㅋㅋㅋ변백현 답닼ㅋㅋㅋㅋㅋㅋㅋㅋ "응ㅋㅋㅋㅋㅋㅋㅋ 좀 바빴어 미안해 너네한테 제일 먼저 말해줘야하는데...ㅎ" "너무했다 오징어!! 난 동네북 되는동안 너는 행복했냐?ㅠㅠㅠ" "미안하다니깤ㅋㅋㅋㅋ너는 왜 동네북인뎈ㅋㅋㅋㅋㅋ 누가 우리 켜니 괴롭혔어!! 다데리고와!!" "ㅋㅋㅋㅋㅋ누구긴 누구야 저 둘이지 쟤네둘 사귀잖아"
![[EXO/종인] 8살차이나는 레스토랑 점장님과 도키도키한 썰19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e/d/d/edda2256076f724e65cfc4460dc14386.jpg)
무슨 개같은 소리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참 어이가 없..
![[EXO/종인] 8살차이나는 레스토랑 점장님과 도키도키한 썰19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b/d/6/bd66f2d6a20bbcd5f3d24017db071c14.png)
"나 정수정이랑 사귀는거 맞아 한 달 됐을걸" 이지랄....허허허허헣 너무 허탈해서 웃음도 뭣도 안나왔엌ㅋㅋㅋㅋㅋㅋ 결국엔 "야!! 너가 어떻게 나한테 아무소리도 없이 그럴수가 있어!!! 너너!! 너말이야!! 너 정수정 너!!" "...나..?" "그래 너!! 이것들 실망이야!!!! 변백현 보단 내가 먼저 알아야하잖어!!!!" "야!!!! 너도 내가 북이냐??? 내가 먼저 알면 뭐!!!" "넌 닥쳐!!!!" "개년..." "미안미안 징어야??? 진정 좀 햌ㅋㅋㅋㅋ" "됐어!!!!! 나쁜것들!!" "그래서 넌 왜 술 안마셔" "임신해서 그런다!!!!!!왜!!!!" "뭐...?" "징어야 뭐라고?" "켘..!!! 야 지금 이년 뭐라 한거임?" "잠깐만 내가 지금 뭐라고 했지?..." "너 임신했어...?" "응...?...응...ㅎㅎㅎㅎㅎ" "진짜로?" "아...짜증나네" "야..ㅎㅎ왜그래...박찬열..ㅎㅎㅎ징어 기분 상하게...ㅎㅎ" "그..그래...이새끼야..ㅋㅋㅋㅋ징어...서운하게..ㅋㅋ" "내가 그 자식 마음에 안든다고 했어 아오!!" 그러면서 술을 들이키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세명 다 당황ㅋㅋㅋㅋㅋ "축하해 내친구!~ 비록 속도위반 이지만?" "고마워.. 너 그래도 나 속인 값은 치뤄야 할꺼다..정수정" "학교는 어쩌게?" "그냥 다닐꺼얔ㅋㅋㅋㅋ그냥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꿈은 현모양처로 바꼈닼ㅋㅋㅋㅋ" "그 하고 싶다던 유치원 선생님도 못하고...아...점장새끼" "차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걱정해줘서 고맙다ㅠㅠ" "걱정은 개풀.." "점장님이 드디어 일을 치시긴 하셨네" "ㅎㅎ.." 그리곤 나는 분위기 맞추면서 음료수 마시고 애들은 술마시곸ㅋㅋㅋㅋ 그러고 박찬열만 잔뜩 취했어ㅠㅠㅠㅠ 악몽이 떠오른다....ㅅㅂ 안돼 우리 팔팔이 듣지마!!! "내가 찬열이 데려다 줄께! " "수정아 남자는 다 늑대야!! 오키?" "알겠엌ㅋㅋㅋ" 나랑 변백현만 남아서 나 데려다 준다고 꼴에 멋있더랔ㅋㅋㅋㅋㅋㅋ "가자 친구여!!" 술 기운이 좀 들어 가서 인갘ㅋㅋㅋ 나한테 어깨동무를 하면서 갔닼ㅋㅋㅋㅋㅌ 무거워 개...!! 안돼....팔팔아 귀막아..ㅋㅋㅋㅋㅋㅋ "무거워 백현아^^" "맞다 아가 다치짘ㅋㅋㅋ아가는 건강하겠지?" "응ㅋㅋㅋㅋㅋ너만 얌전하면 끝이얔ㅋㅋㅋㅋ" "참나! 야 오징어! 박찬열이~ 되게 걱정되고 서운하고 아쉽고 그래서 그런거 알고있지?" "알아!! 이자식앜ㅋㅋㅋㅋ" "짜식...행복해라..." 이러면서 울먹옄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 "나는 동네 북이니까..." "야!! 너 동네 북이여도 들어줄꺼 다 들어주고 다른사람 마음 이해해주고 그런 북이 어딨냐?" "친구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는 우리 북만해!! 다른 애들 북하면 그 자식들 내가 죽일꺼닼ㅋㅋㅋ" "응!!ㅠㅠㅠㅠ구럴께ㅠㅠㅠ" "내가 사랑한다 친구야~" "나도 사랑해 친구야ㅠㅠㅠㅠㅠㅠㅠㅠ" 존나 귀엽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렇게 훈훈하게 나 데려다주곸ㅋㅋㅋㅋ 술은 자기가 취하곸ㅋㅋㅌㅌㅌㅌㅋㅌㅌ 비틀비틀 자기 갈길 가는ㅋㅋㅌㅌㅋ 변백현 진짜 귀엽지 않아??ㅋㅋㅋㅋㅋ 그리고 집에와서 뒹굴 거리고 잘준비하면ㅋㅋㅋㅋ 오세훈이 쇼파에 앉아있는 내 옆에 와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배를 쿡 찔러 보더니 "뭐야 안나왔네? 언제 배부르냐?"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가정 시간하고 성교육 시간에 잤냐?ㅋㅋㅋㅋㅋ" "남자 새끼가 가오 떨어지게 그거 경청해서 듣겠냐?" 아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잘났네요 오세훈앜ㅋㅋㅋㅋㅋㅋ "뭘 언제 불러 미친앜ㅋㅋㅋㅋㅋ 기다려야지!ㅋㅋㅋㅋㅋ궁굼하면 인터넷 쳐보던가" "아 귀찮은데" 그러면서 자기방 들어가는ㅋㅋㅋㅋㅋㅋㅋㅋ봤더니 핸드폰으로 검색 중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씹덕으로 사망하는 날인갘ㅋㅋㅋㅋㅋ 다귀여웤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이 마지막화 예요ㅠㅠㅠㅠㅠㅠㅠ킁크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번외도 올께요!! 번외가 끝나면 다음작 1화로 돌아올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