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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바보 전체글ll조회 537l 1

[빅스라비] 여동생바보 원식이톡 | 인스티즈

 

지원이들 오랜만이다 

나잊은건 아니죠? 

내가식이 쨍들이 지원이로 톡하자 

오늘은 다정다정하게 하고싶다 

해달라는거 다해주고 네말이면 껌뻑죽는 여동생바보로 

일상생활 톡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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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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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독자1
수능이 딱 끝난 밤,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지원이 기다리던 원식이가 실망 가득한 얼굴로 나오는 지원이 보고 달래주려고 단 것부터 시작해서 일부러 신나게 애교 아닌 애교도 피워주고 그런 오빠 모습 보고 웃음 터지고 금세 평소에는 부리지 않던 땡깡도 좀 피우고 조르기도 하는 지원이 보고 오구오구 우리 동생하면서 다 해주는 원식이로 핳♥

(시험지를 팔랑팔랑 들고 나와 아무렇게나 가방에 넣고 한숨을 폭 내쉬며 학교 정문으로 나오는) 아.. 진짜 큰일났다.

9년 전
여동생바보
(정문앞에서 너가 나오길기다리며 너가나오자 쪼르르달려가 너를반기고) 수고했어 우리지원이. 많이 어려웠어?(너의표정이 젛지않자 조금걱정하며 잘쳤는지에대해 물어보지않고 주머니에있던 초콜릿을꺼내고) 이거 먹어. 너 이거좋아하잖아.
9년 전
독자12
(정문 앞에서 저를 보자마자 쪼르르 다가오는 너를 보고 살짝 웃어 보이다 이내 다정하게 물어오는 네 목소리에 더 울컥해서는 고개를 푹 숙인 채로 네 옷깃만 잡자 제 시야에 들어온 초콜릿을 보고도 가만히 있어)
9년 전
여동생바보
(거개를 푹숙이고 제옷깃만 잡고있자 네등을 손으로 토닥거려주고 초콜릿을 까 한입에 들어갈만큼 잘라 입앞에 갖다주고) 조금 먹어. 배는 안고프고? 맛있지, 맛있지? 왜이렇게 힘이없을까 우리지원이. (너를 안아 등으류토닥이며 다독여주다가) 수능도끝났는데 뭐할까? 놀아쟈지 아무생각안하고. 놀러갈까 우리?(일부러 한톤 높여 너기분좋아지게하려 노략하는)
9년 전
독자21
(초콜릿을 쏙 입에 넣고 우물거리며 고개를 들어 혹시나 저 때문에 네 기분도 상해질까 고개를 끄덕이며 네 손을 잡아오는) 응, 놀러 가자 오빠. 어디 갈까? (잡은 손을 크게 크게 흔들며 웃어 보이며 너를 올려다보는) 오빠는 나 기다리는데 안 심심했어?
9년 전
여동생바보
21에게
(초콜릿을 먹는너에 한번더 작게 잘라 입에 넣어주고 선을잡아오는너의선을 꽉잡아주고) 놀러갈까? 뭐 하고싶은거 있어?하고싶은거 다하고 놀자. (저도 기분좋게 웃으며 선을 크게흔드는)너기다리는데 심심할게 뭐있어. 하나도 안심심했지.

9년 전
독자29
여동생바보에게
(크게 손을 흔드느라 흘러내린 가방을 다시 고쳐 매고 네 손에서 초콜릿을 가져와 톡톡 깨물어 먹는) 하고 싶은 거? 음.. 그냥 놀고 싶은데. 뭐 할까.. (주위를 둘러보며 뭘 해야 할지 고민을 하며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빈이 오빠 불러서 같이 놀지.. 그래도 심심할텐데.

9년 전
여동생바보
29에게
(가방을 뺏듯이 들어 제가 맨고 초콜릿을 먹는널 흐뭇하게 쳐다보고) 노래방 갈까? 놀때는 서리를 질러야지. 안그래? (저멀리보이는 너래방을 가르키고) 아냐 안심심했어. 얼마 기더린고같지도 않은데 뭐.

9년 전
독자32
여동생바보에게
노래방? 오, 그럼 나 오빠가 노래 부르는 거 보는 거야? (갑자기 생각난 일에 웃음이 터져 네 팔을 살살 흔들며 웃기 바빠) 오빠 그 때 나 없는 줄 알고 욕실에서 씻으면서 노래 부를 때 진짜 웃겼는데, 혼자서 여자 남자 다 하고.

9년 전
여동생바보
32에게
(네가 하는말에 저도 웃음터지고) 그건 언제들었어. 민망하게.. 아무돞없는줄알고 부른건데. 오늘도 들랴줄까? (큭큭웃으며 여자목소리를 흉내내며 노래를부르는)

9년 전
독자2
나는 집에 혼자 있고, 식이는 밖에서 놀고 있는데 내가 배가 고프다고 찡찡대는 거?

오빠
나 배고파ㅠㅠㅠ

9년 전
여동생바보
배고파?
집에 뭐 먹을거 없어?
배고프면어떡해..
밥안챙겼지 또?
혼날라고 진짜

9년 전
독자8
집에 먹을거 없어ㅠㅠㅠㅠ
어제도 라면먹었는데 또 먹기 싫단 말이야ㅠㅠㅠ
오빠는 밥 먹었어?

9년 전
여동생바보
먹을거 하나도없어?
어떡하지..
그럼 조금만참을래?
오빠가 이따들어갈때 뭐라도 사갈게
뭐 먹고싶은거 있어?
난 그냥 애들이랑 이것저것 먹었지
근데 든든하게못먹어서 허전하네
이따 같이먹자

9년 전
독자14
나 아까 점심 먹고 아무것도 안먹었는데ㅠㅠㅠ
진짜 배고프다ㅠㅠ나 곱창 먹고 싶어ㅠㅠㅠ
곱창 사오지 말고
그냥 같이 가서 먹으면 안돼?
나 볶음밥도 먹고 싶은데ㅠㅠ

9년 전
여동생바보
14에게
왜밥을안먹어
혼난다진짜
곱창?
나올래?
근데 밖애추운데..
옷 단단히입고나와
알겠지?
그럼 집 조금앞에있는
그곱창집갈까?

9년 전
독자20
여동생바보에게
오빠랑 먹으려고 그랬징
지금 만나도 되?
오빠 일 아직 안끝난거 아니야?

(답장을 보내놓고 후드집업을 챙겨입고 쇼파에 앉아 네 답장을 기다리는)

9년 전
여동생바보
20에게
변명은?

일하는건 아니고
잠깐 놀러나온거라
먼저 나온다고 하고 나왔어
조금만기다려
아니면 먼저가서 시켜놓을래?
금방갈거같아

(멀지않은거리라 걸어 곱창집으로 향하는)

9년 전
독자28
여동생바보에게
미안해서 어떻게해ㅠㅠㅠ
그럼 나도 나갈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아파트를 벗어났는데 느껴지는 한기에 놀라는)

어우 밖에 진짜 춥다
얼어 죽을것 같아ㅠㅠ

9년 전
여동생바보
28에게
괜찮아 ㅋㅋㅋ
응조심히하고
옷단단히입고
춥다니까 그러네
뭐입었어?
얇게입었으면 혼난다

9년 전
독자33
여동생바보에게
나 오빠 후드집업
그거 회색ㅋㅋㅋㅋㅋ
혼내는건 시러

어디쯤 왔어?
나 곱창집 앞인데
(곱창집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너를 기다리고 있는)

9년 전
여동생바보
33에게
그거만입고오면 어떡해
그거 보기보다 얇은데..
안추워?
ㅋㅋㅋ알았어 안혼내 ㅋㅋ
나도다왔어
(곱창집으로 가 너를발갼하고) 들어가있지. 춥게 왜밖에서 기다려. 들어가자.

9년 전
독자41
여동생바보에게
(자연스럽게 너의 팔에 팔짱을 끼며) 오빠랑 같이 들어가려고 기다렸지. 몸이 차다 걸어온거야?

-
밥먹구왓써용

9년 전
여동생바보
41에게
많이 안멀어서 걸어왔지. 괜찮아 걸어서 그렇게 춥지는 않아. (식당으로 들어가 자리에 앉고) 뭐먹을래? 구이?전골? 따뜻하게 국물있는걸로 먹을까? 이따 볶음밥고 해먹게?
/왜이렇게 늦게먹었어용!맛있게 먹었어?

9년 전
독자46
여동생바보에게
(메뉴판을 찬찬히 보다가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그럼 나는 전골먹을래! 오빠 우리 오랜만에 술한잔 할까...?(네 눈치를 보며)

/
집에 아무도 없어서ㅠㅠㅠ고기 꾸워먹고왔어여!!.

9년 전
여동생바보
46에게
그래, 전골먹자. 술?술은 무슨 술이야. 아직 안돼. 더크면 마셔. (엄한표정으로 단호하게 대답하고) 술대신 사이다 시캬줄게. 저번에 한번먹었다고 자꾸 마시려고해 왜. 몸에 안좋잖아. 그렇게 마시고싶어?
/
집에 아무도없어요? ㅜㅜ왜아무도없어요...우와 고기..맛있겠다. 많이먹었어요?

9년 전
독자51
여동생바보에게
오랜만에 오빠랑 기분 내려고 그러지- 내가 오빠 아니면 누구랑 먹어. 안시켜주면 나중에 친구들이랑 먹지 뭐(곱창먹을 생각에 신이나 베실베실 웃는)

-
요즘 가족들이 바빠서ㅎㅎㅎ저 혼자 두줄 구와먹고 왔어요 고기는 역시 삼겹살!!

9년 전
독자53
51에게
그럼 조굼만 마셔야돼. 친구들이랑 먹을까봐 사주는거야. 신이나 베실베슬웃는너를버고 피식웃고) 좋아? 신났네. 이모, 여기 곱창전골 작은거랑 소주한병 주세요.
/
ㅠㅠ외롭진않아요?홍자있으면?ㅜ ㅋㅋ맛있었겠네요. 귀엽다 ㅋㅋ

9년 전
독자55
53에게
(고개를 크게 끄덕이고는) 완전좋지! 얼마만에 먹는 곱창인데. 나 어차피 술 잘 못해서 많이 마시지도 못해 걱정마셔- 오늘 뭐하고 놀았어 또 홍빈오빠 만난거야?

-
괜찮아요! 혼자있는게 편해 인티하다보면 시간도 빨리가고ㅎㅎㅎ헤헤

9년 전
독자3
시험봤는데 공부한만큼 성적이 안나와서 우울해있었는데 원식이가 기분풀어주려고 데리고 이리저리 놀러다니는..?
/(시험마지막날이라 일찍끝나 신날법도 한데 우울한표정으로 집에 들어오는)휴,,

9년 전
여동생바보
(집에서 너를기다리는데 우울한표정으로 들어오는너에) 왜이렇게 풀이죽었어. 시험도 끝났는데 신나야지. 응? 힘좀 내봐. 내가 다 힘이빠진다.(일부러 더 장난스레 말을 건네는)
9년 전
독자10
하..오빠나 시험완전망했어...열심히했는데...(네 장난에 웃어주지도 않고 더 우울해지는)
9년 전
여동생바보
(우울해하는너에 괜시리 걱정돼 안절부절하고)그래도 열심히 했젆아. 다음에는 훨씬 더잘볼거야. 응? 힘좀내봐. 아, 아니면 기분전환겸 밖에 놀러갈까? 놀러가자. (제 겉옷만 대충챙겨입고 지갑과 폰만챙기고 네 책가방을 내려놓고 현관으로가는) 가자, 기분전환엔 놀아야돼. (일부러 더 웃으면서ㅁ말하는)
9년 전
독자15
그래..그러는게 좋겠다 나 옷갈아입고 나올게 오빠도 멋있게 하고나와!(말을하고는 제 방으로 가 옷을 갈아입고 현관에서 널 기다리는)
9년 전
여동생바보
15에게
(저도 방으로들어가 한껏꾸며 나오는) 어때? 괜찮아? 아이고 내동생 예쁘네. 잘어울린다. (현관으로가 네머리쓰다듬고 신벌을신는) 뭐 하고싶은거 있어? 말만해 ㅇ오빠가 다해줄게.

9년 전
독자19
여동생바보에게
모르겠어..(엘리베이터를 눌러놓는)단게 먹고싶어 단거

9년 전
여동생바보
19에게
(엘레베이토가 오자 올라타고) 단거? 음..단게 뭐가있을까.. 아이스크림? 케이크? 아맞다, 다음에 너 데리고가려고 알아둔 초콜렛카페있는데. 거기로 갈까?

9년 전
독자27
여동생바보에게
(초콜렛카페라는 말에 솔깃하는)어?응응 !가자가자 지금완전 단거땡기는데! 멀어?

9년 전
여동생바보
27에게
(초콜릿이란말에 가자며 기분좋아진듯한너에 흐뭇하게ㅇ웃고) 아니,안멀어. 조금만걸으면 돼. 골목에있어서 사람들이 잘 모르더라고. 근데 되게 진해 초콜릿이. (너와 팔짱을끼고 처콜릿카페로 향하는)

9년 전
독자35
여동생바보에게
(네 팔짱을 끼고 기분이 좀 좋아진채로 가볍게 걸어가는)그런데를 오빠는 어떻게 다 알았대?

9년 전
여동생바보
35에게
너 데리고 올려고 알아봤지. 너 어디데려올까 고민좀 했지.(기분좋아진듯한너에 안도하고 걸목안에있는 아담한 초콜릿카페로 들어가고) 우와 단냄새가 벌써 난다. 그치?

9년 전
독자37
여동생바보에게
(들어가자 마자 풍기는 달콤한 초콜릿냄새에 기분이 풀려버리는)와 냄새진짜 대박이다

9년 전
여동생바보
37에게
그치? 맛은 더 대박이야.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버고) 뭐먹고싶어? 퐁듀도 맛있겠다.ㅍ퍼먹는 핫초콜릿 이거도 맛있어. 저번엔 이거먹었거든. 되게 진하더라. 따뜻해서ㄷ더맛있어. 먹고싶은거 있어?

9년 전
독자44
여동생바보에게
(잠시 고민하는)음..나 퍼먹는 핫초콜릿 날씨도 좀 쌀쌀해진거 같고 따뜻한게 먹고싶어

9년 전
여동생바보
44에게
그래, 초콜릿 케이크도 먹을래? 여기까지왔는데 많이먹고가야지. 다른건 더먹고싶운거 없고?(메뉴판을 한참보며)

9년 전
독자49
여동생바보에게
아니아니 이것만 먹고 우리또 다른데 가자!초콜릿너무 많이먹으면 좀 느끼할꺼같아서..헷

9년 전
독자54
49에게
그래? 그러자 그럼. 그럼 핫초콜릿 두개주문하고올게. (카운터로가 핫처콜릿두개르류주문하고 돌아오는) 이거먹곤 뭐할까? 하거싶운거 있어?

9년 전
독자57
54에게
오랫만에 오빠랑 쇼핑하고싶어!그냥 여기저기 돌아다니고싶어 구경하고 ..공부하느라 요즘 오빠랑 놀지도 못했잖아

9년 전
독자4
독서실에서 공부하다 잠들었는데.. 원식이한테 부재중 엄청 많이 와있고.. 뒤늦게 전화해서 같이 공부한 남사친이 데려다 준다고 걱정말라고 하는데 원식이가 데리러 온거?
-
(깜짝 놀라 잠에서 깨 폰을 확인하고는 많이 쌓인 부재중 전화에 네게 톡하는)
오빠.. 나 독서실..
잠들었어ㅠㅠ
지금 집에 갈테니까..
걱정말고 먼저 자!!

9년 전
여동생바보
무슨일있는줄알고 걱정했잖아
이제 집에올거야?
데리러갈게
여자애가 밤늦게 돌아다니면 안되지
춥지는않고?

9년 전
독자16
미안해ㅠㅠ
이제 가방 다 챙겼어!
집에서 좀 먼데..
친구가 가디건 빌려줬어ㅎ
집에도 데려다 준다니까
그냥 집에서 편히 있으세요~

9년 전
여동생바보
괜찮아
내가 데려다줘야
내마음이 편해
거기서ㅠ조금만기다려
금방갈게
알겠지?

9년 전
독자24
지금은 마음이 불편해?ㅋㅋ
근데 이미 출발했어!
얘 매너도 좋아서
걱정 안해도 되는데ㅎㅎ
설마 벌써 출발 했어?

9년 전
여동생바보
24에게
ㅋㅋㅋ
응 불편해 ㅋㅋ
아왜
그럼 금방갈게
중간에서 만나자
누군데?
걱정되거든?
벌써 나왔지
늦었어

9년 전
독자34
여동생바보에게
왜 불편해ㅋㅋ
오늘 상혁이도 독서실 왔더라구!
상혁이는 믿을 수 있잖아?
아닌가?
여튼 오빠가 빠른거야...

9년 전
여동생바보
34에게
한상혁?
안돼 못믿어
그러니까 데릭러갈게
진짜 금방이야
매일 가던길로 오는거지?

9년 전
독자40
여동생바보에게
ㅇㅇ걔,,
못믿어?
좋은 앤데..
착해!!
여튼 온다니까 좋다ㅎㅎ
나 지금 독서실 쪽에서 길 건넜어!

9년 전
여동생바보
40에게
못믿어
남자는 나빼고 다믿으면 안돼
그치?
오빠오니꺼 좋지?
응 얼른갈게
조심히 오고있어
차있나없나 잘확인하고

9년 전
독자47
여동생바보에게
그런게 어딨엌ㅋ
그럼 나 결혼도 못해?
상혁이가 나 안쪽으로
넣어줬어ㅎㅎ
오빠나 서둘지 말고
조심히 와~

9년 전
여동생바보
47에게
나보다좋은사람 찾기전엔 절대 못해
허락안해줄거야...
완전 서둘로갈거야...
한상혁이랑 오래있게 못둬
응얼른갈게~

9년 전
독자50
여동생바보에게
오빠보다 좋은 사람?
나 평생 결혼 못하겠다..
천천히 오라고;
설마 저기 뛰어오는 사람..
오빠야?

9년 전
독자56
50에게
그치?
역시 오빠가 최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을걸?
손흔들까?ㅋㅋㅋ

(너에게로 뛰어오며 손을흔들거리고)지원아!

9년 전
독자59
56에게
(손 흔든다는 카톡에 고개를 들어 널 보는) 오빠!! 천천히 오라니까?!

9년 전
독자5
나요
9년 전
독자9
친구랑 시간 가는줄 모르고 놀다가 너무 늦어버린거 밤엔 추운데 내가 얇게 입고 나간게 떠오름 그래서 연락하고 마중나오는거 연락하는것 부터 /오빠 나 이제 버스타려고 친구랑헤어졌어!
9년 전
여동생바보
버스기다리고있어?
그럼 내리는 버스정류장쩍으로 가고있을게
오늘 완전 추웠는데
그차림으로 잘도돌아다녔네
춥지도 않아?
춥지?
이따가 핫초코라도 사줄게
마시면서 가자

9년 전
독자11
데리러 나오게?
괜찮아 머하러!
가디건 하나 챙겨나왔어
핫초코 마시고 싶으면 내가 사갈게

9년 전
여동생바보
데리러 갈건데?
벌써나왔는데?
ㅋㅋㅋ
내동생은 내가 지켜야지
그래도 그것도 얇잖아
입으나 마나던데 뭘
됐으니까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릴게
너가 먼저도착하면
조금만 기다려

9년 전
독자17
여동생바보에게
치 이럴때만
그럼 빨리와ㅋㅋ
핫초코는 내가 사줄게ㅋㅋ

9년 전
여동생바보
17에게
ㅋㅋㅋ응 얼른갈게
이런건 어빠가 사주는거야 ㅋㅋ
사줄때 얻어먹어
재미있게 놀았어?

9년 전
독자22
여동생바보에게
응 오랜만에 재밋게 놀았어
그래서 시간 가는줄도 몰랐다ㅎㅎ

9년 전
여동생바보
22에게
아이구 그랬어?ㅋㅋ
잘했어
가끔 그렇게 놀아야지
근데 너무늦게는 다니지마
알겠지?

9년 전
독자30
여동생바보에게
알겠어 자주 노는것도 아닌데 뭐 근데 거의 다 왔어? 나 도착했는데

9년 전
여동생바보
30에게
말도 잘듣네 우리지원이
응 나도거의 다왔어
조금만기다려

(핸드폰을 주머니에넣고 버스정류장으로가 너를부르는) 지원아, 많이기다렸어? 춥지. 이거 입어.(가지고온 후드집업을 입혀주고) 가디건 이개뭐야 이얇은걸. 입으나 마나잖아.

9년 전
독자39
여동생바보에게
(가디건을 입혀주는 너를 올려다보며)헤헤 그래도 오빠밖에 없네 춥다고 걱정해주는 사람은 (하다가 장난스럽게)빨리 오빠처럼 좋은 남친을 만들어야될텐데 그치?

9년 전
여동생바보
39에게
오빠가 최고지?(춥지않게 잘여며주고) 그러니까 옷좀 잘입고다녀. (남자친구라는말에 너를 살짝 노랴보고) 남자친구? 나버다 더 좋은사람아니면 절대 허락안해줄거야. 진짜젛은남자아니면 만나지마. 알겠어?

9년 전
독자45
여동생바보에게
내가 좋으면 만나는거지
(하다가 너를 홱 올려다보며)만약에 오빠맘에 안들면 만나지 말라그럴꺼야? 내가엄청좋아하는 사람이라도?

9년 전
여동생바보
45에게
(네말에 한참고민하다) ...그래도 너한테 못해주면 절대 허락안해줄거야. 너한테 잘해주는거보고 허락할거야. 너한테 잘해주면 내마움에 드는거고. 하나라도 못해주면 탈락이야.

9년 전
독자58
여동생바보에게
(피식하고 짧게 웃더니 장난스럽게)와아..부모님보다 오빠한테 먼저 허락받아야겟네 근데 오빠 때문에 눈이 높아져서 왠만한 남자가 눈에 안찬다? 완전 큰일났어(하며 더욱 장난스럽게 오바하는)

9년 전
독자6
원식이 생일인데 집에 도착할때까지 아무말 안하다가 집에 들어오니까 축하해 주는거!/
오빠
오늘 일찍
들어올수 있지?

9년 전
여동생바보
오늘?
왜?
조금 늦을거같긴한데..
최대한 뻘리들어갈게!

9년 전
독자23
알았어!
최대한 빨리
들어오고
집앞에
도착하면
카톡해!

9년 전
여동생바보
집앞에오면카톡해?
일단 알겠어
근데 왜?
무슨일 있어?

9년 전
독자7
내가 몸이 좀 안좋아서 검사 받을려고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식이가 뒤늦게 그걸 알고 챙겨주는거

/ (병원 침대에 누워서 할짓없이 가만히 폰만 들여다보고 있는)

9년 전
여동생바보
(너가 병원에 입원했다는말에 놀라 병원으로달려가 급하게 네병실로 가는) 지원아, 어디가아파. 왜입원을해. 많이어픈거야?(걱정되는마음에 대답할시간도안주고 이것저것 물으며 네상태를 확인하는)
9년 전
독자18
(갑자기 들어와서 이것저것 물어보는 너에 픽 웃고는 몸을 일으켜 앉으며) 하나씩 물어보지? 그렇게 많이 아픈건 아니래. 검사할게 좀 있어서 겸사겸사 입원한거야.
9년 전
여동생바보
(많이아픈건아니란말에 안심하지만 걱정스러운눈으로) 진짜? 많이아픈거 아니지? 몸좀잘챙겨. 안그래도 자주아픈애가... 검사는 했어?해야돼?
9년 전
독자25
(병원의 어색한 분위기에 주눅들어있다가 그래도 걱정해주는 너를 보니 금세 풀어져서 칭얼칭얼대는) 검사 내일 아침에 해. 오늘 금식이라서 배고파 죽겠어. 오빠는 저녁 먹었고?
9년 전
여동생바보
25에게
(칭얼칭얼대는 너의 머리를 쓰담거리고) 내일 아침에? 금식이야? 배고프겠다... 내이류검사하고 밥먹을슈있을때 완전 맛있는거 사줄게. 아직 안먹었지 나도. 너랑 먹으랴고했는데... 나도 그냥 한끼굶을까?

9년 전
독자31
여동생바보에게
(그냥 굶는다는 네 말에 너를 밉지않게 흘겨보며 평소 네가 하던 잔소리를 그대로 하는) 굶긴 왜 굶어. 속 또 다 버릴려고. 여기 편의점 있으니까 뭐라도 사먹어.

9년 전
여동생바보
31에게
(제가 항상하던말을 너가하자 뭔가 웃긴지 큭큭웃어대고) 그거 내대사 아니야? 그래도 니가 못먹는데 나혼자 먹기도 그렇잖아. 괜찮아.

9년 전
독자36
여동생바보에게
(갑자기 네 배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는 픽 웃으며) 괜찮기는. 배에서 소리 나는데? 나 괜찮으니까 얼른! 편의점으로 간다, 실시!

9년 전
여동생바보
36에게
(갑자기 제배에서 나는서리에 민망해 무안해하다)..알겠어. 그럼 진짜금방올게. 혼자먹어서 미안한데... (걱정스럽게 쳐다보다 병실을 나가 편의점으로 가 대충 삼각김밥과 쥬스로 떼우고 헉시나 음식냄새가 베여있을까 먗번을 확인하고 다시 병실로들어가는) 나왔어.

9년 전
독자42
여동생바보에게
(생각보다 빨리 들어오는 너를 불만스런 표정으로 바라보는) 뭐야, 왜이렇게 빨리 왔어? 밥 먹은거 맞아?

9년 전
여동생바보
42에게
먹었지. 오빠 못믿어? 진짜로 먹고왔어. (대충상각김밥만 먹었다고하면 걱정할게 뻔해 뭘먹었는지는ㅁ말하지않는)

9년 전
독자48
여동생바보에게
(너를 계속 흘겨보다가 자리에서 일어나는) 나 나갔다 올테니까 잠시만 기다리고 있어. (너를 두고 순식간에 밖으로 나가 버리는)

9년 전
여동생바보
48에게
아픈애가 어딜가게!(잡을새도없이 나가버리자 가만히 앉아 너를 기더리는)

9년 전
독자52
여동생바보에게
(편의점으로 가서 네가 좋아할만한 것들을 잔뜩 사서 들어오는) 자, 먹어. 아직 배고프잖아. 맞지?

9년 전
여동생바보
요기까지~?
9년 전
독자13
..ㅠㅠㅠㅠ
9년 전
여동생바보
할래요??
9년 전
독자26
할래용 ㅠㅠ
9년 전
여동생바보
그래요!수정해줘요~
9년 전
독자38
시험스트레스로 안하던 폭식을 하고 몇키로 쪄서 부어버린 상태, 내가ㄴ너무 충격받아서 밥도 안먹고 운동도 안하는 안좋은 다이어트를 하는 나를 걱정하는 원식 -/
아 배고파..(아무것도 안하면서 안먹는 다이어트만 하는)

9년 전
여동생바보
38에게
(어늘도 아무것도 안먹고 그냥 굶기만하는너를 걱정스레 챠다보고) 배고프면 뭐좀먹자. 그러다 너 진짜몸상해.ㅁ먹고 운동 같이하자. 응? 자꾸 굶기만하면 어떡해..

9년 전
독자43
여동생바보에게
운동 싫어..(배에선 꼬르륵소리가 나지만 지겨워 소파에 누워 눈을감는)

9년 전
여동생바보
43에게
그럼 계석 굶기만할거야? 너그러다가 진짜 큰일나. 죽해줄테니까 그르거라도먹어. (밥을 물이랑 끄노이고 갖은 야채들을 잘게썰어 같이끓여 죽을만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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